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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6강으로 구성된 교재다. 소그룹 지도자와 함께 기도하며 연구할 때 여러 사람이 비전을 찾아 나갔다. 비전에 관해서, 우리는 너무 늦게 찾는 경향이 있다.
요셉은 어려서 자기의 비전을 알았다. 다니엘도 어려서 부르심을 받았다. 사무엘은 말할 것도 없다. 나기 전에 택함받은 세례 요한. 제일 크게는 예수님이 있을 거다.
기독교적인 관점을 떠나 얘기해봐도, 우리나라 교육은 비전을 찾을 기회를 도무지 주지 않는다. 가장 먼저 이 부분을 가르치고, 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텐데.
나이 서른이 넘어서 자기 갈길을 찾아서 방황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 나 역시 그 중 한 명이고. 좋다고 해서 대학가고, 남들 좋다고 해서 번듯한 직장가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저냥 하루이틀 시간 보내며 시간을 태운 댓가로 봉급을 받아서 사는 인생은 곧 망한다.
구본형의 책에 보면 그런 마음 가짐을 가진 사람이 제일 먼저 망한단다.
그러면 어떻게 하란 말이냐? 비전을 찾아야 한다. 더구나 크리스천이라면 비전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직업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나한테 주신, 죽어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런데 나만 즐거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 건설에 도움이 되는 일이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진 그 비전이 이뤄지기 까지 인격을 수양하는 일이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노력으로 그 분량을 채워가는 일이다.
이 책은 그 과정을 프로세스화 해놓았다. 각 단원마다 숙제와 기도제목 비슷한 것이 있다. 첫 단원에서 비전이 뭐냐 물어서 당황한 기억이 있다.
좀 해보고 찾아도 늦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접하는 사람은 목마른 사람일 게다. 비전을 찾고 싶었던 사람일 거고.
일상의 치유라는 책에 보면 STORy라는 툴이 소개되어 있다. 자신의 강점을 확인하고 달란트를 찾는 지표다.
비전에 관하여서는 오스기니스의 소명이라는 책에 잘 정리되어 있다. 소명이라고, 무작정 다 설교가가 되거나 선교사가 되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구본형씨는 MBTI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말한다. '낭중지추'라는 단어를 빌어서, 어떤 일이 자기에게 맞는지 알고 싶으면 금세 알수 있다고. 주머니 속에 송곳과 같아서 숨겨져 있어도 그 능력이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한다.
과연,그말은 도리어 내게 번민을 가져다 줬다. 송곳이 너무 작은지 잘 안보였다. 너무 많은 것에 대해 잘할려고 욕심을 부리는 나같은 사람은 이런 경우도 만날 수 있다. 한 군데 집중하고 길렀으면 두드러졌을 것을, 타고나지 않은 부분도 몽땅, '노력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과욕을 부렸다. 그 가운데 자신감을 잃을 적도 말았다.
요즘은 그냥 살살하며 살아갈려고 한다. 비전을 찾기 까지 말이다. 비전을 찾으면 거기 올인해줄려고 한다. 누군가 비웃어도 나스스로는 떳떳하고 죽어도 하고 싶은 그 무언가를 말이다.
폴포츠는 말했다. 'one chance one dream.' 하나의 꿈. 단 하나의 기회. 그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목소리는 평생의 동반자였단다. 그는 이제 전세계의 신화가 되었다. 용감한 자가 되어서 자기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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