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각각의 보스의 유형을 나누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각 보스의 유형을 전형적으로 나누기도 곤란하거니와(이 점은 저자도 인정한다) 혼합적 유형의 보스에 대해 어떤 대비를 해야 할 지 기준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결국 여기서 제시된 각각의 방법을 적절히 종합해서 사용해야 할 것인데 이 점은 전적으로 독자의 판단에 맡겨져 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해결해 주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제시된 각각의 전형적 유형에 대한 해결책이 특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고 어떤 경우에 어떤 방법이 타당하다는 일반적 기준도 없는데 말이다. 다행히 자신의 상사가 전형적인 경우에 해당한다면 모를까(그런데 전형적인 경우라고 해서 제시된 대비책이 정말 맞기는 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냥 이런 타입의 보스도 있구나라고 느끼는 것외에 해결책의 제시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실용서적들에서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인데 양장본으로 만든 점은 정말 문제다. 별 내용도 없으면서 얇은 책을 두껍게 보이게 해서 가격을 올리려는 수작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런 실용서가 소장가치가 그리도 크다는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