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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보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도 어려운 우리말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낯설고 어려운 것들도 있으나 읽을수록 아름답고 살려내고 싶은 우리말들이 굉장히 많아요.
멀리 살고 있으나 아직까진 제 아이들에겐 한국어가 모국어입니다. 앞으로 자라면 모국어가 바뀔지도 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좋은 한국어 사전을 찿아서 많이 읽히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 아이들의 좋은 길잡이가 될 듯 싶습니다. 한국어를 위한 순 우리말 사전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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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내용을 보면 성인들도 잘 모를법한 순 우리말 단어가 들어있다. 사실 일상생활에 적용하기엔 의사소통에 지장을 주는 생소한 단어들도 있지만 꼭 대화를 할 때 사용하지않아도 일단 알아두면 누군가 그 단어를 얘기 했을 때 알아들으니 얼마나 박식해보이겠는가. 그리고 순 우리말 단어를 많이 알면 장황한 수식어를 넣을 필요 없이 그냥 단어 하나에 그런 수식어를 포함한 뜻이 담겨있는 것이 있다. 예문도 잘 만들어져 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 남녀노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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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 그리고 한해 두해가 갈수록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이한 ? 현상들로 정신을 못차리겠다. 그 이유를 말한다면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도대체 어느나라인지를 구분하기 참 어렵다는 것이다. 회사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은 웃을 일 또한 참 많다. 그 말의 뜻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지 의문표가 꼬리물고 달릴때도 있으니까 말이다. 보란듯이 잘난척하면서 영어를 섞으면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나는 이해가 안간다. 왜 좋은 우리의 것, 선조들이 만들어준 우리의 아름다운 말이 있는데 그지 이해 못할 외국어를 섞어가면서 평상시 잡담이나 회식자리나 모임자리에서 그지 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또 그 말을 듣는 상대방의 기분은 왜 이해를 안할까? 정말로 외국어를 능숙하게 잘 하는것일까? 의문점도 갈수록 많아지고 나중에는 결국 짜증으로 변해버린다. 그래서 집사람도 그렇고 애 아빠가 된 지금 우리말사전에 눈독을 들이고 하나라도 잘못알고 있는 말들을 잘 가려서 우리말로 순화시키려고 무척 애쓰는 편이다. 덕분에 여기 저기에서 조언을 받아가면서 우리말사전이라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고 그 책의 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무척 노력하는 편이다. 집에는 한창 말을 배우는 귀여운 아들이 자라고 있어 특히 더 신경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책이 참 예쁘다. 제목처럼 예쁜 우리말 사전이다. 그림도 우리의 것을 살려서 정말 살아있는 감을 받을 수 있고 그 속에서 움직임이 있는것 같다. 그림과 잘 어우러져 단어들의 뜻풀이를 해놓은것이 말 그대로 우리말이라서 읽기도 편하게 입에도 착착 붙는다. 이렇게 예쁜 우리말 사전이있었다니... 정말 모르고 살아왔다는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흘러간 시간이 아깝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좋은 사전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읽게 된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며 오늘에 충실하며 배우려 한다. 많은 단어들중에서 특히 애오라지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그 뜻을 알고보니 이제껏 잘못 알고 살아온 나 자신이 정말 숨을곳을 찾는 들쥐한마리 마냥 부끄럽기만 하다.
애오라지===>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대로,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나는 이 말뜻을 책에서처럼 오직, 오로지, 라는 뜻으로 잘못 이해하고 알고 사용해왔던것이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실 분들도 깜짝 놀라실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애오라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라고 남자가 말한다면? 그 말뜻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 성이 나서 화가 꼭두까지 치밀어서 뺨한대 치고 돌아설것이다. 남자의 말을 뜻풀이한다면? 그저 그런 사람을, 혹은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대로, 사랑합니다. 가 되겠다. 아 뜻을 알고나니 역시나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어느 명인의 말이 떠오른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고 어른에게는 잘못알고 있는 우리말을 순화시켜주는 아주 좋은 훌륭한 지도서가 될것 같다. 우리는 우리의 것, 아름답고 뜻도 풍부하고 읽기도 편하고 쓰기도 편한 우리의 순수한 말을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그것을 잘 모르고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아프고 부끄럽기만 하다. 그러면서 사람들앞에서 외래어나 쓰고 아는척~하고 글 한페이지를 써도 읽어도 무슨뜻인지를 이해할 수 없는 수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더더욱 사전에 몰입하게 되었던 까닭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제는 우리의 말을 살려서 쓰고 아이들에게 물려줄 그 시각이 온것 같다. 이 시각을 놓치지 말고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의 말을 공부하고 살려쓰고 먼 훗날 후대들에게도 물려줄 임무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온 세상을 밝고 따뜼하게 비추는 해와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과 달이 예쁜 우리말 이름을 빛내며 우리의 어두운 밤길을 비추어 먼 훗날까지도 길이길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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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글쓰기 실력도 기르고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줄 수 있는 우리말 사전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국어 사전처럼 되어 어려운 낱말들의 듯을 풀이해 놓은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요즘 마노이 나오고 있듯이 헷갈리거나 잘못 쓰이는 낱말에 대해 명확하게 표현한 책도 아니지요. 그럼에도 정말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말이 이처럼 아름답다는 생각을 처음 해본 것 같다. 나 역시 잘 모르고 있던 낱말과 표현들을 보며 정말 잘 구입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그래도 가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학생들을 만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일상 언어들이 어찌 그리 거친지 옆에서 듣는 것도 어색하고 거북할 때가 참 많지요. 또 채팅 언어로 인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이 많이 파괴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런 책을 발견하게 되니 기뻤지요. 초등학생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 놓은 책이기에 우리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꼭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예쁜 우리말과 글을 배우다 보면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이 좋아진다는 책의 말처럼 여기 나오는 우리말을 하나씩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표현력이 좋아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바르고 고운말, 예쁜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모 역시 먼저 우리 말을 잘 알고 사용해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크게 다섯 모둠으로 된 책에서는 정말 고르고 골라서 실은 멋진 우리말 표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를 많이 감상하고 느끼면 멋진 시인이 되듯이 이 책에 나오는 말들을 귀기울여 듣고 읽고 느끼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지요. 또한 이런 우리말을 사랑하고 사용하다보면 마음 역시 고와지고 감성이 풍부해지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아름다운 우리말에 푹 빠져보세요. 어린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꾸며놓은 책이기에 초등 저학년 고학년 할 것 없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사실 아이를 위해 고른책이지만 책을 펼치고 보니 제가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 우리말이 과연 있긴한건지 부끄러운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좀 생소한 탓에 책을 덮고도 잘 외워지지 않고 입안에서만 맴돌면서 제대로 사용이 안되지만 그렇기에 소장하고 그때 그때 다시 한번 찾아보면 좋은 책입니다. 예쁜 우리말 잘 알고 소중하게 사용해서 우리 아이들도 대대손손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