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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대학입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안고서 대학에 입학할 것이다. 그리고 숙제의 성격이 아닌 연구보고서의 성격인 리포트 제출을 요구 받고 리포트 준비를 하면서 대학생 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면 이젠 대학생활에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좋은 멘토(선배나 정말 신실한 지도교수)를 만나지 않는 이상 알고보면 자기 멋대로 대학생활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리포트만 보더라도 이 책의 저자가 우려하는 그대로다. 자신들이 왜 대학에 왔는가 하는 문제는 차치하고, 왜 리포트를 써야 하는지와 그리고 그게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야 대학생 답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대학생 흉내내기는 졸업 후 허탈할 뿐이다.
이 책은 분략이 적다. 하지만 분량만큼 내용이 가볍진 않다. 좀 개략적인 느낌은 있으나, 알맹이를 잘 간추려 놓은 듯 하다. 부제만큼 하룻밤에 A학점 받기엔 무리가 있겠지만(양식과 분량을 좋아하는 교수라면 가능할지도), 리포트에 대한 개념을 한 번쯤 정리해 놓으면 졸업 때까지 의미 있는 리포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그리고 혹 석사나 박사 과정까지 생각하고 있는 학도라면 한 발 더 앞선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리포트 제출을 요구 받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리고 왜 해야하는지 알고 싶으면서 장황한 설명은 피하고 싶으신 분에게 알맞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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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몰라도 리포트에는 자신이 있었다. 특히 리포트를 쓰면서 즐거움을 느낄때(?)는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 느낌을 살려서 리포트에 집중하는 요령을 알고서는 리포트는 이미 정복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1년의 휴학, 예전 리포트를 보았을때의 아쉬움이 있었기에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나의 부족한 2%를 채워 줄 것을 기대하며 말이다...
랜덤하우스 코리아에서 출판한 글쓰기 쓰리즈는 필요할 때 무조건 구입하는 편이다. 그만큼 나의 글쓰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기획서 쓰기"편이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번 "논문 리포트 쓰기"는 나에게 실망을 가져 왔다. 책 내용이 논리의 중요성과 정확하게 쓰기에 집중되어 있다. 내가 원한것은 이런 당연한, 인터넷 검색해도 나오는 것들이 아니었다. 내가 기대한 것은 상황별 주제별 효율적인 글쓰기 방법이나, 혹시 교수의 필요를 집어내어 리포트에 옮기는 것이었다. 대학교 리포트의 달인들 다섯명이 모여서 경험을 근거로 글을 썼어도 이 내용보다는 알찬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인터넷 검색 수준의 정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