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사촌 언니는 지금 하버드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우리 나라에 있을 때에도 상당히 공부를 잘한 수재였다.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함을 물론이거니와, 연세대학교 신학과에 3등으로 입학, 수석 졸업, 신학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함과 함께 연세대의 지원이었는지 국비 장학생으로인지 지원이 확실히 기억되지는 않지만 하버드에서 유학중이다. 그렇게 똑똑하던 언니였음에도 미국에 가자마자 곧바로 하버드에서 공부를 시작했느냐? 그건 결코 아니었다. 6개월의 어학 연수로서 언니의 유학 생활은 시작되었다. 난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똑똑하고 영어도 잘하던 언니가 왜 그래야만 했을까? 이 책을 기록한 저자의 글을 읽고서야 그 입장이 이해되었다. 특히 저자가 영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대목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이 아팠다. 지금의 한국의 교육 현실에서의 영어... 물론 그것은 지금의 한국의 취업 제도나 사회적 참여에서 필요한 하나의 당위성(?)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하게 되는 것임은 부인할 수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통하여 영어 교육의 현실을 비판하자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얻게 된 것 가운데 하나는 왜 공부를 해야하며, 왜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지... 나의 삶 속에서 나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 번 가늠어 보자는 것에 의미를 갖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특히,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가끔씩 의문이 드는 사람들과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저자의 글을 통하여 뼈저린 아픔을 공감할 수 있으리라. |
| 숨이 막힐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버드란 곳만 생각을 해도...세계에서 최고라는 사람들만 모아뒀는데 그 중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짓밟으면서까지 노력을 해야할까...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나보고 이런 생활을 하라고 하면 나는 아마 해내지 못할 것이다. 나에게는 이런 끈기가 없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하버드를 못가서 난리이고 굳이 다른 대학을 다 저버리고 하버드를 선택한 것일까...책을 읽으며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학문이란 것은 경제적인 부와 명성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둘다 이루기 위해서는 하버드란 곳을 거쳐야 한다. 세계가 인정한 학교이니까... |
|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배운다. 수학자..철학자..교육학자..이 모두를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배출한 학교가 바로 하버드인 것 같다. 우리가 우러러보는..감히 바라볼 수도 없을 만큼 그렇게 높이 쳐주는 사람..그런 사람을 하버드에 가면 언제나 만날 수가 있을 정도로 하버드는 세계의 명문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들의 자부심이 너무나 높아서 세상을 수직적으로 만들어놓고 하버드에 들어가지 않은 사람들은 도저히 그들을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놓는 것도 사실이다. 어떻든간에 하버드의 본질은 세계의 명문이라는 것이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하버드는 세상을 흔들고 그러하기 위해서 얼마나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자기 개발을 하는지를 느낀다. |
| 배움의 길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느낀다. 자식까지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을 배우러 먼 곳을 떠났다라는 것 자체로 너무 나에게는 자극이 되었다. 책을 읽는 내도록 나는 놀랐다. 그만큼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학구열이었다. 나는 더이상 배우지 않고 공부를 하기 싫어서 지금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느 때든 배워야 할 것은 있다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나이가 이제는 많이 먹었다고 해서 배움을 그쳐서는 안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배워야 할 것은 무한대이기 때문이다. 왜 나는 지금까지 이런 것을 느끼지 못했을까...지금 내가 이렇게 책을 읽는 동안에도 나는 배우고 있는 것이다. 내 생각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으니까... |
| 하버드에도 불론 졸업식이 있다. 하지만 졸업식은 코멘스먼트 세리머니라고 한다고 한다. 코멘스먼트는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졸업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의 의식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정말로 하버드의 졸업식에는 비가내리지 않는 것인가...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저자가 있는 첫해 졸업식에는 비가 안왓다고 한다. 하늘도 하버드 졸업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비래를 축복하는 뜻에서 화창한 하늘을 주는 것인가보다...하버드 학생들이 공부 벌레인 것은 확실하다. 너무나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은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삶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 같았다. 바로 축복의 땅에서.... |
| 필자가 말하기를 하버드를 대하는 사람에는 두 부류가 있다고 환다. 먼저 하버드라면 이유도 없이 그저 무조건적인 경외심을 갖고 바라보는 부류와 그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인해 하버드를 무시하거나 일부러라도 깎아 내리는 부류.. 나는 그중 전자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어린시절부터 하버드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지닌 나는 학업을 마치고 이제 주부가 되어있는 요즘에도 책 표지에 '하버드'라는 글자만 봐도 무턱대고 가슴이 설레고 궁금해지니 말이다. 저자는 2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나름대로 하버드에 대해서 속속들이 소개하고 그들의 꿈과 이상, 그리고 하버드 대학생으로서의 치열하고도 고달픈 생활을 보여주었다. 다른 학생들의 단순한 하버드 경험담이 아니라 기자 특유의 냉철함과 꿰뚫는 듯한 관점으로 하버드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예리하게 설명해 주었다. 덕분에 하버드라는 포장 이면에 들어있는 진짜 하버드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하버드와 타 미국 명문대 학생 출신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배출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제 미국 명문대'박사'출신들이 흔치 않게 있는 실정이라 몇몇 사람들은 돈만 있고 조금의 노력만 하면 하버드 졸업장을 딴다고 비하하기도 한다. 그러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하버드에서 공부하기를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나 또한 하버드생들이 그들의 명예와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얼마나 힘들고 치열하게 공부하는지 몰랐었다. 책을 읽으면서, 막대한 비용을 제쳐두고라도 만약 나를 하버드에서 받아준다고 하면 나는 그 어마어마한 학업량을 견뎌낼 수 있을까 싶었다. 우선 뛰어난 머리는 기본이고 무시무시한 학업강도를 견뎌내고 살아남아 졸업식에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하버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수고했다고.. 그리고 대단하다고.. 그리고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창시절 6년동안(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영어수업을 받지만) 영어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황에서는 벙어리가 되어버리는 영어교육 현실과(요즘은 많이 나아졌겠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공부한 우수한 학생들을 대학에서 제대로 이끌어 나가지 못함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저자는 직장생활을 10년이상하고 40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 다들 머리가 굳어 힘들다는 나이에 꿈을 향해 멋지게 발을 내딛었다는 것이다. 이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이게 가슴에 희망이라는 씨앗을 심어주었으리라 생각된다. 혹시 모르지 않은가. 우리도 늦은 나이에라도 하버드에 발을 내딛게 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