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때 인형 놀이를 하던 생각이 나서 너무 즐거웠다. 낡은 곰돌이 인형, 강아지 인형, 토끼 인형들로 가족을 만들어서 가난하지만 행복한 자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던 생각.... 그런 소박한 꿈들이 요즘 아이들에게는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슬프다. 이 책은 그런 잊고 지내던 부분들을 조심스럽게 들추어내는 책이다. 이런 책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작가와 화가도 내가 좋아하는 <노란 양동이>의 사람들이고... 노란 양동이는 그림이 귀엽긴 하지만 좀 성의없어 보이는 점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훨씬 성의를 담은 듯 하다. 하지만, 내용의 깊이도가 노란 양동이보다 덜한 듯 하다는 인상은 여전히 남는다. 하지만 나는 이들의 그 후속 작품이 또 있을까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