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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해치려는 자에겐 절대 읽혀서는 안되고,
남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꼭 읽어야 할 비밀스러운 지식이 담긴 책''
수사학 [修辭學, rhetoric]의 사전적 의미는 '그리스 ·로마에서 정치연설이나 법정에서의 변론에 효과를 올리기 위한 화법(話法)의 연구에서 기원한 학문'으로 문학적의미로는 '사상이나 감정 따위를 효과적·미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남을 설득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수사학'인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남을 설득하는 힘'을 확실히 지닌다면 비즈니스사회에서는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 될 것이고, 가정이나 사회생활에서는 '능력있는 사람'으로 칭송을 받을 것이다. '그힘'이야말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아닐 수 없다. 힘이란 그 쓰임에 있어서 동전의 양면을 성향을 지니는데, 옳게 쓰이면 모두에게 널리 유익한 힘을 발휘하지만, 그렇지 않고 개개인의 욕심으로 쓰인다면 '사악하고 무서운 것'이 됨은 자명하다.
힘의 악용이 얼마나 사악하고 무서울 수 있는 지 보여주는 그 증거가 바로 이 책,
<승자의 심리전략 27>이다.
이 책의 원제는 <금지된 수사학 Verbotene Rhetorik>으로 저자는 많은 세미나 참석자들이 바라는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영향을 미치는 전략' 즉, '심리적 조작 기술'을 듣기를 원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역자 또한 '이 책을 번역하면서 그 내용의 적나라함에 적지 않은 당혹감을 느꼈다'고 고백할 정도로 '수사학의 오용가능성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먹잇감'으로 불리는 상대에게 '그런 척~'하는 방법을 27가지로 나누고, 이들을 '전략'이라 칭하며, 상대를 '요리하는 법'을 소개하면서 전략의 소재를 주재료로 놓고, 먹잇감을 요리하기 앞서 그 주재료의 주요한 쓰임을 설명한다. 본론편인 은밀한 레시피로 들어가면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먹잇감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으로 상황에 맞는 적용사례와 대화법등을 적나라하게 기술한다.
먹잇감을 요리하기 위한 주재료들은 '길들여라, 그리고 가차없이 내쳐라(의존 전략)', '권력과 아부는 한 핏줄이다(아부 전략)', '어리석은 군중심리를 최대한 활용하라(박수부대 전략)', '희생양을 찾는 건 인간의 본성이다(희생양 전략)', 거짓말에서 자유로운 자 누구인가?(거짓말 전략)'등 무려 27가지나 된다. 적은 듯 많은 27가지 전략은 '사악할 수 있는 인간의 전부'를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읽는 도중 몇 번을 읽다가 그만두기를 반복할 만큼 속이 불편하고, 아예 모두 읽기를 포기할까 생각한 적도 있었으며, 혹시나 누가 내용을 보면 '못된 놈' 취급받지 않을까 조심스레 펼쳐보기도 했다.
읽기를 원한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는 상상은 접어야 할 것이다.
그 내용들이 불편하고, 거북했던 이유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상대에게 더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기 위해 평상시와 달리 외모를 꾸미거나 옷차림에 신경쓰는 것 등 당연하고 평범해 보이는 행동들도 그들 27가지 전략중 하나라는 사실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시간에도 부지불식간에 '전략적 연출'을 감행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동에 그 의도의 진위를 판단하고자 고민하게 되어 오히려 '피해망상적 사고'마저 경험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 책의 내용에 반론을 던지고 부정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음을 나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책을 덮을 무렵에는 모든 전략들의 효용과 활용도에 심취해 내 일상 주변과 대비해 시뮬레이션해 보는 상상까지 경험하게 되었다.
'모르는 게 약'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자와 역자가 이 책의 활용도에 있어서의 그 제한은 '독자 개개인의 판단과 결정'에 맡길 정도로 '못되고 나쁜, 그리고 비밀스러운 지식'임을 자백한 이유도 이제야 알겠다는 생각이 든다.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의 눈을 잠시 멀게 한 '반지'만큼이나 불편하고, 거북하지만 한없이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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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회사생활에서 승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책 한권으로 승자가 된다면야 누가 그 한 권 안 읽겠냐만, 그래도 한 권이라도 잘 쓰여진 책이라면 승자가 될 수 있는 기본 마인드는 충분히 가질 수 있고 주의할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어진 동기이다.
행동지침까지 제시하는 구체성은 다른 책에서는 기대하지 못하는 좋은 점이라고 생각되지만 먹잇감을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어떤 상황일 때 이런 전략이 사용되면 좋은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보니 그저 사람을 쥐락펴락하고 싶은 것에 지나지 않는 단순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용성에서 떨어진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까..
어쩌면 항상 이런 책들이 빠지고마는 딜레마. 한국실정과 안 맞다는 점이 작용한 것일까. 아니면 단지 내 기대와 맞지 않고 내 정서와 부합하지 않았을 뿐일까.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 실망스러웠다. 다른 사람에게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책이 될 수도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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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누구나 사회에서 승리를 하기를, 승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자신이 맡은 일을 성사시키거나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관리하고 주변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노력한다. 의도한 것이든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든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그들을 의식하며 전략을 구사한다.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것일 뿐...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내 상사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당하는 입장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만 순진하게 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역시도 나의 목표, 목적을 이루기위해 상대방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을 이용한다는 것은 나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성공을 하고 싶고 실패를 꺼리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우리는 인맥만들기, 이미지관리처럼 자신이 필요로 할때, 다른 사람을 이용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 다만 승자의 심리전략을 알고, 상대방이 나를 이용하려할 때 무작정 이용당하지만 말고, 역으로 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이 상대방을 이용하려할때, 어설프게해서 바보가 되지말고 세련되게(?) 전략을 구사하길 바란다. 혹시 어떤 목적을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려 하다가 실패를 한적은 없는가? 아부를 했지만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던가 아니면 자신의 능력을 알려서 대우를 받기를 원했지만 허풍쟁이가 되어버렸다던가하는 경우 말이다. 이 책에는 여러 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단계적으로 전략을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그대로 하면 전략을 성공시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다른 사람 마음대로 휘둘리지않는 자신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그들의 의도와 전략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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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능은 성악설이다, 성선설이다 라는 말이 있다. 어느 것이 진리일지는 아직까지 숙제이지만 악이든 선이든 태어나서 만들어 진다는 라는 의미에서 보면 같은 것 같다. 이 책은 승자가 되기 위한 전략이 선이든, 악이든 전략을 발휘하는 당사자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때론 악의 전략을 때론 선의 전략을 말이다. 저자에 의하면 악의 전략을 펼칠 때에도 그것은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전략이다라는 것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악의 전략도 서슴지 않고 펼쳐 왔다. 일부러 오버해서 크게 화를 낸다든지, 이성을 내가 쳐 놓은 울타리 안에 있도록 한다든지,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든지, 서로 이간질을 시킨다든지 하는 것 등이다. 27가지 전략이 흥미롭다. 누구든 납득할 수 있는 고상한 전략이 아니라, 알게 되면 인상을 찌푸릴 비열한 전략까지도 서슴지 않고 보여 주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가 인상을 찌푸리는 전략을 우리 스스로가 행하고 있다. 이제는 그 전략마저도 계획을 가지고 써 먹어 보면 어떻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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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심리전략 27 - 원제가 《금지된 수사학Verbotene Rhetorik》'인 이 책의 첫장에는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편집책임자의 이런 글이 있다.
"... 이 책은, 앞머리에 '가독 연령-19세, 선정성-중하, 폭력성-중상, 이 책의 내용은 더난출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라는 안내문을 붙이고 싶을 만큼 못된 구석이 있다. ..."
정말 그렇다! 이 책은 어떤 책보다도 과히 폭력적이고, 직설적이며 못되다! 그것이 어느정도인지 아래 몇 문장에서 엿볼 수 있다.
"당신이 선한 인간이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한 이상, 당신은 당신의 어두운 면을 인정해야 한다. "모르는 사람을 연습용 희생자로 이용하라!" "야비해진다는 것은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다. ... 야비해지기 위해 연습하라. 다른 사람들보다 더 교활하게 나아감으로써 당신은 대가가 될 것이다."
물론 가장 자극적인 문장들을 끌어온 것이긴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우리가 여타의 책에서는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을 만큼 굉장히 교활하며 노골적이다 그리고 그것에 당당하다.
이 책은 세상에서, 정확히 말하면 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점하여 승자가 되기 위한 27가지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를테면 '의존 전략, 구원자 전략, 아부 전략, 음모 전략, 희생양 전략' 등 승자가 되기 위한 가능한 모든 기술들을 망라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전략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각 전략들은 교활하며, 빈틈없다. 저자는 왜 이런 책을 썼는지 말한다.
"동료들의 탐탁치 않은 시선, '비밀스러운 지식' 에 대한 밀려오는 수요, 그리고 지식을 다루고 전달함에 있어 그 어떤 제한도 두지 않겠다는 나의 고집이 합쳐져 나는 결국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저자의 말대로 '어떤 전략들은 놀라울 정도로 사악하고 법적으로 허용된 마지막 경계선까지 나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성공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실전 기술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구성은 27가지의 전략들을 각각 '이 전략의 독성 지수', '주재료', '먹잇감을 요리하기에 앞서...", '은밀한 레시피' 그리고 그 단계적 전략 순으로 설명한다. '이 전략의 독성 지수'는 말그대로 해당 전략의 독성 지수로써, 총 10개의 빈네모(□)를 독성의 정도에 따라 색을 채워(■) 나타냈다. '주재료'는 곧 전략의 이름이다. '먹잇감을 요리하기에 앞서...'는 전략의 효과를 설명한다. 끝으로 '은밀한 레시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전략들의 사용 방법이다.
모든 전략에 대해 그 재료의 어원 또는 정의를 설명하고, 그 전략이 미칠 효과 및 부작용 그리고 사용 기술을 꼼꼼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런데 참으로 재미있는 것은 위에서 예시 했듯이 표현들이 상당히 거칠고, 거침 없으며 노골적이다. 당당하다. 그것은 앞선 인용문과 '희생양', '먹잇감'이라는 표현을 보면 알 수 있다.
각 전략들에 대해 가장 강조하는 바는 '감정적 거리'를 두라는 것이다. 먹잇감에 대해 절대 감정적으로 가까워져서는 안되고, 호감을 사서도 안 된다. 그리고 동정을 해도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목표 달성의 가장 큰 저해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단점이라면 노골적 표현이 우리를 자극할지라도 똑같은 방식으로 27가지나 되는! 전략들을 설명하다 보니 읽다보면 지루해질 수 있는 것이다.
윤리와 비윤리는 동전의 양면처럼 항상 붙어다니고,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는 말썽꾸러기다. 우리는 윤리를 절대성으로 규정한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기준이며 근거이다. 그러나 비윤리는 그것을 부인하며 끊임없이 상대성을 강조하고, 요구해 왔다. 동전의 앞과 뒤처럼, 앞 또는 뒤라는 것은 우리가 편의상 합의해 놓은 것이지 어느 것이 앞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과 뒤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에 기름을 끼얹듯 이 책은 당당히 고개를 든다.
아마도 저자는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닐 것이다. '위험한 지식이 소수의 사람에게만 허용되면 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지식 앞에서 자신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라는 사회학자 베르너 크뢰버_릴의 말을 인용한 것처럼, "이 세상에 희생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이 흥미진진한 지식을 마음껏 즐기고 진지하게 선별하여 사용하길 바란다." 고 저자가 말한대로, 저자의 바람은 한쪽만 독식하는 독성 전략을 널리 알려 희생자를 줄이고, 독식자들에게는 더욱 깊은 기술 계발을 독려하는, 어느 쪽으로도 치우지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역자의 말처럼 "27가지 전략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실제로 사용하든, 아니면 다른 사람이 그러한 전략을 사용할 때 이용당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수단으로 삼든, 그건 개개인이 결정할 문제다." 책 내용의 논란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어쨌든 이 책은 거칠고 노골적이지만 그만큼 시원하고, 그러한 표현들로 때론 웃음짓게 되는 아주 흥미로운 책임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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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독일에서 격렬한 찬반양론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 사실 읽어보면 딱히 비윤리적이거나 새로운 것은 없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사용해온 행동방식들이 많이 다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고도의 심리전략의 일종이지~~"라고 의식한 채 그런 행동들을 하지는 않았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는 부분들이 꽤 있다. 내 모습이기도 하고, 또 사무실 앞자리 아무개 같기도 한 사람들의 모습이 공감대와 비애, 그리고 미소를 동시에 불러오는 것 같아서다. 사람들의 본바탕은 시공간을 초월해 어쩜 그리들 똑같은지....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뒤통수 안 맞으려면 이런 책도 좀 읽어야지 싶다가도 내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런 나를 마치 예상이라도 한 듯, 저자는 책 속에서 그런 마인드는 순진하다 못해 바보 같다고 일갈한다. 에휴~ 난 아직도 물러터진게냐......
암튼 재미나게 읽었고, 나름 실용적이었고, 내가 그동안 속고 살아왔구나 싶어 섬뜩하기도 한 독서 경험이었다. 책 뒷표지에 이 책은 예방주사 삼아 읽으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말이 딱인 거 같다. 나, 오늘 예방주사 한 대 독하게 맞았다!! 당분간 아플 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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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경제경영서뿐만 아니라 심리에 관련된 책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이 책을 내용을 간단하게 얘기하면
이러한 전략을 다 써먹으려 한다면 분명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거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시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이 전략들을 잘 숙지해서 반드시 실행해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