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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막론하고 누구나 내면에 사랑받고싶어하는 소년 혹은 소녀가 있다. 시를 읽고 쓴다는 것은 내 안의 아이를 돌보는 것이 아닐까 문득 생각해본다 상처 받아 외로워졌을때 여전히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혹은 살아갔을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일. 기꺼이 그 손을 내밀어 그들에게 위로를 건네줄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한 행위. 시를 읽는다는것은 그렇게 의미있는 행위라고 자위해본다. 영혼에 내리는 마음의 시에는 특히 나라를 빼엇긴 설움에 한 줌 글을 통해 슬픔과 분노를 표현한 시인이 많이 등장한다. 얼마나 외로웠을지. 얼마나 슬프고 분했을지. 깊은 고통속에서 반짝이는 시어들을 길어올린 그들의 영혼에 존경을 표한다. 시가 있어서, 또 시를 써주는 분들이 있어서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