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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매튜로렌스
"[서평]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매튜로렌스" 내용보기
나는 신이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미친 사람 취급하며 정신병원에 가두지나 않을까. 하지만 세상에는 자기가 신인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때 젊은이들이 열광했던 교파도 있고 아직도 전세계에 굳건한 신도들을 거느리고 있는 통일교 조차도 결국은 한 인간을 신으로 받들어 모시는 것이 아니었던가.이 책은 신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내가 앞에서
"[서평]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매튜로렌스" 내용보기
나는 신이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미친 사람 취급하며 정신병원에 가두지나 않을까. 하지만 세상에는 자기가 신인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때 젊은이들이 열광했던 교파도 있고 아직도 전세계에 굳건한 신도들을 거느리고 있는 통일교 조차도 결국은 한 인간을 신으로 받들어 모시는 것이 아니었던가.

이 책은 신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내가 앞에서 말했듯이 신에 관한 논쟁을 하거나 신에 관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신의 존재에 관한 판타지이다. 신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니 작가의 상상력에 놀람을 금치 않을수가 없다. '나는 정신병원에 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있는 이 작품은 프레야라는 한 신에 관한 이야기다.

그녀는 정신병원에 살지만 미친 것은 아니다 단지 그곳이 편할 뿐이다.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그 곳에서 살고있는지 꽤 오래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는 그만 둬야 할 대가 온 것 같다. 누군가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느끼고 그녀는 한명의 신도를 동행자삼아 그곳을 빠져나오게 된다. 오랜 시간동안 정신병원에서만 살아온 그녀, 과연 이 세상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가.?그녀를 공격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녀가 대응하려고 했을때 연기처럼 사라진 것은 그 사람 또한 신이라는 것을 드러내주는 것일까.

병원의 신입직원 나단을 신도로 삼아 그곳을 나오게 된 프레야는 나단이 권하는대로 많은 사람들 속에서 묻히는 삶을 선택하려 한다. 어디서든 평범하게 있으면 튀지 않는 법이다라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실천하려고 한 것이다. 그들의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고 그들을 끊임없이 자신을 찾아내는 한 존재와 대면하게 된다. 결국은 피넴디, 라틴어로 신들의 죽음이라는 한 회사로 끌겨가게 된 프레야와 나단. 그곳에서 그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그 곳에는 프레야 뿐 아니라 온갖 종류의 신들이 다 와 있다. 신들에게 온갖 편의를 제공해주며 사람과 신의 음식까지도 달리 제공해주는 곳. 모든 것을 그냥 베풀어주지는 않을 것이고 그곳에서 신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그들은 왜 더 많은 신들을 영입하려고 노력하는 것일까.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를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그러했다. 그래서 인간들은 신들을 숭배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을 했고 그들을 믿음으로써 더 많은 기적을 바라곤 했었다.

하지만 이 현실세계는 다르다. 인간이 신보다 더 우위에 있다. 비록 음식을 차별을 두었지만 그것은 신에게 더 좋은 것을 먹여서 부리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자신은 못 먹더라도 돼지에게는 먹을 것을 주던 우리의 선조들과 다름 없는 이치다. 인간들이 신을 이용해서 어떤 이익을 얻기를 원하는 것일까. 많은 신들 가운데서 프레야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북유럽신화에서 등장하는 프레야는 사랑과 전쟁의 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 그리스신화와 로마신화는 어느 정도 익숙한 편이지만 북유럽신화는 낯설다. 검색에 프레야라는 단어를 쳐봐도 동대문 상가단지만 검색될 뿐 여신의 이름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이 세상에서 세라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던 프레야는 참 원통할지도 모르겠다.

묻혀지고 잊혀지고 있는 신화적인 존재를 되살려서 그들을 인간의 도구로 사용한다는 발상은 판타지 소설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결국은 인간과 신의 대결의 구조로 보아야 할 것인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이야기. 프레야의 모험은 계속 될 것만 같은 느낌이다.


b***8 2016.04.26.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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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 매튜 로렌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 매튜 로렌스" 내용보기
신들을 붙잡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조직이 있어요. ​ ​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신화가 먼저 떠오르는 내게 유럽 신화의 여신 프레야는 꽤 생소한 신입니다. 사실 그리스신화도 그리 잘 알지 못하지만요...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등장하거나 언급된 신들도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초면인 신들이 꽤 많이 나와서인지 신선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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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을 붙잡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조직이 있어요.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신화가 먼저 떠오르는 내게 유럽 신화의 여신 프레야는 꽤 생소한 신입니다. 사실 그리스신화도 그리 잘 알지 못하지만요...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등장하거나 언급된 신들도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초면인 신들이 꽤 많이 나와서인지 신선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딱히 신화를 모르더라도 상관이 없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이 지구 상에 신화 속 신들이 인간의 모습을 한 채 살아간다면?!! 어느 날 문득 우연히 지나쳤는데 무조건 호감인 상대가 생긴다면.... 혹시??!!....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들의 세계에, 그것도 정신병원에서 27년간 스스로 갇혀지내던 프레야는 어느날 자신에게 찾아온 면회객인 가렌에게 위험을 느끼고 그들에게 협력하기를 거부한 채 도망을 선택한다. 프레야는 기절한 나단을 들쳐매고 도망치다가 그가 깨어나자 능력을 써 나단과 함께 도망뒤 정체를 밝히고 그와 함께 가렌무리로부터 탈출해 다시 숨어지내기를 바라지만 도망쳐 숨어든 디즈니랜드에조차 안전하지 못한데...


디즈니랜드에 숨어드는 신이라..... 있을법하면서도 어쩐지 끄덕이게 되는 숨는 기법이었어요.

까다롭고 매력적인 프레야는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며 위기의 순간순간을 헤쳐나갑니다. 하지만... 모든 위기가 쉽게 넘어가지는 것은 아니죠.
이 책에서 신들은 자신들을 맹신하는 신도(숭배자)가 떨어져 나가면 신의 힘도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프레야도 힘이 약해졌고 그로 인해 능력을 사용하면 금방 지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신들을 찾아 없애거나 자신들의 필요에 의한 신으로 만들기 위한 단체_피넴디의 추격이 적이 되어 쫓고 쫓기거나 혹은 싸우고 살아남게 됨을 보여줍니다.

과연.. 누군가 내게 와서 사실은 내가 신이야!!라고 한다면... 난 그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가장 나쁜 게 뭔지 알아? 당신은 여기 있는 자들에게 희망을 줘.
봐, 그런 식이야! 날 위협하려고 하지도 않고 거만하게 유혹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잖아. 당신은 사실상 여기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당연하지. 내 삶을 망치고, 나에게 독을 잔뜩 넣고, 날 영원히 가두어 놓으려고 기를 썼던 어마어마한 얼간이가 미쳐가고 있으니 얼마나 즐거워. 내가 내 본래 모습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이유로 말이야." - 270p

"사랑은 악하지 않아!"
"실연한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버림받은 애인들과 간통한 자들. 사랑과 욕정의 경계가 뭐지? 스토커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사랑이 언제 시작되는지는 누가 정하지? 사람들은 상처를 받는다고, 프레야. 당신도 알잖아. 사랑은 총알만큼이나 빨리 인생을 망칠 수가 있어." - 272p

인상적인 것은 가렌과 프레야의 대화인데... 이 둘의 대화에서 진정 악은 무엇일까... 악이 아니라 생각한 것이 정말 악이 아닌 게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드는 생각도 하게 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해서.. 프레야도 정작 신이지만 자신이 필요할 때에는 악을 서슴지 않고 행했기에...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이라는 이름을 지니면서 전쟁의 여신이라는 이름도 함께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양면성을 가진 것이 신은 늘 착하고 공평하고 정의롭다는 생각보다 진짜 그들이 쭉 존재했더라면 아마 그들도 이런 모습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상상을 하면서 보게 된 것 같습니다.

게임 디자이너 겸 작가인 저자는 게임사 로비오(앵그리버드 업체)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그래서 약간 롤플레잉게임같이 뭔가 해결하고 미션을 완수해가는 느낌을 받은 걸까요?) 그리고 프레야는 시리즈로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뭔가... 끝같지 않은 끝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다음권을 위한 시작이겠지요.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는 프레야 시리즈의 1권인 것이고, 원고 상태로 계약해서 전 세계에서 한국어로 가장 먼저 풀간되는 이색적인 기록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YES마니아 : 골드 c****j 2016.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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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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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매튜 로렌스는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 회사 로비오의 '게임 디자이너 겸 작가'이다. 작가의 특이한 이력 때문인지 소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는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한 편의 화끈한 영상을 보는 것처럼 속도감 있게 잘 읽힌다. 소설 속 주인공인 프레야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과 사랑, 전쟁의 여신이다. 그리스 신화의 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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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매튜 로렌스는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 회사 로비오의 '게임 디자이너 겸 작가'이다. 작가의 특이한 이력 때문인지 소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는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한 편의 화끈한 영상을 보는 것처럼 속도감 있게 잘 읽힌다. 소설 속 주인공인 프레야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과 사랑, 전쟁의 여신이다. 그리스 신화의 미와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와 라이벌 관계라 할 수 있다. 여신 프레야. 그런 그녀가 어쩌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탈출까지 하게 되었을까? 머리가 돈 건 아니다. 그녀에겐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 그저 여기서 지내는 것이 편하고 좋을 뿐이다. 물론 그 속사정은 따로 있다. 한때 인간들의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그들의 권위와 직위가 유지되었던 고대의 전성기로부터 현재, 남아있는 건 산재한 신화들과 더 이상 신을 믿지 않는 인간들 때문이다. 그래서 프레야는 이곳 정신병원에서 안전하게 지내며 마지막 믿음의 불씨를 붙잡고 미약하나마 자신의 힘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힘의 역학관계를 논할 때 인간보다 신이 우위에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이다. 그러나 소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속 힘의 역학관계는 조금 다르다. 인간의 믿음과 신을 믿는 신도들의 수에 따라 신의 힘이 결정되는 것이다. 반대로 더 이상 자신을 믿지 않고, 심지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힌다면 더 이상 신으로서의 삶은 암울하다 해도 무방할 것이다.
"프레야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이 세계입니다. 아름답고 혼란스러운 현대사회지만 하나의 뒤튼 설정이 있을 뿐이지요. 신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 말이에요. 이 세계관엔 우리가 모든 신화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신들이 있어요. 문제는 신들에게 삶을 주는 건 인간의 기도와 믿음인데, 현재 우리는 그들 대부분을 믿지 않는다는 거죠.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살아남은 신들에게도 힘든 세상입니다." <작가의 말 中>
그러던 어느 날 프레야가 있는 정신병원에 가렌이라는 낯선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프레야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그녀에게 어떤 제안을 요구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그녀가 충분히 두려워할 만한 협박까지 한다. 가까스로 가렌을 물리친 프레야는 더 이상 이곳이 안전한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병원 직원 중 한 명인 '나단'과 함께 정신병원을 탈출하게 된다. 27년 만에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향후 자신의 추종자가 될 나단과 함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꿈꾼다.
내가 곧 꿈이다. 내 종족과 나, 바로 우리 신들이 인류의 형상화된 소망이자 또한 악몽인 거다.
그래서 난 잠이 들면, 당신들을 꿈꾼다. 꿈속에서 난, 인간족이 사랑과 아름다움, 풍요와 마법, 허영과 전쟁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본다. p45
여신 프레야는 은둔 장소로 적합한 디즈니랜드에서 일하며 잃어버린 신성을 수많은 아이들의 '믿음'을 통해 되찾게 되는 기쁨을 알게 된다. 그러다 디오니소스라는 신을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얻고자 했으나 그의 오만함과 파렴치함에 그를 이용하기로 한다. 자신을 쫓는 가렌을 디오니소스를 통해 쫓고자 한 것인데 되려 역공을 당하게 되고 결국 프레야와 나단은 가렌에 의해 붙잡히게 된다. 가렌이 몸담고 있는 조직은 피넴디(라틴어로 '신들의 죽음'이라는 뜻)라는 곳으로 여러 신들을 수용하고 있는 거대 조직이다. 그들은 세계 곳곳에 있는 신들을 이곳으로 데려와 자신들의 목적에 이용하려 하는 것인데, 이곳에 수용되어 있는 신들은 그저 피넴디가 제공하는 안락함에 도취되어 있을 뿐이다.
우리를 유혹하기 위해 피넴디가 제시했던 그 '믿음'. 그건 독이 든 미끼다. 갇힌 몽상가들이 힘을 제공해 준다 해도, 그 대가는 끔찍하다. 결국 우린 인간들이 만들어낸 존재이고, 피넴디는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자신들의 애완용 신들을 그들의 힘의 원천으로 꽁꽁 묶어놓고, 그토록 매혹적인 믿음을 순응이라는 감춰진 사실로 꾸며 놓다니. 피넴디는 신들의 심장에 순종이라는 개념을 새겨넣어 그들의 신들을 노예로 삼는 걸 꿈꾸고 있다. p182
프레야는 다른 신들과는 달리 자신만의 신념을 바탕으로 이곳을 파괴하기로 마음먹는다. 겉으론 피넴디에 순응하는 척하지만 속으론 자신과 뜻을 함께 할 동료들을 규합하고, 피넴디 곳곳을 조사하고 염탐하기도 한다. 마지막 결전의 날, 가렌은 그녀의 계획을 눈치채고 제압하려 하지만 프레야는 동료들과 함께 피넴디를 용암의 불구덩이 속으로 서서히 함몰시켜 버린다. 바로 이 부분이 소설의 '백미'라 할 수 있는데, 강렬한 비트 사운드와 함께 한 편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를 눈앞에서 보는 듯했다. 프레야와 세크멧의 활약. 하와이 자연신들의 활약 등! 또한 피넴디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신(아즈텍,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등)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다만 동양신 중 일본신만 등장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우리나라 신들도 찾아보면 매력적인 신들이 많은데 말이다. 대부분의 외국작가들은 동양하면 일본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 보다. 흉.
 
"정말 한 번만 생각해 봐요. 뭐가 중요한지 생각해 보라구요. 무엇을 가지고 살 건가를 찾는 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인생은 무엇을 위해서 살 건가를 찾는 거라고요." p242
이렇​게 소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는 끝날 것 같았는데 끝이 아님을 암시한다. 피넴디라는 조직은 전 세계 곳곳에 존재하고, 그들의 구체적인 목적도 알아내야 한다. 무엇보다 이종교배실에서 탈출한 '그 존재'가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마지막 장에선 진심 소름 돋았다. "엄마?" 헉... 프레야와 나단 그리고 그녀와 함께한 여신들의 두 번째 이야기! 기대된다. 지금은 모든 것이 해결된 것 같아 잠시나마 자신들의 작은 판테온에서 승리의 축배를 들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는 것들 때문에 그녀들 앞에 펼쳐질 미래가 사뭇 걱정되고 긴장도 된다. +_+ 빠른 시간 안에 그다음 이야기! 읽기를 소원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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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책을 함께 읽은 분들께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합니다!
​프레야가 마지막 결전의 날 수용소를 습격하여 그곳에 감금되어 있던 신들을 풀어주잖아요.
그런데 '데이모스'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입니다. 처음 프레야에게 적대적이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데이모스'는 더 이상 언급이 없어서요. 디오니소스가 난리 쳐서 풀어 준 신도 있는데 같은 이유일까요?
난리 치지 않았으면 풀어주지 않았을 것처럼 '데이모스' 역시... 그래도 그런 상황이라면 나도 꺼내달라고 난리칠 법도 한데.. 싶어서요. ㅎㅎ

 
 
 
* 본 포스팅은 인터파크도서 활자중독 1기 서평단 활동으로 체험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e*******4 2016.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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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의 오 나의 여신님
"사랑과 전쟁의 오 나의 여신님" 내용보기
만신전(판테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현대판 만신전의 출발은 정신병원이었다. 우리 불굴의 여전사이자 사랑의 여신 프레야는 새라 버내디라는 아주 평범한 이름의 소녀로 변신해서 스스로를 정신병원에 가두었다. 모름지기 멋진 소설이 되려면 주인공을 열심히 따르는 사이드킥이 필요하기 마련이 아니던가. 게다가 주인공이 여신이라면 더더욱. 소설을 읽으면서 파악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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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전(판테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현대판 만신전의 출발은 정신병원이었다. 우리 불굴의 여전사이자 사랑의 여신 프레야는 새라 버내디라는 아주 평범한 이름의 소녀로 변신해서 스스로를 정신병원에 가두었다. 모름지기 멋진 소설이 되려면 주인공을 열심히 따르는 사이드킥이 필요하기 마련이 아니던가. 게다가 주인공이 여신이라면 더더욱. 소설을 읽으면서 파악한 사실 중의 하나는 모든 신은 인간이 만들어냈으며, 필연적으로 신들을 열렬히 따르는 추종자,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하자면 신도가 필요하다. 신들은 수많은 신도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흡수해서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매튜 로렌스 작가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쩐지 신들의 영역이 어떤 면에서 정치의 그것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대표자로 선출하는 정치인 역시 유권자들의 한 표를 받아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오르지 않는가. 선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레이더가 온통 그쪽으로만 돌고 있는 모양이다.

 

어쨌든 여신 프레야는 자신의 훌륭한 신도 나단 켄스를 거느리고 한때 최강의 전사였던 실력을 발휘해서 느닷없이 등장해서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가렌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 정신병원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사실 여기까지가 정신병원과의 인연은 끝인데, 제목에 붙은 ‘정신병원’의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긴 프레야가 나중에 취업하게 되는 ‘테마공원의 신데렐라 프레야’로 제목을 지었다면 독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주진 못했겠지만.

 

수십 년간 정신병원에서 고립되어 지내다 보니 프레야는 좀 시류에 뒤떨어지긴 한 모양이다. 새라 버내디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서 꿈과 환상의 올랜도에 정착하려고 시도해 보지만, 가렌의 추격은 끈질기기만 하다. 결국 가렌에게 생포되어 피넴디라는 온갖 신들을 컬렉션하는 시설에 갇힌 프레야는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고, 자신의 열혈추종자들을 얻기 위해 피넴디와 협조하겠노라는 서약을 하기에 이른다. 현실적으로 같이 체포된 나단의 신병이 걱정되기도 했다. 복수의 여신이기도 한 프레야는 피넴디 코퍼레이션의 신들을 노예처럼 부리겠다는 흉악한 음모에 맞서 모든 시설을 파괴하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하와이 여신 트리오와 격리시설에 수용되어 있던 세크멧의 도움을 받아 피넴디의 거대한 음모에 맞서게 된다.

 

주인공 프레야는 다중적인 측면에서 아주 흥미로운 캐릭터가 아닐 수 없다. 여신이면서 자신의 신관이라 부르는 인간 나단 켄스에게 애정을 느끼기도 하고, 오랜만에 진심으로 자신을 따르게 된 신도 나단의 안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는다. 또 한편으로는 피와 복수를 부르는 발키리를 다스리지 못해 스테이크 칼을 휘두르는 성정을 슬쩍슬쩍 보여주기도 한다. 여신답게 모바일폰을 이용해서 최신 유행하는 패션을 따라잡기도 하지만, 피넴디를 파괴하기 위해 동료 여전사 세크멧과 전쟁을 치를 적에는 피묻은 칼날을 자신이 아끼는 블라우스에 쓱쓱 닦기도 한다. 이 얼마나 매력적인 캐릭터인가! 한편 초반에 그녀의 상대로 등장하는 가렌은 반인반신의 캐릭터로 순간이동하는 능력은 물론 신을 모조리 없애겠다는 각오로 피넴디에서 부여한 여신 체포를 자신의 사명으로 생각하는 냉혈한이다. 그 이면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어머니 낸토수엘라 부활 프로젝트가 숨어 있긴 하지만, 매튜 로렌스 작가는 단순하게 선과 악이 대결이라는 단순한 2차원적 설정이 아닌 좀 더 중첩되는 사건들을 교차편집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아무래도 신들의 전쟁이 주를 이루다 보니 인간 나단 켄스의 배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인간대표 선수로 나단 역시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한다. 어쨌든 나단은 사이드킥이 아닌가.

 

인간과 신의 상보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 만나게 되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들의 면모도 흥미롭다. 프레야가 신화라면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 아니라는 점도 참신하다. 수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인간에 의해 채색되고 변용된 이미지가 오늘날의 신이 되었노라는 작가의 지적도 눈여겨 볼만하다. 게다가 모든 정보를 구글링으로 찾아야 한다는 사실 역시 의미심장하다. 사랑의 여신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겹친다는 아프로디테에게 험한 말을 던지는 장면은 정말 유쾌했다. 프레야에게 들이대는 신으로 등장하는 디오니소스 역시 흥미로운 캐릭터가 아닐 수 없다. 소설에서 어느 순간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휘발해 버려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프레야가 새로운 직장으로 테마공원을 선택하고 그곳에서 신도들의 에너지를 얻어 과거의 강력했던 시절로 돌아간다는 설정도 인상적이었다. 테마공원처럼 불특정 다수의 추종자들을 전 세계에서 모을 수 있는 곳이 또 어디겠냐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결말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매튜 로렌스 작가는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를 시리즈로 구상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제 신도에서 도제 단계에 들어선 나단이 또 어떤 마법과 주문을 배워서 현대사회에 적응하고 있는 사랑과 전쟁의 여신을 부양하게 될지 그리고 또다른 강력한 신들과의 투쟁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h******1 2016.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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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 여신이 분노하시니…….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 여신이 분노하시니……." 내용보기
원제 - Freya and The Myth Machine, 2015  작가 ? 매튜 로렌스           북유럽 신화에서 사랑과 전쟁의 여신이었던 ‘프레야’. 인간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면서 힘을 잃은 그녀는 ‘새라’라는 이름으로 정신병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나마 남은 감정 조작 능력으로 서류를 조작해 27년 동안 평온하게 살아가던 중, 뜻밖의 방문객을 맞이한다. ‘가렌’이라 이름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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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Freya and The Myth Machine, 2015

  작가 ? 매튜 로렌스

 

 

 

 

  북유럽 신화에서 사랑과 전쟁의 여신이었던 프레야’. 인간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면서 힘을 잃은 그녀는 새라라는 이름으로 정신병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나마 남은 감정 조작 능력으로 서류를 조작해 27년 동안 평온하게 살아가던 중, 뜻밖의 방문객을 맞이한다. ‘가렌이라 이름을 밝힌 그는, 프레야에게 자신이 일하는 조직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프레야는 거절 의사를 밝히고, 가렌은 그를 공격한다. 이에 그녀는 근처에 있던 직원 나단을 인질로 삼아, 병원을 탈출한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가렌에게 행방을 들키고, 그가 일하는 피넴디그룹으로 끌려간다. 그곳에서 프레야는 사람들에게 잊힌 여러 신을 만나고, 그들을 둘러싼 음모가 있음을 확신하는데…….

 

  세계 여러 나라에는 각자 고유한 신화가 존재한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진짜 신의 기록이라고 여기기도 하고, 어떤 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 진짜 신의 기록이라 믿는 사람들에게 그건 그냥 신화일 뿐이잖아라는 말을 하면, 큰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요즘도 종교 때문에 사람이 죽어 나가고 있으니 말이다.

 

  어쨌건, 이 책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몇몇 신들을 제외하고, 그 많은 신화 속의 신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신의 힘은, 그 신을 믿는 신도의 수와 믿음의 양에 비례한다고 가정한다. 그 때문에 피넴디 그룹에서 프레야를 회유하기 위해 내건 조건 중에, 신도 수를 늘려주겠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그러면 피넴디 그룹은, 전 세계에 걸쳐 존재하는 잊힌 신들을 왜 모으는 걸까? 그 비밀 중의 일부가 밝혀지는 부분에서는 약간 오싹했다. 신들이 멍청한 것일까 아니면 인간이 너무 교활한 것일까? 신이라는 존재가 너무 단순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을 압도하는 힘을 가졌지만, 평생을 떠받들어지는 삶을 살아왔기에 자기 자신 이외의 존재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모든 것이 그들에게는 너무 쉬웠기에, 굳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손익계산을 하고 잔머리를 굴릴 이유가 없었다. 반면에 인간은 약삭빠르게 행동하고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면서 자기 것을 지키고 남의 것을 빼앗으며 살아왔다. 그러니 능력을 제외하고 봤을 때, 신이 인간에게 속아 넘어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 그래서 북유럽 신화의 신 중에 잔머리의 귀재인 로키가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아니면 이미 그가 코믹스와 영화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서, 굳이 피넴디 그룹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포섭할 필요가 없어서였기 때문일까? 프레야가 이를 가는 명단 중의 한 신이기에, 둘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이야기는 피넴디 그룹에서 신들에게 말해주지 않은 비밀과 가렌이 왜 그리도 신을 미워하는지 밝히면서, 숨 가쁘게 흘러간다. 이 모든 것을 프레야는 해결해야 한다. 자신의 하나뿐인 신도이자 신관인 나단도 지키면서 말이다.

 

  책에서는 피넴디 그룹이 여러 곳에 지부를 두고 있다고 나온다. 만약 동아시아에 지부가 있다면, 그곳에 환인이나 환웅내지는 단군이 있을까 궁금하다. , 우리는 매년 기념일을 만들어 기리고 있으니까, 사탕 준다는 말에 따라가는 꼬꼬마 아이들처럼 신도 수에 혹해서 따라가진 않았겠구나.

 

 






v********0 2018.1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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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 매튜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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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블'영화들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북유럽신화'들도 주목을 받는것 같습니다.사실 알게모르게, '북유럽신화'의 세계관들이 우리 삶속에 많이 침투해있는데요특히, 대부분 판타지영화나 게임, 소설은 '북유럽 신화'에 기반을 둔 경우가 많지요.'프레야'여신은 '북유럽신화'에서 나오는 사랑과 전쟁의 여신입니다'북유럽 신'들은 두 종족으로 나눠져 있는데..전쟁이후 그녀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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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블'영화들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북유럽신화'들도 주목을 받는것 같습니다.
사실 알게모르게, '북유럽신화'의 세계관들이 우리 삶속에 많이 침투해있는데요
특히, 대부분 판타지영화나 게임, 소설은 '북유럽 신화'에 기반을 둔 경우가 많지요.

'프레야'여신은 '북유럽신화'에서 나오는 사랑과 전쟁의 여신입니다
'북유럽 신'들은 두 종족으로 나눠져 있는데..
전쟁이후 그녀는 '아스신족'들에게 인질로 가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북유럽신들은 대부분 아스신족들...오딘,토르,로키,헤임달...)

인질로 왔다지만 워낙 아름다운 미모인지라, 신들을 모두 정신 못차리게 만드는데요..(팜므파탈)
금요일이 바로 '프레야'여신에서 따온거라고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27년동안 정신병원에 있는 '새라 버내디'라는 여인의 고백으로 시작하는데요
그녀는 자신이 '신'이라고 말을 합니다.

천년을 넘게 살아왔지만, 더 이상 사람들은 '프레야'여신을 섬기지 않았고
잊혀진 그녀는 정신병원에서 안전하게 삶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녀에게 의문의 방문객이 찾아옵니다..

'가렌'이란 남자는 '새라'에게 당신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 협력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가렌'의 조직은 잊혀진 신들을 사냥하여, 죽이거나 채용하고 있었는데
그의 협박을 듣고 있던 '새라'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정신 못차리는 '가렌'의 머리를 의자로 박살내고, 병원을 도망치는데요..

그러나 도망치려면 운전기사가 필요한지라..(27년동안 운전대를 잡아본적 없으니까요)
신입으로 들어온 '나단'을 어깨에 메고 병원을 탈출하게 됩니다.

'나단'은 처음에는 그녀를 믿지 않지만..
'사랑의 여신'의 능력을 보여주자, 그녀를 따르게 되는데요..
'새라'와 '나단'은 '가렌'의 조직이 추적해올것을 피해서 같이 도망치는데..

'나단'에게 자신이 누군지 고백하는 '새라', 아니..'프레야'
그러나..'나단'은 '아프로디테'는 알아도 '프레야'는 모르는데 말입니다..ㅋㅋㅋ
(하기사 저도 이책 읽으면서 처음 알게된 여신입니다...)

그리고 요즘 마블영화들이 인기를 끄니까...나였어도 물어봤을 질문을 하는데 말입니다..
죽은신들도 있고, 평범하게 결혼상담가, 빵집주인, 칼럼니스트, 정치가등으로 살고있다는 '프레야'

신들은 '믿음'으로 먹고사는데...사람들에게 잊혀지자, 모두 평범하게 숨어 살아가고..
'프레야'여신 역시, 정신병원에서 탈출했지만, 조용하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그러나 '가렌'과 그의 조직은 '프레야'를 포기하지 않고..
'사랑'의 여신이지만, 한편 '전쟁'의 여신이기도 한 '프레야'는 전쟁을 시작하는데요...

참 독특한 설정의 작품이였는데요...상상력이 대박인..ㅋㅋㅋㅋ
고대신들이 모두 인간들 속에 숨어 살아있다면?
북유럽신들, 그리스로마신들, 이집트신들, 그리고 잊혀진 종교의 신들까지...

그리고 단순히 신들의 이름만 나열이 아니라...그들의 이야기도 해주는데요..
그래서 중간부분이 좀 늘어져 보일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지만..
저는 이런 이야기들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ㅋㅋㅋㅋ

천방지축 여신 '프레야'의 활약,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s*****o 2016.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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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정체를 숨긴 채 살고있는 신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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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로랜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아작, 2016이 세상에 정말 신이 있을까? 있다면 어디에 있을까? 어릴 때 그리스로마신화 책 마저도 읽지 않았던 나에게 북유럽신화의 사랑과 전쟁의 여신 프레야는 더욱 더 생소할 뿐만 아니라 정말 처음 들어보는 신이었다. 신이라면 항상 인간을 이기는, 전지전능한 존재인 줄 알았는데, 왜 그녀가 정신병원에 있었고 그 곳을 어떻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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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로랜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아작, 2016


이 세상에 정말 신이 있을까? 있다면 어디에 있을까? 어릴 때 그리스로마신화 책 마저도 읽지 않았던 나에게 북유럽신화의 사랑과 전쟁의 여신 프레야는 더욱 더 생소할 뿐만 아니라 정말 처음 들어보는 신이었다. 신이라면 항상 인간을 이기는, 전지전능한 존재인 줄 알았는데, 왜 그녀가 정신병원에 있었고 그 곳을 어떻게 탈출했는 지, 탈출해서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해져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는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정신병원에 살고 있는 여신 프레야의 모습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는 스스로 정신병원에 살겠다고 선택해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녀가 정신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잘 곳, 먹을 것 다 지원해줘서 큰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가 정신병원을 탈출하게 된 계기는 어느날 불청객으로 찾아온 가렌이라는 인물 때문이다. 가렌은 신을 다뤄본 적이 있는 듯 프레야를 초인적인 힘으로 제압한다. 프레야는 가까스로 가렌을 따돌리고, 운전을 시킬 나단과 함께 정신병원을 빠져나온다.


신은 그저 멀리서 인간과는 접촉하지 않은 채 보이지 않은 존재라고만 생각했는데, 인간의 모습을 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내 곁에 신이 있을 것만 같다는 어린아이같은 생각도 하게 됐다. 판타지 소설이라 그런 지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소설의 절정에 다달았을 때는 책만 읽어도 스펙타클한 영상들이 그려지는 듯 했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는 이 책 한 권으로 끝나지 않는 프레야 시리즈의 그 첫 번째 책이다. 아직 책 한 권만 나왔지만 '헝거게임 시리즈'나 '해리포터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처럼 시리즈 전체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영화로 나와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지루하지 않은 판타지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c******1 2016.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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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신성'과 '믿음'의 의미를 곱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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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고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을 읽었습니다. 현실세계에 신들이 섞여 살고 있다는 전제로 생각할만한 주제를 던져 준매튜 로렌스의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입니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의 영어 원제는 'Freya And The Myth Machine'입니다.한국 제목보다는 원제가 이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를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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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고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을 읽었습니다.

현실세계에 신들이 섞여 살고 있다는 전제로 생각할만한 주제를 던져 준

매튜 로렌스의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입니다.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의 영어 원제는 'Freya And The Myth Machine'입니다.

한국 제목보다는 원제가 이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를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신 프레야는 '새라 버내디'라는​ 이름으로 27년간 정신병원에 스스로의 의지로 갇혀 있었습니다.

자신이 '여신이다'며 당당하게 떠들 수 있고, 따뜻한 잠자리와 식사를 내내 제공해줄 수 있는 곳.

지금까지는 그 곳이 안전하다고 여겼죠.

하지만 어느 날 그녀의 정체를 아는 낯선 이가 찾아와 다짜고자 협력할 것을 협박하고,

프레야가 그를 피해 도망치기 위해 정신병원을 탈출하게 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삶을 찾아 안전하게 살고 싶었던 프레야와 그녀의 협력자 나단은

그 낮선 남자, '가렌'에게 계속해서 쫓기게 되고,

가렌과 그 배후의 거대 기업의 비밀을 캐던 프레야는

경악할만한 진실을 마주하고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신과 인간들의 관계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입니다.

바로 신의 존재와 그들의 힘은​ 인간에게서 나온다는 것인데요.

다수의 인간들이 신의 존재를 '믿게' 되는 순간 그 신이 실재하게 되며,

그 믿음이 강하고 수가 많은수록 신의 능력이 강력해진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아프로디테'라는 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아프로디테가 생겨나며,

아프로디테가 '사랑'을 주관한다고 믿게 되면 ​그와 관련된 힘을 그녀가 쓸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인간들이 '라그나로크'(신들의 종말)가 있다고 믿게 되면

실제로 라그나로크가 펼쳐져 그와 관계된 신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구요.​

따라서 신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현재 사회에서는

필연적으로 신들의 힘이 약해질 수 밖에 없고,​

​여러 차례 고비를 겪고 신도까지 잃어 힘이 쇠락한 프레야는

정신병원에 스스로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보호해 온 것입니다.​

 

  나는 인터넷을 통해 가장 최근에 어떤 옷들이 유행인지 볼 수 있었고, 내 종족과 나에 대해 이 세상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게 됐다. 나는 입을 떡 벌린 채, 인터넷에 수집된 믿을 수 없이 다양하고 변태스러운 외설물들을 노려봤다. 우리가 힘을 잃을 만큼 버려진 것도 놀랄 일이 아니었다. 인터넷이 인류의 새로운 신이 되었는데 왜 안 그러겠나? 인터넷은 모든 이에게 모든 걸 제공해 줄 수 있다. 유혹적인 광고들이 포함된 수백만 개의 웹사이트가, 당신이 원하는 그 이상으로 모든 걸 약속해주는 마당에, 아름다움과 풍요의 신의 이름으로 나에게 기도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내가 자리에 앉아 당신들이 오길 기다리는 사이에, 결국엔 그것들이 당신들을 찾아낸 것이다.

  상황이 이해되기 시작하자 마음이 괴로웠다. 우리가 왜 쇠퇴했는지 이제 알겠다.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힘, 우리의 오랜 능력.... 그것들 모두가 오랜 시간에 걸쳐 뒤틀려 치명적 결함이 되어버렸다. 인류는 자신들의 기도에 응답하라고, 자신들의 육체와 영혼을 보호하라고 우리를 창조했었다. 그들이 이제 자라, 우리를 마치 오래된 장난감처럼 내팽개쳐버리고, 우리의 후계자를 만든 거다. 더 나쁜 건, 지금까지는 이게 우리보다 훨씬 더 나았다는 거다.​

-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83~84 page​

 

더욱 최악의 상황은,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한다는 거대 기업 '피넴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믿음이 사라지면서 신들이 사라지고 그 힘이 쇠약해졌다면,

반대로 사람들의 믿음을 이용해 ​신의 힘을 강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 힘을 나에게 유리하도록 이용할 수만 있다면-

말 그대로 신의 힘을 휘두르는 기업에게는

못할 것이 없고,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신'과 '인간', 그리고 그를 잇는 '믿음'이라는 것에 대한 간단한 전제를 시작으로,

거대 기업의 비윤리적인 신권 확보라는 스토리를 상상해

경악할만한 이야기를 완성시켜 나갔습니다.

  "헤스티아는 고대 그리스의 가정과 화덕의 여신이신데, 안부와 따뜻함으로 집을 유지하고, 꺼지지 않는 불을 보전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피넴디를 위해 모든 시설에 있는 전등이 계속해서 켜져 있을 수 있도록 해주시지요." (...중략...)

  "이 분은 일마리넨입니다. 핀란드의 대장장이이자 발명가시죠. 피넴디가 이분을 설득해서 이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삼포(핀란드 신화에서 대장장이 일마리넨이 만든 마법의 물건으로, 삼포를 지닌자에게는 행운이 따랐다고 한다)를 재생산했습니다.​ 충분한 원자재와 대장일에 필요한 극도의 열기를 제공하는 일에 여러 신의 도움이 필요하긴 했지만, 곡물과 소금과 황금을 무한정 만들어내는 마법의 기구를 완성하셨습니다."

-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259 page​

 

프레야는 '복수'라는 자신의 목표를 완성시키기 위해​

여러 인물과 신을 연결지어 ​계획을 만드는데요,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여러 신과 캐릭터들은

구체적이고도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어 이야기의 흥미를 더합니다.

특히 계획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하와이의 신, 세 자매가 인상적인데요.

그리스/로마 신화를 제외한 신화는 저에게 여전히 생소하고,

(사실 그리스/로마 신화의 신도 제대로 모릅니다만 ㅎㅎ)

​북유럽신화뿐 아니라 하와이 및 동남아, 일본의 신까지

​다양한 신들을 소환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짧게 언급하면서

더더욱 흥미를 돋게 하며 이야기의 독창성이 배가됩니다.

​인간 등장인물들도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프레야의 조력자, 나단을 포함해

프레야를 위협하는 가렌, 그리고 사만다 드래스와 그의 아버지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얽고 얽히며 이야기의 종반까지 스피드하게 달려가는데요.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그 균형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끝까지 진행되는 이야기 구소를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집중하기 좋고 쉽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가인 메튜 로렌스가 게임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굉장히 속도감 있는 액션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느낌도 살짝 들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인 여신 프레야는

여신이 가질 수 있는 자부심과 약간의 허영을 포함해

그가 살아온 날들의 특징 덕분에 다소 인간적인 요소들까지 가지고 있어

굉장히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이 책이 '시리즈'라는 것이죠!!

물론 한 권으로서의 이야기도 잘 마무리되긴 했지만,

마지막 장을 덮으며 이 이야기가 시리즈라는 것을 안 순간 느껴지는 허망함이라니ㅠ

이 이야기의 다음이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무려 이 책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출간되었다 보니 아직 속편에 대한 정보도 없는 상황.

앞으로 이 시리즈가 몇 권이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던져진 몇 개의 떡밥을 통해 볼 때 더욱 거대한 스토리가 될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쾌발랄하고 재미있는, 하지만 동시에 '신성'과 '믿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이 소설,

쉽고 빠르게 읽으실 수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YES마니아 : 로얄 l******n 2016.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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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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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에게 잊혀진 채 27년간 정신병원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 북유럽신화의 사랑과 전쟁의 여신 프레야는 한 정신병원에서 '새라 버내디'란 이름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무도 그녀가 여신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세상에서 잊혀진 여신의 정체를 알고 그녀를 찾아온 의문의 사내 가렌, 그는 여신으로서의 그녀가 필요하다 말하는데 그가 목적하는 것은 무엇일까? 협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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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에게 잊혀진 채 27년간 정신병원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 북유럽신화의 사랑과 전쟁의 여신 프레야는 한 정신병원에서 '새라 버내디'란 이름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무도 그녀가 여신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세상에서 잊혀진 여신의 정체를 알고 그녀를 찾아온 의문의 사내 가렌, 그는 여신으로서의 그녀가 필요하다 말하는데 그가 목적하는 것은 무엇일까? 협조하지 않은 신은 잡아가두거나 없애버린다며 위협하는 사내의 정체는 뭘까? 북유럽신화 속 여신 프레야는 아름다운 금목걸이를 탐하다 남편을 잃게 된다. 아니 남편에게 버림받게 되버렸다는 것이 진실이다.

 

신은 인간의 믿음을 기반으로 살아간다. 그렇기에 인간이 신의 존재를 믿지않는다면 신은 소멸할수 밖에 없다. 신자가 없어 힘을 잃어버린 신의 존재라~ 존재 자체가 소멸한 것은 아니니 다행이라고 말해야 할까? 잊혀진 존재로 살기보다 차라리 소멸되길 바라지는 않을까? 정신병원으로 새라를 찾아온 가렌의 정체와 그의 뒤에 존재해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졌다. 피넴디(라틴어로 신들의 죽음 혹은 신들의 종말)로 불리는 기업은 신들을 잡아다 그것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란다. "숭배자들은 마치…, 마치 주주들과 같아요." (p.116) 기업에 투자를 하며 그에 대한 권리로 배당을 받는 것이 주주다. 신을 숭배하고 믿음을 바치는 대신 그들이 얻어내는 것은 무엇일까?

 

"아빠는 피넴디 기업의 최고 경영자이자 사장이신 기디언 드레스예요." (p.168) 최고 경영자의 딸이 연구원으로 있다고? 그리고 기업 안에 있는 사람들과 신들이 그녀를 외면하고 왕따를 시킨다? 보통 권력자의 자녀를 왕따 시키는 예는 없다. 오히려 그들과 가까이 하기위해 갖은 충성을 하는 일은 있어도. 경영자의 딸인 사만다 드레스는 프레야와 친구가 된다. 한편으로 피넴디를 무너트리기 위해 신들을 규합하고 힘을 모으는 프레야, 과연 그녀는 원하는 목적을 제대로 이루어 낼수있을까? 신의 장점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원히 살아갈수있다는 것이다. 늙지않고 병들지 않고 영원한 젊음을 유지한채 살아갈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유혹적인 것인지 알아?

 

하지만 사람들에게 잊혀진 신도 젊음을 유지한채 강력한 힘을 구사하며 살아갈수 있을까? 예전 그리스신화를 읽으며 그런 생각이 자주 들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이 그리스로마 신화며 다음은 북유럽 신화 아닐까 싶다. 제우스와 오딘이 맞서 싸운다면 누가 승자가 될까? 더 많은 추종자를 가진 신이 승리하겠지.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더 많이 읽히는 책속의 주인공이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될거야. 어린 시절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지않은 어른들은 거의 없다고 할만하다. 그렇다면 제우스가 더 강하려나? 제우스의 아내가 헤라라면 오딘의 아내는? 프리그. 헤라가 잘 알려진 반면 프리그는 네이버를 통해 알아보기 전에는 미쳐 몰랐던 이름이다. 잊혀진 여신의 이름이라니 왠지 슬퍼져.

 

s*******1 2018.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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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의 여신 프레야의 통쾌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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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정말 전지전능하다면 자기가 들어올릴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바위를 만들 수 있을까? 궤변이랄 수도 있지만, 전지전능이란 무적의 창과 무적의 방패처럼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꼬집고 있는 유머입니다. 갈수록 교인이 줄어들어 문을 닫는 교회가 많다는데 신이 그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 왜 인간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정신병원을 탈출
"사랑과 전쟁의 여신 프레야의 통쾌한 복수" 내용보기

신이 정말 전지전능하다면 자기가 들어올릴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바위를 만들 수 있을까? 궤변이랄 수도 있지만, 전지전능이란 무적의 창과 무적의 방패처럼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꼬집고 있는 유머입니다. 갈수록 교인이 줄어들어 문을 닫는 교회가 많다는데 신이 그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 왜 인간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에서는 인간들의 믿음이 있어야 신이 능력을 얻는다는 설정으로 그 의문에 답합니다.

토르, 로키, 오딘으로 유명한 북유럽 신화의 여신 프레야는 신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고 있는 시대에 정신병원이야말로 자신을 믿어줄 사람들이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생각해 27년 간 그곳에 숨어 지냅니다. 시청 등급 낮은 TV 프로그램에 미식과는 거리가 먼 음식에도 아무 불만 없이 지내던 어느 날, 프레야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의문의 방문객 가렌이 나타나 채용을 제안합니다. 거절하면 잡아 가두거나 없애버릴 수도 있다고 협박하면서 말이죠. 비록 거물급은 아니지만 사랑의 신이자 전쟁의 신이기도 한 프레야가 호락호락하게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가렌을 공격하지만 이상한 마법 때문에 놓치고 맙니다. 세상 일에 참견하지 않고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기만 바랐던 여신은 그날 처음 일하러 온 신입 직원을 납치해 정신병원을 탈출합니다.

출근 첫날부터 신과 엮이게 된 나단은 프레야의 연애감정 조작 능력 덕분에 신의 존재를 믿게 되고 세상 물정 모르는 그녀의 새출발을 도우며 자신도 웹디자이너라는 본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눈에 띄지 않으면서 숭배자를 얻을 수 있는 장소를 찾던 프레야는 테마 공원의 신데렐라 역할로 취직해 자신도 몰랐던 방법으로 서서히 힘을 회복하기 시작하지만 다른 신의 등장과 가렌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습니다. 적의 정체는 신들의 능력을 활용해 부를 축적하는 기업 피넴디. 신들을 노예처럼 부리며 말을 듣지 않으면 교정 구역에 감금하고 이종교배로 반신을 만들어내기까지 하는 곳입니다. 프레야는 겉으로는 협조하는 척하며 그곳을 파괴할 계획을 세우고 나단과 하와이 여신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신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린 이유를 설득력 있게 풀어주며 신과 인간의 관계를 일방통행에서 양방향으로 확장시킨 점이 재미있습니다. 정신병원 생활을 더 보여줬어도 괜찮았을 텐데 시작부터 탈출하는 빠른 전개도 마음에 듭니다. 시리즈의 첫 권이다 보니 떡밥을 뿌려만 놓고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은 있습니다. 나단이 돌아가신 군인 아버지와 재회할 일도 남았고, 프레야에게 원한을 가진 가렌도 잠자코 있지만은 않을 것 같군요. 아직 아무런 능력을 보여주지 않고 사라져버렸지만 죽일 수 없는 악의 신 아펩은 언젠가 프레야 일행에게 위협이 될 걸로 보입니다. 간신히 무찌른 피넴디의 최고경영자조차 시작에 불과하니 끝판왕 악당과 강력한 신들이 등장할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d******k 2016.08.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