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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구경거리의 세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꾸며낸 것 하지만 네가 나를 믿어준다면 모두 다 진짜가 될 거야 BOOK 1 上 p.5 만약 누군가 저에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을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일말의 고민도 없이 "아니다"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10억이나 되는 선인세를 욕하면서도 일본에서나 볼법한 이 문고판의 존재에 기뻐했고, "그래. 역시 내 스타일과는 맞지 않아"라고 말하면서도 태엽 감는 새 연대기 개정본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있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