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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설날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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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에 나갔다가 눈에 띈 이 책은 나도 잘 모르는 설날이야기가 예쁜 그림이랑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연이가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고 가족이 많은 옛날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 읽고 우리 두 남매 한복 꺼내 입었답니다 이런 종류의 우리문화를 배울수 있는 책이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는구나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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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에 나갔다가 눈에 띈 이 책은

나도 잘 모르는 설날이야기가

예쁜 그림이랑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연이가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고

가족이 많은 옛날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 읽고 우리 두 남매 한복 꺼내 입었답니다

이런 종류의 우리문화를 배울수 있는 책이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는구나 느꼈답니다

 

l*****g 2007.12.0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연이네 정겨운 설풍경이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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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닥또닥 다듬이 소리 마을에 울려퍼지면 설이 다가온다는 소리예요... 엄마랑 언니들은 열식구 입을 설빔을 짓자면 설까지 남은 밤을 꼬박 세워도 모자랄 것 같아요.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납일이 되자 아빠와 오빠들은 뒷산으로 꿩을 잡으러 나가고 엄마와 언니들은 가마솥 가득 엿을 고아  깨강정, 콩강정을 만들거래요. 새밑 대목장이 서는 날, 엄마 아빠는 차례상에 올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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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닥또닥 다듬이 소리 마을에 울려퍼지면 설이 다가온다는 소리예요...

엄마랑 언니들은 열식구 입을 설빔을 짓자면 설까지 남은 밤을 꼬박 세워도 모자랄 것 같아요.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납일이 되자 아빠와 오빠들은 뒷산으로 꿩을 잡으러 나가고

엄마와 언니들은 가마솥 가득 엿을 고아  깨강정, 콩강정을 만들거래요.

새밑 대목장이 서는 날, 엄마 아빠는 차례상에 올릴 물건을 사러 장에 가십니다.

장터까지 십리길이라 연이한텐 너무 멀어 함께 갈 수 없다네요...

온식구가 안마당에 모여 긴 가래떡도 만들고

큰오빠는 참나무를 쪼개 윳을 만들고 막내오빠는 할아버지와 함께 사금파리 곱게 갈아 연실에 먹인 연싸움에서 이길 튼튼한 연을 만드느라 바쁩니다.

부지깽이도 꿈틀댄다는 섣달그믐이에요.

두부, 녹두 빈대떡, 편육, 나박김치, 무나물..... 세찬 마련은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대청소도 빠뜨릴 수 없죠 , 이방 저방 묵은 먼지 털어내면 집 안팎이 반들반들 새집 같아요~~

묵은해에 진빚은 섣달그믐 가기전에 갚아야하고 음식도 해를 넘기면 안되는 법이래요.

드디어 설날 아침이에요~~

연이 설빔 이에요~~

큰언니가 꿰맨 고운 다홍빛 치마,

엄마가 지은 고운 빛깔 색동저고리,  

작은언니 솜씨의 빨간 수술 달린 타래버선,

할머니가 지어주신 노란 꽃수 놓은 두루주머니

아버지가 장날 사오신 분홍꽃신과 금박물린 댕기까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설빔으로 단장하니 공주님도 부럽지 않답니다.

 

어린 연이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가족들이 함께 준비하고 맞이하는 설의 풍경이 더없이 포근하고 따뜻하게만 느껴집니다.

설을 준비하는 모습을 조목조목 자세하게 이야기형식으로 풀어주고 그림도 무척 세세하게 그려져 있어 정말 재미있게 우리것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보았습니다.

납일, 세목, 호물호물, 사금파리, .... 생소하기만 한 낱말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단어들의 뜻을 아이들과 함께 알아가는 재미가 무척 남달랐네요...

예쁜 우리말을 더욱 많이 접할 수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마지막장에는 설의 의미와 먹는 음식, 준비과정, 하는 일들, 놀이들에 대해 자세히 풀어놓아 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더없이 훌륭한 책입니다.

정겨운 글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연이네 가족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보고 있자니 '아... 우리집 설풍경도 이 그림처럼 정겨우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명절만 다가오면 지레 밀려드는 일거리에 치여 짜증스럽고 번거롭게만 생각했었는데 명절에 대한 엄마의 이러한 마음가짐때문에 더없이 즐거워야할 아이들에게조차 우리네 좋은 풍습이나 정겨운 명절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껴보지 못하게 한것이  무척이나 미안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정겨운 설풍경이 가득한 이 책을 계기로 앞으로는 명절을 좀 더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노라 다짐해봅니다.

나의 아이들도 책속의 연이처럼 명절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3 2008.01.3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연이네 설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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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무슨 날?   빨간 날이니까 노는 날인가, 음식 만드니까 먹는 날인가, 아니아니~~ 불편한 한복 입고 절만 잔뜩 하는 날, 음식 차려 놓고 입맛 다시는 날, 술상 옆에서 지루해 몸부림치는 날이지!   설이 무슨 날인지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귀띔 삼아 얘기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설'이란 아직 익숙하지 않고 낯설다는 뜻을 지닌 '설다'는 말에서 왔다고도 하고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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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무슨 날?

 

빨간 날이니까 노는 날인가,

음식 만드니까 먹는 날인가,

아니아니~~

불편한 한복 입고 절만 잔뜩 하는 날,

음식 차려 놓고 입맛 다시는 날,

술상 옆에서 지루해 몸부림치는 날이지!

 

설이 무슨 날인지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귀띔 삼아 얘기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설'이란 아직 익숙하지 않고 낯설다는 뜻을 지닌 '설다'는 말에서 왔다고도 하고

새로운 날이 시작된다는 뜻을 지닌 '서다'는 말에서 왔다고도 한다.

묵은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해를 계획하는 의미에서 특별한 잔치를 벌인게 설날인 셈이다.

 

 

진듯진듯 차진 엿으로...

온 동네 고샅고샅 환해져...

사금파리 곱게 갈아 부레풀 섞어....

짚북데기 두엄자리로 내가고...

 약간은 생소한 단어지만 읽는 소리에 가락이 실린다.

그림속에 번잡한 설맞이 모습이 담겨 있어 개구쟁이들의 짓궂은 장난질을 훔치듯 재미나다.

 

 

녹두 갈아 빈대떡 부치고...

 

솥뚜껑 부침개를 부쳐 먹는 모습을 보더니 벌떡 일어난다, "내가 야채 썰께요~"

전 부쳐 먹잔 얘길 한 적도 없는데 큰애가 부엌쪽으로 다다닥~~~

해물 넣은 부추전을 얄팍하게 부쳐 줬더니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다, 밥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설빔을 준비하느라 동네 곳곳에서 밤늦게까지 다듬이 소리가 멈추질 않았고...

"힘들게 왜 만들어 입어, 사달라 그래~"

 

집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해 묵은 해에 들어온 잡귀를 모두 물리치고...

"먼지 털어내면 귀신도 함께 털려? 이렇게 털면?"

 

한밤중에는 집안 곳곳에 대낮처럼 불을 밝혀 해지킴을 하고...

"못 자게 하려고 일부러 윷놀이 시켰구나! 눈썹이 어떻게 하얘져, 눈 묻혀서?" 

 

꾸덕꾸덕 굳으면 납작납작 썰어서 떡국을 끓여...

가래떡의 흰색은 새해 첫날의 밝음을, 동그란 모양은 해의 모양을,

복을 가져준다는 꿩고기를 납일(설 다가오기 보름쯤 전의 작은 명절)에 잡아 맛을 내 먹었다고 한다.

"꿩을 먹어요, 날아다니는 녀석을 굳이 잡아서?"

 

 

아버지가 철떡 큰오빠가 찰딱, 떡메로 번갈아 치면 쫀득쫀득 흰떡 되지요...

 

제사상에 빠지지 않던 한과도 만들어 맛보고,

떡메도 어깨 빠져라 내리 쳐 보고, 미지근한 떡을 어설피 늘여도 봤던지라

설 음식하느라 분주한 연이네 대가족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연을 어떻게 날려, 안날잖아~"

연을 날리고픈 마음에 만들어 둔 연은 책장 위에 먼지 뽀얗게 쌓은채 묻혀가고 있다.

 

"널뛰기 하려다 엉덩방아만 찧었그만..."

양끝에서 번갈아 뛰어 보랬더니 자꾸 어긋나며 미끄덩 거리다 벌러덩~ 나자빠졌다.

 

그 시절엔 어렵잖게 했던 놀이들이 지금의 아이들한텐 왜 낯설고 버겁게만 여겨질까?

아버지가 짜투리 나무로 만들어 준 썰매를 타고 신나게 언덕배기에서 내려오던 스릴을,

끝을 뾰족하게 갈아 채로 후려치듯 팽팽~~ 돌리던 팽이의 숨가쁜 회전을,

연실 끊어 먹는 연싸움을 하늘 위에서 펼치던 숨가쁨을,

길쭉한 널빤지 하나면 떡방아 찧듯 내리꽂았던 널뛰기 같은 우리네 놀이를 말이다.

 

꼬까옷 입을 설레임이나 푸짐한 상마다 놓인 먹거리보다

세뱃돈과 선물 받을 재미에 들썩였던 내 어릴적 설날에 대한 그리움이 잔뜩 살아난다.

p****h 2012.0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전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그림책
"우리의 전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그림책 " 내용보기
저희 집에는 설에 대한 책이 없었습니다 아이도 어리고 해서 어려울 것 같고 ...내년에 사줘야지 했는데 요즘 이 책일 서점에서도 잘 보이고 인터넷 서점에도 잘보이고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요즘 우리 전통에 대해 많이 모르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인 것 같고 나는 한국사람이니 전통을 아이에게도 알려줘야 겠구나 우리의 문화와 뿌리를 ... 그래서
"우리의 전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그림책 " 내용보기

저희 집에는 설에 대한 책이 없었습니다

아이도 어리고 해서 어려울 것 같고 ...내년에 사줘야지 했는데

요즘 이 책일 서점에서도 잘 보이고

인터넷 서점에도 잘보이고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요즘 우리 전통에 대해 많이 모르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인 것 같고

나는 한국사람이니 전통을 아이에게도 알려줘야 겠구나

우리의 문화와 뿌리를 ...

그래서 요즘은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됩니다

제 친구도 이민 갔는데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많이 물어본대요

미국에 살지만 그래도 한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책을 펼쳐보니 글밥은 아주 적지는 않네요

하지만 그림을 살리는 그런 내용이라 책이 더 가치가 있어보이네요

정말 아주 재미있게 잘 모사한 것 같아요

아이도 맨 처음에는 글씨도 작고  글밥도 좀 많은 것 같이 여기더니

계속 읽어주는 데 재미있어 한답니다

그래서 뭐든지 겉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이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참 자극이 되고 기억나게 하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여기에 나온 연이는 너무 귀여워요

웃기기도 하고요 ^^

엄마랑 언니들은 밤새 설빔 짓기에 바쁘답니다

그러데 연이는 왜 자기 설빔을 안 만들어주냐고 불만이랍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

그림을 보면 연이는  할머니와 엄마, 언니들ㅇ이 설빔을 만들때 잡을 자고 있으니까요 ^^

아버지랑 오빠의 설빔은 다 다되었어요

연이도 설빔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건 안보이네 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연이가 너무 귀여워요

또  연이를 통해 우리들을 보는 것 같기도 해요

연이는 어려서 장에도 같이 못간답니다

시골장을 울 아들에게 보여주며 설명해줍니다

울 아들도 새로워서 그런지 이 책의 그림을 보며 질문을 많이 하네요 ^^

떡만드는 것도 보여주고 떡이 어떻게 만드는 지 그림을 보며 설명해주었답니다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ㅎㅎ

연도 만들고 울 아들도 자기가 아빠랑 만든 연이 기억나나 봅니다

엄마 지난번에 아빠랑 만든 연 어디에 있어요 ? 하고

설이 오면 다시 아빠랑 만들자고 약속했답니다

두부만드는 법도 보며 와 이렇게 두부가 만들어지네 하며

신기해 합니다

아이랑 전통 체험 학습같은곳을 찾아다니며 체험하게 해줘야 될 것 같아요 ^^
그러면 더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설이 되기전 목욕도 하고

맛있게 식사도 하고

윳놀이하고 이번 설은 가족끼리 윷놀이도 해야 겠어요

아이가 크니 이해하니까 할 게 참 많네요 ^^

제사음식과 또 절하는 거도 알려주었답니다

책이 정말 좋아요

이번 설에 조카에게 선물해줘야 될 것 같아요

좋은 책을 보면 입이 근질근질 거려서 ㅎㅎㅎ

울 아들 널뛰기하고 싶다고 하네요

유찬이는 아직 어려서 한번 하러 갈까 물어보니

네~~~ 하며 우렁차게 대답합니다

남편과 상의하여 민속촌에 가야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며 참 아이와 체험을 많이 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

 

j******8 2007.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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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 연이가 알려주는 우리의 고유명절, 설이야기....
"오동통 연이가 알려주는 우리의 고유명절, 설이야기...." 내용보기
색동저고리에 붉은 치마, 예쁜 꽃댕기에 큼직한 복주머니까지 멋들어진 설빔을 입은 오동통한 연이가 정말정말 예쁘다.   설빔을 짓는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언니들 그리고 막내 오빠의 방패연을 만들어 주는 할아버지와 뒷산에 덫을 놓아 꿩을 잡는 아버지와 오빠들..... 정말 다복(多福)한 연이네의 설맞이 풍경은 부럽다못해 샘이 날정도이다.   안마당에 모여 떡을 치는 풍경이며
"오동통 연이가 알려주는 우리의 고유명절, 설이야기...." 내용보기

색동저고리에 붉은 치마, 예쁜 꽃댕기에 큼직한 복주머니까지 멋들어진 설빔을 입은 오동통한 연이가 정말정말 예쁘다.

 

설빔을 짓는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언니들 그리고 막내 오빠의 방패연을 만들어 주는 할아버지와 뒷산에 덫을 놓아 꿩을 잡는 아버지와 오빠들..... 정말 다복(多福)한 연이네의 설맞이 풍경은 부럽다못해 샘이 날정도이다.

 

안마당에 모여 떡을 치는 풍경이며, 두부며 빈대떡에 편육과 각종 나물을 무쳐 온식구가 둘러않아 맛나게 비벼 먹는 풍경이 얼마나 부러운지....

 

외가와 친가 모두 식구가 많지않아 해마다 명절조차도 북적거림은 커녕 맨송맨송 평일상같은 설을 지내는 딸아이에게는 정말 부러운 연이네의 설맞이 풍경이다. 또 내게는 어린시절 하얗게 눈쌓인 골목을 한참이나 걸어가 동네 어귀에 있는 방앗간에서 펄펄 하얀 김이 쏟아지던 가래떡에 군침을 흘리던 기억이 할머니의 모습과 함께 되살아난다.

 

아...... 언제나 정겹고 북적거림속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을 다시 맞이할 수 있을까.... 그나마 내게는 연이네와 닮은 풍경으로 남아있는 설의 추억이 어린 딸아이에게는 결코 맛볼 수없는 오래된 옛날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예쁜 설빔으로 단장하며 자랑하는 연이의 모습에 살짝 샘을 내며 부러워하는 딸아이는 그나마 설이면 입는 한복에 한자락 위안을 삼으려는듯 어느새 작아진 한복을 꺼내입으며 다가오는 설에는 꼭~ 연이것보다 더 예쁜 한복을 마련해달라고 벌서부터 성화이다.

 

그런 딸아이의 성화가 왠지 밉지않은 것은 그렇게라도 우리의 고유명절, 설을 되찾고픈 간절함때문이리라. 

j************4 2007.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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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연이랑 설맞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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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만 있다면 주머니 속에 넣어 다니고 싶을 만큼 귀여운 연이랑 함께 설맞이 준비를 해요. 다듬이 위에 올라서서 빙그레 웃고 있는 연이한테 반해 버려서 그림에 재주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노트에 연이 얼굴을 옮겨 봤지요. 연이가 보면 울고 갈 것 같아서 얼른 지웁니다. 뒷 장을 넘기니 연이 머리에 감자만한 혹이 솟았네요. 옆에서 주먹들고 있는 언니, 보아하니 둘째 언니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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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만 있다면 주머니 속에 넣어 다니고 싶을 만큼 귀여운 연이랑 함께 설맞이 준비를 해요.


다듬이 위에 올라서서 빙그레 웃고 있는 연이한테 반해 버려서 그림에 재주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노트에 연이 얼굴을 옮겨 봤지요. 연이가 보면 울고 갈 것 같아서 얼른 지웁니다. 뒷 장을 넘기니 연이 머리에 감자만한 혹이 솟았네요. 옆에서 주먹들고 있는 언니, 보아하니 둘째 언니 맞습니다. 맞고요. 연이는 왜 혹이 나도록 꿀밤을 맞았을까요? 책을 보면 금세 알수있지요. 설빔 준비하느라 여인네들은 허리 펴기 힘든 밤이지만 우리 연이는 어느새 할머니 무릎을 베개삼아 대자로 뻗어 벌써 단잠 들었군요. 부엌에선 단 냄새가 솔솔, 설 대목장 구경도 하고 조청에 떡가래 찍어 먹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우리도 이번 설엔 연이네 보다 더 많이 가래떡 해먹었야지' 다짐하며 애써 부러움을 달래봅니다.


그림만 봐도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오빠 셋, 언니 둘, 연이까지 집안이 꽉 차는 식구지만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섭섭할 것 같습니다. 새해 아침 알록달록 예쁜 설빔 입고 절 올리는 연이 정말 기특하고 예쁩니다. 책을 덮고 나서도 설맞이 분주하고 설레는 마음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책에서 본 맛있는 먹을 거리들 때문에 야참을 먹게 되었다는 사실 연이는 알까요? 연이 따라 설맞이 다녔더니 배운 것도 많고 즐거움도 많았습니다. 겨우내 묵은 때 벗겨내는 목욕하는 연이처럼 우리도 이제 일년 동안 묵은 때를 벗겨내야 겠지요. 명절이 되어야 겨우 새옷, 새 신발 얻어 있었던 어린 시절 생각이 나서 문득 미소가 머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명절이 그저 세배돈 받는 날 정도의 의미 밖에 없어 좀 안타깝지만 <연이네 설맞이>를 읽으며 설날의 진짜 의미를 마음 깊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책을 덮으니 초록치마 같은 속지가 있더군요. 알록 달록 색동 색이거나 노랑 저고리, 다홍치마 색이면 더 설날같은 느낌이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s*****0 2007.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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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네 설맞이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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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는 설맞이에 대해 처음으로 읽고 알게 된 책이랍니다. 이 책의 표지 속 아이좀 보세요.. 이쁜 설빔을 입고 뽑내듯 서 있는 저 아이 너무 이쁘죠? 저 아이가 이 책 속 주인공 연이랍니다. 너무 사랑스럽지요? ^^   그래서 제가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제가 읽고 있으니..아이가 "엄마,, 나도 저 옷 사줘" 그래요.. 큰소리로 읽고 있으니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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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는 설맞이에 대해 처음으로 읽고 알게 된 책이랍니다.

이 책의 표지 속 아이좀 보세요..

이쁜 설빔을 입고 뽑내듯 서 있는 저 아이 너무 이쁘죠?

저 아이가 이 책 속 주인공 연이랍니다.

너무 사랑스럽지요? ^^

 

그래서 제가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제가 읽고 있으니..아이가 "엄마,, 나도 저 옷 사줘" 그래요..

큰소리로 읽고 있으니 딴짓 하던 아이도 엄마곁으로 와서 눈을 똥그랗게 뜨면서

엄마의 책 소리에 아이는 눈으로 책을 읽습니다.

 

이 책의 설풍경은 정말 옛날 옛날의 풍경인가 봐요..

그러니까 지금은 아니고, 제 어린시절도 아니고,,

아이의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랄까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쭉 물어봤어요..

 

꿩고기로 국물을 내는 것이 궁금해서 물어보기도 했고,

또 설날 떡국의 떡국떡 가래떡을 옛날에는 집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해서

(저랑 아이가 이 떡을 너무 좋아하거든요..ㅎㅎ)

물어보기도 했고,

또, 연을 만들때 사금파리를 곱게 갈았다고 해서.. 사금파리는 뭘까? 싶어 물어보기도 했어요..

 

이렇게 책을 읽다가 느낀점은,,

옛날에 설은 정말 집안 축제였다는 느낌이 들어요.

맛있는 나물이랑 전도 하고, 떡도 하고, 연도 만들고, 윷을 만들고,

또 연이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빔도 만들고,,

이렇게 가족 어느 누구나 할껏없이 축제였고, 설레였던 시간이 아니였나 라른 생각을 합니다.

 

이 책에서 옛날 우리 선조의 설을 잘 구경했답니다.

그림도 너무 이쁘고, 세세한 것까지 표현해서 너무나 좋았고,,

또,, 책의 글씨체 또한 우리가 많이 보는 활자체가 아니라

궁서체여서 좋았어요..

전통을 느끼게 해주는 한권의 책이 아닌가 싶어요..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듯..느껴졌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옛날 어릴적 시대로요..^^

h********o 2007.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설빔 입은 연이!
"설빔 입은 연이!" 내용보기
또닥 또닥 다듬이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연이의 설맞이 이야기! 노랑 저고리 붉은 치마를 입은 연이는 꼭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다. 설을 맞기전 바느질을 하고 다듬이질을 하며 설빔을 준비하고 꿩을 잡아 떡국 국물을 내고 엿을 고아 식혜를 만든다. 또한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장 보러 가는 장면에서의 장의 모습이 참 정겹다.   온식구가 마당에 모여 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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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닥 또닥 다듬이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연이의 설맞이 이야기!

노랑 저고리 붉은 치마를 입은 연이는 꼭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다.

설을 맞기전 바느질을 하고 다듬이질을 하며 설빔을 준비하고

꿩을 잡아 떡국 국물을 내고 엿을 고아 식혜를 만든다.

또한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장 보러 가는 장면에서의 장의 모습이 참 정겹다.

 

온식구가 마당에 모여 떡을 치고 가래떡을 뽑아낸다.

고 옆에서 떡으로 온갖 재미난 놀이에 빠져있는 연이는

지금 우리 아이들 모습과 다를게 없다.

또 할머니와 떡을 화롯불에 구워먹는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오빠와 할아버지는 사금파리 곱게 갈아 연줄을 탄탄하게 만들어 연을 만들고

마당엔 맷돌을 돌려 두부만들고 녹두 빈대떡을 부치고 돼지고기 편육까지

정말 군침 도는 잔치 마당이다.

전 부치며 꾸벅 꾸벅 조는 언니도 나름 이유가 있다.

밤새 엄마 설빔짓느라 꼬박 샜단다. ^^

 

또한 새해를 맞기 위해 집안 대청소도 빠트리면 안된다.

그리고 혹 한해동안 진 빚이 있다면 갚아야하며

물론 사람의 묵은때도 박박 다 벗겨 낸단다.

게다가 새날을 맞기전 음식 또한 해를 넘기지 않고 싹싹 맛있게 비벼 먹는다.

앞마당에서 대불을 놓아 나쁜 귀신 다 쫓아 내고

이제 밤새 윷놀이를 벌이며 새해를 맞아야 눈섭이 새지 않는데

연이는 그만 잠이 들어 버린다.

우짜고~!^^

 

그리고 아침이 되니 어느새 차례상 가득 음식이 차려지고

늦잠 잔 연이만 쑥쓰럽게 되었다.

그래도 엄마가 언니들이 할머니가 아버지가 정성껏 마련해 주신

색동저고리를 차려 입은 연이의 입이 귀에 걸렸다.

그리고 연이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다.

그래 새해 복많이 받을께!

 

이렇듯 연이를 쫓아 다니다보면 옛어린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지금은 많이 사라져 버려 아쉬운 설맞이 풍습들이 그리워 지기도 한다.

설빔 입은 연이가 엄청 부럽다.

k*******7 2007.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통 설풍경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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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네 설 풍경이 이랬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설 모습 보기 힘들겠죠. 이걸 읽는 내내, 그림을 보는 내내 입가에 엷은 미소가 떠나지를 않네요. 꼬맹이에게 읽어주며 그림을 보여줬더니 질문이 많네요. 이 책은 글보다 그림이 많아요. 그래서 꼬맹이가 이해하기 더 좋네요. 신기해하네요. 그림 자체가 따듯해서 내가 이 책 속의 주인공 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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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네 설 풍경이 이랬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설 모습 보기 힘들겠죠.

이걸 읽는 내내, 그림을 보는 내내 입가에 엷은 미소가 떠나지를 않네요.

꼬맹이에게 읽어주며 그림을 보여줬더니 질문이 많네요.

이 책은 글보다 그림이 많아요.

그래서 꼬맹이가 이해하기 더 좋네요.

신기해하네요.

그림 자체가 따듯해서 내가 이 책 속의 주인공 연이가 된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설이 되기 몇 칠전부터 시작된 설날준비를 생생하게 묘사해 뒀어요.

아빠가 설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가는데 시골의 옛 장터 모습이 그림에 생생하게 녹아있구요.

어린 연이가 쌀가루를 가지고 노는 모습 역시 잘 묘사가 되어 있어요.

할아버지가 연 만들어 주는 모습, 온 식구들이 설음식 장만하는 모습, 아이들과 아빠가 대 청소하는 모습, 그믐날 밤의 정경, 아이들이 설빔을 입는 모습, 풍년을 기원하여 놓는 대불모습, 설날 저녁 윷놀이 모습, 그리고 차례 상까지 그림으로 보여져요.

아이들에게 전통 설날 모습이 어떠했는지 말로 설명이 필요 없네요.

막내 연이의 설빔은 제일 나중에 만들어져 연이가 울뻔했네요.

온 가족이 같이 만든 예쁜 설빔을 받고 너무나 좋아하는 연이의 모습에서 어린 시절 내 모습이 보입니다.

y*****r 2007.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와 함께 공부하며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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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구나 두근거리며 기다려 봤을 설. 요즘 아이들에게 설이란 어떤 날로 기억될까? 서구화와 도시화, 그리고 개인주의의 가속화도 한몫 거들어 점차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우리 전통문화가, 아이들에게는 아마 영화속 서구 문화보다 더 낯설지 않을까 싶다.   떡보다는 햄버거, 식혜보다는 콜라, 윷놀이보다는 인터넷 게임에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떡 빚고 설빔 짓고 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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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구나 두근거리며 기다려 봤을 설.

요즘 아이들에게 설이란 어떤 날로 기억될까?

서구화와 도시화, 그리고 개인주의의 가속화도 한몫 거들어 점차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우리 전통문화가, 아이들에게는 아마 영화속 서구 문화보다 더 낯설지 않을까 싶다.

 

떡보다는 햄버거, 식혜보다는 콜라, 윷놀이보다는 인터넷 게임에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떡 빚고 설빔 짓고 연을 날리고 윷놀이를 하는 풍경이 쌩뚱맞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귀엽고 깜찍한 연이의 표정과 설에대한 기대, 두근거림 따위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어린 시절 추억에 잠시 잠기고 만다.

 

그런데......

어? 납일이 뭐지?

부랴부랴 뒤적뒤적.. 아하! 그런 날이 있었구나!

참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 싶었다.

이건 아이만 읽힐 게 아니라 부모가 같이 공부하며 즐기며 봐야 할 책이로구나!

 

하지만 그런 것 다 제쳐두고서,

혀에 착착 감기는 맛깔스런 글과 인물들의 정감어린 표정, 설의 들뜬 분위기를 잘 표현한 그림이 보는 즐거움을 준다. 이렇게 근사한 첫 책을 냈으니, 앞으로 나올 책들이 기대된다.  ( ^^Y)

m******n 2007.12.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