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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독특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의외의 수확이다. 흔하고 흔한 학원물 중에서도 작가의 독특함이 철철 넘치는 세련되면서 재밌는 학원물을 찾긴 정말 순정만화에서 통쾌함 찾기만큼 힘들다. 1권을 보면 결론이 다 나오는,, 꽃미남 남자주인공에 좀 떨어지는 혹은 덤벙대는 여자주인공.. 솔직히 재미는 있다. 근데 이젠 너무 식상하다. 물론 여기도 꽃미남이 나오긴 하지만 여타 다른 학원물과는 정말 차별되는 남자둘, 여자둘이 나온다. 쌍둥이 자매 사랑이랑 정열이. 둘은 정말 오버다 할 정도루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오버지만 억지스럽진 않다. 남자주인공도 성격이 반대다. 난수랑 유신이. 게다가 난수네 아빠는 백곰이다. 정말 백곰이다. 이상한건 백곰이라는게 이상하지 않다는거다. 만화 중간중간 옛날 아주 옜날 순정만화 그림체도 등장한다. 이것 역시 웃기다. 사랑과정열에게맹세를 읽다보면 권교정 만화가 떠오른다. 평범하면서도 독특하고, 유치하면서도 세련된. 어디서 본듯한 그림체가 아닌 작가만의 독특한 그림체까지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게다가 그림체가 이쁘기까지.. 정말 만족이다.(개인적으론..) [인상깊은구절] 난수아빠 백곰이 사람이 되려고 마도사를 찾아가서..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대신..당신의 가장 소중하고 귀한걸 내게 바치십시오." '소중하고 귀한것?' "(허영심단지를 들이밀며) 이기심도 있는데 이것도받으실라우?" "(마도사부르르떨며)아..아니,그런것말고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세요..삶의 빛이 되며 인생의 소금이 되는것..누군가와 거래를 한다거나 동네 슈퍼 갈 때마다 꼭 필요한 그거 말입니다." "(백곰떨며)아..안되오. 그...그것만은." "......." "(백곰울며)좋소....내영혼을 팔겠소...크흑.그게진정 당신이 원하는 바라면...." "(마도사치를떨며)저기..이봐..당신은.. (백곰에게 날려차기를 날리며) 동네 슈퍼 갈 때마다 영혼을 파나!!! 누군 땅파먹고이짓 하는줄알아?뭔가 돈이 되는걸 생각해보란말야,돈!" |
| 난 그리 한국만화는 좋아하지 않는데 (오디션등을 제외하고.) 사랑과 정열에게 맹세는 키드갱 다음으로 산 한국만화이다. 무엇하나 꼬집어서 비판할 수 없는 그런 만화이다. 캐릭터부터가 정말 독특하다. 쌍둥이 정열,사랑 그리고 친구사이인 유신과 난수.(이녀석 정말 특이)게다가 난수 아버지 (백곰) , 유신누나(성격드러븐)등. 무엇 하나 맘에 들지 않는 녀석들이 없고, 줄거리도 순정만화의 전형적인 스토리와는 조금 다르고, 개그와 작가의 개성도 톡톡히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권은 "난수아빠"와 "유신누나"가 등장해서 더욱 재밌었다. 난수아빠의 옛날 얘기가 나왔는데.. 정말 현실성은 없어도 , 무언가 감동적이고도, 따뜻한 이야기였다. 다른 그림만 이쁘고 , 스토리는 전형적이거나, 개그만 중심인 그런 만화와는 다른 독특한 개성이 있다는 것이 이 만화의 특징이다. |
| 난수부자를 보고있노라면... 만화책보는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된다. 이렇게 재미있는 부자를 본적이 있던가... 싶다가도 이렇게 가슴으로 대하는 부자를 본적이 없다는걸 느끼게 된다. 이름도 마음에 든다. 하긴 마음에 드는데 뭔들 마음에 안들겠나... 사랑과 정열이만 마음에 안든다. 왜? 난수를 힘들게하니까... 결국 나도 난수의 팬중 한사람이었던 것. 3권에서 난수아버지의 로맨스를 보게되었으니... 정말로 상상력 없이는 불가능한 신이 아니었나 싶다. 만화기에 가능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작가에 대한 순수한 질투심이 하늘을 찌른다. 정말로 이 작품은 다음권을 기다리면서도 기쁘고 기쁘다. 난수야! 잘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