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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보다 차라리 이 책으로 공부하는 게 낫겠다
"수학의 정석보다 차라리 이 책으로 공부하는 게 낫겠다" 내용보기
학창시절에 줄기차게 공부한 것이 있다면 <집합>을 빼놓을 수 없다. '수학의 정석'이란 책 첫 머리에 나온 단원이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에 모의고사 때마다 수학 공부를 할 때면 늘 보고 또 보던 것이 바로 <집합>이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꽉 잡았냐고? 아니, <집합>만큼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없었다. 책을 볼 때면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다 이해했어!'라고 자신하면
"수학의 정석보다 차라리 이 책으로 공부하는 게 낫겠다" 내용보기

  학창시절에 줄기차게 공부한 것이 있다면 <집합>을 빼놓을 수 없다. '수학의 정석'이란 책 첫 머리에 나온 단원이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에 모의고사 때마다 수학 공부를 할 때면 늘 보고 또 보던 것이 바로 <집합>이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꽉 잡았냐고? 아니, <집합>만큼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없었다. 책을 볼 때면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다 이해했어!'라고 자신하면서도 시험만 보면 왜 그리 새롭게만 여겨지던지..시험지 첫 머리에 꼭 나오는 <집합> 문제를 맞으면 그 날 시험은 잘 풀리고, 틀리면 망치곤 했던 경험이 한둘이 아니었다.

 

  왜 그랬을까? 내가 이 시리즈를 보면서 새삼 깨닫는 것이 바로 <개념파악>이 얼마나 중요하냐는 것이다. 사실 <집합>을 시험에서 묻는 것이 그닥 많지 않다. '합집합', '교집합', '차집합', '여집합'의 개념만 잘 파악하면 나머지는 연산하고 풀어내면 그 뿐이다. 그런데 '주어진 조건에 딱 맞는 집합'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늘 애를 먹었으니..그동안 먹은 애만 헤아려봐도 식인종 저리 가라였을 정도였다. 왜 이 책은 이리도 늦게 나와 나의 아쉬움을 더해주는 것인지...

 

  그런데 무슨 초등배움이가 고등배움이나 배우는 <집합>을 배우냐고? 무슨 소리! 배운다. 고등배움이들이 배우는 복잡한 집합기호는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벤다이어그램'은 이미 초등시절에 배우고, 중등배움이부터는 집합기호의 기본인 { }을 배우고 기본적인 집합연산을 배운다. 그러니 초등시절부터 <집합>의 기본 개념을 파악하고 있어야 중등, 고등이 되어서도 헤매지 않을 것이다. 모름지기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학문은 기본개념부터 차곡차곡 이해하며 배워야 절대 애를 먹이지 않으니 말이다.

 

  암튼 이 시리즈 몽땅 탐독해볼 참이다. 보면 볼수록 흡족하고, 수학적 지식이 쑥쑥 자라는 것 같아서 꽤나 뿌듯하다. 제목처럼 천재까지는 아니어도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12.07.14. 신고 공감 3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