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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과연 누굴까. 챕터 하나 하나를 넘겨갈때마다 나는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저자는 현역 경제신문 기자다. 그렇다면 재벌이나 기업편을 들고 자유무역을 옹호하고 뭐 그런류의 책일 것 같았다. 하지만 저자는 묘하게도 기업편을 들지 않는다. 오히려 준엄하게 꾸짖는다. `배신, 그 참을수 없는 유혹'에서는 카르텔을 통해 소비자를 착취하는 대기업을 비난하며 요구르트 가격이 강릉과 서울에서 차이나는 까닭이란 챕터에서는 가격 차별정책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기업들을 비난한다. 심지어는 뻥튀기로 몸집 부풀린 재벌기업이란 책에서는 기업들의 순환출자구조를 정면으로 비판한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의 이익집단들에 대해 용기 있는 분노를 쏟아낸다. 공무원, 정치인, 의사, 교사, 변호사 심지어는 농민단체에 이르기까지 `정의'라는 탈을 쓰고 `약한 자'를 위한다는 핑계를 내걸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을 단호하게 비판한다. 쇠고기 수입을 규제했더니 결국은 가난한 농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게 아니라 대형 축산 기업농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더라는 대목, 정체돼 있는 교사와 학교에 경쟁을 불어 넣어야 힘없고 가난한 우리 자식들이 좀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의사들이 국민 건강권을 내걸고 해마다 데모를 벌이지만 결국 그 배경은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한 이기적인 목적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용기 있게 파헤친다. 신문에서는 다뤄지지 않는 숨겨진 우리 사회의 진실들이 낱낱히 까발려지는 것이다. 이익집단과 부자들을 위한 신문이 경제신문이 아니었던가. 가난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무엇인가. 가난한 사람은 가난하기 때문에 그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지, 그 가난한 사람이 속한 산업을 도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 가난한 사람을 앞세워 이용해 먹는 이익집단의 주장에 놀아나서는 안된다. 가난하고 핍박받는 사람들에게 달콤한 사탕 하나를 던져놓고 이익을 착복하는 이익집단들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한다. 저자는 감히 경쟁을 얘기한다. `경쟁' 이른바 신자유주의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던가. 출발선이 이미 다른데 어떻게 경쟁을 하자는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답을 한다. "그렇다고 경쟁을 하지 않으면 당신과 당신 자식들은 계속 절망이라는 악순환의 구렁텅이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경쟁을 통해서만이 우리는 좀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향해 한발 전진할 수 있다." 교육, 농업, 축산업, 의료산업 이 모든 것이 이해집단간의 결탁에 의해 사회 발전이 저해받고 있다고 저자는 강변한다. 이시대의 화두인 재테크와 돈에 대해서도 저자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코스닥에서 단타를 치면 왜 깨질 수 밖에 없는지, 돈을 벌려면 돈이 흘러가는 흐름을 먼저 파악하고 돈을 다룰 수 있는 안목과 스킬,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경쟁력부터 갖춰야지, 이 불확실한 세계에서 실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자기만 똑똑하다고 성급하게 재테크에 나서면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다는 저자의 주장에는 말문이 막힌다. 경제학프레임에는 `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단지 책을 팔아먹기 위한 자극적인 선동과 독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알량거림보다는 세상의 진실이 뭔지를 까발리고자 하는 용기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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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하면서 경제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그러나 서점에서 책을 사려고 보면 재테크 책은 알기 쉽게 나온 책들이 많은데 경제학 서적은 굉장히 딱딱히 어려워서 출퇴근 하면서 읽기가 어려운게 고민이었다.
예전에 '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예전 경제학자의 이론들이 많아서 새롭고도 알기 쉬운 경제학 책이 굉장히 아쉬었었다.
그냥 볼때는 딱딱해 보였는데, 신정아 사건이나 우리는 왜 한우를 비싸서 사먹지 못하는 지의 문제로 부터 접근해서 여러가지 현대 경제학 이론까지 다루고 있어서 좋았고, 참고가 될만한 책이나 이론같은 것은 박스로 따로 정리해 두어서, 마치 학생들이 아닌 직장인을 위한 경제학 참고서 같이 느껴졌다.
가볍게 보면서도 열심히 볼 수 있는 책이다. 출퇴근 할때 슬슬 읽으면서 서점에서 읽을 수도 있는 책이다. 흥미로운 주제로 읽기 쉽게 만들었는데 내용은 만만치않고 늘 곁에 두면서 찾아보고 싶은 책이다. 오랜만에 정말 친절한 경제학 책을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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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없는 산업은 퇴출해야 한다. 농업은 경쟁력 없는 산업이다. 농업은 우리 사회에서 퇴출해야 한다. 따라서 농업 노동자들이 다른 산업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키워주는 것이 국가의 일이다.
책의 초장에서 저자가 이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을 볼 때만 해도 그저 '흠, 이 분 좀 냉정하시군!'하고 말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신문 기자시라면 '농업 노동자'들의 생산 현장 한번쯤은 가봤을 법한데... 가봤다면 거기엔 더 이상 떠나고 자시고 할 '농업 노동자' 개체 수가 얼마 남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아셨을 텐데... 어디선가 농사가 채산 안 맞는다는 소리를 들으셔갖고 저렇게 말하나, 싶었다. 설사, 다른 산업으로 이동할 수 있는 노동자라고 해도, 그들의 '이동'을 저렇게 대놓고 권장할 수 있을까,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농촌을 떠나는 농민의 슬픔의 백분의 일이라도 공감해 줄 수 있다면 저 따위 소리는 하지 않을 텐데!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저자의 경제학 지식이란 것이 매우 피상적이고 편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테면 하딘의 <공유지의 비극>을 국립공원 무료 입장 정책에 빗대어, 국립공원을 공유지로 만들어버린 정부의 무지함을 탓하는 대목이다. 집집마다 자신의 땅 말고 가외로 동네 끝에 있는 초원에다가 양을 놓아 기르는 마을. 자기 부담 비용이 없다보니 초원의 양 수는 갈수록 증가한다. 그러나 누구 하나 초원의 수용력 한계를 걱정하지 않는다. 공짜니까. 그리고 결국 초원은 황무지로 변한다. 이제 아무도 공유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이 <공유지의 비극>의 '공유지'는 말그대로 임자 없는 '공간'이다. 그러나 국립공원은 임자 없는 땅이 아니다. 엄연히 임자가 있다. 지난 세기 그 임자는 국가였다. 그러나 직전 정권은 그 임자를 '국민'으로 선언했다. 즉, 국립공원 입장을 공짜로 만든 것은 국립공원이 '국가'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생각의 전환은 깡그리 무시한다. 그냥 무대뽀로, 정부 때문에 이제 국립공원 환경이 완전 망하게 생겼다고 호들갑을 떨며, 다시 유료입장으로 전환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공유지'라는 속성을 완전하게 공유(^^)하지 않는 '국립공원'을 공유지로 갖다 붙이고선 혼자 신나서 문제 진단에서 해결까지 하느라 바쁜 모양새다. 우습다. 유비추리의 오류를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면서 득의양양, 큰기침하는 모양새가 꼭 요즘 여기저기서 XXX하시는 신자유주의자들의 전형이올시다. 그들은 또한 대체로 매우 냉정한 X들이시다. 참으로 어이없는 것은, 대체로 이러한 설익은 지식과 오류들을 책의 여기저기에 늘어놓고 있다는 것! 안타깝다. 웅진에서 나온 책이라고 믿고 집어든 독자들의 지폐 몇 장이 참으로 아깝다. 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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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기이든 사이드이든 『맨큐의 경제학』을 한두번쯤 들었다 놨다 해본 사람이라면, 경제학적 관점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게 얼마나 짜릿한 작업일까 내심 기대에 부풀곤 한다. 그 덕분에 대학교내에선 양대 경제지가 쉽게 공급되는 한편, 경제학 관련 스터디의 스케줄을 짜고 있는 자기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학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실물 경제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동년배들을 보면서 괜히 더 분발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공포를 느낄 수도 있다. 그래프를 아름답게 그리는 선배보다는 신문 사설의 의견에 비슷한 분량으로 반박해 내는 후배가 당장 더 인기 있는게 현실이다.
자신의 철학에 따라 일간지의 논조 평가는 극명하다. 그런 면에서 경제전문지로서 매일경제의 포지션은 이런 극단적인 재단에서 약간은 비껴나 있다. 그러나 이런 지면의 특성은 차치하고서라도, 그것을 채워나가는 기자들의 리포트가 굉장히 분석적이고 심지어 교육적이기까지 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가운데 이근우 기자의 기사들은 읽다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까지 들 때가 있다.
저자에 대한 나의 기대는 이 책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주목할 부분은 현직 기자답게 경제학적 관점의 현실 반영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점이다. 먼나라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오늘도 나의 지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나비의 날개짓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취재 현장을 통해서만 담아낼 수 있는 소스(source)들이 맛깔난 소스(sauce)가 되어 우리를 자극한다.
각 챕터의 말미에 '리딩 트리'라 하여 겹쳐 읽기에 도움을 주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도 눈에 들어온다. 다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책도 몇 권 있지만 대체로 지적 욕구를 자극하는 저작들 임에는 틀림없다.(실제로 여기에서 소개된 몇 권의 책은 바로 주문하게 만든다.)
전체적으로 무리없는 읽기가 가능하다. 다만 자기의 철학에 비추어 공감가는 서술이 얼마나 되는지 톺아보며 읽는 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평소의 생각이 좀 더 공고해지는 경험을 했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쉽게 긍,부정을 내리고 넘어갈 수 없을 정도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특히 교육 정책에 대한 저자의 주장은, 『국부론』은 있지만 『도덕 감정』을 잃을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분명 비용 측면에서 "공교육+사교육=교육"이라는 도식이 논리적인 사유이긴 하지만, 단순히 교육을 서비스화 하여 '합리적 선택'을 유도해야 한다는 부분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이를 위해 예로 든 참여정부 모 장관의 답변이 역설적으로 정답에 가깝다. 표 역시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용한대로 교육에 있어 사람들이 그렇게 경쟁 하기를 싫어한다면, 거기에서 출발하는게 맞는 것 아닌가? 그래도 경쟁을 하게끔 유도하는게 과연 경제학의 논리에 맞고 시장의 영혼을 배신하지 않는 행위인가? 과연 그 선택에 따르는 대가가 전체 사회 비용을 줄여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철저하게 경제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게 이 책을 위한 SW분석란에 공히 들어갈 수 있겠다. 무엇보다 그의 정돈된 필력과 풍부한 경험이 활자 밖으로 튀어 나올 만큼 생생하다는 사실이 독자로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경제학의 조류는 언제나 틀이 아닌 사람을 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즐겁다. 저자가 인용한 애덤 스미스를 재인용하고 싶다. "사랑과 감사와 친애와 존경이 바탕이 되어 필요한 도움이 서로에게 제공된다면, 사회는 번영과 행복을 누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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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 중에서 최고의 역작(역겨운 작품)!
저자가 00경제기자라고 해서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시작은 "신정아 스캔들"로 "대리인 문제(agent problem)"을 설명한다. 대통령의 권한을 장관(대리인)에게 위임했으나 문제를 일으켰다? "대리인 문제"에서 가장 많은 사례가 무엇일까? 바로 "주주의 이익"과 "경영자의 이익"의 상충 문제이다. 너무 흔히 다루어서 식상했기 때문에 "신정아 스캔들"을 사례로 들었다고 순진하게 생각하기에는 책 내용들이 역겨운 수준이다. 대리인 문제를 설명한다면 모 재벌의 "전환사채" 문제를 다루는 것이 정당한 것이 아닐까? (하지만 이 역겨운 작자는 아마도 절대 네버 그 문제로 그 재벌을 거론하면서 비판할 수 없을 것이다.)
2007년 11월이 초판이다. 내가 읽은 책은 4판이다. 본문 중에 "소수의 이익을 위해 광화문 네거리를 점거..."하여 다수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내용에서는 정말 저자에게 "야! 이 개%*&@#"라고 욕이 나왔다. 왜 이 문구를 나중에 끼워넣었을까? (모르지 요즘도 초판일을 미래로 하는 관행이 있다면...) 그것도 내용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을...
저자의 경제관이 자유(방임)주의라는 것은 알겠지만 이 역겨운 저자는 자신의 경제관이 아닌 정치관으로 책을 썼다. 즉, 경제학으로 포장한 참여정부 흠집내기가 목적인 책이다. 신정아 스캔들, 반값 아파트(이메르박 말고 환매조건부로 했던), 현대자동차 노조 . 대부업 이자상한제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딱 하나 FTA문제 만큼은 정부를 칭찬한다... 가이쉐리
경제를 알고 사회현상에 적용한다고 거창하게 늘어 놓더니 결국 목적은 단 하나! <참여정부 욕하기!>
본문 북트리에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을 소개하면서 이런 소리를 늘어놓는다.(사실 폴 크루그먼을 설명하면서 이 작자는 크루그먼에 대해서 아는 인간인지 아님 상당수 신문들이 쓰는 "일부 인용하여 왜곡하기"를 하는건지 궁금하다) "폴 크루그먼이 비판하는 것은 폴리페서가 아닐까?" 나도 이 더럽고 치사한 작자의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폴리페서보다 폴리저널리스트(아직도 기자질 해먹는지는 모르겠지만)가 더 사회의 암적인 존재다"라고
여튼 이런 쓰레기같은 책은 읽을 생각말고 경제학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쉽게 읽고 싶다면 "이코노믹 씽킹"같은 양서를 보기 바란다.
에이~ 소부허유의 고사가 생각난다... 눈이나 씻으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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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책의 구성은 여러가지 경제학 관련 이론과 현재의 경제 흐름을 조합하면서
여러가지 경제학 내용을 꾸려 나간다.
이런 내용들은 저와 같이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저자의 책에 대한 의도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책의 주제는 단순히 경제학 이론의 나열로 보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주장이
간간히 눈에 띄는데, 그 내용은 대부분 현재 경제 문제의 원인을 정부의 정책에서
찾고 시장 경쟁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는 그럴 듯한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더 속내를 들여다 보면 기업결합 등에 대한 내용에서도 알수 있듯이
기업 친화적이며(요즘 흔히 말하는 기업 프렌들리), 미국산 수입소에 대한 내용이나
FTA에 찬동하는 내용은 신자유주의의 주장이나 다들바 없다.
제목이 경제학 프레임이라고 하나 기자 출신인 저자의 경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은밀히 표현했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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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누구나 한번쯤 재테크 책을 읽어봤을텐데요. 저도 경제학에 관심은 눈곱만치도 없었는데 돈이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까 조금은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경제학이라고 하면 산수가 떠오르고 머리가 지끈지끈한 기분이 들어서 경제학이란 글자가 적혀있는 책을 보면 일단 피했던 저입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고 보니 정말 잘못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생각보다 경제학은 일상과 많은 관련을 갖고 있고 그만큼 재밌습니다. 경제학 프레임은 가벼운 마음으로 경제학을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경제학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좋은 점은 우리나라 상황에 접목시킨 경제학 이야기라서 이해가 수월합니다. 이 책을 읽고 경제학이 왠지 재미있어서 외국에서 쓴 경제학책을 읽어보았는데요. 그 책 역시 경제학과 일상을 접목시켜 썼지만 아무리 쉽게 썼어도 우리가 모르는 기업들이나 물건이름들이 많이 나와서 이해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테크 방법론에 대한 책들이 많지만 전반적인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재테크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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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전공하고 지금도 계속 경제학과 씨름하고 있지만 경제와 관련된 멋진 책을 찾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내 기억에 아마도 경제관련 서적중에서 손꼽히는 멋진 책을 꼽는다면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다(물론 이책은 단순한 경제관련 교양서라고는 하기 힘들겠지만). 참 아쉬운 현실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경제관련 교양서는 이러한 수준에 근접하기에는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 물론 현실을 경제이론과 연결해서 쉽고 재미있게, 또 깊이 있게 쓰려면 엄청난 지식이 필요할 것이지만...
최근에 접해본 몇가지 경제관련 교양서중에서 경제학 프레임은 가장 창의적인 책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론 가운데 숨어 있어 쉽게 찾기 어려운 진실을, 빛나는 아이디어로 담고 있지 않은가 싶다. 너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경제관련 서적이 하나 나온것 같아 무척 흐뭇하다. 깊이 있으면서도 난삽하지 않고, 경제학의 통찰력을 담고 있으면서도 현실감을 절묘하게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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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 뿐만 아니라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정치 논리에 의해 경제와 시장의 구조가 왜곡되기 일쑤인 한국 상황에서 올바른 잣대와 개념을 가지고 사회 현상과 그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제대로 해석해내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마케팅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적 통찰력을 가지고 사회 트렌드를 읽어내고 경제적 감각을 익히는 일은 매우 유용한 것 같다.
근래 읽은 경제학 교양서 중에 매우 컨텐츠가 탄탄하고 공들여 만든 책으로 판단된다. 책 속에 들어잇는 리딩트리라든가, 관련 토픽들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배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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