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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책상 어디서엔가 발견한 책입니다. 아마 책상을 치우다가 발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구입한 기억이 전혀 없는 책입니다.
2002년도에 출판된 것인데,2002년 5월 26일 고무인이 찍힌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서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는 이런 유의 책을 안 사므로 제 것은 아니고, 아내도 모르는 책이라고 잘라말하더군요.
아무튼 책을 발견했으므로 보고 치워야 한다는 의무감에 꽂아두었다가 읽게 되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한번 본 기억이 나더군요. 그렇다면 아마도 학회에서 어떤 회사가 뿌린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가능해집니다. 당시에 심심해서 읽었다가 유인물과 함께 묻혀있다가 책상정리를 통해 재발굴된 것으로.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음, 이런 표현은 자만으로 비춰지므로 자제해야 하는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느낀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자위를 삼을 뿐입니다.
하지만, 아직 발표를 별로 안해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을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물론 비슷한 책들이 많으므로 그런 것들을 이미 읽었다면 상관이 없겠습니다. |
| 본 책의 저자는 유능한 리더가 되려면 뛰어난 프리젠티이션은 필수적으로 자기 전문분야에 대해 청중 앞에서 1시간 정도를 자료 없이도 프리젠테이션을 당당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소개한다. 또 10명 이상 부하직원들이나 많은 청중 앞에서 3분 정도의 대중스피치를 부담없이 할 수 있어야 하고 최소한 30분 정도는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본론으로 들어가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7가지 원칙 즉 전략, 철저한 준비, 강한 자신감과 열정, 커뮤니케이션 기법, 신체언어 활용, 시각적인 프리젠테이션, 리허설등을 들고 있다. 그중 첫번째는 전략수립. ''이번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매출을 10% 늘리겠다''는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작성, 모든 감각을 동원해 그 계획의 성공을 시각화하며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준비 역시 철저해야 한다. 자신감과 지식, 기술을 갖추고 원고작성, 시각자료 및 유인물 제작, 리허설, 질의.응답 준비, 최종점검 등으로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프리젠테이션 장소로 이동하던중 자료를 분실했을 경우 등에 대비해 자료를 CD와 디스켓에 함께 저장하거나 인터넷 또는 포털사이트의 자료 저장소에 저장해 두는 것이 그런 본보기다. 저자는 또 자신감을 갖기 위해 적극적, 긍정적 사고로 무장하고 자기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라고 충고한다. 특히 화술은 프리젠테이션의 기본이다. 효과적인 자기소개는 상대방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며, 농담이나 여담, 쇼맨십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손짓, 몸짓 등 신체언어를 이용한 설득도 효과적이다. 또한 프레젠테이션 전후 체크 시트를 만들어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긍정적 피드백 시스템의 활용은 자신을 프로의 세계로 이끌 것이라는 것이다. 본 책은 실제적이며 실천적이며 구체적으로 짜여져 있어 큰 줄기를 잃지 않고 일관되게 주제를 전달해주고 있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하지만 많은 정보를 백화점식으로 나열한 흔적도 보인다. 또한 중복되는 점도 일부 있어서 옥에 티처럼 보인다. 이런 부분을 과감히 제거하고 좀더 고민하여 도움되는 활용예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