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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모자를 쓰고 아이스크림 막대로 만든 칼을 근사하게 들고 있는 작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 밑엔 번뜩이는 눈을 가진 고양이 한마리가 있구요. 고양이랑 싸우나... 아~ 다행스럽게도 그 고양이는 CATS라는 책의 표지였네요. 그위 잘 갂은 연필이 하나 있고, 작은 친구는 연필에 다리 하나를 올려놓고 있네요.
도서관 생쥐.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 책은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도서관 생쥐는 말 그대로 도서관에 살고 있는 생쥐 이야기 입니다. 책먹는 여우가 생각나는 그런 책이예요. 도서관에서 뭘할까? 아이들은 책을 먹는다고도 하고 읽는 다고도 합니다. 책먹는 여우에서처럼 책을 먹을 까요? 여기에 나오는 생쥐, 샘은 책을 눈으로 읽고 머리로 먹습니다.
너무 많은 책을 읽고 또 읽어, 드디어 자신이 아는 것을 쓰고 싶어 하죠. <찍찍, 어느 생쥐의 삶>, <외로운 치즈>,<생쥐 집의 비밀> 얼마나 대단한 생쥐인지 몰라요. 책을 세권이나 내고, 이 도서관에서는 샘이 누군인지는 모르지만 유명한 작가가 되어있어요. 도서관 사서선생님은 아이들과 샘의 만남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샘이 과연 아이들을 만날수 있을지.... 이 부분이 가장 흥미있는 부분이지요. 정말 샘이 아이들을 만날까? 기발한 상상력.. 샘은 아이들 모두를 작가 선생님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샘이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티슈통안에 거울을 넣고 그 안에 작가 선생님들을 볼 수 있게 만들지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샘이 참 귀엽답니다. 옆모습만 보면요... 정면이 나오는 장면은 햄스터 같기도 하다가, 캥거루 같기도 하고, 흰 장갑을 낀것 같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옆모습은 너무나 귀엽데요. 책을 쓰고 그 책을 아이들이 읽는 모습을 보기위해 힐끗거리는 샘은 정말 귀엽습니다. 아이들을 보는것 같죠. 샘은 참 용기있는 생쥐예요. 글을 쓸수 있는 용기가 있고, 그 글을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있으니까요. 샘을 본후에 우리 아이들 샘처럼 책을 만들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더군요. 글을 모르는 작은 아이는 연신 그림을 그리고, 큰녀석은 동시도 짓고, 글도 쓰고요. 그리고 전 이렇게 샘의 이야기에 대한 글을 씁니다. 샘처럼 책속에 파묻혀서 행복해지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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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도서관에 사는 생쥐에요. 샘은 도서관에 있는게 하루하루 즐거웠지요. 샘은 도서관생쥐답게 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했답니다.
샘은 낮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가고나면 나와서 책을 읽었어요. 여러가지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기때문에 지식이 풍부해지고 마음이 풍성해져 책을 쓰기로 결심을 해요.
'찍찍 어느 생쥐의 삶'이란 책을 써서 전기 코너에 꼽아놓았어요. 사람들은 책을 보며 재밌다고 했지요. 다음날 '외로운 치즈'라는 그림책은 신간자리에 놓았어요. 그리고 또 다음날엔 '생쥐 집의 비밀'이라는 책을 책상위에 놓았지요. 사서선생님은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 놓은 '샘'에게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갖고싶다는 편지를 보냈어요.
샘은 밤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러권의 책과 연필 각티슈 속에 거울을 넣어 그 안을 보는 아이들이 모두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지요.
아이들은 모두 샘의 생각처럼 즐거워하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책을 만들었어요.
도서관 생쥐를 보면서 책을 읽으며 무한한 상상의 세계에 빠지는 아이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책을 많이 접해줄수록 책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은 맞는것 같아요. 지금은 책읽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학교 숙제로 매일 느낀점을 써가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도 언젠가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도서관 생쥐처럼 지식이 풍부해지고 마음도 풍성해져서 글 쓰기를 좋아하게 됐으면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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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생쥐_Daniel Kirk 아이도 나도 도서관을 굉장히 좋아한다. 요즘 도서관은 예전 도서관과 달리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어린이 도서관도 잘 되어 있어 자꾸만 가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도서관이 좋은 이유는 세상에 재미난 이야기란 이야기는 다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틈이나면 도서관을 찾는다. 아이에게도 그런 재미를 주고 싶어 데리고 다녔더니, 아기 때는 싫은 눈치더니 나이를 조금 먹은 지금은 군말없이 잘도 따라다닌다.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다.
아이들에게도 도서관을 다니며 느꼈던 경험담이 있고, 떠들어 대는 통에 사서 선생님에게 혼도 나보고 집에 없는 재미난 책들을 발견하곤 앉아서 그림속에 푹 빠졌던 일들 하며 하나 하나가 추억일텐데, <도서관 생쥐>의 샘이 그래서 낯설지 않은,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뿐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샘은 어느샌가 훌륭한 자신만의 글을 써보기로 하는데, 책이 주는 놀라운 힘을 샘이 경험한 것 처럼 아이도 어쩌면 가슴뭉클함을 경험하지 않을까 싶다. 하물며 생쥐 샘도 책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데! 하고 말이다. 유쾌한 책이다. 이 책도 시리즈로 발간된 책이라서 관련된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다니엘 커크 다니엘 커크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여러 권 그린 작가입니다.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서가 곳곳을 뒤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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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그 책을 쓴 작가가 보통 사람이 아닐 것 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정말 경이롭고 비범하고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그런 작가들은 우리네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뇌구조를 가졌을까? 어떨 땐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작가의 프로필을 샅샅이 뒤져 보면서 뭔가 특별한 성장 과정이나 삶을 찾아 보려고 애쓸 때가 있다. 도대체 그 작가의 천재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왜 우리는 이다지도 평범하고 글재주 없이 평생을 남의 책을 읽으며 살아야하는데 그 작가는 도대체 무슨 재주를 타고 났는지 아니면 어디서 어떤 재주를 배웠기에 글로써 이토록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것일까... 국경을 넘나드는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작가는 전생에 하느님이었을까 부처님이었을까? 단순히 지식으로 무장했다고 해서 그런 글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 나는 어쩌면 글쓰기에 대한 목마름이 살짝 있을지도 모르겠다. 남들보다 조금 더 목말라하기에 이번에 만나게 된 아이들의 그림책이 단순히 아이들 그림책으로만 보이진 않는다.
제목이 [도서관 생쥐]다... 책을 많이 읽은 생쥐는 어느날 글을 써보기로 결심한다. 생쥐는 나를 보고 [왜 그렇게 어려워하는거죠? 우선 한번 써보세요!!!] 이렇게 말한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별 거 아니라는 듯이...... 그럴려면 나도 생쥐처럼 도서관에서 책을 파고 살아야하나?????^^;;;;
고양이가 그려져 있고 제목도 [CATS]인 책을 밟고 서서 자기 책 속의 삽화로 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도서관 생쥐 샘!!
책을 펼치니 생쥐가 [쉿!]이라며 조용히 해달라고 한다.
그래~ 맞다! 도서관에선 조용히 해야하지..
그리고 도서관에 찾아온 친구들에게 들키면 안되니까 조용히 해야겠지...
샘은 낮에는 작은 쥐구멍 안에서 지내고 밤이 되어 조용해지면 달빛 아래서 책을 읽는다.
책 위에 엎드려 책을 읽고 있는 샘!!!
그 옆에는 벌써 다 읽었는지 아니면 읽으려고 꺼내 놓은 건지 책이 쌓여있다.
샘은 특별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섭렵한다.
많은 정보와 지식으로 마음이 풍성해진 샘은 직접 가보지 않고 직접 겪어보지 않아도 많은 경험을 한다.
마음속으로 벌써 우주에도 가보고 항해도 해보고 화가도 되어보고 야구선수까지 되어 본다.
작은 도서관이라는 세상만 살아본 샘은 책을 통해 세계를 알아간다.
그리고 어느 날 밤 마침내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글쓰기 책에서 '자신이 아는 것을 써라'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 샘은
자신의 이야기로 첫 책을 완성한다. 사실 도서관 생쥐 샘 본인의 이야기는 충분히 흥미로운 글감이 된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어느 누구의 이야기도 흥미로운 글감이 되는것 아닐까?
사람들은 저마다 드라마 극본이 될 법한 인생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친정 엄마는 툭하면 꺼내는 말이
' 내 살아온 얘기로 말하자면 책을 여러권 쓰고도 남았다.'
들어보면 정말 드라마는 울고 갈 정도로 엄마의 인생은 엄마 주연에 , 아빠와 우리 두 남매 외에 많은
사람이 조연이 되어 드라마가 여러개 완성되고도 남을 특별한 사건들로 가득하다.
자신이 아는 것 중에 가장 확실히 아는 것은 바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 아닐까?
그래서 샘은 [찍찍! 어느 생쥐의 삶]이라는 제목의 책을 써서 책 사이에 꽂아놓는다.
책 표지 아래에는 [글.그림 샘]이라고 적혀 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다가 샘의 책 표지 그림이 나오면 나는 일부러
[글.그림 효성] [글.그림 현경]이라고 아이들에게 장난을 걸어본다.
아이들은 샘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정말 자신들이 그림책을 쓴 것처럼
우쭐해서 엄마가 한번 더 말해줘도 개의치 않고 다음 얘기를 기다린다.
어느 친구가 샘의 작은 책을 발견하고 그 책은 도서관의 인기 도서가 된다.
책을 세 권이나 달아서 쓴 샘은 도서관에서 인기있는 작가가 되었다.
그리고 책임 사서로부터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제의받는다.
그런 제의가 싫지 않지만 당황스러운 샘의 표정이 그림 속에 여실히 드러난다.
샘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선 글쓰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샘은 아이들을
작가로 만들 프로젝트를 구상해낸다.
그것은 바로 빈 곽티슈 안에 거울을 넣어놓고 들여다보는 이의 얼굴이 비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작은 현수막에 [작가를 만나 보세요!]라고 적어놓는다.
아이들은 곽티슈 상자 옆에 놓인 작은 빈 공책과 연필을 집어들고
자신만의 책을 쓴다.
작가가 되는 것이다.
샘의 의도대로 아이들은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책이라곤 써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책을 다 읽고 아이들에게 우리도 책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을 때 예상 외로
아이들은 호들갑을 떨며 동의했다.
[글.그림 효성] [글.그림 현경]이라고 표지에 적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나와는 틀린 아이들이다.
겁이 없고 세상에 안될 일이 무엇이 있으며 자신들이 한다면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세상을 참 쉽게 사는 5살, 7살 아이들..
이럴때 엄마는 조금 도와줘서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싶다.
그렇게 어려워할 것 없다고....
그런데 그 말은 정작 나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위대한 작가들이 대단하지만 내가 당장 그들처럼 제대로 잘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 작은 일, 사소한 일, 특별한 일을 적어내려 가는 것만으로도 이미 글쓰기는 시작된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어려워하지 말고 나의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나갈것!!
샘의 교훈이다.
도서관에 사는 생쥐 샘은 오늘도 글을 쓴다.
샘은 쓰고 싶은 글이 참 많다.
양 손으로 잡은 연필이 묵직해 보이지만 샘의 표정은 밝다.
아이들에게 자주 샘을 보여주고 싶다.
나 자신에게도 말이다.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 아닌가..
우선은 쓰고 보자!!!
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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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준이가 도서관 생쥐를 만났답니다. 읽고 또 읽고 너무도 재미있게 읽은 도서관생쥐랍니다. 글쓰기가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는 일이라는걸 알려준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자 예준이도 책을 만들겠다고 종이를 오려서 책 모양으로 만들었답니다. 호랑이를 그려야 하는데 잘 못 그리겠다고 자꾸만 저에게 호랑이를 그려달라고 하네요. 어떤 그림책을 만들지 모르겠지만 글쓰기를 쉽게 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네요^^ 빨리 도서관생쥐 2권도 만나봐야겠어요^^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도서관 생쥐... 샘이 너무도 사랑스럽네요.
예준이의 만든 그림책이랍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다 보니 동물친구들도 어린이집에 다닌다고 하네요. 사자는 슬펐대요. 바닷가에 갈수 없어서. 다른 동물들은 바닷가에가서 물놀이 하면서 신나게 놀았는데. 사자는 그날 일이 있어서 어린이집에 못가서 물놀이를 못갔대요.. 그래서 화가 났대요. 그림책의 제목은 사자 내용은 그림을 그리며서 말로 했는데.. 다시 내용이 바뀔수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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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듯이 도서관에 사는 생쥐 샘은 다양한 책들을 많이 읽고 스스로 작가가 돼봅니다. 《찍찍, 어느 생쥐의 삶!》, 《외로운 치즈》, 《생쥐 집의 비밀》~ 이렇게 세권의 책을 차례로 쓴 뒤 책꽂이에 살며시 꽂아놓았죠. '이 조그만 책을 누가 썼을까?' 아이들과 사서선생님의 궁금증이 커져만 가던 어느날,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샘에게 쪽지를 보내셨네요. 도서관 아이들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요. ^^ 샘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샘은 그 귀여운 외모만큼이나 깜찍한 발상을 해냅니다. 아이들 앞에 나타나는 대신 아이들 스스로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죠. ^^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 책이었어요. 아이들, 도서관 사서 선생님, 도서관 생쥐 샘까지 이 책에 등장한 사람들과 샘은 한번도 찡그리는 법이 없답니다. 모두들 행복한 표정이라 제 입꼬리도 그림 따라 저도 모르게 살며시 올라가지더라구요. ^^ 아이들에게 스스로 작가가 돼보고 책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게 도와주고 글쓰기의 자신감까지 심어주는 샘의 기특한 생각 또한 정말 흐뭇했고요. 샘이 자신이 쓴 책을 책꽂이에 꽂아놓고 도서관 한편에 숨어 자신의 책 반응이 어떤가 살펴보는 그림이 두 번 나오는데 그 깜찍한 모습이 정말 앙증맞으니까 꼭 확인해보세요. ^^ 앞으로도 적을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샘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
인상깊은 구절읽기와 쓰기를 통해 상상의 세계를 발견하도록 기쁘게 돕는....
북적거리는 도서관 한 귀퉁이 작은 구멍안에 사는 도서관 생쥐 샘~ 샘을 통해 그림처럼 도서관 풍경을 그려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답니다. 도서관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6살 아들에게도 집보다는 도서관을 사랑하는 큰딸에게도 다시금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지요. 책을 읽고 동네 잘가는 작은 도서관과 좀 멀지만 새로운 어린이 도서관 몇군데를 둘러보구.. 도서관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혹시 샘이 살지도 모른다는 깜찍한 울 아들녀석때문에 한참 웃었네요. 도서관 귀퉁이 귀퉁이 샘을 부르며 찾는 녀석때문에요^^
어느날 샘은 자신도 책을 쓰기로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쓴 책을 도서관 책꽂이 꽂고 자신의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계속 책을 씁니다. 책을 쓰며 상상의 셰게로 여행을 하고 자신의 책을 사랑해주고 관심가져주는 이들을 바라보는 샘의 표정..
드디어 모두들 궁금해 하는데..샘은 과연 그들 앞에 나타났을 까요? 짠...책을 사랑하고 책을 많이 접하지 않는 샘이라면 과연 이런 생각을 행동으로 는 남기지 못했을 거에요. 예쁘게 꾸민 티슈상자안에 거울을 넣어놓구..누구나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라면 아주~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깜찍한 생각의 샘 아이들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희망을 안겨준 고마운 샘에게 우리가족은 박수를 쳐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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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글을 읽고 쓰는 작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다. 처음에는 좀 평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수 있지. 밤바다 나와서 도서관의 책들을 읽을 수 있는데..뭐가 다를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생쥐가 책을 쓴다는 부분부터 귀가 솔깃해지더군요. 마지막에 있는 내용은 "정말? 대단한데....."라는 감탄사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부분으로 "나도 한 번 해볼까/"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더라고요.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지만, 언뜻 생각나는 것이 없더라고요. 그 동안 내가 이렇게 닫힌 사고를 하고 있었나 싶기도 했어요. 살짝 도서관 생쥐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부러웠습니다. 학창 시절 글쓰기를 참 좋아했었는데, 그 동안 글쓰기의 즐거움을 잊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지금은 어리니까 글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좀 더 크면 글을 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어야겠구나 다짐했습니다. 그러기에 앞서서, 제 자신부터 글쓰기에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나는 여행을 좋아한답니다.- 나는 원 모양의 세상에 산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탓에 나의 세상을 끊임 없이 돌아다니며 다양한 모습을 만나곤 한답니다. 저에게는 친구가 두명이 있답니다. 모두 여행을 좋아해서 우리의 세상 안을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죠. 하지만, 서로의 성격이 워낙 다른 탓에 한 자리에 모이기란 쉽지 않답니다. 하루에 몇 번이나 만나는데...만나도 곧 헤어지고 맙니다. 한 친구는 성격이 너무 급한 탓에 빨리 빨리 돌아다녀야만 하고, 한 친구는 워낙 성격이 느긋한 탓에 천천히 돌아다녀야만 하죠. 우리들은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아도 함께여서 행복하답니다. 질문 : 나는 누구일까요? 정답 아시겠죠? 혹시 재미가 있으셨나요? 부디 한 두 분이라도 재미있게 느끼시는 분이 있으셨음 좋겠네요. 정답은 시계의 분침이랍니다. 저에게도 글쓰는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 준 좋은 책이었답니다. 아이는 쥐를 많이 무서워하는데, 책을 읽더니 쥐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라고 말하더라고요. 시골집에 가면 천정에서 쥐소리가 난다고 무서워서 울면서 제대로 잠도 잘 못 드는 우리 딸~~! 이제 시골집 내려가서 천정에서 쥐소리난다고 우는 일 없겠죠? 이번 주에도 시골집에 내려가는데, 책을 꼭 챙겨서 내려가야겠습니다. 그럼, 아이는 아마도 이렇게 상상하지 않을까요? 할머니 집 천정에서 쥐가 글을 쓰고 있다고 말이예요. 또는, 지금 자기가 읽고 있는 책이 쥐가 써 준 책일지도 모른다는 즐거운 상상을 할 지도 모릅니다. 제가 모르는 아이의 세계에서 즐거움으로 가득차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책을 읽어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