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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야 탐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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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날 연휴를 함께 한 책이다. 어른들을 모시고 함께 가족여행하면서, 외손주들과 놀아 주면서 틈틈이 시간 나는대로 읽었다. 현재를 돌아보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부족한 지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변화경영전문가'로 불리는 저자답게 우리는 왜 변화해야하는지, 무엇이 변화를 가로막는지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개하는 책이다. 전통적 자기계발서와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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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날 연휴를 함께 한 책이다. 어른들을 모시고 함께 가족여행하면서, 외손주들과 놀아 주면서 틈틈이 시간 나는대로 읽었다. 현재를 돌아보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부족한 지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변화경영전문가'로 불리는 저자답게 우리는 왜 변화해야하는지, 무엇이 변화를 가로막는지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개하는 책이다. 


전통적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변화의 문제를 역사 속에서 살펴보기도 하고, 철학적 측면에서 고찰하기도 한다. 식물 이야기, 우주 이야기와 같은 과학적 지식에 바탕을 둔 변화 이야기도 독특한 내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결국 변화란 하나의 생존의 형식이고 누구나 따라야 하는 필연적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기혁명은 저항과의 싸움이다. 필자는 변화에는 당연히 저항이 뒤따르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가 필승의 방법이라는 다섯가지를 간단히 살펴보자. 먼저 그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변화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변화를 수용할 것이다. 스스로에게 위기를 설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야 한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질문하고 스스로를 믿어주어야 한다. 자신의 가슴 깊숙히 숨겨진 욕망의 본질을 깨닫고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할 때에만 저항을 이기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재빨리 처신해 성공하는 것을 넘어 정말 사랑하고 있은 일을 찾아가야 한을 강조한 듯하다.


셋째, 시간을 투자하라. 단지 바라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자신이 우원하는 일을 하나씩 해나가면 된다. 넷째로는 전면전의 첫번째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라. 모멘텀을 이어나가려면 성공의 작은 습관들이 필요하다. 저자는 단식의 예를 들어 이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할 것을 주문한다. 이순신의 난중일기야 말로 자신과의 대면을 일기형식으로 풀어낸 것이리라.


책의 제목이 지적하듯 항상 익숙함에서 벗어나 주변을 새롭게 해 나가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이유를 찾아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구체적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이야기하듯 자기자신과의 대화를 통해내면의 변화를 가져와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c******4 2018.05.08.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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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들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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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오늘 아침에는 어머니를 성당에 모시고 나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사진전을 보러갔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인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 비오는 날은 근교 드라이브보다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어머니가 운동 삼아 산보하시기에 제격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사실 그 이유보다는 머리 좀 식혀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다음주 일본출장을 준비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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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오늘 아침에는 어머니를 성당에 모시고 나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사진전을 보러갔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인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 비오는 날은 근교 드라이브보다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어머니가 운동 삼아 산보하시기에 제격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사실 그 이유보다는 머리 좀 식혀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다음주 일본출장을 준비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어제 우리 술자리에서 미처 하지 못한 것들을 내친 김에 서둘러 정리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한두달 전인가 김형은 제게 '왜 욕망을 공경해야 했었냐'고 새삼 물었을 때, 저는 그만 멍해지고 말았습니다. 대체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말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헌데 최근에 우연히 본 책과 신문기사에서 힌트를 얻어 어제는 술자리에 앉자마자 두가지만을 먼저 불쑥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또 술이 취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로 부연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말입니다.


 그 두가지란 제 사유법이 소크라테스의 반박법과 아주 흡사하다는 발견과 우리 욕망이 이미 '기호가치'화 한 사회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철학이란 무엇입니까』, 강영안 표정훈, 효형출판, 2008 이란 대담집을 보면 소크라테스를 거론하면서, 첫째로 생활방식으로서 지혜를 추구하는 삶의 방식의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소크라테스에게는 철학이었고 두 번째는 철저하게 근거를 물어간다는 것, 즉 질문을 던진다는 것, 세번째로 지식이나 이론을 좇는 삶이 아니라 인간답게 잘 사는 삶, 결국 '덕스러운 삶'을 추구했다는 것(107-108p)을 소크라테스 철학의 특징으로 삼았는데 제게는 시사되는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무지의 지'를 깨우치기 위해 소크라테스가 도입한 것이 '반박술'로 알려진 문답법인데 전제는 '자신은 모르고 있고, 상대는 알고 있다'는 겁니다.(105-106p)). 이 전제는 제 사유법과 흡사하여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나 자영업을 할 때나 배울 것이 있는 분들을 만나면 우선 그들의 말을 경청하려고 했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우선 상대가 옳다고 전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의 선입견 때문에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상대가 옳다는 전제하에 받아들이려 했지만, 이제껏 살펴보면 대개 제 나름의 '심적 반박술'에 의해 반박되지 않는 경우가 없더군요. 제가 친구가 없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는 경우 당사자는 사태를 왜곡시키면서 자신을 합리화하는 양상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좀 영리한 축은 그런 사실이 아예 드러나지 않도록 자신의 삶의 도정을 드러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 드러내는 그런 은폐된 방식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얘기인지는 조금 있다가 마저 하기로 하죠.


 그리고 또 하나 기호가치 얘기는 최근 한 신문의 장 보드리야드의 『소비의 사회: 그 신화와 구조』에 대한 김문조 교수의 도서 안내문에서 발견한 글귀, 가령 '보드리야르는 현대 자본주의사회를 사용가치 및 교환가치를 넘어선 기호가치가 주도하는 새로운 단계로 규정함으로써' 운운한 대목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김형은 제가 보기에는 드물게 저의 심적 반박술로서 반박되지 않는 그런 일관된 삶을 살고 있어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헌데 욕망의 문제에서는 견해가 다른 측면이 있어요. 경제학도였으니까 아무래도 사회를 사용가치/교환가치로 구분하는 데는 익숙하시겠지만, 저는 교환가치보다는 욕망이 이미 기호화된 상태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진작부터 감지해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했을 때의 얘기인데요, 저는 돈 많은 사람이 왜 돈을 더 벌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부를 축적한 다음부터는 어떤 기호화된 가치, 명예나 이미지가 주인행세를 하면서 경영활동을 하게 되는 셈이더군요. 또한 재화의 생산과 분배와 이를 위한 조직관리 모두가 기호화된 설정 하에 움직입니다. 후진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명품브랜드로 판다고 가정해 봅시다. 고객에게 이를 팔자면 욕망을 고급 욕망과 저급 욕망으로 나뉘고 고급, 즉 세련된 욕망을 가동시키는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또한 노동도 디자인 등과 같은 기호화된 노동을 고급으로 간주해야 되며 노동의 성과도 기호화된 기준에 따라 분배됩니다. 노동 또한 그 자체 의미보다는 자아실현, 자기계발, 자기경영 등과 같은 고급스런 이름으로 포장됩니다.


 헌데 저로서는 정말 궁금했던 것이 과연 제 스스로의 노동가치가 얼마나 될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것은 동료나 타회사와의 비교를 통한 가치가 아니라, 즉 중력에 따라 무게가 달라지 것이 아닌 우주 어디에서나 동일한 질량 같은 제 나름의 노동가치를 점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승진이나 급여인상도 제게는 그리 달갑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정치적 사회적 흥정의 산물일 뿐 제 스스로 납득이 되는 노동가치가 아닙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어떻게 미국의 세탁소 노동과 우리나라의 세탁소 노동의 가치가, 대기업내에서의 단순노동과 하청업체의 단순노동의의 가치가, 작년에 일했던 나의 노동가치와 올해 일한 나의 노동가치가, 그 우주적 질량으로서의 가치가 다를 수 있겠습니까? 다르다고 생각하다면 그것은 내면에서조차 모종의 기호적 욕망의 생산분배체계가 작동한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흔히 종교인들이 욕망을 버려라 하는 말을 하지만 기호화된 욕망의 세계에서는 녹녹치 않은 일입니다. 그들은 황금만능(黃金萬能)시대라고 걱정하지만 근원적 욕망만으로는 단순재생산만 가능할 뿐이므로 별로 걱정할 게 못됩니다. 이제는 물질이 너무 많아져 확대재생산도 사실은 별로 필요치 않습니다. 기호화된 재생산만이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시장은 아직 미개척분야인 자아, 시간산업 등이 관련이 있으며, 이는 종교와 밀접하게 중첩되는 기능이 많아서 '종교산업'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간을 황금처럼 보게 될 것인데 시간이 밑천인 종교가 그 황금을 부정할 리가 있겠습니까? 기호화된 사회에서는 욕망에 대해 뭐라 하든 욕망의 양상이 얽히고설키게 됩니다.


 제가 욕망을 공경하라고 '선언' 했을 당시의 맥락은 이제 거의 잊어버려서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바로 이와 같이 기호화된 욕망의 세계에서 근원적 욕망으로 돌아가 다시 출발하자, 아마 그런 뜻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류의 사상은 크게 유물론과 관념론의 일치일란(一治一亂)으로 보이는데 기호화된 욕망은 그 정도가 점점 고급화되어 관념화된 상태에서 정점에 다다랐다고 보았고 따라서 당시 근원적 욕망을 돌이킨 것은 관념론에서 유물론으로 전회했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참고로 저는 주관적 관념론에서 출발해 유물론을 거쳐 지금은 객관적 관념론의 세계로 '진입'하는 단계로 여겨집니다.)


 그런 근원적 욕망으로의 회귀를 실천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저는 창업을 1996년에 실행에 옮겼는데 구체적으로 한달에 100만원씩 벌어보자는 발상이었습니다. 제가 장사에 대해서 뭘 알겠습니까마는 100만원씩은 벌 수 있어야 하고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기억은 안 나지만 직장 다닐 때 월급이 200만원이었다면 그 절반인 100만원은 벌어야 되는 것이, 저의 기호화된 노동가치에 거품이 많은 것은 알지만 그 반값정도라도 최소한의 저의 절대적 노동가치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근원적 욕망만으로는 월 100만원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할 것도 없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아무 준비도 없이 시작한 장사가 10년 넘게 이어져 자영업자인지 일용노동자인지도 모르고 살아오게 되었습니다. 즉 아무 자기 계발 없이도 그렇게 사유의 변화만으로도 창업은 가능한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제 개인사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제 경험이 김형과 공유될 측면이 있는지 조금 더 들어주세요. IMF가 일어나고 실직자, 명퇴자들이 늘면서 창업 붐이 일어났고 창업서적이나 자기계발서적도 쏟아져 나왔는데 저는 바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이들 책들은 대부분 평소에 자기계발을 많이 해두면 회사가 어려워져도 쉽게 해고되지 않을뿐더러 전직이나 창업에 유리하다는 거예요. 저도 너무 그럴 듯해서 넘어갈 정도예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역시 아니었습니다.


 연봉이 1억원인 중년가장이 정리해고를 당하게 되었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심경이 복잡하겠지요. 이분에게 뭐가 가장 필요할까요? 저는 '참회'라고 봅니다. 기호가치화된 사회나 회사에서의 급여는 이미 여러 가지 사회적 타협의 산물로 거품이 많이 있었다고 보고, 그간 다른 사람의 희생의 통해 형성된 기호화된 허세를 한번쯤 사무치게 정리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월 100만원씩 벌어가는 사업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형이상학적 관념의 세계에서 조야하지만 유물론의 세계에서 살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음공부, 자격증공부, 주식공부, 공인중개사공부, 공무원시험공부 등등 관념의 세계에서 내려올 줄 몰라요. 오죽하면 우유배달해서 70만원 벌고 장사는 30만원만 벌어도 100만원을 채울 수 있다고 했겠습니까? 변화란 것이 그만큼 어려운 것입니다.


 어쩌다 사업을 해보겠다는 사람이 방법을 물어오면 아무 생각 말고 월 100만원 정도씩을 벌어보라고 했다가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은 적도 많습니다. 그 원인을 생각해보니 기호화된 욕망의 세계에 유포된 처세술 서적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보통 재테크, 자기개발서라면 한수 낮게 보는 관례가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좋은 경험을 잘만 쓰면 하루 밤새 상상력으로 쓴 문예물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원가'가 많이 먹힌 책이라서 본전을 뽑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적당히 남의 생각과 경험을 짜깁기 하는 것이 관행이 되어 버렸는데 문제가 있어요. 기의보다는 기표, 내용보다는 이미지가 말을 하는 기호가치는 출판시장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집에 있는 도서 중에서 아무렇게나 골라본  『낯선 곳에서의 아침』, 구본형, 생각의 나무, 1999와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구본형, 김영사, 2001 등이 그런 흔한 예입니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의 아침은 1999년5월6일 구입한 것으로 메모가 되어 있는데 2007년에 을유문화사에서 개정판이 나왔군요. 이 책의 내용은 다소 긴 인용이지만 생각의 나무판  194-196p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업은 핵심 기술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유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급해야 한다. 지식기반산업(Knowledge-based Industry)에 종사하는 기업은 지식 자체가 그 기업의 가치이기 때문에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가 떠나게 되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만일 그 사람이 경쟁업체로 갔다면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식이 곧 경쟁력이고 기업의 자산인 지식 사회에서는 전문가를 유지하고 개발하고 활용한다는 일 자체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인사 정책이 될 것이다.


기업의 보상체계는 이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개편되고 있다.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려면 충분한 자금이 필요할 것이다. 기업은 추가 자금을 어떻게 조성할 수 있겠는가? 기업이 찾아낸 방법은 기술력을 보유하지 못한 대다수의 직원들의 인력 구조와 보상체계를 조정함으로써 조성하고 있다. 첫째는 비전문 정규직원의 수를 줄이고 단순 반복적인 직무는 아웃소싱하는 것이다. 둘째는 기술력을 보유하지 못한 직원의 보상 체계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연봉제와 성과급의 특성은 바로 이러한 방향을 지원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미 다가와 있는 대량 실업 사태는 전통적인 접근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 평준화된 산업 사회에서는 정부가 경기를 부양시킴으로써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지식 사회에서는 새로운 직업을 수백만개 만들어낸다 해도 실업을 해결할 수 없다. 직업은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기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 시장에서는 언제나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masmatch)가 존재한다.


 지식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과 전문성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언제나 실업 상태에 남아 있게 된다. 단순한 육체 노동자와 비전문적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다. 그들은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자신의 운명을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고 말아야 한다.


개인 명함의 뒷면에 당신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전문 분야가 없다는 것은, 당신은 아직 전문가가 아니라는 뜻이다. 당신은 지식 사회를 맞이할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 사회의 부를 나누어 가질 가장 강력한 생산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지금 위험한 곳에 서 있다. 바로 생존의 문제를 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세상이 변화했으니까 준비를 제대로 해야 된다는 것으로 요약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서 인용, 심지어 단식요령까지 있지만 정작 저자가 구체적으로 뭘 하는지 밝히지 않습니다.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이란 표제하에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2001년2월5일에 구입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인용문만으로 책을 만들었는지 무슨 대목을 들어야 할지 어리둥절할 정도입니다.


 하긴 절박한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위로가 되는 말들이겠지요. 그러나 좋은 말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왜 내 삶의 맥락에서 중요한지가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 작문을 잘 하는 아이라면 어른들이 좋아하는 그림이나 글을 알기 때문에 그림대회나 백일장에서 항상 상을 탈 수는 있겠지만 과연 제대로 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저자는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자기가 무슨 변화를 해오고 있는지 밝히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사설경영연구소를 차려 강의하고 저술하는 그런 방식의 경영만을 제시하고 있는데 어림없습니다. 경영 컨텐츠는 경영이든 창업이든 실제로 해봐야 생산되는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변화경영이 내실이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적당히 인문(人文)을 경영에 섞어 넣으면 그렇듯 할 것 같지만 인문정신은 원래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내가 경영을 논한다면 실제로 장사를 해봐서 100만원을 벌어본다는 것, 그것이 '인문경영'이지요. 그러나 저자는 그런 변화를 감행할 용기가 없을 것입니다. 두려울 것입니다. 그렇게 기호가치로 범벅이된 도서의 거품은 소크라테크의 반박술이 두려워 제 삶의 도정을 은폐하면서 흘러갑니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것이지요. 제가 보기에 그의 귀결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기호가치사회에서의 시간경영, 즉 정신적 구루(guru)로 행세를 하려 들 것입니다. 컨텐츠나 책무 없이 이미지만으로 활동하기에 아주 적절한 영역이니까요. 이 모든 것이 첫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를 하지 못한 것이지요. 기본 전제가 잘못되어 있었다고 봅니다.


 제가 아침마다 헬스를 한 지 5-6년쯤 되는데 열심히 하지 않아서 아직도 서툽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운동을 하다 체육관을 옮긴 분 중에서 간혹 코치를 해주는 분이 있습니다. 가령 누워서 역기를 드는 벤치 프레스 같은 것을 하고 있을 때, 옆에서 역기를 드는 각도는 어떻게 해야 하고 가슴의 어느 부분에 내려놓아야 하며 숨은 어떻게 쉬어야 한다는 등등. 선의에서 하는 말이지만 사실은 참견이지요. 관장의 말에 따르면 사람마다 운동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몸에 크게 무리가 가는 동작이 아니라면 자신에 맞게 해도 무방한 것이지 정해진 규율은 없다고 합니다. 창업이든 자기 인생경영이든 다 자신의 환경과 습관에 맞게 익혀가는 것이지 남이 뭐라 마라 할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본 전제는 있습니다. 항상 실천하고 발언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틀려도 어디가 틀린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경영을 실천하지 않고 코치만 하겠다는 발상으로는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욕망을 공경하라든가 100만원씩 벌어보라는 것은 적어도 기호가치가 말을 하는 세상, 기의(記意)보다 기표(記標)가 말을 하는 세상에 주먹을 한번 들어 보이려는 만용이었던 거지요. 그러면 진짜와 가짜가 보다 명확해질테니까요.



d******e 2008.07.2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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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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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68년 인도의 아소카 왕은 오늘의 인도 대륙과 중앙 아시아에 이르는 대제국을 선대로부터 계승했다.  그도 처음엔 평범한 왕이었다.  그가 평범함을 벗어난 계기는 첫 정복전쟁을 겪고 피비린내 나는 살육전 끝에 이르러서다.  그는 인도 끝자락에 위치한 한 왕국을 끝내 정복하지 않고 전쟁의 역사를 종식시켰다.   역사는 정복의 시대, 승리를 눈앞에 두고도 폭력과 살육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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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68년 인도의 아소카 왕은 오늘의 인도 대륙과 중앙 아시아에 이르는 대제국을 선대로부터 계승했다.  그도 처음엔 평범한 왕이었다.  그가 평범함을 벗어난 계기는 첫 정복전쟁을 겪고 피비린내 나는 살육전 끝에 이르러서다.  그는 인도 끝자락에 위치한 한 왕국을 끝내 정복하지 않고 전쟁의 역사를 종식시켰다.   역사는 정복의 시대, 승리를 눈앞에 두고도 폭력과 살육을 통한 정복전쟁을 포기한 최초의 왕이 아소카 왕이었다고 쓴다.  그는 첫 전쟁 후 독실한 불교신자가 되었고 훗날 `위대한 아소카 대왕'으로 불렸다.  그가 외부세계의 전쟁을 포기하고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참되고 유일한 정복이란 자아의 극복이며, 다르마(Dharma:의무,진리,법,덕)로 인간의 마음을 정복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를 장악하고 자신을 통제하는 일이다. 자신을 정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변화'에 대한 마음 가짐이다. 지금껏 살아왔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룰을 새기고 지키겠다는 각오를 실천으로 옮기는 일을 통해서 우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은 <낯선 곳에서의 아침>(을유문화사, 1999년)에서 사회와 기업, 그리고 개인의 성공적인 변화에 이르는 길을 특유의 정교한 구도자적 문장으로 풀어냈다.  그는 변화에 저항했거나 성공했던 사례를 역사와 자연, 문화와 사람에게서 가져왔다.  왜 우리는 변화해야 하는가?  그것은 이 책이 나온 1990년대 말 IMF 국가 부도위기에서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에게 던진 가장 아픈 질문이었다.

 

구본형은 변화의 본질을 파고든다.   변화는 내부의 에너지다. 해서 지나치게 낮은 에너지 상태에서는 변화에 이르지 못하고 단지 `변화의 희생자'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 낮은 에너지 상태가 수치심, 무기력, 슬픔, 두려움이다. 이 상태에 있을 때 사람들은 외부의 힘에 쉽게 휘둘린다. 이 때 사람들은 상황의 희생자에 불과하고, 그 때 우리는 살아 있지만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다.  제대로 된 변화를 시작하는 최초의 출발점은 `내부의 욕망'을 발견하고 그 욕망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욕망은 좌절할 수 있지만 그때마다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용기'다.  용기와 욕망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강제력이 아니다. 이 힘은 내부의 것이며 우린 그걸 잠재력이라 부른다.

 

"당신의 미래가 복제된 작은 도토리를 심어라. 그리고 하루에 두 시간은 이 꿈을 키우기 위해 써라.  밥 한 그릇과 옷 몇 벌을 사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시간을 파는 것은 노예이다.  결국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 삶을 살며, 언제나 상황의 희생자일 뿐이다. 세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 욕망에 솔직해져야 한다. 그리고 오직 하나의 욕망에 평생을 걸어야 한다. "   114쪽, 구본형 <낯선 곳에서의 아침>

  

변화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구본형은 `혁명'을 지목한다. 혁명은 소위 `패러다임의 변화'로 불린다.  패러다임이 바뀌기 위한 전제는 `정상'으로 보이는 것들에 대한 파괴와 단절이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거듭난다'고 일컫는다.  자기혁명을 통해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돈과 명예와 권력은 아니다. 모든 혁명의 본질은 삶 자체를 획득하는 것이다.  일상을 통해 자기 삶을 살면서 기꺼이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의 빛이 되어 살 수 있다. "행복한 일상적 삶이야말로 자기 혁명이 추구하는 비전이다."

 

저자는 개인혁명은 두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선포한다. 첫째는 이원적 시각을 교정함으로써 세상에게 원래의 색깔을 돌려주는 것이다. 세상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나누어 보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의 행동에 의해 자신의 일상이 좌우되지 않도록 한다. 그는 자신의 자유와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간디는 "그대에게 잘못이 없다면 화를 낼 이유가 없다. 만일 그대가 잘못했다면 화를 낼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화를 내지 않고 세상을 보란 말이다.  두번째 목표는 자발성이다. 그것은 `인생 속에 내재하는 보이지 않는 저항을 뿌리치고 기꺼이 삶에 참여하는 마음'이다. 그때 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가장 아름다운 자신의 빛깔을 찾을 수 있다.

 

변화는 모든 주체에게 필요하다. 변화는 보다 나은 방식을 찾고 시행착오를 수정하는 일과 같다. 완벽한 것은 물질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문명과 인간이 존재하는한 그래서 필요한 것이 변화다. 그러나 변화가 있는 곳에 저항이 있다. 공무원들은 정권이 바뀌면 복지부동한다. 정권의 입맛에 따라 정책이 바뀌는 상황을 모면해 자신의 변화를 최소화 하기 위한 본능이다. 사람들이 책을 읽거나 운동을 못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여러가지 일로 바쁘다고 말한다.  모두 지금껏 살아온대로 그렇게 살아가길 바란다. 해서 사람들은 정작 중요한 일은 영원히 하지 못한다. 구본형은 이 책에서 변화의 저항력을 간파한다. 사람들이 변화를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변화는 그렇게 절박한 상태에서 온다.

 

변화의 대상은 다양하지만, 이 책의 독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개인의 변화이자 그 결과다. 미래 사회는 `하기싫은 일을 하는 사람'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다.  대부분 직장인들에게 `일'과 `업무'는 자신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경제적 이유로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소한 하루 2시간은 온전히 자신을 위해 남겨두라는 말로, 구본형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변화와 혁명을 유도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개인이 도달하게되는 변화의 정점이 바로 한 분야의 전문가로 바로 서는 것이다. 자신의 욕망이 흐르는 곳을 따라 아주 멀리 가는 것, 취미와 같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행운은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 실업이란 직장에서 쫓겨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인생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실업이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함으로써 자유롭게 종속될 수 있다. 그 일만을 생각하고, 그것만을 위해 웃고 울 수 있다. 인생을 거는 것이다."   296쪽

 

구본형의 전작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1990년대의 책 100선에 들었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은 그 성공에 이어 발표된 구본형의 두번째 책이었다.  IMF를 통과하던 직장인들에게 그의 글은 통렬한 자기혁신의 목소리로 들렸다.  그 이후로, 한국 경제는 다시 정상의 궤도에 들어섰지만 평생직장 개념은 사라져 버렸다.  구본형은 일생 매진해온 인문학과 경영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시대의 변화를 통찰했고 직업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마음의 자세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를 주제로 내걸어, 한 시대의 독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20년간 IBM에서 평범한 월급장이로 살지 않았기에 가능한 결과다.

 

그는 오랜 시간 새벽 2시간을 자신을 위해 빼 놓았고, 그 시간에 동서고금의 책들을 읽고 꾸준히 글을 써 왔다. 이 책 속에서 그가 내닫는 사유의 광폭은 측정할 수 없을 정도다. 무엇을 하라, 하지 마라는 명령투에 익숙한 외국 자기계발서가 서점가를 점령하고 있을 때 그의 글은 격이 다른 문장과 인생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아내며 단번에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변화와 격동의 시대를 주제로한 여러 논의가 깊이 있게 서술되어 있지만 이 책은 결국 하나의 주제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타인을 위해 일하는 시간 외에,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남겨둘 것, 그리고 차근차근 자신을 알아갈 것,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해가며 살아 갈 것, 그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고 결국 인생에서 전력투구해야 할 `자기만의 일'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되돌아 봤다.  매일이 놀랍도록 똑같은 삶이었다.  출퇴근 시간도, 업무도, 마찬가지다. 큰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 직장환경은 축복일 수도 있다. 그런 안정된 환경속에서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써 왔다. 구본형의 메세지를 알기 전부터다. 그의 책을 읽고 그가 20년 동안, 꾸준히 새벽시간 자신과 만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가 옳은 길을 가고 있었구나, 뒤늦은 확신이 들었다.  생활은 변화가 없었지만 내면은 무수한 변화의 반복이었다. 책은 내 고정된 생각을 쪼개는 날선 `도끼'였다. 오랜 시간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 갔다. 그것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었고 내 욕망이 흘러가는 대로, 내가 좋아하고 잘하기를 소망하는 그 분야를 위해 정진했을 뿐이다. 때론 책읽기와 글쓰기가 구도자의 몸짓처럼 고통스럽게 다가오기도 했다.  하지만,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은 위대한 결실을 위한 산통의 일부분이었다.

 

직장생활을 접고 `변화경영연구소'라는 1인기업을 설립한 그가  명함에 새겨넣고 다니던 비전은 바로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들을 돕습니다' 였다.  책읽고 글을 썼던 20년의 직장생활 끝에 그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통찰력 있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뛰어난 저자로 다시 태어났다.  오늘 그의 저서를 찾아봐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그처럼 우리도 아름다운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건네주기 때문이다.  그도 평범한 직장인이었기에 독자의 동질감은 가능성으로 전이된다.  그가 인생의 행로를 바꿀 수 있었던 건 온전히 자신을 위해 비워둔 `하루 두시간' 덕분이다.  이 평범한 원칙을 기억하자.  살면서 우리는 `낯선 곳에서의 아침'을 맞이해야 한다.  그것이 여행이 됐든, 책이 됐든, 한 편의 영화가 됐든, 삶은 그 때 새롭게 날아오를 기회를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법이다. 

 

s*****7 2014.03.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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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책은 늦게 발견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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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혼미해 지고 갑자기 현정국이 더 슬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선택이 잘못된 만남으로 진행하는 느낌을 받는것은 왜 나만의 느낌일까요..   우리는 왜 변화에 저항하는가   그 해답도 이 책에 나옵니다.   지금까지 내 가슴 속 깊은 화두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는 왜 변화를 거부하는가였는데 그 의문을 해소시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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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혼미해 지고

갑자기 현정국이 더 슬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선택이 잘못된 만남으로 진행하는 느낌을 받는것은 왜

나만의 느낌일까요..

 

우리는 왜 변화에 저항하는가

 

그 해답도 이 책에 나옵니다.

 

지금까지 내 가슴 속 깊은 화두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는 왜 변화를 거부하는가였는데

그 의문을 해소시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소득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자본주의대부인 아담스미스 입에서 나온 말 "이기적 욕망"

 

제 2장 : 역사 속의 개혁과 혁명

여기에서는 읽다가 나도 모르게 한숨과 함께 눈물이 나왔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로마의 제국주의체제로 향하는가

아니면 고려말처럼 파국으로 향하는가....

 

선택의 몫은  여러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소개된 시

 

<우연히 읊조림>

누구나 옳은 사람 사랑하기를

호랑이 가죽을 좋아함과 같네.

살았을 땐 죽이려고 애태우고

죽은 뒤엔 입을 모아 칭찬하다네

 

ps.1장과 2장은 연관성이 있는데

3장과 4장은 왠지...

t****o 2007.1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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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를 있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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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정리해 본다. 강산이 두 번 바뀐 시간이 지났건만 여전히 구본형 선생님의 주옥 같은 글귀는 나의 폐부를 찌르고 나는 여전히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일생 동안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머지 않아 강제로 그렇게 되기는 하겠지만... 책장을 넘기고 20여년 전 써놓은 메모를 보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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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정리해 본다. 강산이 두 번 바뀐 시간이 지났건만 여전히 구본형 선생님의 주옥 같은 글귀는 나의 폐부를 찌르고 나는 여전히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일생 동안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머지 않아 강제로 그렇게 되기는 하겠지만... 책장을 넘기고 20여년 전 써놓은 메모를 보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좋은 혁명가가 되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공간을 많이 비워놓아야 한다. 애초에 잡동사니들을 들여놓지 말거나 살면서 쌓아놓은 묵은 허접 쓰레기들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이천일년일월이십구일 한주를 시작하는 날 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어 나의 미래 Vision을 생각하며...

[12p] 변화의 시작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변화는 인간과 세상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세상이 만들어 주는 대로 산다는 것은 무난한 일인지 모르지만 비겁한 일이다...

인간은 자신의 일상적 삶을 통해 세상에 참여한다. 매일매일 조금씩 세상의 일부를 만들어 간다. 변화란 세상과 자신 사이의 균형을 잡아가는 끊임없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변화를 통해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것은 삶 자체이다.

[13p] 일상은 삶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변화는 일상 속에 자신의 욕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욕망이 흘러가는 곳으로 깊이 침잠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아주 멀리 그것을 따라 흘러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욕망을 통해 세상과 만나는 것이다. 우리의 묙망이 선택한 대로 아름다운 빛 하나를 세상에 더해 가는 것이 삶이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개인의 역사도 인류의 역사만큼 장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자발적이든 환경에 의해서든 아름다움을 만날 기회를 박탈당하고 욕망을 억제하는 사람들을 나는 경계한다. 그들의 억제된 욕망이 언제 흉악한 모습으로 터져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14p] 살면서 얻은 깨달음과 공감이 일상적 삶 속에서 구현되지 못하는 것은 하루를 바꾸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루를 개편하지 않고는 일상적 삶을 바꿀 수 없다. 물리적 현실을 개편하지 못하는 정신은 허망한 꿈일 뿐이다. 그러므로 자기혁명은 하루 속에서 자신이 지배하는 시간을 넗혀 가는 것이다. 하루의 10퍼센트를 지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자. 하루 속에서 잃어버린 2시간을 찾아내어 자신에게 돌려주자. 나는 그렇게 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찾아보려고 노력했다.

[21p] 빠르다는 것은 생활을 급급하게 한다.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기 전에 이미 화살처럼 시간이 지나가 버린다. 이런 사람들에게 변화란 늘 너무 빠르다. 삶은 언제나 그들을 헉헉거리게 만들고, 쉬는 시간은 늘 짧다. 바쁜 하루하루가 쌓여 40이 되고 50이 된다. 늘 바쁜 일만 하며 평생을 산다. 중요한 일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고 소중한 사람과 보낼 시간은 언제나 모자란다.

[23p] 인생은 무엇을 이루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사는 것이다. 하나의 길을 선택하면, 다른 길은 가 보지 못하는 여정으로 남는다. 한 길을 가며 다른 길의 모습을 그리워하지 않길 바란다. 그래서 선택은 다른 것을 버리는 것이다. 여행은 어디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차 안이고, 거리며, 만난 사람들이며, 골목안의 주점이며, 산이며 바다이다. 선택한 여정을 따라 보고 느끼며 그때 그 장소의 숨결이 되어 가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할 수는 없지만 몇 사람이라도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36p] 자존심으로 가득 찬 사람은 의식의 성장을 차단한다. 자신의 성품과 기질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부정함으로써 등을 돌린다. 자존심은 진실한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임을 직시해야 한다. 자신의 잘못과 오류를 인정할 만한 용기를 지니지 못하는 자존심은 덕목이 아니다. 이 수준에 머무는 사람들은 그저 외부의 강제력과 내부의 잠재력 사이의 경계선에 간신히 서 있는 한없이 피곤한 사람들이다.

참된 내면의 잠재력을 통해 자신을 성장하게 하는 에너지 수준은 '용기'의 단계이다. 용기는 우리에게 기꺼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해준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새로운 삶으로 전환시켜 준다. 성장이 목표가 된다. 새로운 것을 습득하려 하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에너지를 부여함으로써 항상 새롭게 되려 한다. 이 수준에 이르게 되면 자신의 성격적 결함이나 두려움을 볼 수 있고 인정한다. 그러나 두려움과 결함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포기하지 않는다.

[38p] 변화를 시작하는 최초의 출발점은 내부의 욕망을 발견하고 그 욕망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그러나 욕망은 좌절할 수 있다. 좌절의 순간마다 자신을 일으켜 세우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는 다시 시작하게 한다. 다행스럽게 욕망과 용기는 인류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동기이며 힘이다.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강제력이 아니다. 이 힘의 근원은 우리의 내부로부터 온다. 이것은 우리가 언제든지 자신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40p] 자기혁명을 통해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것은 돈과 명예와 권력이 아니다. 혁명을 통해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것은 삶 자체이다. 삶은 일상이다. 좋은 삶은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일상을 통해 자기 삶을 살면서 기꺼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의 빛이 되어 살고 있는 것이다. '행복한 일상적 삶'이야말로 자기 혁명이 추구하는 비전이다. 일상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의식의 에너지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양상의 삶을 만들어 왔던 조건들의 뒤에 버티고 서 있는 의식의 함정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104p] 세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 욕망에 솔직해져야 한다. 그리고 오직 하나의 욕망에 평생을 걸어야 한다. 선택은 다른 것을 버린다는 것이다. 선택된 욕망에 모든 것을 내주어라. 사랑해 줘라. 그때 비로소 자신의 삶을 규정할 수 있다. 자연스러움에 마음을 내주라. 그것이 자연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중요한 것을 미루는 것은 불행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바쁘다는 것 속에 모든 것을 묻어 두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지금' 마음의 밭을 파헤쳐 잊고 있었던 욕망이라는 작은 도토리를 찾아내어라. 주눅들고, 삶에 지쳐 피곤한 당신의 무관심 속에서 빼빼 말라 시들은 꿈의 원형을 찾아내라. 아직 살이 있을 것이다. 심어라. 그리고 농부처럼 키워라. 언젠가 스스로 농부가 키운 훌륭한 한 그루의 나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33p] 내 삶을 이대로 놓아 둘 수 없다. 그저 되는 대로 살다 다시 이 어리석음이 행성의 공전처럼 반복하게 둘 수는 없다. 좋아하여 여러번 읽게 되는 책처럼 2,500만 년이 지난 후 다시 돌아오게 될 반복된 인생을 기다릴 수 있도록 내 인생은 아름다워져야 하는 것이다. 내 삶을 돌려 놓아야 한다. 아름답고 다시 기다려지는 삶으로 되돌리지 않으면 안된다. 세상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인생 또한 그 세상 속의 하나의 빛깔이 되는 것이다. 익어 가며 달라지는 고운 빛이 되어가는 것이다.

[139p] 하루는 긴 시간이다. 언제나 일상 속에서 가장 손쉽게 지나가 버리는, 그래서 가장 짧은 시간 단위가 되어 버린 하루는 사실 매우 긴 시간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살다 보면 어느 새 1년을 쓰게 되고 다시 1년을 보탠다. 그렇게 10년이 흐르고, 몇 번 반복하여 늙고 만다. 하루가 짧으면 인생도 짧다. 좋은 하루를 자주 만들어 가질수록 인생도 그만큼 길고 풍요로워진다. 기차가 따라 달리던 길에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산 인생은 그 주위게 풍부한 사색과 정감과 기억을 남긴다. 중복된 하루밖에 가지지 못할 때 우리는 펼쳐 볼 자신의 삶을 가질 수 없다.

[145p] 상상력은 정신의 유연성 속에서 나온다. 정신적 자유로움이 부족한 사람들은 대체로 권위주의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아랫사람에게는 자신처럼 복종해 주기를 요구한다. 강한 자에게는 비굴하고 약한 자에게는 야비한 인간들의 대부분은 이 부류에 속한다. 한 보고서에 의하면 권위주의자들은 머리가 나쁘다.

[153p] 우리는 가끔 아주 한가하게 실리를 따짐 없이 시간의 낭비를 즐길 필요가 있다. 아름다움은 실용적인 것이 아니다. 바쁘다는 것이 늘 좋은 것도 아니다. 나는 바쁜 것이 싫다. 바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나를 바쁘게 몰아치는 것에 매이지 않으려고 한다. 숨도 쉬고, 오줌도 누고, 차도 마시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면 마음이 바쁘면 안 된다.

[160p] 정신의 문제를 다룰 때 우리는 용감해져야 한다. 낙관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의 밝은 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다양성 속에서 개인은 많은 선택의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인간다워진다는 것은 자유로워 지는것이다.

[173p] 살아가면서 우리는 조금씩 무엇인가가 되어간다. 깊어질 수 있다면 무엇이 되어도 좋다. 우리는 무대 위에서 지휘봉을 흔드는 지휘자로 평생을 살아도 좋다. 색소폰 주자여도 좋다. 아니면 슬로 모션으로 재생되는 비디오 속의 그 멋진 야구 선수여도 좋다. 한평생 별을 보고, 별로부터의 신호를 기다리는 넑나간 천문학자여도 좋다. 혹은 화가 혹은 사진사여도 좋다. 언제 어디서나 긴박한 사고가 발생하는 곳에 가 있어야 하는 119 구조대여도 좋다. 그러나 몰입하지 못한다면 바보라 불려야 한다. 그것은 마치 다녀온 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여행자와 같다. 보지도,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되돌아온다면, 살지 않은 삶과 같다...

인류를 위해 한순간의 빛조차 된 적도 없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삶의 길을 걸어오다가 나에게 이르러, 눈을 크게 뜨고 잠시 매료되는 순간을 만들어 낼 수 없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었던 것인가? 미치지 못하고 세상을 산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186p]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쥐고 있는 개인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다는 것은 변명할 길이 없다.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 관대한 이유는 자신과 싸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적당한 휴전과 휴식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에게, 지금 이 자리에 그대로 서 있을 만한 여유가 없다면 당신은 초조해질 것이다. 그때가 기회이다. 당신도 그 싸움에 스스로 이름을 붙일 수 있어야 한다. 그 싸움을 '생존과의 전쟁'이라고 부를 수 있을 때 당신은 스스로 변화할 준비가 비로소 되어 있는 것이다. 당신에게 다른 대안이 없을 때 당신에게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다. 변화 전문가들은 그래서 즐겨 '대안을 주지 말고 몰아붙일 것'을 충고한다. 변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전문가들은 조직 혁신의 성공은 위기의 강도를 인식하는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절대 간과하지 않는다.

[190p] 지금 우리는 회사의 명함말고 자신을 사회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개인 명함을 만들어 보는 중이다. 비즈니스 카드는 표현할 수 있는 것만을 담아야 한다. 분명하고 명쾌해야 한다. 간혹 모호하게 표현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의도적인 모호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사기꾼들이 모호한 명함을 많이 쓴다...

만일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적어 넣을 수 있다면 당신은 경제적으로 불안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오히려 지금은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다. 당신이 어떤 일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라면 미래는 아주 밝다. 미래 사회를 이루는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생산 수단, 즉 전문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94p] 기업은 핵심 기술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유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급해야 한다. 지식기반 산업(Knowledge-based Industry)에 종사하는 기업은 지식 자체가 그 기업의 가치이기 때문에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가 떠나게 되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만일 그 사람이 경쟁업체로 갔다면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식이 곧 경쟁력이고 기업의 자산인 지식 사회에서는 전문가를 유지하고 개발하고 활용한다는 일 자체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인사 정책이 될 것이다.

[196p] 개인 명함의 뒷면에 당신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전문 분야가 없다는 것은, 당신은 아직 전문가가 아니라는 뜻이다. 당신은 지식사회를 맞이할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 사회의 부를 나누어 가질 가장 강력한 생산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지금 위함한 곳에 서 있다. 바로 생존이 문제를 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지금 준비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때도 준비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며 불안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실업은 일자리를 갖지 못한 상태가 아니다. 진정한 실업은 인생을 살면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저항을 이기고 자기혁명에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스스로에게 위기를 설득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변화를 생존의 문제로 규정함으로써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습관들과의 '전면적인 생존 전쟁'을 시작할 준비를 갖추는 것이다. 전면전은 확신을 필요로 한다. 분명하고 확고한 신념을 요구한다. 이곳에 그대로 있을 수 없는 분명한 이유를 찾아낼 수 없는 사람은 결코 떠날 수 없다.

[199p] 그러나 매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한다는 것은 고통이다. '하고 싶은 일'이란 그 반대의 것이다. 바로 '나는 정말 하고 싶어. 누가 말려도 하고 말 거야'의 의미이다. 욕망처럼 커다란 자기 격려는 없다. 하고 싶은 것을 통해 우리는 유일한 자기가 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은 다짐이 없이도, 우리를 늦게까지 깨어 있게 하고 새벽에 일어나게 한다. 그 일을 위해서는 다른 일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것은 떠나 있으면 그리워지는 그런 것이다. 그것을 찾아야 한다.

[201p] 최고의 전문가는 자신의 내적 욕망을 따르는 사람이다. 전문가의 길은 학벌과 경력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그러나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에 시간과 정열을 쏟아붓는 사람만이 그 자리에 가 있을 수 있다. 오직 바라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 그는 그 일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세상에 기여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기에게 되돌아 오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상냥하게 물어 보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웃으며 가는 것이다. 그것에 자신을 전부 내주어야 한다. 인생을 모두 걸어 보는 것이다.

[207p] 시간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자신의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우리가 이 세상에 어떻게 존재하는가라는 존재 양태가 바로 각 개인의 삶이다. 자신이 만들어 가는 인생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행복하다. 행복한 사람만이 오직 자신의 삶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 우리에게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것을 믿어라.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할 때 우리는 그 분야의 좋은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명함에 전문가라고 찍어 가지고 다닌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훌륭한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좋아하지 않고서는 늘 시간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그 일에 어울리는 재능을 가지지 않고는 최고가 될 수 없다. 재능은 성취도를 높혀 주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시간을 내지 못하면 하고 싶은 욕망을 이룰 수 없다. 욕망은 오직 꿈과 그리움으로 남을 뿐이다. 하루에 자신만을 위해 적어도 2시간은 써라. 그렇지 않고는 좋은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없다면 당신은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더 이상 쓸 시간이 없다는 것이 바로 죽었다는 뜻이다. 만들어 주는 대로 살지 마라. 삶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217p] 하루의 개편에 가장 중요한 초점은 24시간 중에서 '자신만의 시간' 2시간을 뽑아 내는 작업이다. 만일 이 2시간이 없다면 자신을 차별화시킬 수 없다. 좋아하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사람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게 하는 것도 바로 이 2시간이다...

이 시간은 자신과 꿈을 찾아가는 시간이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간이다. 기업으로 말하면 기술 도입과 창출 비용인 셈이다.

[242p] 사람은 각기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면 성취가 빠르다. 그리고 재능은 이전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직업에 활용될 수 있다. 우리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다. 그 동안 자신의 선택에 의해 삶을 살았다기보다는 상황이 만들어 주는 대로 살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는 선택한다는 것보다는 선택당한다는 수동성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삶이 일회적이며 유일한 삶이라는 가정에 비추어 보면 보잘것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셈이다. 만일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타고난 운명을 발견해야 한다. 나는 운명을 만들어 간다고 믿지 않는다. 오히려 운명은 발견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은 자신의 안에 갈무리되어 있다. 욕망의 이름으로 그리고 타고난 재능의 이름으로 날 때부터 우리 안에 이미 들어와 있다.

[243p] 사회가 만들어 낸 가치에 대한 욕망, 즉 돈, 명예, 권력 등은 우리를 왜곡시킨다. 우리는 '인생에 대한 욕망'에 충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특별한 인생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의 사회적 가치는 확장되는 것이다.

[246p] 눈을 감고 자신이 일생을 바치고 싶은 관심 분야를 적어 보라. 아직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지만 앞으로 하루에 적어도 2시간은 이 분야를 공부하고 익혀 언젠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그런 분야를 찾아 적어 보라. 지금 그 분야와 관련 있는 일에 종사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저 당신의 욕망이 흐르는 곳을 따라가 보라. 아주 멀리 가 보아라. 당신의 재능이 부르는 곳으로 가라. 취미와 같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247p]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다른 사람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야라도 좋다. 수요가 적은 만큼 공급도 적다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아주 확고하게 그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는 것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마라. 그저 사람들이 많이 간 길을 따라 걷는 것에 불과하다. 대열 속에 낀다는 것은 평준화된 사회에서는 안심이 되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막 살아가기 시작한 지식 사회에서는, 그것은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공유하고 있는 특별하지 못한 노동력에 불과한 것이다.

[252p] 무엇이 되었든 우리는 원하는 시간에 자서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는 연습을 해왔다. 그리고 생체 리듬이 이에 적응할 때까지 계속하게 되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 않게 된다. 습관이 될 때까지 자신에게 엄격하라. 6일쯤 지나면 어느 정도 쉽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시간은 철저하게 자신의 욕망과 재능에 기초한 관심 분야에 바쳐져야 한다. 관심 분야가 전문 분야로 바뀌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심지어 10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시작한 사람은 소요된 시간만큼 자신의 비전에 접근하게 된다. 지금 시작하지 못한 사람은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자신의 목줄을 다른 사람이 쥐게 하는 수치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269p] 그러나 성공만이 인생의 가치라고 믿는 사람들은 아마 문명에 오염된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말하는 것만을 존중함으로써 자신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진다...

일과 놀이다 같아질 때, 우리는 그 일을 아주 잘 할 수 있다. 이때 비로소 자신의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여기에 쏟아부을 수 있다. 일이 아직 놀이가 아닌 사람들은 하루에 2시간만이라도 그러한 일치감을 가져볼 수 있어야 한다. 하루에 2시간이 시작되어 언젠가 하루 전부를 그 일을 하며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우리는 이러한 행운을 자신에게 선물할 수 있는 애정을 스스로에게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274p] 지식 사회로의 전환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는 전문 지식이라는 강력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조직이나 국가는 성장과 번영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의 개인적 의미는 지식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인력과 그렇지 못한 비숙련 근로자 사이의 소득 격차가 점점 더 크게 벌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302p] 첫째는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발견은 세상의 발견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경우 학교에서는 시험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얼마나 많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당황과 무능력, 그리고 어른들의 질책속에서 시작하는가? 그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감을 잃어 가고 자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된다... 새로운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그리고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다름을 통해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주어 졸업시켜야 한다.

[314p] 우선, 아이들을 잘 관찰해 보라. 자기 자식을 세밀하게 관찰해 줄 수 있는 선생은 어머니밖에 없다. 한 반에 40 ~ 50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학교 선생님은 아무리 좋은 분이라 하더라고 어머니만큼 세심하게 보아줄 수 없다. 아이의 능력 중에서 가장 뛰어난 부분을 빨리 발견해야 한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시간을 쓰도록 허락해 주고 도와 주어야 한다... 학교 성적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 하나를 잘한다는 것은 학벌과 관계 없이 돈과 명예를 함께 갖다 줄 것이다. 미래의 관점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교육은 결국 앞으로 사외에 입문하는 아이들을 당황하게 만들 것이다... 아이들을 믿지 않고 교육은 시작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외부로부터 새롭게 주입시키는 것이 교육이 아 니다. 아이가 스스로를 발견하도록 도와 주는 것이 바로 어머니가 해야 할 교육이다... 자신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진 어머니만이 자부심을 가진 아이를 만들 수 있다. 어머니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 행복은 전염되는 것이다. 윤리와 도덕은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스스로 두려워하는 것이다.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이를 위해 어머니만이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아기가 태어날 때 하늘로부터 받은 능력대로 살 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다. 그들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세상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사랑할 때 우리는 참으로 그 핵심을 때닫게 된다. 그때 보이지 않는 곳을 볼 수 있게 된다.

y***e 2022.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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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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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가장 적극적인 대처방법이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변하지 않는 사실은 '항상 변한다는 것'이라는 말장난같은 존 나이스비츠의 말에서 진실임을 깨닫기까지 꽤 오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말을 나에게 실제로 일어나게 하기 위해 지금도 고민을 하고 길을 탐구하고 있습니다.변화를 하고자 하는 욕망과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용기.구본형 소장님의 말대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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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가장 적극적인 대처방법이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변하지 않는 사실은 '항상 변한다는 것'이라는 말장난같은 존 나이스비츠의 말에서 진실임을 깨닫기까지 꽤 오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말을 나에게 실제로 일어나게 하기 위해 지금도 고민을 하고 길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하고자 하는 욕망과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용기.

구본형 소장님의 말대로, 나에게 상냥하게 물어보는 중입니다.
"왜 나는 나의 변화를 위해 책을 읽고 고민을 하고 길을 찾아가고 있나?"

35년의 인생을 살면서 내가 나를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6년동안의 직장생활을 빼고는요. 고민은 거기서부터 시작된 듯 합니다. 남들처럼 직장에 들어와서, 누가봐도 행복한 생활일텐데...지금은 나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의 대가로 회사를 위해 시간을 사용한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내부고객이니 뭐니 해서 상사를 고객으로, 동료들을 고객으로 생각하려고도 노력을 해 봤지만 그것도 답은 아니네요.

30대 중반의 나이에서 바라보는 40대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로 느껴집니다. 마흔. 나에게는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아예 생각지도 않았던 나이인데 어느새 저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시간 이후에 내 인생의 절정기를 장식할 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어렵습니다. 아직은 희미한 윤곽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빨리 답을 찾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이 탐구의 시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함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있네요.

k*******5 2009.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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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08 여름휴가1-낯선곳에서의 아침
"[서평]08 여름휴가1-낯선곳에서의 아침"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이미 한번 지나간 미래, 2천5백만년전의 내 자신이 현재의 나를 바라봤을때 내가 한심하지 않도록... 그리고 내 다음 2천 5백만년이 기다려질 수 있도록 살자.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구본형 지음 떠남과 만남 - 구본형 지음 20080818 늦은 여름 휴가 준비로 산 책이다. 이번 여행에는 4권을 엄선했다. 그 중에 3권은 구본형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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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이미 한번 지나간 미래, 2천5백만년전의 내 자신이 현재의 나를 바라봤을때 내가 한심하지 않도록... 그리고 내 다음 2천 5백만년이 기다려질 수 있도록 살자.
같이 읽으면 좋은 책

20080818

늦은 여름 휴가 준비로 산 책이다.

이번 여행에는 4권을 엄선했다. 그 중에 3권은 구본형 선생님의 책이다.

초판 버전을 대학생때 샀지만, 물에 흠뻑젖어서 낡아버렸다는 핑계로 개정판을 주문했다. 기대된다.

 

20080825 방콕 day2

술술 읽어나가다. 앞으로 두고두고 읽고 읽기를 읽는 내내 결심했다.

그는 20년간 혁신이라는 멋진 이름의, 소외받을때는 철저하게 찬바람 받는 그런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나갔다. 그러다가 자신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단식을 하고, 새벽 글을 읽기 시작하고 회사에서 나오기 전까지 3권의 책을 낸다. 이책과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함께 1998년 교보문고가 선정한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에 들어가 있다.

 

20080830

휴가를 가기전에 조직변화관리라는 포스트에 응모를 했었다. 보수적인 조직의 특성상, 관련 부서에 오래 몸담았던 경력을 가진 후보자 중에 한명이 되리라는 것을 눈치는 챘지만, 그래도 앞으로 뻗어나갈 새로운 분야라는 측면에서 소신껏 응모를 하고 휴가를 다녀왔다.

결과? 미끄러졌다. 예상했던 선배가 변화관리 및 HR 담당자가 됐고, 예상했던 결과였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나 자신부터 더 다듬고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또 다른 기회가 오리라는 것을 믿는다.

 

포도단식, 변화경영전문가, 30년의 미래를 위한 지난 10년의 career를 정리한 저자의 책.

다음 휴가를 포도단식으로 해보고 싶다. 작은 변화의 계기를 내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싶다.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는 가장 기초적인 상태는 '욕망'의 에너지 수준이다.  욕망은 본능적이다.  그리고 광범위한 동기이다. 돈, 명예, 권력에 대한 욕망은 인생의 원동력이다.(p34)

 

애덤스미스는 인간의 고귀한 심성에만 사회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인간의 이기적 욕망은 사회를 윤택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하고 훌륭한 자산이다.(p36)

 

아래글의 "사회"라는 단어를 "조직"으로 바꿔서 읽어봤다.

일상속에 개인적 꿈을 심어주지 못하는 사회는 어떠한 모습의 외형을 가지고 있든 훌륭한 사회가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개혁의 능력을 상실한 사회는 꿈을 그 구성원과 나누어 가질 수 없다.  아름다운 꿈을 가지지 못하는 개인은 사회의 짐이 되거나 가장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복수심만을 되돌려줄 뿐이다.(p102)

 

내 삶을 이대로 놓아둘 수 없다.  그저 되는 대로 살다 다시 이 어리석음이 행성의 공전처럼 반복되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좋아하여 여러번 읽게 되는 책처럼 2천500만년이 지난 후 다시 돌아오게 될 반복된 인생을 기다릴 수 있도록 내 인생은 아름다워져야 하는 것이다.  내 삶을 돌려놓아야 한다.  아름답고 다시 기다려지는 삶으로 되돌리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인생 또한 그 세상 속의 하나의 빛깔이 되는 것이다.  익어가며 달라지는 고운 빛이 되어가는 것이다.(p149)

YES마니아 : 로얄 a******5 2008.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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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고 싶으면 낯선곳에서 아침을 맞아라
"변화하고 싶으면 낯선곳에서 아침을 맞아라" 내용보기
구본형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1인기업가,변화 경영 전문가, 미래 경영 전문가 다 저자 구본형은 인문학을 전공하였고, 한국IBM에서 경영혁신의 기획과실무를 총괄해왔고 현재,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변화경영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변화에 관해서는 구본형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자부한다. 그의 책은 대부분 변화에 관한 내용으로 가득 차있는데 솔직하고 일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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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1인기업가,변화 경영 전문가, 미래 경영 전문가 다

저자 구본형은 인문학을 전공하였고, 한국IBM에서 경영혁신의 기획과실무를 총괄해왔고 현재,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변화경영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변화에 관해서는 구본형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자부한다.

그의 책은 대부분 변화에 관한 내용으로 가득 차있는데 솔직하고 일상적인 내용들과 자신이 겪어왔던 변화 이야기를 읽으면 책속으로 점점 빠져들어 갈 것이다. 

 

이책은 '변화'를 주제로 쓴 에세이적 입문서다.

책의 앞부분은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중간부분은 고전에 관한 이야기와 일상 생활이야기, 마지막 부분은 자기혁명에 대한 이야기와 실천법으로 구성되어있다. (자기혁신중에 한가지인 포도다이어트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내가 가장 주의 깊게 본 부분은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이다. 변화의 시작과 실천방법이 집중되어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변화란 살아있다는 것이라고, 1년 전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1년 동안 죽어 있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는 가장 기초적인 상태는 욕망의 에너지 수준이다.  그래서 자신의 욕망을 되찾는 작업이 변화의 시작점이다. 변화를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대는 승리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변화의 가장 첫번째 실천단계는 자신의 명함을 만드는 것이다. 이제 회사는 자신의 울타리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장 잘하는일을 찾아야한다. 그것을 찾았다면 미래는 밝다. 그렇지 못하다면 빨리 찾기를 권한다.

변화를 위해 자신에게 2시간정도의 시간을 쓸수 있어야 한다. 이부분은 변화 실천에 꼭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변화는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것 이지 손실을 주는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변화를 할려면 고통도 견뎌내야 한다.

변화를 꿈꾸는가 그러면 이책을 적극 권한다.

우리는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미쳐야 한다. 적어도 미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미쳐야 한다.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그 분야를 떠나야 한다. 타협이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대학교, 회사에 이르기까지 장소를 옮겨다니면서 지내왔다.

거기서 하나같이 느끼는 공통점이 낯설다는 것이다.  이책 제목이 우리에게 와 닿는것도 자신이 경험을 해 봤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낯선곳에서 아침을 맞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낯설고, 서먹서먹하고, 어색하다. 그러다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그곳에

적응을 해간다. 변화는 그렇게 어쩔수 없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은 자연스러운 것인 지도 모르기때문이다

p*******r 2008.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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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낯선 곳으로의 첫걸음을 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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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낯선 곳으로의 첫걸음을 떼며..   자신의 삶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이전에 나왔던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이나 성공학 책에서 충분히 다뤄왔던 주제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 시작은 변화에 대한 필요 인식일 것이다.    변화는 자기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신이 더 바라는 상태, 현재의 불만족 상황, 불만요소들 그러한 것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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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낯선 곳으로의 첫걸음을 떼며..

 

자신의 삶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이전에 나왔던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이나 성공학 책에서 충분히 다뤄왔던 주제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 시작은 변화에 대한 필요 인식일 것이다

 

변화는 자기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신이 더 바라는 상태, 현재의 불만족 상황, 불만요소들 그러한 것들에 대한 냉정하지만 겸손한 인정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통해 조금씩 조금씩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간다

 

구본형 님의 책은 다른 성공학 책이나 자기계발 서적과는 조금 다르다. 우화도 아니고 열변을 토해 마음을 동하게 하는 책도 아니다. 가볍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은 수필 같다고 해야 할까? 성공학 에세이집 같은 이 글은 읽다 보면 묘하게 읽는 이를 움직이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사실 변화한다는 것은 힘들다. 익숙한 생활과 사고와의 결별이 쉽지 않다. 모든 나쁜 상황을 마주하고 내 탓으로 인정하는 시작도 힘들고 자기혁신의 과정도 힘들다. 그러나 한발한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변화된 나 자신을 만나는 것이 아닐까?

 

늘 불평하고 상황에 순응하며 세상의 변화속도에 마지못해 따라가던 나에게 다시금 맘을 다잡을 수 있는 선물을 준 것 같다. 내 주어진 삶을 멋지게 탐험해 보고 싶어 진다.. 늘 내가 나를 가두었던 울타리를 벗고 정말 원하는 내 인생의 낯선 곳으로의 첫걸음을 딛는다.

 

경계를 넘지 않으면 탐험이 아니다. “

 

 

y********o 2008.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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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의 아침을 다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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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쏟아지는 자기개발서들 사이에서 두번 세번 읽어도 좋은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베스트셀러를 자랑하는 많은 책들이 슈퍼맨이 되라거나 이것만 하면 된다는 식의 비법을 가르쳐주지만 이책은 그러하지 않다.   인생의 많은 진실이 매일 매일 작은 시간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이야기 하
"낯선 곳에서의 아침을 다시 보다." 내용보기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쏟아지는 자기개발서들 사이에서 두번 세번 읽어도 좋은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베스트셀러를 자랑하는 많은 책들이 슈퍼맨이 되라거나 이것만 하면 된다는 식의 비법을 가르쳐주지만 이책은 그러하지 않다.

 

인생의 많은 진실이 매일 매일 작은 시간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루 전부가 아니라 하루에 10%만(2시간) 자신에게 투자하기를 권유하기를 권하고 있다.

 

하루에 10%를 투자하는 것이 어찌보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매일 하루에 10%의 시간을 자신을 위해서 떼어 놓고 깨어있는 상태로 지낸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 듯 하다.

 

인생의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아직 그 경지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어렴풋이 느낀다. 하루 하루 빠짐없이 자신에게 투자하면 그것이 효과를 나타낼 날이 꼭 올 것이라는 것 말이다.

l******b 2008.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