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를 하다 보면 내가 한글을 바르게 쓰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틀리고 있을지 몰라요. 이런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급히 구입하게 된 것이 '현대문자생활 백서 우리말 맞춤법 띄어쓰기'입니다. 맞춤법으로 책 검색을 하면 어린 학생들이나 논술을 위한 책들이 대부분이었고 좀 더 전문적인 경우엔 두텁고 읽기 어려운 책이 많았습니다. 좀 더 가벼운 책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이 책입니다. 178쪽 정도의 얇은 두께에 2도 인쇄하여 깔끔하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내용도 여유롭게 되어있고 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잘못된 예를 들어가며 지적하고 바로잡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맞는다고 생각했던 몇몇의 단어들을 잘못 쓰고 있었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4장의 문장 부호 부분에서는 기존의 문장 부호 규정이 지니는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을 실생활에 맞춰 간단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한글 맞춤법에도 일종의 기초적인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평생 써왔지만 왜 이렇게 쓰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없었고, 영문법은 열심히 공부했지만 한글 문법은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사용해 왔습니다. 너무 무관심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단어로서 독립적인지 아닌지의 유무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지는 부분은 항상 머릿속에 담고 글을 쓸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금방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은 좋은데, 원하는 것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옆에 두고 글을 쓸 때마다 읽어가며 고치고 싶지만 차례만 가지고 원하는 내용을 찾기 어렵습니다. 찾기 쉬운 방법을 고안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음... 이렇게 글을 썼음에도 여전히 띄어쓰기가 제대로 안됩니다.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성인이 되어서도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항상 얼굴을 붉히는 과제다.
글을 쓸 때마다 정확하지 않은 느낌으로 글을 쓰게 되면 쓰던 글을 멈추고 괜히
집착하게 된다. 특히 남들이 보게 되는 글은 더욱 그렇다.
거기에 추가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글쓰기 능력도 매번 부담으로 다가 온다.
이 책은 전부는 아니지만, 글을 쓰면서 한번씩 고민해 봤던 내용들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원리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하나씩 외우는 경우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 '-돼'와 '-되'의 구별, '요'와 '오'의 구분, 사이시옷을
적는 원리, 소리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말 구분하기 같은 내용이 있다.
특히 4장에 나온 쉼표 사용법과 같은 강조 문장 부호 사용법은 정확히 배워본
기억이 없는 부분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다.
책이 얇아서 들고 다니면서 조금 조금씩 공부하기도 괜찮게 생겼다.
책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교과서 같은 딱딱한 느낌이다. 책이 얇지만
한 번에 읽기 힘들며, 자주 사용하지 않는 깊이 있는 내용도 적지 않다. 교양으로
한번정도 볼법한 책은 아니다. 글 쓰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과
매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얇은 책이었지만 알찬 내용이 있다. 우리글을 올바르게 쓰고 싶다면 추천한다. |
|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인터넷을 이용해서 쉽게 글을 쓰고 쉽게 글을 보곤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국어 문법이 어떻고.. 맞춤법이 어떻고..
많이 배워왔지만 정작 내가 지금 쓰는 글들이 맞게 쓰는걸까?
이런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글을 쓰면서 받침이나 맞춤법이 헷갈릴 땐 검색사이트 사전도 찾아보곤 하지만
여기 저기 널려 있는 수많은 글들을 보면서 저절로 한숨이 나올때도 있긴 한것 같다
맞춤법을 배우자니.. 너무 학문적인 책들만 있었는데
우연히 이 책을 접하고 나서 정말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싶었다
주변사람에게 선물해도 될정도로 좋은 추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