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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과학고 영재들의 이야기라는 배경에 흥미가 당겨 책을 읽어보았다. 이 속에는 주인공인 '동기'란 아이와 '재준' '현우' '세진'이라는 세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이 네 명 각자의 개성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이야기들이 담백하면서도 진솔하게 담겨 있었다. 솔직히 재미있었다. 한번 손에 잡고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놓을 수 없었다.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읽기 시작한 책이, 내 유년과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잔잔한 감동과 여운까지 안겨주었다. 이 책이 끌어안고 있는 과학고 영재들은 독특하고 특별하지만 의외로 평범하고 이해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아이들이었다. 방황하는 아이들, 열등감에 시달리는 아이들,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아이들, 이성에 눈뜨고 자신의 감정에 진지하게 귀기울이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친척집, 옆집 혹은 우리집 이야기가 아닌가. 하지만 그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속내를 우리는 진지하게 읽어보고 되짚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책 속에 등장하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대처방식과 교육철학도 나 자신의 것과 비교해보고 배워둘 가치가 충분했다. 우연히 집어든 책이 의외의 숨겨진 보석이었다. 주위에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을 발췌해볼까 한다.
**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서 살다가 가느냐'가 아닐까. 우리는 각자의 위치 좌표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고, 그러다보면 언젠가 후회없는 삶의 주인이 된 서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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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은 동기는 조선일보에 난 저자분에 대한 인터뷰 기사 때문이었다. 하나.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라 각 챕터는 상당히 실용서같지만 안의 내용은 따뜻한 문체로 쓰여져서 더 읽기 편했다. 마치 잘 써진 소설을 보는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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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를 보고 사긴 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표지에 선생님과 학생이 나오길래 처음에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제간의 정(?)을 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선생님의 비중보다는 4명의각기 성격이 다른 아이들이 나와서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성장해가는 일종의 성장 소설 같다. 소설이라 쓱쓱 넘어가서 읽기에는 좋지만 요점만 콕콕 집어 설명해주지 않아 바로 이해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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