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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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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태국어 축약판은 전국의 고등학교 교과서로 채택되었다고하니 내용의 진정성이나 깊이에 대해 필자의 입장에서 왈가왈부할 처지는 못되는 것 같다.   책의 상당 부분은 위빠사나 명상의 대상으로써 '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위빠사나 명상 수행시의 '지침'에 대한 내용도 다수가 있다.   수행의 가장 큰 밑바당은 인내심이며, 알아차림과 집중으로써 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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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태국어 축약판은 전국의 고등학교 교과서로 채택되었다고하니 내용의 진정성이나 깊이에 대해 필자의 입장에서 왈가왈부할 처지는 못되는 것 같다.

 

책의 상당 부분은 위빠사나 명상의 대상으로써 '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위빠사나 명상 수행시의 '지침'에 대한 내용도 다수가 있다.

 

수행의 가장 큰 밑바당은 인내심이며, 알아차림과 집중으로써 행해야만 한다는 것이 인상깊은 내용이다.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맺음말 부분에서 강조된 '자비수행'의 내용이 좋았다.

 

얼핏 모순된 내용이 많은 것 같지만 -사실 철학에 관한 책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피상적으로 '들었을 때'와 이렇게 책을 통해 친절한 설명을 겉들여서 그 본뜻을 살펴볼 때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책에 소개된 법구경의 "지금의 당신 모습은 예전 모습의 결과이고, 내일의 당신 모습은 지금 모습의 결과일 것이다. 사악한 마음의 결과는 소가 끄는 짐수레같이 당신을 따라갈 테지만, 정화된 마음의 결과는 당신 자신의 그림자처럼 당신을 따라올 것이다.... " 라는 구절은 '시크릿' 등의 자기계발 서적에도 자주 소개되는 문구이지만, 불교철학이나 명상에 관한 책을 통해 접해보는 것이 본래 의미를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다.

 

앞서 접해본 몇 권의 위빠사나 명상 관련 서적에서 소개된 수행 방법론에서 다소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인 수행 '지침'에서는 동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어떤 방법이던 자신의 '알아차림'에 더 효과적인 방법론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t******i 2009.12.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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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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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오더니 벌써 월말이 다가온다.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는건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장자는 지북유편(知北遊篇)에서 “인생의 덧없음이 마치 달리는 흰 망아지를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다”며 '백구지과극(白駒之過隙)'이라 했다. 하지만 옛 사람들은 이와 상관없이 느긋하게 살았던 것 같다. 하루를 넉넉하게 열두 토막으로 나눴다. "오시(午時)에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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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오더니 벌써 월말이 다가온다.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는건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장자는 지북유편(知北遊篇)에서

“인생의 덧없음이 마치 달리는 흰 망아지를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다”며

'백구지과극(白駒之過隙)'이라 했다.

하지만 옛 사람들은 이와 상관없이 느긋하게 살았던 것 같다.

하루를 넉넉하게 열두 토막으로 나눴다.

"오시(午時)에 보세"라고 하면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만나자는 얘기였다.

그저 5분 늦었다고 닦달하는 게 아니라 한두 시간은 여유롭게 기다려주었다.

 

원래 시간을 지구의 자전에 기반하여 측정하다가 자전 속도의 불규칙함을 인식하고

1960년도에 지구의 공전 속도에 기초한 초를 시간의 기본 단위로 채택했다.

그러다가 1967년부터는 세슘 원자가 9,192,631,770번 진동하는 시간을 1초로

정의한 이른바 '원자초'를 세계 각국이 표준시로 쓰고 있다.

세슘원자시계는 30만년에 1초밖에 틀리지 않는 정밀한 시계이다.

 

하지만 보다 정밀한 시계를 만들려는 인간의 노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시계는 이달 초 미국표준기술연구소가 내놓은

제2의 '양자논리시계(quantum logic clock)'이다.

알루미늄 원자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오차의 범위가 37억년에 1초밖에 되지 않는

초정밀 시계이다.

 

올림픽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가 남세스럽다.

평소 우리는 기껏해야 초 단위로 생활하고 있는데

올림픽에서는 1초의 100등분 단위 하나 둘로 메달의 색깔이 바뀐다.

'채근담'에 보면 명나라 학자 홍자성은

"부싯돌 불빛 속에서 길고 짧은 것을 다툰들 그 시간이 길면 얼마나 길겠는가?"라고

물었다지만, 그때부터 불과 4세기 남짓의 짧은 기간 동안에 우리는 이제

부싯돌 불빛도 가늘게 쪼개어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시계가 만일 1초의 100 또는 1000분의 1까지 잰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 옛날에는 휴대용 시계가 없어서 '오시'를 대충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무렵으로

넉넉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으리라.

때론 무지가 여유를 허한다.

깨와 설탕을 섞은다면 깨설탕같이 단맛이 나며, 깨달음을 얻게 된다.

2013년에는 우리들의 삶속에서 하루하루 자신의 경험으로 진지한 깨달음을 느끼며,

정직하고 착실하게 살며 아름다운 한해 만들어가시길 기원한다.

 

h*****k 2013.01.28.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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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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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 이야기한것처럼 위빠사나의 교과서라 할만하다.   위빠사나에 관련된 여러 책을 읽어봤지만. 그 구성이나 기본 지식, 실제 생활에서의 적용등 무엇하나 흠 잡을 곳이 없다.   물론 위빠사나에 관련된 책은 대부분 각각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을뿐 훌륭하지 않은 책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구성이나 전개 면에서 훨씬 완성도가 높다.   두번째 읽고 리뷰를 쓰는데..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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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 이야기한것처럼 위빠사나의 교과서라 할만하다.

 

위빠사나에 관련된 여러 책을 읽어봤지만.

그 구성이나 기본 지식, 실제 생활에서의 적용등 무엇하나 흠 잡을 곳이 없다.

 

물론 위빠사나에 관련된 책은 대부분 각각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을뿐

훌륭하지 않은 책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구성이나 전개 면에서 훨씬 완성도가 높다.

 

두번째 읽고 리뷰를 쓰는데..

첫번째 읽었을때는 약간 막연 했다면...

두번째 읽고나니 너무도 주옥같고 너무도 명확하다.

 

가장 중요한것은 위빠사나는 지식이 아닌 체험의 문제이기에

위빠사나에 관한 수많은 책을 읽어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다 해도 의미가 없다.

하지만...이 책은 읽다보면 읽는이로 실천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런의미에서 100점.

t******n 2011.0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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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워 옆길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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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쉽게 쓸려고 그래서 대중들이 위빠사나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래서 내용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생 교과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현갑 교수의 마음챙김 책을 읽고 좀더 폭넓게 공부할려고 했던 것이 돈만 날렸다. 위빠사나 명상 책의 저자는 훌륭할 지 몰라도 독자 포지션을 잘못 짚었고,출판사도 마찬가지다 도통 뜯구름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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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쉽게 쓸려고 그래서 대중들이

위빠사나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래서 내용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생 교과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현갑 교수의 마음챙김 책을 읽고 좀더 폭넓게 공부할려고

했던 것이 돈만 날렸다.

위빠사나 명상 책의 저자는 훌륭할 지 몰라도

독자 포지션을 잘못 짚었고,출판사도 마찬가지다

도통 뜯구름 잡는 이야기만 나오고 실질적인

명쾌한 방법이 없다.

장현갑 교수의 책들에 비하면 형편없다고

생각한다.이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 바라며 오히려 '마하시 아가'의 위빠사

나 명상이 더 명쾌하고 이해에도 좋다.

YES마니아 : 로얄 h****5 2009.11.1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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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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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블로그 '독서여가'님의 리뷰를 통해 알게되었다. '위빠사나 명상?'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원래 '명상'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터라 그냥 한번 읽어 보았다. 충격이었다. 새로운 세상이었다. 내가 이제껏 찾아왔던 것들에 관한 내용이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모든 답을 얻을 순 없다. 하지만 그로 향한 첫 발을 디디게 되었다. 이 책은 완전한 행복, 깨달음으로 향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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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블로그 '독서여가'님의 리뷰를 통해 알게되었다. '위빠사나 명상?'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원래 '명상'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터라 그냥 한번 읽어 보았다. 충격이었다. 새로운 세상이었다. 내가 이제껏 찾아왔던 것들에 관한 내용이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모든 답을 얻을 순 없다. 하지만 그로 향한 첫 발을 디디게 되었다.


이 책은 완전한 행복, 깨달음으로 향한 안내서이다. 앞으로 몇년 아니 몇십년이 될지 모르는 여정의 시작이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망상속에서 살아왔던가. 신기루를 쫓으며 살아왔던가. 이제서야 현재의 실재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나는 누구인가? 내 육신이 나인가, 내 마음이 나인가, 아니면 둘을 합해놓은 것인가? 가만히 앉아 눈을 감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본다. 것 잡을 수 없이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이 과정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다. 그져 지켜 볼 뿐... 갑자기 과거의 영상이 떠오르기도 하고, 외부에서 자극이 주어지면 그에 대한 관념의 줄기가 시작된다. 이런 생각들중 하나에 사로 잡히게 되면 그 생각은 내가 된다. 하지만, 떨어져셔 지켜 보면, 그것은 단지 지나가는 생각일 뿐이다.


명상은 떨어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 발짝 뒤에서 보면, 생각과 느낌은 그져 생겼다 없어지는 과정이다. 근데 이게 어렵다. 순간 나도 모르게 망상과 감정에 사로 잡히게 된다.




p******4 2011.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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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손쉬운 깨달음의 길'
"'가장 손쉬운 깨달음의 길'" 내용보기
책은 많이 읽는 데 실천이 따라가는 지 모르겠다. ㅋ 이 책은 태국에서는 요약본으로 초등학교 교과서로도 쓰인다고 힌다. 수행의 구체적인 방법과 막혔을 때 조언들을 쉽게 잘 정리했다. 특히, 잡념이 생겼을 때 이를 어찌 처리하느냐가 자세히 설명됐다. 잡념이 많이 생기는 편이라 유용했다. 요점은 알아차림이다. 사띠 수행과 사마타 수행의 관계도 재미있었다. 사마타 수행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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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많이 읽는 데 실천이 따라가는 지 모르겠다. ㅋ 이 책은 태국에서는 요약본으로 초등학교 교과서로도 쓰인다고 힌다. 수행의 구체적인 방법과 막혔을 때 조언들을 쉽게 잘 정리했다. 특히, 잡념이 생겼을 때 이를 어찌 처리하느냐가 자세히 설명됐다. 잡념이 많이 생기는 편이라 유용했다. 요점은 알아차림이다. 사띠 수행과 사마타 수행의 관계도 재미있었다. 사마타 수행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걱정이었으나, 조금 걱적을 더는 기회가 됐다. 일상 생활에서의 수행 방법도 기억이 남는다. 중요한 것은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수행을 이어나가느냐는 문제다. 왜? 다들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출가를 하면 좋겠지만, 조건도 안 되고 능력도 안 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항상 일상이 문제였는 데, 새겨들을 만한 얘기가 많았다. 가끔, 스승으로부터의 배움을 보충할 방법으로 책이 유용할 때가 있다. 이 책에서는 좌선이 중심이라고 한다. 경행은 좌선을 보조해 주는 수단으로 얘기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알던 바와는 약간 다르다. 끝에는 자비수행에 대한 얘기가 길게 나온다. 결국,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수행을 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잊어 먹는다. 왜 그럴까. 티벳 불교는 한국 불교든 마찬가지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지난 번에 성당 다니시는 분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자신은 자비라는 말 보다 사랑이라는 말이 더 좋다고 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다. 아마 '자비'라는 말에는 약간의 시혜적인 느낌이 담겨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에는 '자비'에 대한 이런 말이 있다. " 자비 특, 메타(metta)는 팔리어의 '미트라(mitra)'에서 유래한 말이다. '미트라'는 친구를 뜻한다. 내가 '메타'를 번역한 'loving friendliness(사랑이 담긴 우정)'를 'loving kindness(사랑이 담긴 친)보다 좋아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g********m 2011.05.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