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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감독과 히딩크 감독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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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와 박종환? 이 책을 보고 나서 묘하게 가장 먼저 대비되어 떠오르는 인물 둘이었다. 박종환 감독의 청소년팀이 멕시코에서 4강에 올라갈 때 선수들이 보여준 한국선수들 답지(?) 않은 톱니바퀴 돌아가듯 맛물려 돌아가는 패스에 환성을 올리고 감탄하던 때가 있었다. 나중에 고산지대에 적응한다고 마스크를 쓰고 러닝을 시켰다는 얘기도 들리고 제법 심한 체벌도 있었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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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와 박종환? 이 책을 보고 나서 묘하게 가장 먼저 대비되어 떠오르는 인물 둘이었다. 박종환 감독의 청소년팀이 멕시코에서 4강에 올라갈 때 선수들이 보여준 한국선수들 답지(?) 않은 톱니바퀴 돌아가듯 맛물려 돌아가는 패스에 환성을 올리고 감탄하던 때가 있었다. 나중에 고산지대에 적응한다고 마스크를 쓰고 러닝을 시켰다는 얘기도 들리고 제법 심한 체벌도 있었을 것이라는 말까지도 들려서 조금 실망하기는 했지만 그 때의 감동이 워낙 컸던지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뜬금없이 요즘 온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히딩크 감독과 박감독이 대비해서 떠오른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전략적인 사고와 시스템적인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요지는 간단하다. 모든 분야에는 전체를 지배하는 3개의 절대강자, 제너럴리스트가 있다. 그리고 3강 안에 들지 못하는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스페셜리스트로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갖는 자신만의 틈새를 파라는 것이다. 가장 위험한 것은 틈새를 파는 스페셜리스트가 되기에는 너무 크고, 빅3가 되기에는 모자라는 어쩡쩡한 함정에 빠진 기업이다. 논리는 간단하지만 이것이 진정으로 맞는지를 검증하는 방대하고 치밀한 저자들의 연구 노력이 책에 잘 드러나 있다. (그렇다고 무슨 논문같이 딱딱한 것이라고 오해하지 마시길,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에 경영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읽을 수있는 수준이므로 ) 이 책의 백미는 무엇보다고 1등, 2등, 3등, 그리고 스페셜리스트 별로 미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어떤 전략을 채택해야 하는 지를 풍부한 사례와 구체적인 방향을 들어 설명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런 책을 읽고 두 감독을 떠올린 이유는 이렇다. 박감독은 노력과 투지, 채찍으로 이루어낼 수있는 최고의 수준까지 도달했던 역대 최고의 감독이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마치 새마을 운동 정신으로 이뤄낸 경제의 최고봉이 95년의 3저 호황까지이고 그 명확한 한계가 IMF 위기로 드러났듯. 그런데도 우리 주위에는 전략적 판단과 창의적 사고보다 열심히 하는 쪽을 더 평가하는 습관에서 못벗어난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 그에 반해 히딩크는 얼마나 영악한가? 전술과 시스템의 바탕을 이루는 원칙에는 지독하지만, 그것을 선수들에게 납득시키고 몸에 익히도록 하는데는 장난도 치는등 얼마나 유연한가? 그가 작년 부임해서 가장 많이 얘기했던 것은 선수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당연하지! 생각하며 플레이할 것을 요구한 감독이 적어도 대학까지는 한명도 없었을 테니까! 왜? 감독도 창 의적으로 생각할줄 모르는걸! 이 책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그에 맞춰 가장 효과적으로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있는 전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도록 만 들어주는 힘이 있다. 그것은 열심히 하고, 성공하기 위해 범람하는 책과 비법에 귀기울이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래야 3등이 1등이나 할 수있는 전략을 택하다 망하거나, 1등이 쓸데없이 오버하다 주저앉는 우를 범하지 않고 진짜 10년 후에 도 살아남을 수있는 회사의 경영전략이 나올 수있을 것이다. 이 책은 3의 법칙이란 아주 참신하고 매력적인 전략적 눈을 우리에게 준다. 비록 미국에서 이루어진 연구라 국내산업과 연관된 사례가 많으면 훨씬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것은 근면과 성실로서-즉 사람들과 술먹으며 열심히 토론하고 내가 속한 분야 의 자료를 뒤져보면 극복할 수 있을듯하다. 나는 이미 3의 법칙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내가 책 내용을 얘기해주니 어떤 사람이 여자 골프도 소렌스탐, 캐리웹, 박세리의 빅3체제 아니냐 하더군. 아 기발하더만! 그리고 위에도 있던데 매일경제의 서평보면 캔디의 주인공 스타일을 3의법칙을 적용해 설명하는 데 아주 훌륭하더군. 이를테면 향후 5년후-10년간의 계획을 세우라는 등의 황당한 과제 앞에서 몇날 며칠이고 골머리 앓고 대충의 조사와 전가의 보도인 통찰력(?)을 발휘해서 막판에 초치기를 한 경험은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참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문제로 적어도 한번쯤은 고민해본 분들에게 최근 내가 읽은 경영서 중에서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예전에 읽었던 전략적 사고란 책도 참 좋다!!)
k*****b 2002.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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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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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우선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방대한 자료들이 필요했겠는가라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뭐 어느정도는 자신의 이론에 짜맞춘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예들도 있었지만 많은 실례들을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 하는데 상당히 논리적이고 설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책의 내용 뿐만이 아니고 저자들의 논리를 펴는 과정 또한 빼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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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우선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방대한 자료들이 필요했겠는가라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뭐 어느정도는 자신의 이론에 짜맞춘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예들도 있었지만 많은 실례들을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 하는데 상당히 논리적이고 설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책의 내용 뿐만이 아니고 저자들의 논리를 펴는 과정 또한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부분이었다. 많은 경영관련 서적, 특히 마케팅 관련 책들이 시중에 있지만 그 대부분이 미시적인 기업 내부의 마케팅적 전략에 관한 것들이다. 이 책은 보다 거시적인 시장 및 경쟁상황을 시장 진화론적 관점에서 바라본 경영과 마케팅론이다. 결국 많은 마케팅 관리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시장 환경과 경쟁상황을 고려한 기업 전략을 추구한다고나 할까.

뭐 그러다 보니 이 책에서 제시 및 제안하고 있는 전략들이 어느 정도는 'So what'이라는 많은 마케터들이 머리를 박박 긁으며 외치는 문제점을 안고는 있으나, 그것은 이 책이 미시적인 관점 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메세지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미시적인 마케팅 전략에 관하여는 많은 관련 서적들이 나와있는데, 그러한 책들은 노를 젓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이 책은 노를 어디로 저어가야 하는가의 방향성 및 주위를 보는 방법이라고 해석하고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난 기분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상황들이 우리나라 기업 환경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의 내용들을 신봉하기 보다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음미해 본다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가지가 더 떠오른다. 이 책에서 3이라는 숫자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을 읽고 마치 3이 매직넘버나 되는 것처럼 받아들이지 말고, 좀 더 넓고 열린 마음으로 저자들의 메세지를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l*******n 2002.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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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억지스러움 그러나 한번쯤은 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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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막 시작되려는 7월중순이 시작될때 이책을 읽기 시작했고 조금씩 읽은게 일주일이 조금 지나서야 막 책에서 손을 놓게 되었다. 경영학에 대해 아는것은 없고, 약간의 관심만을 가지고 있는 내가 읽기에도 크게 어렵다는 느낌은 없는 책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책의 구성은 약간 딱딱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내용은 소화하기에 그리 어렵지않은 책인것 같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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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막 시작되려는 7월중순이 시작될때 이책을 읽기 시작했고 조금씩 읽은게 일주일이 조금 지나서야 막 책에서 손을 놓게 되었다. 경영학에 대해 아는것은 없고, 약간의 관심만을 가지고 있는 내가 읽기에도 크게 어렵다는 느낌은 없는 책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책의 구성은 약간 딱딱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내용은 소화하기에 그리 어렵지않은 책인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시시각각으로 변해갔다. 책의 첫부분에서는 굉장히 새로운 이론을 접하는 듯한 가벼운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기전에도 어렴풋이 머리속에 그릴수있었던 3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나같은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애착을 가지게 되는 숫자일텐데 거기에 나도 몰랐던 어떤 이론적인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책의 중반쯤 되는 부분에 와서는 약간의 억지스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이유를 생각해보니 일반화시켜서 규정하기 어려운, 살아있는 생명체의 생명유지 활동과 유사한, 기업의 흥망성쇠를 저자가 주장하는 틀에 자꾸 끼워맞추려 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편한 맘이 들기 시작했다. 게다가 (물론 저자는 그것이 3의 법칙으로 가는 과도기쯤으로 해석하겠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빅3의 법칙에 맞지않는 상황은 너무나 많이 널려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네 한국사람들은 3이란 숫자에 애착이 많은 편이다. 가위바위보를 해도 세번까지는 꼭해야 직성이 풀리고, 제사라든지 모든 의식에 3 또는 5라는 홀수가 적용되기 때문 일수도 있을것이다. 또한 수학적으로도 3이란 것이 상당히 안정감을 주는 것도 맞다. 그래도 여전히 빅3가 아닌 상태로 안정을 보이는 현상은 주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책의 결말부분에 근접할수록 내 나름대로 책을 대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된것 같기도 하다. 그것이 저자의 지속적인 주장에 동화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사실 터무니없는 소리는 아니지 않는가? 이책은 경영자들이 한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나라는 전문경영인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권한이 약화된, 거수기 역할만 하는 경영자들 일색이라 사실 이책이 그들(오너의 하수인)에겐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격랑의 한가운데 서있는 기업체를 좌지우지할 능력이 있는 경영자라면, 현재의 지지부진한 시장점유율과 수익률 때문에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영자라면 일을 저지르기 전에 반드시 이책을 읽어보고 사심없이 이책이 진단하고자 하는 바를 받아들여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 같다. 책의 곳곳을 보면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단정을 한 글들이 있다. 빅3로 갈수밖에 없는 이유. 기업이 함정에 빠지는 이유와 함정에 빠진 기업의 선택.빅1, 2, 3 제너럴리스트가 취해야 할 전략. 스페셜리스트가 범해선 안되는 실수 등. 꼼꼼히 읽어보실것을 권하는 바이다. 책의 제일 마지막에 나와있는 말을 인용하면서 이책에 대한 허접한 평가를 마치고자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시장이 세계화되고, 기술을 통해 시장이 변화해갈때 경영자들은 그들의 기업 포지셔닝과 전략 목표를 재평가해야 할 것이다. 어떤 기업에게는 이러한 재평가가 주도권을 잡고 더 큰 무대에서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일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기회 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머지 기업들은 전략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포기해야할 시장 등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필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p. 274
b***9 200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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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최적화시키는 3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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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학기 수강하였던 미시경제학의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두 권의 책을 언급하고 넘어갔는데, 당시 제목만 메모해두었다가 그 중 한권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난립하던 업체들 간에 재편이 일어나고, 결국 규모와 매출 면에서 3개의 기업으로 시장이 정리된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렇듯 시장을 주도하는 3개의 업체를 'Generalist'로 명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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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학기 수강하였던 미시경제학의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두 권의 책을 언급하고 넘어갔는데, 당시 제목만 메모해두었다가 그 중 한권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난립하던 업체들 간에 재편이 일어나고, 결국 규모와 매출 면에서 3개의 기업으로 시장이 정리된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렇듯 시장을 주도하는 3개의 업체를 'Generalist'로 명명하고, 이들과 시장 포지셔닝을 달리 하면서 나름대로의 수익을 내는 기업들을 'Specialist'로 부른다. 제네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는 경쟁가 아닌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 둘 중 어느 곳에도 포함되지 않은 기업들은 '함정에 빠진' 상태이며, 현 상태를 타파하지 못하면 결국 M&A의 먹잇감이 되어버릴 운명에 처한다.

정부의 규제나 특수한 환경이 아닌 한 필연적으로 시장은 위와 같은 상태로 재편되고, 이를 3의 법칙이라 명명한다. 후에 기술적 변화 등의 '창조적 파괴(by 슘페터)'에 의해 시장 구조에 변화가 찾아오며, 결국 다시 3의 법칙에 의해 시장은 안정되어진다. 3의 법칙에 따른 시장구조가 형성되는 까닭은 이 정도의 균형이 기업의 수익과 소비자의 만족도에서 최적의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정도가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의 대부분이며, 1위기업, 2위기업, 3위기업, 그리고 시장 혹은 제품 스페셜리스트에 해당하는 각각의 기업이 취해야 할 전략을 서술하고 있다. 3위기업은 제품 혁신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1위기업은 앞장설 필요는 없지만 이를 신속하게 따라잡으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해야 한다. 스페셜리스트가 함부로 제네럴리스트의 전략을 취할 경우 함정에 빠지기 십상이다 등등.


이런 류의 책에서 보여지는 과도한 일반화를 어느 정도 감안하고 읽으면 나름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크게 어려운 경제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고, 풍부한 예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역시 이런 류의 책이 그렇듯 주장이 컴팩트하게 전달되지 않고 동어반복으로 지루해지기 십상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b****g 2007.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