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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068
지은이: 마쓰모토 유코 글/ 한양희 역 출판사: 썬더버드
기분이 좋아지는 60가지 이야기와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아름다운 사진
이 세상에, 그리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아니 빨강머리 앤을 모르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지난번에 구입해서 읽었던 [빨강머리 앤을 찾아서 - 양국희 저 [빨강머리 앤을 찾아서] 2021_064 ] 에서 프린스에드워드 섬을 여행하면서 만난 섬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던 저자가 여행을 가면서 챙겨갔던 책이여서 (그렇게 기억하는데... 아닐수도 ...) 사진으로 담긴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도서관에서 빌려왔습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카벤디시에 있는 초록 지붕집, 초록 지붕 집의 난로, 초록 지붕 집 정원에 만개한 라일락, 금낭화, 앤의 방, 2층 재봉실, 마릴라의 방, 초록 지붕 집의 손님용 침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들장미, '빨강 머리 앤의 박물관'에 있는 앤의 인형, 몽고 메리가 다니던 샬럿타운의 교회등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빨강머링 앤과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손길이 머문 장소와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가득한 책이네요.
사진으로 보니 그림으로 보던것 보다는 좀더 생생하게 살아있는 앤을 만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 책은 사진과 빨강머리 앤의 문장들과 함께 저자인 마쓰모토 유코의 짧은 글들이 마음을 건드려 주었답니다.
빨간머리 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를 언니가 동생에게, 엄마가 딸에게 말해주듯 조용한 어조로 이야기하는듯 합니다.
행복하라고, 사랑하라고, 용기내라고, 친구와 함께 마음을 나누라고,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을 둘러보라고, 가족의 사랑도 떠올려보라고, 가슴 따뜻한 상상을 해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앤 덕후라면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지요? 요즘 OO순례라고 하는 말이 생겨난것처럼 무언가를 좋아한다면 그 좋아하는 대상이 있는곳을 찾아가 보는것이 유행(?)인가봐요.
빵지순례(이런 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처럼 앤 덕후들의 앤지순례(?)의 가이드가 될 수 있을 만한 책 두권을 열심히 읽었으니 저도 언젠가는(죽기전에 꼭 한번) 앤지순례(?)를 떠나야겠어요.
빨강머리 앤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또다른 빨강머리 앤에게 해주고픈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이라 생각합니다.
빨강머리 앤은 지금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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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나에게는 자그마한 소망이 하나 있었다. 내 방을 갖는 것.. 그게 내 소원이었다. 5남매의 둘째였던 나에게 '내방'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당시 우리집은 마당이 있는 평범한 양옥집이었다. 마루겸 거실이 있고 방은 3개였다. 안방은 부모님과 막내 남동생이 (딸 넷을 낳고 얻은 귀한 아들은 안방차지였다) 사용했고 작은방에 나부터 넷째 동생까지 함께 쓰고 제일 작은 방이 언니 혼자만의 방이었다. 그래서 언니가 항상 부러웠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건,언니가 수학여행을 갔을 때 언니 방을 내가 독차지했던 그 며칠이다. 잠도 안 자고 책상에 앉아 일기도 쓰고 밤새 라디오도 듣고..그때는 왜 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나도 빨간머리 앤처럼 초록지붕밑의 예쁜 방까지는 아니더라도 누구의 간섭도 없이 혼자 하고 싶은 것도 하고 맘껏 상상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갖고 싶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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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였을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앤의 이야기가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좋았었던 것 같다. 아마 소녀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앤을 만나 봤을 것이다. 책을 통해서, 만화영화를 통해서등등...어린 시절에 읽었던 빨간 머리 앤은 나와 비슷한 또래 친구의 이야기라는 생각에서였는지 그저 모든 에피소드들이 재미로 다가왔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의 앤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기 보다 내가 지치고 힘들때 힘을 북돋워주는 활력소 같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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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document/6852505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앤의 이야기는 말광량이 소녀가 매력적인 여인으로 사랑스러운 아내로 현명한 어머니로 살아가는 앤의 삶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 이야기 속에서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서로 기뻐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위로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 나에게는 그런 앤이 스스로에게는, 삶에 지친 당신에게는 어떤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 겉표지도 예쁘고 책안의 내용까지도 너무도 예쁜 이 책을 조심스럽게 펼쳐 보았다.
이야기는 작은 60가지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었다. 소설 속의 장면과 함께 그 장면을 통해서 지치고 힘든 우리에게 처방을 내리듯 그렇게 힘을 실어 주는 작가의 메세지로 구성되어있다. 앤을 대신해서 앤이 스스로에게 다짐하듯이 했던 이야기들을 작가가 해주고 있었다. 이 작가도 앤에 동화되어 앤이었다면 분명히 우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을 것이라는 심정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듯 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스로에게 실망도 하고, 좌절도 느끼고, 장애물을 만나게 되고, 생각지도 않았던 방향으로 길을 돌리리도 한다. 그럴때마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을 수때도 있지만 스스로 그 힘듦을 극복해야할 때도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책속의 인물들을 통한 간접 경험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일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앤은 평범한 우리네 보다 훨씬 더 힘들고 아픈 조건의 소녀였다.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긍정의 힘, 그것이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하게 만들고 그녀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책을 읽는 즐거움은 무척 다양하다.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푹 빠져 들어서, 공감이 가는 글귀들을 만나면서 다시 한번 되뇌일 수 있어서, 이렇게 힘이 되는 응원의 메세지를 만나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어서,, 이 책이 더 좋았던 것은 내용과 어울리는 예쁜 앤의 그림들과 빨간머리앤의 저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카벤디시의 풍경들이 함께 있어 읽는 즐거움이 더 했던 것 같다. 소설속의 장면들을 연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그곳에 언젠가는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예쁜 사진들과 함께 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 들으니 그 맘이 더 절실해 진다. 힘들고 지친 맘으로 이 밤을 보내고 있을 그 누군가에게 조근조근 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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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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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도 빨간 머리 앤처럼 상상하기를 좋아하던 아이였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 그러니까 나만을 위한 놀이동산을 선물하는 멋진 왕자님을 만나는 상상은 아니더라도 공주풍의 예쁜 원피스를 입고 시골이 아닌 도시의 극장에 간다거나 TV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원에서 기린을 만나는 일 같은 것 말이다. 나는 언제부터 상상을 멈췄을까? 상상하는 대로 이뤄지는 일 같은 건 없다고 믿은 계기가 있었을까? 어른이 되고 자연스럽게 상상은 사라졌다. 상상할 수 있는 여유가 사라진 것이다. 어떻게든 현실을 버티고 앞으로 나아가야 했으니까. 대부분의 어른들에겐 마음 한구석 어른 아이가 존재하지만 그 아이가 나타날 때마다 모른 척 살아간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을 잊은 건 아니다. 벚꽃이 피는 봄이 되면 눈의 여왕을 떠올렸고, 초록지붕의 집과 자작나무 숲을 생각했다. 다시 만난 앤은 여전히 씩씩했고 사랑스러웠다. 마릴라 아주머니, 매슈 아저씨, 다이애나까지 소중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어른이 아니라 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책 속 사진과 그림을 통해 프린스에드워드 섬에 빠져들었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으로 여행을 떠난 착각이 들 정도다.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고아가 된 것도 여자아이로 태어난 것도 거기다 빨간 머리까지, 앤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일이었는데 그 모든 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었을까.
어린 시절에는 빨간 머리 앤은 그저 동화 속 아이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안다. 그런 삶은 동화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아마도 저자는 빨간 머리 앤에 대한 곡진한 사랑을 현실의 앤에게도 나누고 싶었던 것 같다. 『빨간 머리 앤이 빨간 머리 앤에게』란 제목처럼 앤이 뿜어내는 밝은 에너지를 저자는 세상의 수많은 앤에게 들려주고 있었다. 앤이 통과해온 시간을 통해 인생의 기쁨과 행복에 대해 말한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분명 감사, 받아들임, 마음에 대한 뻔한 이야기인데도 편안하게 다가온다. 빨간 머리 앤이라는 인물 때문일 것이다. 오랜 시간 우정을 쌓은 단짝 친구 같은 이미지,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앤.
‘착한 마음이란 어떤 마음일까요? 남을 미워하지 않고 양심에 거리낌 없는 마음 아닐까요? 누군가를 미워하면 마음이 지옥 같습니다. 남이 뭐하고 하든 뚜렷한 내 주관을 가지고 너그럽게 사람을 대하세요. 누가 보든 보지 않든 나 자신에게 떳떳하게 행동하세요. 당신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 거예요.’ (58쪽)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괜찮다. 가만히 사진과 그림만 봐도 좋다. 잠깐의 휴식을 위한 책이라고 할까. 빨간 머리 앤을 좋아하지 않아도 읽고 나면 맑아진 기분을 느낄 것이다. 아침이 온다는 축복에 대해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았던 어제와는 다른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맞을 준비를 할 것이다.
‘창문을 열고 맑고 눈부신 아침을 느껴 보세요. 붉은 노을을 보며 아릿하고 찬란한 저녁을 느껴 보세요. 아침이 왜 좋은지, 저녁이 왜 좋은지 온몸으로 느끼게 되면 매일매일 살아 있다는 것이 즐거울 거예요.’ (121쪽)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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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빨간 머리 앤>이 방송될때면 TV 앞에서 꼼짝도 않고 끝날때까지 바라봤었다. 주인공치고는 너무나 고달픈 사연과 처지를 지녔고 만화 전체가 종영될 때까지도 앤은 다른 만화에서처럼 큰 성공을 이루거나 부유한 부모가 나타난다는 식의 설정은 없었다.
고아에 빼빼말랐고 빨간 머리에 주근개까지, 결코 환영받지 못했던 앤이 초록 지붕 집에서 살게 되면서 점차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마치 실존 인물의 성장기를 보는것 같아 이후로 팬이 되어버렸다. 그때만 해도 앤이 살고 있던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가상의 공간인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어 모 여행프로그램을 통해서 원작자인 몽고메리의 삶과 그녀가 살았던 곳, 초록 지붕의 무대가 되는 곳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곳을 가보고 싶어질 것이다.
이처럼 『빨간 머리 앤이 빨간 머리 앤에게』은 사실과 작품을 잘 연결지어 작품의 원문을 부분적으로 실으면서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프린스에드워드 섬에 있는 이야기 속의 무대가 된 장소들이 함께 소개된다.
이제는 자라서 앤보다 나이를 먹은 나에게 앤은 여전히 그 특유한 따뜻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데 특히나 이 책은 일본 최초로 『빨간 머리 앤』의 전문을 번역했던 장본인인 저자 마쓰모토 유코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행복의 감정을 많은 독자들에게 나누고자 앤의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서 만든 책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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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초록 지붕에 전시된 앤의 방 등을 비롯해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곳곳들과 프린스에드워드 섬 곳곳을 사진이미지로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이런 여러가지의 이유로 '빨간머리 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읽어보길 추천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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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절망을 하고 낙담을 한다. 그러나 여기 의지력 하나 만큼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만큼 굳건한 친구가 있다. 앤 셜리. 그녀는 부모는 물론이고 형제자매 하나 없나 없는 천애고아다. 고아원에서 자라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았고 그 결과 누군가 자신을 데리러 온다고 했을때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을 것이다. 그들이 원하던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때 화도 나고 성질을 부리거나 울 법도 했으련만 그녀는 또 그 상황에 충실하려고 애썼다. 비록 나중에 혼자 있을때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지는 몰라도 말이다.
빨간머리앤. 책으로 읽었거나 만화로도 한번쯤은 다들 보았을 것이다. 앤을 보면서 다들 재미로만 봤었을까. 이 책은 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속에서 우리가 힘을 얻을수 있는 부분을 뽑아두었다. 빨간머리앤을 번역한 사람이 쓴 글 답게 이 책에서는 앤에 대한 사랑이 넘쳐난다. 그리고 적절한 문장을 뽑아서 한번쯤 더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설명들을 함께 엮어 두었다.
실제로 캐나다에 존재한다는 그 집을 가보지는 못했다. 그린 게이블즈. 초록지붕 집이라고 나오는 그 집은 사진으로 보는 것만 해도 근사했다. 그 집의 내부와 외부의 사진들과 주위 경관들이 이 책을 보는 또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이 집에서 앤이 어떻게 생활했을까를 상상해보는 것도 책을 읽는 즐거움이랄까. 상상이 없다면 책 읽기는 정말 재미없는 하나의 작업이 되고 말것이다.
초록지붕 뿐 아니라 교회라던가 학교처럼 앤이 살았던 배경들이 사진으로 있어서 더욱 가보고 싶은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그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나처럼 앤이 있었던 곳을 자신이 느껴보고 싶었을 것이리라. 유럽쪽의 집들은 아기자기하면서 멋스러워서 정말 집이 이쁘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이 그린 게이블즈 또한 첫눈에 반할수밖에 없게 만든다. 초록색이 이렇게나 이쁠줄이야. 앤이 왜 처음 그린게이블즈를 보며 설레였는지 알것도 같다.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해내야겠지. Get the worst over and have done with it.(105p) 매슈가, 그 숫기없는 매슈가 앤을 위해서 옷을 만드는 것을 부탁하러 가면서 했던 말이다. 이 세상에 쉬운일을 없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하지만 나는 이 구절을 읽으면서 그때 장면을 생각했다.
앤이 다른 아이들과 달라보인다는 것을 알아차린 매슈. 그것이 옷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낸 그는 동생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앤을 위한 옷을 만드는 것을 부탁하러 간다. 그냥 사는 것도 아니고 직접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하러 가는 그. 여자이이의 옷을 사는 것도 생전 처음이었을 그가 그렇게 행동한데는 앤을 사랑하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을까. 매슈와 마릴라 그들은 정말 앤에 없어서는 안될 부모보다 더 중요한 존재였을 것이다. 그들이 없는 앤이란 생각할 수도 없지 않은가. 누구에게나 부모와 같은 존재는 필요한 법이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빨간머리앤은 그저 밝고 맑고 재미난 아이였다. 이렇게 편집된 책을 보니 앤의 이야기에는 참으로 공감할 것이 많은 이야기였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교훈적인 이야기들도 많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한 권의 소설에서 느끼는 교훈적인 이야기라니. 정말 아이러니 하지만 그것이 또 책을 읽는 새로운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된다.
빨간머리 앤과 말괄량이 삐삐. 둘다 빨간머리로는 가장 유명한 주인공이 아닐까. 지금의 내 머리색은 빨간색. 그들처럼 자연적인 색은 아닐지라도 지금 현재 빨간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그들의 활달한 에너지를 닮고 싶어졌다. 이 세상의 모든 빨간머리들 화이팅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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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의 이야기가 좋아서 예전에 읽었어도 다른 버전이 있으면 또 읽어보고 싶어진다. 나중에 완역본을 제대로 읽고 싶고, 원서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 그런 책. 그러니 <빨간 머리 앤이 빨간 머리 앤에게>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저자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빨간머리 앤을 번역했다고 하니 뭔가 조금 더 다르게 또 깊게 빨간머리 앤을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앤이나 마릴라 또는 다른이들이 했던 대사들을 주제로 놓고 상황들을 설명하고, 그 밑에 저자의 생각들을 덧 붙여 놓았다. 한 글들이 아주 짤막짤막한 편이라 잠자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나 가볍게 읽기에도 좋다.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 주기도 하고, 어파치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하라는 조언도 하고, 새로운 아침을 상상과 기대감으로 시작하라는 말도, 꿈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등 다양한 좋은 말들을 전해준다. 난 낭만으로 가득차 있고 상상을 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가진 앤의 태도를 동경하는데, 이 책을 통해 또 한 번 그런 기운들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책 속에서 '아, 꿈이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야.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정말 좋아. 꿈은 끝이 없어. 하나를 이루면 또 다른 꿈이 더 높은 곳에서 반짝이는 게 보여. 그래서 인생은 재미있는 거야.' 이 문구가 유난히 마음이 와 닿았다. 난 그렇게 많은 꿈들을 꾸면서 사는 사람은 아닌데, 이렇게 무언가 하고 싶은게 많고 이루고 싶은게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작은 꿈을 꾸고, 반짝이는 더 큰 꿈으로 이어지고 그래서 인생이 더 더 재미있어 졌으면 좋겠다고, 즐기면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꿈을 가지고 그 것을 목표로 달려나간다는 게 사실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 문구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되뇌이면 이렇게 살아가야 할 것 같아서 뭔가 큰 힘이 될 것 같다.
예전에 우연히 <빨간머리 앤>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소개 된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저 호기심이 동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책 속에서 저자가 다녀온 '프린스에드위드 섬'의 사진들을 보고 그 아름다운 풍경들에 반해버렸다. 햇살이 쏟아지던 초록지붕 집부터 앤과 마릴라의 방뿐만 아니라 섬 곳곳에 피어있던 아름다운 꽃들과 초원들, 저녁노을 까지 하나같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언젠가 꼭 이 섬에 방문해서 앤의 예쁜 일상들을 느껴봐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꼭 앤이 진짜로 살았을 것만 같은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이 예쁜 소녀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읽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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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빨간머리 앤이 빨간머리 앤에게 』는 제 11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했던 일본 작가 '마쓰모토 유코'의 글이다. 저자는 앤 시리즈의 무대를 여행하는 캐나다 동해안 투어의 해설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일본에「빨간 머리 앤」시리즈를 번역 했었다. 뿐만 아니라 '빨간머리앤'을 키워드로 하여「빨간 머리 앤에 숨겨진 셰익스피어」,「빨간 머리 앤의 프린스에드워드 섬 기행」등을 썼고, 2008년에는 NHK 교육방송에서 < 3개월 토픽 영어회화『빨간 머리 앤』으로서의 여행>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앤 시리즈를 통해 본 저자 '마쓰모토 유코'는「빨간 머리 앤」의 광팬 인 듯 한다.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저자 마쓰모토 유코는「빨간 머리 앤」의 팬이 되었던 것일까? 왜 하필 다섯번이나 거절 끝에 출간 된「빨간 머리 앤」이었을까?「빨간 머리 앤」을 통해 말하려고 하는 바는 무엇일까? 저자의 의도를 알기 위해서는「빨간 머리 앤」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할 거라 생각이 들었다.
우선「빨간 머리 앤」의 원작자는 캐나다의 대표적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캐나다 세인트로렌스만의 프린스에드워드섬 클리프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릴때 어머니를 여의고 우체국을 경영하는 조부모님에게 양육되었다. 외로운 소녀시절의 경험을 창작한 소설이 바로「빨간 머리 앤」이다.「빨간 머리 앤」의 내용을 요약해 본다면 빨간머리의 앤은 태어난지 3개월 만에 부모님을 잃고 남의 집을 전전하다 고아원으로 가게 된다. 이후 행정 착오로 인해 초록지붕에 사는 커스버트 남매에게 입양 되게된다. 사실 앤은 고아원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질 위기도 있었으나 마릴라가 마음을 바꾸면서 함께 살게 된 것이었다. 빼빼마르고 주근깨 투성이에 빨간머리였던 앤은 주위 사람들로 부터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으며 주변사람들에게 인색하지않고 부당한 소리에는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야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할 뿐 아니라, 가끔 사고도 치긴 하지만 매사 열정적이고, 감성이 풍부하며 자기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일 줄 아는 속 깊은 소녀로 생활하며 나간다. 시간이 흘러 자신을 아빠처럼 보살펴 주던 매슈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마릴라마저 충격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등 건강이 나빠지자 그토록 원하던 진학을 포기하고 마릴라 곁에 남아 교사가 된다는 한 소녀의 성장이야기를 전한다.「빨간 머리 앤」의 내용을 요약하다보니 저자 '마쓰모토 유코'의 선택이 왜 「빨간 머리 앤」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아마도 저자 '마스모토 유코'는 앤의 밝고 긍정적인 마음, 성실함, 사랑스러운 말들, 그리고 솔직함에 힘을 얻었으며 앤의 모습에 매료된 듯하다. 이 부분을 확인 시켜주듯 도서의 끝 후기에 저자가 직접 앤을 동경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앤으로 부터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으며 행복은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고, 그 기운을 나눌 수 있는 행복은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 전하고 싶었던 저자의 마음에서 도서 『빨간머리 앤이 빨간머리 앤에게 』에게는 출간되게 된것이다.
콤플렉스는 생각하기 나름이란 말은 한편으로 공감가는 말이다. 다만 받아들인다는게 쉽지 않을 뿐이다. 사람은 자신의 처한 상황이, 그 처지가, 그 상처가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다. 왜 그런말도 있지 않은가? "남의 고통보다는 내 손가락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프다." 남의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채 상처투성이, 콤플렉스 투성이가 되어버리면 쉽게 자신을 받아들일 여유 조차도 없을지도 모른다.
예전에 희귀병에 걸린 한 소녀는 만난 적이 있다. 어떤 사람이 그 소녀에게 '불쌍하다'라는 말을 했다. 나는 그말에 화가 났지만 나서서 도와주지 못했다. 왜 도와주지 못했냐면 소심함이 변명거리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반전은 그 소녀였다. 소녀는 "나는 불쌍하지 않아요. 나는 두 다리로 걸을 수 있고, 두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고, 두 손으로 많은 것들을 만질 수 있으니까요. 걷는게, 보는게, 만질 수 있는것이 소원인 사람들에 비한다면 저는 축복받은 사람이 아닐까요?." 소녀의 말에 그 어떤 사람은 콧방귀를 뀌며 자기 위안도 잘한다는듯 비아냥 거렸지만 나는 그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 많은 사람에겐 평범한 일상인, 어쩌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은 일들을 그 소녀는 정말 감사하고 있구나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 나도 예전엔 억지로라도 마음에 그런 말들을 새기려 한적은 있었지만 그 소녀의 표정과 말투는 억지로 새겨넣은 마 말이 아니었다.. 진심으로 나온 말이란걸 알 수 있어기에 감동과 충격을 받았었다.
필자는 '빨간머리 앤' 이란 인물을 잘 몰랐었으나 이번 작품을 통해 알게되었고, 읽으면서 그 소녀가 떠올랐다. 캐나다에 앤 셜리가 있었다면 우리나라에는 그 소녀가 있구나하며 읽었다.
도서 『빨간머리 앤이 빨간머리 앤에게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빨간 머리 앤들에게, 진짜 빨간머리 앤과 같이 내면까지 성장할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을 부여하는 책이다. 도서의 내용은 짤막짤막한 내용으로 사건사건에 대한 깨달음을 선사하려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술술 읽혔던 책은 아니었다. 두껍지 않고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그 어느 두꺼운 도서보다도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다.도서의 제목을 보고 어린 친구들이 산다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며, 성인들이 읽는다면 형광펜을 들어 줄을 치고 예쁜 메모지를 사게 하고 싶은 책이 될 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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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이 빨간머리앤에게>는 빨간머리앤 속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60가지 이야기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아름다운 사진을 함꼐 볼 수 있는 참 예쁜 책입니다. 앤의 이야기는 참 기분좋게 합니다. 상상의 세계이지만 힘겨운 현실을 잊게 하고 오늘을 견디게 해주는 앤입니다. 11살 앤에게는 마릴라, 매슈, 다이애나, 길버트, 린드부인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있어서 앤은 참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섬은 캐나다 동쪽 끝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솔직히 앤을 좋아하면서 왜 지도에서 프린스에드워드섬을 찾아볼 생각을 못했을까 싶었습니다. 그저 앤이 있었던 섬의 에이번리는 내 상상 속에 있었나봅니다. 이 책은 빨간머리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빨간머리앤을 통해 마쓰모토 유코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빨간머리앤을 번역했다고 합니다. 1991년부터 일본에서 처음 앤시리즈를 번역하고, 얀시리즈와 관련한 해설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앤에 대한 책을 읽고 글을 쓸 때마다 앤의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성실함, 사랑스러운 말에 힘을 얻고 위안을 얻었던 그 마음가 진정한 행복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빨간머리앤]을 읽으면서 느꼈던 행복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책에 나온 좋은 구절, 좋은 말을 고르고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한 책인 <빨간머리앤이 빨간머리앤에게>입니다.행복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 생각해 봤을만한 내용이지만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빨간머리앤이 행복하게 살아는 법을 배웁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바로 [빨강머리앤]입니다. 아마도 빨간머리앤을 통해 어려울 때에도 아름다운 미래를 상상하고 꿈을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울 딸들도 빨간 머리앤을 읽으면서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쓰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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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모토 유코의 『빨간 머리 앤이 빨간 머리 앤에게』는 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에서 책을 받고 읽은 책이다. 리뷰어 클럽에서는 서평단에 응모하는 이들에게 이 책에 대한 기대평을 요구했고, 나는 이런 댓글을 남겼다.
빨간 머리 앤은 만화, 만화영화, 소설……. 이 세 가지로 모두 만난 작품입니다. 주제가는 지금도 흥얼거릴 수 있을 만큼 귀에 익고요. 나로서는 그런 경우는 다섯 손가락을 넘지 않습니다. 빨간 머리 앤의 작품 세계를 그린 글까지 읽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지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기를 빕니다.
이 책에 대한 생각은 댓글 그대로이다. 이렇게 기대를 갖고 만난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빨간 머리 앤』의 훌륭한 보조 자료이다. 이 책에는 등장인물을 비롯하여 저자가 살았고 이 책의 배경이 되었던 초록 지붕 집의 내부 및 정원, 작품 속에서 앤이 시를 낭송했던 화이트 샌드 호텔의 모델이 된 달베이바이더시 호텔 등 작품과 관련된 배경들이 다수 담겨 있다. 그 배경들을 보면서 앤이 느끼고 지녔던 감상과 희망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곳곳에 배치된 원색화보들을 통해 작품에서 느꼈던 감동을 되살아났다.
둘째, 앤의 따뜻한 마음과 강인한 의지를 느끼면서 새로운 감동을 느꼈다. 작품을 읽을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이 작품을 관통해서 흐르는 정서는 고난에 굴복하지 않는 앤의 의지와 등장인물 간에 오가는 따뜻한 마음이었다. 저자는 작품 속에 담긴 앤과 등장인물의 말을 빌려서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들려주고 있다. 제목은 ‘빨간 머리 앤이 빨간 머리 앤에게’이지만 ‘빨간 머리 앤이 독자에게’나 ‘독자가 빨간 머리 앤에게’또는 ‘독자가 독자에게’로 바꿔서 생각해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셋째, 작품 속에 담긴 명언과 그 말의 출처를 소개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독자의 심금을 울렸던 말들 중에는 영국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 미국 시인 로웰 등 유명 작품에서 인용한 것이다. 저자는 원본에서 시인들이 어떤 마음으로 그 글을 썼고, 앤이나 등장인물은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들려주고 있다. 작은 문학사전이자 명언집의 역할도 한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조건이 있다면 ‘빨간 머리 앤’을 읽은 독자라고 할까? 작품에서 느낀 감동이 크면 클수록 이 책의 감동이 더 정겹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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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그림만 봐도
어린시절 재밌게 읽었던 책과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네요~^^
한참을 멈춰있었어요;;
맑은 하늘과 하얀 구름
촉촉한 흙
봄이 찾아온 초록 지붕 집
상상했던 그대로의 초록 지붕 집이네요
이곳에서라면 누구나 빨간 머리 앤이 될 것 같아요^^
빨간머리앤 관련 사진이 가득 들어있고
원문과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글귀가 가득 실려있어요
그날그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상상할 일도 아주 많거든요.
아침이 좋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앤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네요^^
더 높은 곳에서 반짝이는 게 보여
그래서 인생은 재미있는거야
전 참 재미없이 살았거든요..
이제서야 진지하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고민을 하고 있네요
거창하지 않더라도
반짝이는 꿈 하나 마음에 품고 살고 싶네요^^
거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피나는 노력과 극기가 필요하고
불안과 좌절을 이겨내야만 가능하지요.
앤이 빛나는건 말도안되는 상상만 하는 아이가 아니라
꿈을 향해서 끝없이 노력하는 아이였기 때문이겠지요.
선물하기도 좋고~
휴가갈때 챙겨가서 읽기 좋은 에세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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