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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탄핵사건 이후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르윈스키스캔들에 대한 호기심과 힐러리의 반응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기억이 난다. 당시 종로 영풍문고에서 이 책을 처음 보게 됐는데, 너무 분량이 많아서 끝까지 읽게 될 것 같지 않았고, 힐러리의 자기 합리화나 홍보물 정도로 이 책을 간주했기 때문에 간과했더랬다. 또한, 역사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현시대 인물의 자서전은 그다지 매력 있어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영영 이 책은 내가 만날 수 없었던 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정치 관련서는 관심분야의 책이 아니었고, 미국의 정치에 대해서도 별로 아는 게 없었기 때문에 겸사겸사해서 읽기 시작했다. 마침 이번 주 화요일에 치러진 미국 대선이라는 시대적 흐름과도 맞물려 다른 책들보다 우선해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힐러리가 퍼스트 레이디로서 경험한 8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주축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녀의 일생을 매우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단편적으로 알았던 그녀의 모습을(내 편견) 그녀의 숨소리를 느끼며 만나는 경험이 색달랐다. 세계 각국의 지리, 역사 그리고 정치에 대한 짤막한 설명들도 세계정세를 간략하게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특히 미국의 정치체계와 선거운동을 이해하는데 유익한 정보가 많았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는지, 선거전의 전략과 전술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알게됐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특히 미국정치에 관한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용어나 사건이 많았고,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메모한 사건, 인물, 용어만 해도 그 양이 넘친다. 어쨌든 최근 미대선과 맞물려 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에 대한 뒤늦은 지식검색은 반쯤 닫힌 시야를 트이게 해 주었고, 늦게나마 이전의 선거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제대로 알고 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700여 쪽의 분량을 2주간에 걸쳐서 쪼개 읽었기 때문에, 집중력에 따라서 기복이 있었다. 때로는 왕성한 호기심과 문제의식으로 읽었고, 때로는 사건위주의 속독을 했다. 읽을 때마다 가급적이면 당시의 느낌과 생각을 기록하려고 애쓰기는 했지만, 분량에 압도되어(그럴 필요는 없었지만, 정해놓은 목표가 스스로를 다소 압박했던 모양이다) 읽는 행위에 더 정신을 쏟아 당시의 느낌을 잃어버린 곳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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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 (살아있는 역사) 한족은 하남성과 섬서성에 살던 소수민족이었습니다.(한자의역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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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두꺼운 책이였다. 무려 600페이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두께였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사게 된 건, 표지 앞에 나와 있는 선전 문구 때문인 것 같다.
"두려움은 늘 우리와 함께 있지만, 나는 더 이상 두려워 할 시간이 없다!"
뭐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광고성 멘트였지만, 그녀의 치열한 삶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고, 누구보다 일 잘하기로 유명한 여자였으니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던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어보려는 사람이 있으면 읽으라고 추천하겠지만, 꼭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일단은 힐러리는 미국의 시대와 역사 속에 그야 말로 '살아있는 역사'와 같은 사람이다. 이 책의 내용은 힐러리와 그녀와 함께한 시대에 대한 자서전이다. 그래서 한국 사람이 이 책의 내용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약간 힘든 것 같다. 무엇보다 미국의 세세한 과거와 정치적인 것까지 다 알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 테니까. 나 역시 그랬다. 그냥 쭉쭉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일고 감동을 받은 건 세세한 그녀 삶의 내용들이 아니라, 그녀가 모든 안일함과 나태함, 그리고 여자로써의 유순한 성품까지 버린 채 세상을 향한 끝 없는 도전, 무진장 바쁘면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좋은 여자이자 아내,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온전히 쓰는 것까지.
서점에 쏟아지는 수 많은 책이 꿈을 품고 두려움 없이 도전을 하라고 외치고 시간을 경영하는 자가 승리한다고 가르쳐준다. 그런데 그런 책이 잘 와닿지 않는 이유는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어느 정도나 그 어려운 삶의 경지에 도달했는가?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 없으니 개개인에게 감동을 전하지 못하는 그저 허울 좋은 말밖에 안 되지 않는가.
그러나 이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그런 수 많은 배울 점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녀는 이 시대에 살아가는 나와 같은 수 많은 여성들에게도 하나의 본보기이다. 이 책에서 그녀의 어린 시절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대학에 입학하고 부터이다. 지극히 평범했던 그녀는 스스로의 노력과 깨어있는 정신으로 지금의 저 위치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미래에 대해 걱정과 불안감을 안고 있는 여성들에게 많은 메세지를 줄 것이다.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살아 있는 역사' 시대를 온전히 살아가 살아 있는 역사가 된 힐러리 로댐 클린턴을 존경하고 나 역시 미래의 나의 자서전이 고작 30페이지면 족하는 허망한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 시간을 온전히 쓰고,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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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기에 온갖 편견에 부딪혔던 그녀는 이제 미국 최초 '여성'대통령이 될 유력 대선후보이다. 대통령을 두번이나 연임한 남편의 그늘에 가려있는것이 아니라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그 모습을 잃지 않았던 사람. 자의든, 타의든 여성이란 틀에 묶여있던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듯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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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국이라는 먼 나라의 퍼스트 레이디로만 알았는데 그녀가 쓴 자서전을 보니, 한 사람의 멋진 현대 위인으로 등극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 우리나라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의 뒤에만 서있는가. 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며 힐러리 같은 야망을 품지 않는가. 이 자서전을 읽고보니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 것도, 두 번이나 재임을 한 것도 어쩌면 다 힐러리 덕분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요즘처럼 적당한 롤 모델이 없는 세상에 힐러리는 여성들에게 충분히 삶의 멘토 역할 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남편과 르윈스키와의 불륜 사실을 안 뒤에 그 고통과 마음의 혼란 과정을 생생히 적은 그녀의 용기가 놀라우며, 오히려 넓은 마음으로 클린턴을 감쌈으로써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 힐러리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아, 2008년 미국에서 꼭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면 한다. 그러고 나면 여성의 역사도 바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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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간히 들리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관련 기사를 보면 힐러리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막연하게 미국 대통령 부인으로, 잘생긴 남편때문에 속앓이 했던 그러나 남편이 대통령인 당시에도 미국 역사상 가장 유능한 first lady 라는 평을 듣던 여걸정도가 내가 아는 그녀에 대한 단편적 지식이였다.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임과 동시에 부부로 이어지는 대통령의 승계가 과연 가능할지 ? 미국이라는 나라의 수반이 단지 한나라의 수반이 아닌 자칭, 타칭 전세계의 경찰국가로서의 위상을 떨치는 국가이니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써내는것 만큼 정확한 것은 없을 것이다. 물론 사건을 바라보는데 있어 객관적이진 않겠지만 한 사람의 일생을 알고 싶다면 자서전 만큼 마침맞은것은 없다는 생각에 이 책을 골랐다. 역자 역시 우리에겐 로마인 이야기로 널리 알려진 번역가인 만큼 번역에 대한 신뢰도 어느정도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부유한 백인 가정에서 유복하게 자라, 좋은 대학 나와 멋진 남편을 만나 평탄대로를 달려온 것 같은 그녀지만 사이사이 놓인 많은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한 책임, 후회등을 들여다 보며 그녀 역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그녀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녀의 어머니의 존재에 경외심을 가지게 되었다. 불우한 어린시절과 엄마에게 철저히 외면받던 성장기를 거쳤음에도 그러한 불우한 자신의 성장과정과 달리, 힐러리에게 많은 기회에 세상을 보는 눈을 깨우치게 했던 어머니라는 존재는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여성으로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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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 대통령의 영부인에서 이제는 미국을 이끄는 중심에 서있는 미 국무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우리나라에서는 영부인을 하게 되면 그 이후에는 그저 조용조용히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반면에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의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들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미국적인 상황이 좀더 발전적인 측면이 많다 하겠다. 여성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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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꼭 이사람처럼 되고 싶을 것이다. 그런 악재 속에서 남편을 다시 당선되게 만든 장본인 대통령만큼이나 영향력이 큰 한 여인 나도 정치적으로 관심은 없지만 힐러리처럼 리더쉽있게 당차게 모든일을 추진하고 싶다. 물이 나는지 알았는데 평범한 집안에서 스스로 나의 위치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역사적인 공부가 되 었던 시간이었다. 또 아주 특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의 상황에서 나를 높게 평가해서 꼭 성공을 할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는 미국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무슨일이든지 당차게 밀고 나가는 그 힘이 또 엄마로써 자녀를 보호하는 그 추진력 정말 이색적 이었다. 위치에 있지만 내용이 외국의 나라이고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인지 좀 낯설고 어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