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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살아가는 모습 《개인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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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무슈 김은 너무나 평범한 인물로 태어났지만, 무(無) 개성으로 인해 어디에도 어울리지 못하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런 그가 운 좋게(?) 결혼하게 되지만, 그마저도 배우자에게 버림받으며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만 앞서는 인물이다. 그런 그에게도 유일한 꿈이 하나 있다면 바로 공무원이다. 하지만 절박함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는 그에게 공무원이라는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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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무슈 김은 너무나 평범한 인물로 태어났지만(개성으로 인해 어디에도 어울리지 못하는 어른으로 성장한다그런 그가 운 좋게(?) 결혼하게 되지만그마저도 배우자에게 버림받으며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만 앞서는 인물이다그런 그에게도 유일한 꿈이 하나 있다면 바로 공무원이다하지만 절박함도 없고노력도 하지 않는 그에게 공무원이라는 자리가 돌아올 리 없다그러던 중 블로오션 전략과도 같은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이 떠오른다그것은 바로 경찰견이 되어 공무원이라는 명패를 얻는다는 계획이다그날부터 그는 개가 되기 위해 모든 생활 패턴을 바꿔나가기 시작한다그러니까 이 책의 제목은 개인이 아닌개 인간을 가리키는 것이다.

 

주인공 개인간은 사람임에도 가 되어 살아가는 모험 속에서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세계를 풍자하고 조롱한다허상뿐인 이념 앞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미련하고 바보스러운지 한계를 시험하는 것 같은 세상사가 만화 속의 허구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라는 생각에 씁쓸한 맛이 느껴진다그럼에도 우리가 처한 현실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작가의 재치는 어른만의 시선이 지니고 있는 깊이가 배어 나온다이야기의 끝에서 작가가 그려 넣은 그림 안에서 우리는 어울려 살아가는 일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 아닐는지 잠시 생각해보게 되는 지점이 있다.

 

동물로 의인화한 이야기 속에서 각각의 캐릭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듯 반문한다생각 없이 해왔던 행동들이 과연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를 되묻는다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온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됐을 때 우리는 라는 존재를 더 확실히 인식하게 되는 걸지도 모른다누군가의 지시나 가르침사회의 규범 속에서 하나의 부속품처럼 살아온 관습을 작가하고 그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을 때진짜 나의 삶이 시작되는 지점일 것이다.

 






 

r*********6 2016.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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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 - 아주 특별한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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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   - 스파이더맨도 아닌, 앤트맨도 아닌, 아주 특별한 히어로       공무원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가 경찰공무원이 되기위해 경찰견이 되기로 결심하고 개가 되려한다는 발상이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딱히 이런 스토리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그런 풍자와 해학의 재미가 그리워 읽어보게 되었어요.인간에서 개가 된 그 남자는 세상에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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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

 

- 스파이더맨도 아닌, 앤트맨도 아닌, 아주 특별한 히어로

 

 

 

공무원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가 경찰공무원이 되기위해 경찰견이 되기로 결심하고 개가 되려한다는

발상이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딱히 이런 스토리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그런 풍자와 해학의 재미가 그리워 읽어보게 되었어요.

인간에서 개가 된 그 남자는 세상에서 무슨 일들을 해내게 될까요?

 

 

무감각하고 태평한 무슈김이 공무원 시험에 7번째 떨어지자 부모님은 과감히 무슈김을 포기하고 떠나요.

그러던 중 보섬설계사를 만난 무슈김은 그녀의 치열한 삶을 응원하며 [러브 포에버] 보험에 들고,

그녀와 결혼까지 해요.

다시 빈대가 된 남편은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경찰견이 되기로 마음을 먹고 개가 되기로 해요.

결국 사람들도 그를 개라고 생각하기 시작해요.

보험회사에서 빅아이와 바람난 아내는 보험문제로 무슈김과 이혼하지 못하고, 복날에 그를 개장수에게

팔아요.

하지만 태평한 무슈김씨는 아내를 원망하지도 빅아이에게 복수하려 들지도 않지요.

이야기 속에서 무슈김은 답답함과 무능력의 표본 같이 그려져 있어요.

대신에 치열하고 복합한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 여유있고 즐거워 보이지요.

 

회사와 읽밖에 모르는 융통성 없는 개같은 인간 빅아이는 무슈김의 복숙 두려워 노숙자가 되어 쫒기는 삶을 살지만 무슈김은 친구와 이웃을 돌보며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요.

곳곳에 풍자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데 설명하지는 못해도 느낄수 있는 무언가의 이야기가 잔득 녹아있는 만화책이에요.

옛날식 만화라 스토리가 조금 급진적이고 얼렁뚱땅 같은 느낌이 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다른 스토리보다 많은 재밌거리가 숨어져 있는 책이라는 점~

서점에 들르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스토리 같아요!

 

 

 

m******g 2016.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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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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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간의 모험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책을 처음 읽으려고 책 표지를 보는순간 개인간의 모험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어떤 한 사람의 모험의 이야기일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의 나의 생각과 완전 반대되는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개인간의 뜻은 바로 개와 인간, 즉 개처럼 살고 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의미하였다. 여기에 주인공인 무슈 김이 태어났을땐 그보다 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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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간의 모험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책을 처음 읽으려고 책 표지를 보는순간 개인간의 모험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어떤 한 사람의 모험의 이야기일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의 나의 생각과 완전 반대되는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개인간의 뜻은 바로 개와 인간, 즉 개처럼 살고 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의미하였다. 여기에 주인공인 무슈 김이 태어났을땐 그보다 순하고 평탄한 삶을 사는 아이일꺼라 생각했지만 그건 학교에 들어가서 반에서 꼴지하는 아이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그저 부모의 짐이었습니다. 그에게는 꿈이 있는게 그건 바로 공무원, 공무원은 꿈일뿐 계속 공무원 시험에서 줄줄이 낙방하게 되었어요. 나이가 들어서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그에게 부모는 혼자 노력해서 살아라고 집도 팔고 실버타운으로 가고 그는 혼자 남게되었다. 늘 그저그렇게 살아가다 우연히 만나게 된 보험판매원과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나 싶었는데 공무원에 미련이 아직 남았는지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경찰견을 보는순간 경찰견이 되기를 생각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정말 황당하였어요. 그후로의 무슈 김의 생활은 거의 개의 생활과 다름이 없었어요. 무슈 김의 아내는 남편 몰래 빅아이와 바람을 피고, 그둘의 애정이 깊어지게 되었고, 둘은 무슈 김을 모르는 인적에 버리게 되죠. 그리고 빅아이와 살게 되죠. 그후류 무슈 김의 삶은 평탄치 않았고, 여기서도 말그대로 개처럼 살게 되었죠. 어느날 무슈 김은 지하철을 탄다는 이유로 유명하게 되었고, 북한에서 살게되다 우연히 라이터를 키는걸 보고 한국의 반역자라 생각하고 금강산으로 숨어들게 되었고, 거기서 도를 닦고, 해탈을 하고, 부처가 되어 남으로 돌아오게 되어 그후로도 쭉 개와 같은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해요. 이 책을 보면서 만화같은 형식이라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한편 씁쓸한 우리의 삶이 생각 나기도 하더라구요. 요즘에 취업하려고 허둥지둥하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바쁜 생활속에 희망이 없고, 웃지 못하는 삶을 이 책을 통해 맘껏 통쾌하게 웃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h********2 201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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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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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은 말 그대로 개처럼 살게 된 인간을 말합니다. 처음 책 제목만 보고는 개인과 개인간의 모험인 줄 알고 다른 줄거리를 상상했답니다. 그러다 개인간이라는 걸 알고 보니 표지의 그림이 달리 들어오더라구요. 저자가 프랑스에서 펴 낸 책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물론 북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주인공을 우리나라 사람이라 그런지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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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은 말 그대로 개처럼 살게 된 인간을 말합니다. 처음 책 제목만 보고는 개인과 개인간의 모험인 줄 알고 다른 줄거리를 상상했답니다. 그러다 개인간이라는 걸 알고 보니 표지의 그림이 달리 들어오더라구요.

저자가 프랑스에서 펴 낸 책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물론 북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주인공을 우리나라 사람이라 그런지 소재에 등장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착하긴 하지만 천하태평인 무슈 김은 그저 어른이 되어서도 말로만 공무원이 되겠다고 할뿐 더 이상 평화로운 가족의 일원이 아닌 그저 부모님께 짐이 될 뿐이랍니다. 순하고 게으르고 노력도 안하는 그는 아들이 독립적으로 살길 바라시고 실버타운으로 가버리시는 바람에 혼자가 됩니다. 그러다 보험 판매원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우연히 텔레비전을 보다가 경찰견도 공무원이니까 개가 되어보기로 합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죠.

 

우연히 펼쳐지는 것 같은 사건 전개에 얼떨결에 복날 개장수에게 끌려가는 개인간. 아내와의 결혼도 보험 때문에 얼떨결에 하고 아내의 배신도 가만히 당하고만 마는 정말 어찌보면 머저리 같아보일지도 모를 개인간이랍니다. 라이터를 켤 줄 안다는 이유만으로 개인간은 북한으로부터 임무를 부여받게 되는데, 정말이지 하나 하나 짚어가면서 보면 엉뚱하다고 느낄 소지가 있어 그냥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건의 개연성이 조금 황당하지만 이것 저것 재지 않습니다. 개인간은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것만 할 뿐 제가 예상했던 아내나 아내의 불륜남 빅아이에 대한 복수 그런 것 없습니다.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하루 하루 쫒기듯 살아가는 우리에게 웃음과 삶의 여유를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웹툰으로 된 책을 읽었는데 무겁지 않은 내용에다가 엉뚱하고 욕심없는 무슈 김을 따라가다보면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지나치게 아둥바둥 하지 않아도 제 자리를 찾아가는 주변 인물들. 다시 인간이 되겠다고 노력할 필요도 없는 무슈 김의 삶의 모습이 우리에게 조금은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d****h 2016.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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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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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만화가열전 06​개인간의 모험  ​ 개성 강한 만화가들의 촌철살인 작가주의 만화 시리즈 ‘사계절만화가열전’ 여섯 번째 책이랍니다.주인공 무슈 김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만 계속 낙방. 결국엔 경찰견 역시 공무운이라는 생각을 한답니다..결국 경찰견이 되리라 맘먹고  개인간이 되어본답니다..​개인간이 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지는데요.. 만화로 더욱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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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만화가열전 06

개인간의 모험 


 


 개성 강한 만화가들의 촌철살인 작가주의 만화 시리즈 ‘사계절만화가열전’ 여섯 번째 책이랍니다.

주인공 무슈 김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만 계속 낙방. 결국엔 경찰견 역시 공무운이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결국 경찰견이 되리라 맘먹고  개인간이 되어본답니다..

​개인간이 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지는데요..

만화로 더욱 즐거움을 ​주면서도 개인간이 된 무슈 김이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무슈 김을 모두가

진짜 개인냥 대하는 모든 설정이 조금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답니다..

등장인물인 개와 고양이, 비둘기, 또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북한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더욱 놀랐던 책이네요.

사회의 이슈를 풍자해 놀라운 상상력으로 펼쳐 보이는 작가님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전체적인 느낌이 한국적이라기 보다는

조금은 서양적인 역시 유​럽쪽에 거주하는 작가님에 성향이 강하다라고 느꼈답니다.

무슈 김이 서른인 나이에도 부모님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설정도 요즘 현 사회에 일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한

​정겨운 부분도 있었고, 무슈 김에 부인이 바람나 보험금을 노리며 무슈 김을 개장수에게 넘기는 부분도

인간들에 어떤 특성을 잘 나타내 주지 않았나 생각된답니다..

제목만으로 <개인간의 모험> 는 어떤 내용일지 전혀 상상이 가지 않았던 더구나 만화로 구성되어

조금은 놀라게 했던 책으로 내용들도 정말 놀람에 연속이었답니다..

​책을 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했던 <개인간의 모험> 유머로서 즐거움을 주는 한편

우리 사회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책의 느낌은 작가님의 유럽풍이 그대로 뭍어나 멋스러운 색감으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책에 마지막 장면 삽화가 주는 느낌은

인간과 개가 한 장소에서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 작가님이 말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답니다..


s****u 2016.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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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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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박윤선만화가 박윤선은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앙굴렘에 거주하며 만화 작업을 하고 있다. 만화가 남편과 함께 한국 만화를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홍연식 만화 『불편하고 행복하게』, 권용득 만화 『예쁜 여자』등을 번역했고, 프랑스에서 『개인간의 모험』『미미의 정원』『말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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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박윤선
만화가 박윤선은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앙굴렘에 거주하며 만화 작업을 하고 있다. 만화가 남편과 함께 한국 만화를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홍연식 만화 『불편하고 행복하게』, 권용득 만화 『예쁜 여자』등을 번역했고, 프랑스에서 『개인간의 모험』『미미의 정원』『말썽쟁이 고양이 클럽』등의 만화를 출간했다. 현재『고래가 그랬어』에 「미미의 정원」을 연재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모처럼 카툰 형식의 책을 펼쳐들게 되서 설레인다.


제목과 그림이 범상치 않았는데

제목에서 의미하는 개인간이라는 게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각자.. 개인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게 아닌

개+인간이라는 걸 책을 보고선 약간 당황해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정말 예측을 덮어놓을 것 같아 호기심에 가득 차 있었다.


이런 소재의 내용들은 참 예측하기 힘든 내용들이 설레이게 하는 것 같다.

더욱이 개 인간이라는 것이 생소하고 낯선데 어떻게 접근할지도 궁금하고
재미있는 만화로 만나보게 될 이 책의 내용에 더더욱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주인공 무슈 김의 탄생부터 살아온 과정들을 보면

남들은 세상에서 인정받고 승진하기 위해

애를 쓰며 노력하고 이 세상을 맞서싸우려 하지만

주인공 무슈 김은 그런 것에 의욕도 노력도 없이

그저 바보같이 사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 부모의 입장에선 그런 자식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앞으로의 삶은 네가 알아서 하라고 홀연히

실버타운으로 들어가는 부모님..


우연히 만나 보험 설계사와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고

웃지 못할 기막힌 결혼 생활의 시작을 이어가는데

그 만남도 참 어이가 없긴 했다.


그렇게 무슈 김은 티비를 보다 경찰견이 되겠노라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진짜 개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


정말 황당하고 웃긴 그의 발상에 두손 두발 다 들게 된다.


이 때 등장하는 빅아이..

무슈 김 아내와 바람이 나고야 마는데..


그의 사정사도 참 순탄하지 못하지만

무슈 김은 원망도 불평도 하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도 감정이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감정의 요동침 없이 행동할 수 있는지..


무기력해보이기도 하고 의욕이 없어 보이기도 한 바보같은 무슈 김..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고 조차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조차 하지 않는

그의 평온한 마음은 세상 사람이 살아가는 삶과는 조금은 달라보였다.


우리의 각박해지는 건 삶의 여유가 없어서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무슈 김의 행동들이 어리석고 바보처럼 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이 세상의 방법이 어쩌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못된 빅아이의 삶은 그리 순조롭지 않지만

처음 손가락질하고 그를 한심하게 쳐다본 무슈 김은

점점 세상 속에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게 된다.


마냥 웃으며 읽게 되지만,

진짜 본능에 충실해 살아가는 인간은 누구일까.


근본적인 인간의 탐욕과 개인적인 삶 속에서

개인간으로 살아가는 그와 조화 이룬 세상과의 모습을 꿈꾸게 된다.


인생을 좀 더 내가 보는 시선에서 더 멀리 볼 수 있는 안목과 함께 여유가 생기길 바래본다.









 

i******n 201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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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만화] 개인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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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은 만화다. 처음 이 책 제목을 접했을 때, ‘개인 간의 모험’으로 읽었다. 개인과 개인 간에 어떤 모험이 펼쳐지는 걸까? 그런데, 아니었다. ‘개인간’이다. 사람이지만 개가 되길 원하여 개가 되어버린 인간, ‘개인간’ 말이다. ‘개인간’은 무슈 김이다. 무슈 김은 태어날 때부터 온화하고 근심걱정 모르는 태평한 성격으로 태어났다. 참 좋은 성격이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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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모험』은 만화다. 처음 이 책 제목을 접했을 때, ‘개인 간의 모험’으로 읽었다. 개인과 개인 간에 어떤 모험이 펼쳐지는 걸까? 그런데, 아니었다. ‘개인간’이다. 사람이지만 개가 되길 원하여 개가 되어버린 인간, ‘개인간’ 말이다.

 

‘개인간’은 무슈 김이다. 무슈 김은 태어날 때부터 온화하고 근심걱정 모르는 태평한 성격으로 태어났다. 참 좋은 성격이다. 문제는 이런 성격으로는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힘겹다는 것. 시험에 꼴찌를 해도 걱정이 없다. 악착같이 살아가려는 삶의 자세도 없다. 그저 막연하게 공무원이 되겠다고 꿈꾼다(어쩌면 이는 오늘 이 세태를 풍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공무원이 된다는 게 쉽지 않은 시절이다. 번번이 낙방이다.

 

이런 무슈 김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지만, 걱정 마시라. 이런 무슈 김도 짝이 있었다. 그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지만, 여전히 백수 같은 생활은 계속된다. 오랫동안 부모 아래 캥커루족으로 살던 무슈 김은 이제 아내의 그늘 아래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 무슈 김이 어느 날 놀라운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다. 자신이 경찰견이 되기로 한 것. 경찰견이 된다면 자신의 꿈인 공무원을 이루는 것이라며 말이다. 이때부터 개가 되기 위한 그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결국엔 개인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개들과 말을 나눌 수 있고, 이제 온전히 개처럼 생활하기에 익숙해진. 하지만, 그에게 남겨진 것은 아내의 바람과 배신뿐. 무슈 김은 보험금을 노린 아내와 정부의 음모로 개장수에게 팔려가게 된다. 개장수에게 팔려간 무슈 김의 운명은 끝이 난 걸까? 아니다. 아무리 개로 살아가지만, 이 개인간은 특별하다. 다른 개들과 달리 손을 쓸 수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도망친 개인간 무슈 김의 모험을 만화는 재미나게 그려내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경찰견이 되겠다고 개가 되어 버린 인간이라니. 그런데, 이 개인간을 둘러싼 인간들이 어째 더 본능대로 살아간다. 사람의 외형을 갖고 있지만, 본능을 이겨내지 못하는 삶이란 결국 개만도 못한 모습임을 보여주는 걸까? 보험금 때문에 온갖 끔찍한 일을 벌이는 모습이 그리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야말로 더 끔찍함으로 다가온다.

 

‘개인간’의 모험은 남과 북을 넘나든다. 북의 첩보원(아니 첩보견이라 해야 하나?)이 되어 활동한다. 북의 위대한 박장군은 개들을 사람처럼 훈련시켜 남파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런 계획에 우리의 ‘개인간’ 무슈 김만큼 적합한 인물은 없을 것. 개인간을 사람처럼 훈련시키는 것만큼 쉬운 것이 어디 있겠나. 이제 이렇게 훈련받은 동물들(?)의 좌충우돌 활약은 우릴 웃음 짓게 할뿐더러 놀라운 결과를 낳기도 한다. 무슈 김을 훈련시키고 남파시킨 박장군과 무슈 김이 신세지던 카페의 주인 할아버지를 아버지와 아들로 묶어버리니 말이다. 이런 장면은 어째 이런 놀라운 비약을 재미나게 그릴까 싶기도 하다. 그럼에도 뭔가 뜨거운 것이 올라오기도 한다. 전혀 상관없는 것 같았던 남과 북의 장군과 카페 주인이 부자간의 관계로 새롭게 묶이는 모습은 오늘 우리 역시 이처럼 하나됨으로 묶이길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마지막 장면인 카페를 중심으로 모든 사람들이 하나로 묶이는 모습은 이러한 소망을 독자들 역시 품게 만든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마저 하나 되는 한마당(물론, 못된 인간 빅아이만은 개처럼 위장하고 숨게 되지만.). 이런 화합과 화해의 장은 다시 제목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 제목을 ‘개인 간의 모험’으로 착각했었는데, 착각만이 아니다. ‘개인간’을 통해 개인과 개인 간의 관계가 묶여지고 온전히 하나 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이루게 된다. ‘개인간’ 무슈 김을 통해 그런 꿈같은 세상, 이상향을 품게 만드는 힘을 가진 만화다.

h***r 2016.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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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개인간의 모험
"[서평]개인간의 모험" 내용보기
설마 ‘개인간’이 강아지인간을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제목이었다. 하지만 설마가 옳았다. 화사한 색이 눈길을 끄는 표지에는 영락없이 개의 행동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 궁금증을 더한다. 면지에는 ‘영웅들의 복도’에 개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책 뒤의 마지막 면지에는 ‘고마워요. 친구들’이라는 팻말과 개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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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개인간이 강아지인간을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제목이었다. 하지만 설마가 옳았다. 화사한 색이 눈길을 끄는 표지에는 영락없이 개의 행동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 궁금증을 더한다. 면지에는 영웅들의 복도에 개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책 뒤의 마지막 면지에는 고마워요. 친구들이라는 팻말과 개의 초상화들 사이에 주인공 무슈 김이 걸려있어서 어떤 모험을 거쳐 이 자리를 차지했겠구나 예상하게 된다.

 

무슈 김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갈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만한 사람이다. 무슈 김은 착하고 순하지만 단지 그것뿐이다. 부모님마저 떠나고 혼자 남게 되고 다행인지 우연히 결혼도 하게 된다. 평소 공무원이 되고 싶었던 그는 어느날 TV를 보다가 경찰견이 되겠다는 운명의 결단을 한다. 경찰견은 개이지만 경찰이기도 하고, 경찰은 공무원이기도 하니 경찰견은 공무원이라는 논리다. 완전한 블루오션임을 확신한 무슈 김은 스스로 고된 훈련을 기꺼이 감내하며 인간에서 개로 변화, 적응해간다.

 

아내인 마담 김에게도 버림받은 무슈 김은 미나주라는 바에 정착한다. 점차 동물의 언어를 익힌 무슈 김은 비둘기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우연히 알려지면서 눈도장을 찍고 유명세를 타게 된다. 한국 토종개의 우수성을 대변하는 무슈 김은 북한 주민들에게 선물로 보내지고 무슈 김으로서는 결코 의도치 못했을 사건들의 중심에 연이어 서게 된다.

 

아무리 허구라지만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성적 판단은 유보하고 무슈 김과 주변의 상황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읽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당신들을 보니, 뇌가 없이 지내던 내 젊은 날이 떠오르는군. 먹고 먹고 또 먹는 당신들....허나, 정말로 배가 고픕니까? (그건 정말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이었습니다. 배가 고픈가? 그리 먹으면서도, 나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해 본 적이 없었어요.)(120) 성인의 반열에 오른 푸들 선생의 가르침으로 뚱보 비둘기들은 변화하고 주변에 그 변화를 전한다.

 

현실을 녹여 낸 장면들은 은유와 풍자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다채로우면서도 통일감있는 색채를 감상하는 것도 오랜만에 만화를 읽으며 누리는 호사였다. 웃으며 지나치는 장면들 속에서 깨알같이 여운을 남기는 개인간의 모험’.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k*******n 201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개인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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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책을 읽고 나니 이제는 '개'인간이라는 것이 먼저 떠오른다. 사실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개인'간의 모험이라는 생각을 먼저 했었으니까. - 굳이 한자어 병행표기를 하지 않더라도 문장의 흐름으로 어감의 차이를 알 수 있을테니 더 이상 설명은 없어도 되겠지.이 책은 한국에서의 출판은 고려하지 않고 작가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주변의 인물 - 과 동물까지 포함해서 - 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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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책을 읽고 나니 이제는 '개'인간이라는 것이 먼저 떠오른다. 사실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개인'간의 모험이라는 생각을 먼저 했었으니까. - 굳이 한자어 병행표기를 하지 않더라도 문장의 흐름으로 어감의 차이를 알 수 있을테니 더 이상 설명은 없어도 되겠지.

이 책은 한국에서의 출판은 고려하지 않고 작가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주변의 인물 - 과 동물까지 포함해서 - 을 주인공으로 하여 에피소드를 만들어 간 책이다. 하나의 전체적인 흐름은 있지만 작가의 말을 듣고 다시 보면 그림으로 쓱 지나갔던 장면들이 어떤 은유와 풍자를 담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개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나 개인줄 알고 살아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그렇다. '개인간의 모험'이니 개인간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데, 북쪽에서 훈련을 받는 개들 무리에 등장하는 고양이 미미는 어릴 적 엄마개의 품에서 돼지, 오리, 강아지와 아빠를 모른 채 자랐다고 한다. 아빠가 누구인지도, 본적도 없는 것이 아이들의 잘못은 아니지만 '어디 세상 사람들의 눈이 그러한가?'라고 묻는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만을 이야기한다면 개인간의 모험은 딱히 우리 정서에 들어맞는 느낌은 아니다. 공무원 시험에 낙방만 하며 백수로 지내다 티비에 나오는 경찰견의 모습을 보면서 어쨌거나 경찰견은 '경찰'역할을 하고 있으니 공무원이 아니냐며 주인공 무슈김은 개가 되기위해, 아니 공무원인 경찰견이 되기 위해 살아가기 시작하고 결국 개와 같은 취급을 받기 시작하며 겪게 되는 온갖 모험을 담고 있다. 문고리를 열고 지하철을 탈 수 도 있는 무슈김은 유명해지기 시작하고 동그라미까지 그리는 천재개가 되어 선물이라는 명목하에 북한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또 북한에서 남파작전에 투입되는 개들의 훈련장에서 라이터를 켜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뭐 이런 어이없는 이야기가 있어?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인간군상의 모습과 사회의 온갖 부조리에 대한 풍자가 어이없으면서도 마음을 후벼파기도 한다.

 

무슈김의 모헙은 더 많은 인간관계와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그에 대한 줄거리 설명보다는 - 사실 줄거리만 설명하면 뭔가 좀 엉성하고 엉망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해서 - 그냥 개인간인 무슈김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한바탕 소동이 어린 개인간의 모험은 어찌보면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처럼 여러 소동을 겪고 모든 관계가 엉망으로 꼬여가는 듯 싶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개만족(!)을 하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그래서인가, 이 지독한 풍자의 끝이 좋아서 다 좋게 느껴지는 것은.

 

 

 

 

 

 

 

 

 

r***2 2016.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개인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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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한 남자가 개로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전형적으로 평범한 소시민, 쁘띠브루주아를 대표하는 듯한 주인공 김씨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무수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낙방, 결국 떠오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경찰견이 되는 것. 그리하여 먼저 완벽한 개가 되기 위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는데... 공무원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한국 사회를 풍자한 것일까? 꿈을 찾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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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한 남자가 개로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전형적으로 평범한 소시민, 쁘띠브루주아를 대표하는 듯한 주인공 김씨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무수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낙방, 결국 떠오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경찰견이 되는 것. 그리하여 먼저 완벽한 개가 되기 위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는데... 공무원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한국 사회를 풍자한 것일까? 꿈을 찾고 나아가기 보단 개가 되어서라도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세상을 멸시하는 것일까? 글쎄다.

결국 주인공의 아내는 바람이 나서 도망가고 여차저차하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김무슈'는 프랑스에서부터 북한까지 넘어가 스파이견(?)이 되어 대한민국으로 남하한다. 폭탄을 실은 동료 스파이견들... 길비둘기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모르는 남자에 대한 복수... 거두어 주고 개로써 길러준 카페 주인 할아버지...

글쎄다. 솔직히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내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당최 모르겠다. Deficiency of Focus.

프랑스에서 출판한 작가의 첫 작품으로 이를 잇는 두 개의 시리즈가 더 있다고 한다. 그렇다. 프랑스식 유머인 듯 하다. 기상천외한 발상들을 거창한 스토리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벌여 놓은 듯한. 프랑스의 해학.

YES마니아 : 플래티넘 5******y 201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