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오토바이 타는 생쥐 랄프
"오토바이 타는 생쥐 랄프" 내용보기
마운틴 뷰 호텔 215호실 옹이구멍 속에서 살고 있는 생쥐 랄프는 새로운 사람이 올 때마다 본다. 랄프는 과자부스러기를 잘 흘리는 어린이가 묵기를 바랐다. 이번에 온 아이는 그리 작지 않았다.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키스가 꺼내놓은 모형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보고 마음이 두근두근했다. 특히 빨간 오토바이에 마음이 빼앗겼다. 키스가 부모님과 저녁을 먹으러 밖에 나간 사이에 랄프는
"오토바이 타는 생쥐 랄프" 내용보기

마운틴 뷰 호텔 215호실 옹이구멍 속에서 살고 있는 생쥐 랄프는 새로운 사람이 올 때마다 본다. 랄프는 과자부스러기를 잘 흘리는 어린이가 묵기를 바랐다. 이번에 온 아이는 그리 작지 않았다.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키스가 꺼내놓은 모형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보고 마음이 두근두근했다. 특히 빨간 오토바이에 마음이 빼앗겼다. 키스가 부모님과 저녁을 먹으러 밖에 나간 사이에 랄프는 방으로 나와서 전화줄을 타고 오토바이가 있는 곳에 갔다. 앉아보니 자신의 몸에 딱 맞았다. 어떻게 타는 것인지 몰랐지만 그냥 끌어보았다. 오토바이는 움직였다. 갑자기 전화벨이 울려서 랄프는 깜짝 놀라 핸들을 놓치고 만다. 오토바이와 함께 밑으로 떨어져서 금속 쓰레기통에 갇혔다. 랄프는 쓰레기를 소각장에 버릴 때나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키스가 먹고 버린 사과 속을 먹고 잠이 들었다.

스탠드에 불이 들어왔다. 키스가 방에 돌아온 거였다. 키스는 탁자 위에 놓았던 오토바이가 없어졌다고 엄마한테 말했다. 엄마는 내일 아침에 찾아보라고 했다. 키스는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드디어 쓰레기통 속에 있는 오토바이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 안에 갇혀있는 랄프도 보았다. 키스는 랄프한테 말을 했다. 조금 뒤 오토바이를 몰았냐고 하니 랄프가 그렇다고 했다. 랄프와 키스는 오토바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말이 통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키스는 부모님이 잠이 든 뒤에야 쓰레기통을 기울여서 랄프가 나올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타고 싶냐고 했다. 랄프는 오토바이 시동을 어떻게 거는지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키스는 아주 쉽다고 했다. 그저 ‘부릉부릉 부릉부릉’이라고 소리를 내면 된다고 했다. 랄프가 오토바이에 타고 부릉부릉 부릉부릉 입으로 소리를 내니 오토바이가 움직였다. 랄프는 방 안 카펫 위에서만이 아니라 복도에 나가서 타고 싶었다. 키스는 문을 열어둘 테니 너무 오래 타지는 말라고 했다.

바람 때문에 문이 닫혀서 랄프가 215호실에 들어갈 수 없었을 때 문을 열어준 사람은 호텔에서 일하는 매트 아저씨였다. 랄프는 매트 아저씨와 말이 통해서 신기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방으로 들어갈 때 키스의 엄마가 그것을 보았다. 그러고는 쥐가 있다고 소동을 벌였다. 키스는 랄프를 소매 속에 숨겨주었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낮에는 자신이 가지고 놀고 랄프는 밤에만 타는 것으로 약속했다. 키스가 밖에 나갈 때 오토바이는 침대 밑에 두고 가기로 했다. 랄프는 타지는 못하더라도 오토바이를 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키스는 그날 아침으로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가져다주었다. 이것을 랄프가 먹고 싶다고 한 거였다. 키스가 옹이구멍으로 넣어준 땅콩버터 샌드위치는 식구들과 먹었다. 밤에 랄프는 복도에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1층에 내려가보고 싶어졌다. 다른 세상이 보고 싶어진 것이다. 그런 것을 보니 《마루 밑 바로우어즈》(메리 노튼)가 생각나기도 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난 랄프는 키스가 오토바이를 침대 밑에 두고 갔나 알고 싶어졌다. 옹이구멍에서 나와서 침대 밑으로 가니 오토바이가 있었다. 그런데 곧 215호실 문이 열렸다. 청소를 하러 청소부가 온 것이었다. 아침에 키스의 엄마가 쥐가 있다고 했다며 더 깨끗하게 청소하라고 청소부장이 말했다. 청소부는 진공청소기를 가지고 와서 먼지를 빨아들었다. 침대 밑에도 진공청소기를 들이밀었다. 랄프는 진공청소기에 빨려들어갈 위험에 처했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앞으로 가는 힘과 진공청소기가 빨아들이는 힘 가운데 어느 쪽이 센지 시험해보고 싶어졌다. 낮에는 오토바이를 타지 않겠다고 키스와 약속했지만 모험에 마음이 더 기울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앞으로 달렸다. 진공청소기의 위험에서는 벗어났지만 베갯잇 속에 들어가고 말았다. 위에 덮어진 시트 더미 때문에 나올 수 없었다. 그래도 세탁장에 끌려갈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이빨로 시트, 수건 그리고 베갯잇에 구멍을 뚫고 나왔다. 하지만 오토바이는 가지고 나올 수 없었다.

키스는 랄프한테 탁구공 반쪽으로 헬멧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랄프가 오토바이를 타서 잃어버린 것을 알고는 오토바이를 맡길 만큼 다 큰 생쥐가 아니었다고 했다. 랄프는 그 말에 마음이 울적해졌다. 랄프가 오토바이를 잃어버렸지만 키스는 랄프한테 먹을 것을 갖다주었다. 그런데 랄프가 이빨로 뚫고 나온 세탁물을 청소부장이 봤다. 랄프네 식구와 친척들은 이제 어떻게 먹고 사나 걱정을 했다. 랄프는 키스가 먹을 것을 갖다 줄 테니 그것을 먹고, 좀 잠잠해질 때까지 돌아다니지 말자고 했다. 키스 몸이 안 좋고 새벽에는 열이 났다. 랄프는 자신이 아스피린을 찾기로 했다. 2층 방을 돌아다니며 찾았지만 없었다. 2층 마지막 방에서는 잡혀서 유리컵에 갇히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창문 밖에 있는 덩굴로 놔주었다. 랄프는 덩굴을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마침내 아스피린을 찾았다.

아스피린을 옮기는 것이 좀 힘들었다. 그래도 랄프는 해냈다. 키스는 열이 내렸다. 아침에는 매트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갖다주기도 했다. 키스는 랄프한테 용기있고 좀 자랐다고 말했다. 랄프와 헤어지고 싶지 않았던 키스는 랄프한테 자기와 함께 떠나자고 한다. 랄프는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것은 어렵겠다고 했다. 키스는 오토바이를 랄프한테 주겠다고 했다. 오토바이를 놔둘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키스가 1층에 있는 텔레비전이 어떨까 했다. 랄프는 텔레비전 받침대 밑이라면 괜찮을거라고 했다. 소리를 내면 움직이는 오토바이 그리고 차. 랄프는 아스피린을 옮길 때 구급차를 운전했다. 마음이 통하면 말도 통하다니 멋지기도 하다. 쥐를 잡으려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어서 랄프는 앞으로도 오토바이를 탈 수 있게 되었다.



희선


이달의 사락 n***8 2011.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토바이 타고 가는거야~ 세상으로!
"오토바이 타고 가는거야~ 세상으로!" 내용보기
오랜 전통을 자랑하여 이제는 낡아 허름해진 어느 호텔의 215호실. 그 방 깊숙히 보금자리를 갖고 있는 생쥐 랄프네 가족, 그리고 그 방에 투숙하게 된 소년 키스네 가족. [랄프와 오토바이]는 랄프와 키스, 이 두 녀석의 '오토바이'로부터 시작된 만남 후  싸나이(!)로서의 진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키스의 장난감 중 가장 멋지고 날렵하게 생긴 외모에 반한 랄프. 몰래 올
"오토바이 타고 가는거야~ 세상으로!" 내용보기

오랜 전통을 자랑하여 이제는 낡아 허름해진 어느 호텔의 215호실. 그 방 깊숙히 보금자리를 갖고 있는 생쥐 랄프네 가족, 그리고 그 방에 투숙하게 된 소년 키스네 가족. [랄프와 오토바이]는 랄프와 키스, 이 두 녀석의 '오토바이'로부터 시작된 만남 후  싸나이(!)로서의 진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키스의 장난감 중 가장 멋지고 날렵하게 생긴 외모에 반한 랄프. 몰래 올라타긴 했지만 운전이 그리 쉽더냐. 쓰레기통으로 빠져버린 랄프와 오토바이를 발견한 키스는 착하게도 랄프와 친구가 되고, 키스의 배려로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물론 누가 흘린 빵부스러기보다 훨씬 맛난 땅콩버터샌드위치를 비롯한 성찬을 얻어먹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밤 키스는 열이 올라 아파하는데 아스피린을 구할 수 없으니, 랄프는 드디어 오토바이를 타고 아스피린을 구하러 출동하기에 이르는데.

 

[랄프와 오토바이]는 생쥐 랄프에게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다. 자기가 마음껏 오토바이를 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친구, 맛난 음식을 가져다주는 고마운 친구 키스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에겐 미지와 모험의 세계인 호텔 1층으로 출동했고, 또 키스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했던 우정이 빛을 발한다. 거기에 늘 자기가 머물던 자리를 떠나 낯선 세계를 경험하며 한층 성숙하는 랄프의 모습을 지켜보는 뿌듯함마저 느낄 수 있다. 동시에 약속을 어겼던 랄프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끝까지 우정의 끈을 놓치 않았던 키스의 모습도 착한 아이로 그려져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두 소년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기운이 참 기분좋다. 

 

오토바이나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읽는다면 더 재미있어할 동화다. 아마도 랄프의 이야기는 후속권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듯. 큰 세상을 경험한 랄프의 앞으로의 이야기도 궁금하니, 딸 성화에 못이기는 척 후속권도 더 읽어보려한다. 물론 이 책이 재미있었던 덕이다.

y*****c 2008.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