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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들 개개의 관점과 활동이 다소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통일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을 지닌다 첫째, 그 동안의 철학이 자연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과 달리 인간을 중심으로 사고하였다 이들의 강연은 현실 세계에서의 활용에 목적을 두고 있었으며 그들 스스로도 세속의 이해 관계를 부정하지 않았다 둘째, 인간 사유의 한계를 지적하였다 인간 사고의 불완전함과 변동성은 그로부터 나온 제도, 윤리, 정의 또한 보편성을 갖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셋째, 설득의 도구로서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소피스트의 강연은 당시 아테네의 민주 정치에서 중요했던 웅변술과 수사학을 가르치는데 상당한 중점을 두었다 이 소피스트들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이 도서를 읽어내야 이해가 바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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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에서 정작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역사적 인물은 소피스트가 아니라 철학자 파르메니데스이다. 파르메니데스는 대화 리더 역할을 하는 손님의 스승이자, 존재 물음을 첫 번째로 던진 첫 번째 철학자이다. 존재에 관한 파르메니데스의 통찰은 틀렸음이 입증되지 않고서는, 소피스트의 정체 문제, 나아가 닮음의 문제는 해명되지 않는다. 소피스트를 그물로 잡기 위해서는 파르메니데스의 칼을 부수어야 하는 것이다. 플라톤에 있어서 소피스트만 소피스트에 관한 텍스트인 것은 아니다. 소피스트에서 특정 소피스트는 거론되지 않는다. 소피스트는 보편적 소피스트에 관한 것이다. 플라톤은 소피스트에서 소피스트 기술에 관한 비판보다는 소피스트의 정체 규명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