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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인구 20만정도의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라고 한다.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까? 이것이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를 읽고 난 후 내가 가장 궁금했던 점이다. 이 책을 신청했을 때 난 많은 것을 기대했었다. 아마 주제가 행복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 그래서 리뷰한 도서 중 가장 아쉬움이 많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는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어떻게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를 다룬다.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과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안내지도와 열두 가지의 행복 증진 전략을 제공한다. 나아가서 전략이 성공적인 정확한 이유, 즉 왜 그것이 효과가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도 그러한 전략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아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중략- 그것은 알기 쉽도록 요약해놓은 일종의 통합이론으로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요인들에 대해 과학자들이 현재 알고 있는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떤가? 머리말에서 저자가 자신 있게 밝힌 것처럼 이 책이 과연 행복의 도달하는 방법과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전략들에 대해서 대답해 줄 수 있을까? 하지만 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공감보다는 반발이 앞서는 게 사실이었다. 특히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저자는 행복이 유전적 요인 50%와 환경의 영향 10%, 후천적 요인 즉 실천을 통한 의도적 활동의 40%로 채워질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더욱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밝힌 것처럼 행복에 대한 통합이론서일 뿐이다. 그리고 타 자기계발서와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이렇게 느끼게 된 데에는 책을 읽는 동안 행복도 학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저자가 주장하는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 12가지를 살펴보자. 1. 의미 있는 목표를 가진다 2. 몰입 체험을 늘려라 3. 삶의 기쁨을 음미하라 4. 감사를 표현하라 5. 낙관주의를 길러라 6. 과도한 생각과 사회적 비교를 피하라 7. 친절을 실천하라 8.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라 9. 대응 전략을 개발하라 10. 용서를 배우라 11. 종교생활과 영성 훈련을 하라 12. 몸을 보살펴라
이 열두 가지의 실천항목을 보면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성공하기 위한 연습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물론 행복이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나도 안다. 그리고 저자가 얘기했던 것처럼 일정부분 의식적이고 습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임을 또한 인정한다. 그렇다고 해서 과학적으로 증명 됐다고 하는 저자의 행복하기 위한 12가지 연습을 학습처럼 해야 하는 거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의할 수 없다. 또한 이 책은 행복에 대한 통합이론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왜냐면 이 책은 사람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이론의 증명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책이 사람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행복해지는 과정을 12가지의 방법으로 그려졌다면 오히려 공감이 갔을지도 모를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심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공부하고 있는 사람, 관련분야에 있는 사람이 행복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알고 싶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기 위해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말리고 싶다. 대신 최윤희의 “행복이 뭐 별건가요?”나 법정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를 읽으라 권하고 싶다. 나 역시 이 책만으로 채워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어 행복이라는 주제로 된 다른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위의 두 책과 앤드류 매튜스의 “지금 행복하라”를 읽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 내가 읽었던 행복에 대한 책들을 읽고 난 후 내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행복이란 결코 책을 통해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신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행복이 뭐 별건가요?”에서는 불행마저도 행복으로 바꿔 버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가진 행복의 요소들을 찾을 수 있고 법정스님의 책을 통해서는 행복한 마음을 가꾸는 밑거름이 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행복을 찾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를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기를 바라면서 다가오는 2008년이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 행복에 대한 나의 작은 생각 > 행복이란 우리의 마음 안에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우리 자신이 나에게 사랑한다, 축복한다는 말로 물을 주고 아자 아자 파이팅 거름도 주다 보면 어느새 작은 씨앗은 나무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럼 거센 비바람이 온다 해도 우리 마음 안에 한 번 자리 잡은 행복이라는 나무는 쓰러지지 않겠지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 모두는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나고 행복할 권리가 있는 귀하고 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은 자기 자신답게 지금 이 순간을 살게 될 때 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ps 이 책은 읽고 있는 기간에 안면은 없지만 동료 직원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아내와 딸아이를 남겨둔 36살의 가장이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통해 난 또 알게 되었습니다. 내게는 감사할 조건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2007년을 보내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행복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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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자주 다뤄지는 주제를 뽑았을 때 이 '행복'이라는 주제를 절대 빼놓을 수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도 많이 이야기하고 또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그러고보면 올 해 개인적으로 읽을 책들 중에서도 '행복', '행복한 이기주의자', '해피니스 업그레이드', '에너지버스', '굿나잇' 등 떠올려만 보아도 행복을 주제로 한 책들이 참 많기도 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들에 단골로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사실상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거나, 혹은 재테크를 하는 이유, 크게 보았을 때 세상을 사는 이유가 바로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 그 행복을 얻는 소재가 다를 뿐. 그리고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행복해지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참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등장한다. 하지만 과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는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그런 가운데 이 책, 'How to Be Happy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어쩌면 또 한 권의 행복 방법론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행복론의 내용 자체는 기존의 수많은 자기계발서, 사회심리학서, 긍정심리학서 등과 일맥상통하며 아주 독특하다거나 새로운 것은 그다지 없다. 방법 그 자체로서의 행복 접근법을 원한다면 크게 얻을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접근법에서는 분명 큰 차별성이 있다. 바로 '과학'이라는 것. 저자 소냐 류보머스키는 무려 18년의 시간을 '행복'과 '행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고 이 책은 그런 연구의 결과다. 예를 들어 '몰입'이라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개념을 행복에 적용시킨다고 했을 때, 표본을 모으고 그 표본들에게 '몰입'을 체크할 수 있는 지속적인 임상실험을 거치고 그 결론을 통해서 그 방법이 실제로 행복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몰입에 접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연구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이 책에 있다는 것. 그런 덕에 굉장히 책 자체를 읽는 것이 흥미롭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그저 알고만 있었던 - 그래서 이러면 행복해질거야 라고 그저 짐작만 했던 - 행복 성취에 대한 방법론들이 왜 효과적인지를 이해하면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냥 아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은 분명 설득력의 농도가 다른 법이니까. 오랜 연구를 통해 저자가 발견한 것은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사람마다 정말 크게 달라서 전체의 50%는 이런 선천적인 부분이며, 로또에 당첨되었다거나 성형수술을 하는 등의 환경적 요인은 겨우 10%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부분은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로 적다는 것은 정말 예상외였다). 그리고 나머지 40%를 우리가 개인적인 의지와 행동 등 '노력'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는 그런 결론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저 40%를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 그것을 익히는 것이 이 책의 골자다. 그리고 그런 다양한 방법 혹은 연습들을 과학적인 기반에서 설명하고 개인들이 자신에 맞게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그런 보고서이자 학술서이자 연습서랄까.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현재 자기 자신의 행복도를 판단할 수 있는 설문조사식의 테스트 부분이었다. 테스트라 해서 일반적인 여성지에 있는 출처도 실질적인 정확도도 알 수 없는 그런 테스트가 아니라 확실한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진 질문, 그리고 그간의 수많은 실험들을 통해서 정확도를 보증하는 그런 것들. 어떤 연습이든 자신의 상태를 알고 해야 훨씬 효과가 높은 것이 아니겠는가. 행복. 인류라면 누구나 바라고 얻고 싶어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그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 그리고 그런 만큼 이 책 꽤 만족스럽다. 비록 던지는 내용 자체의 참신함은 없으나(사실 더 이상 나올 개념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개념이 나와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나 자신이 갖고 있는 막연한 행복에 대한 개념을 좀 더 확실히 구체화시키고 이해하며, 그런 이해된 바탕에서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만으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히 높다. 지도를 들고 길을 찾는 것과 지도를 그려가며 길을 찾는 것은 그 효율이 다른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이제 관건은 직접 길을 찾는 것이겠지만. |
| 우리는 모두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중요성을 감지하는 만큼 행복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최근 봇물처럼 쏟아지는 재테크서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돈을 벌고자 하는 것도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임을 알면서도 돈을 벌기위해선 도덕성엔 관심조차 없은 세태다. 돈을 벌고자하는 만큼만이라도 우리가 행복을 공부한다면, 우리는 분명 조금은 더 행복해질 수 있을텐데. 이 책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돈이 행복의 전부가 되어버린 요즘의 우리들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행복을 연습할 것을 권고하며 그 실천 방법까지 제시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삶의 이유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었다. 나의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면서,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아온 것에 대한 반성과, 또한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만큼 행복해지고자 노력하지 못한 나 자신을 반성해본다. 이 책이 행복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면 나머지는 나에게 달린 문제일 터. 모두가 좀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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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법!! 지금까지 발간된 여타의 행복관련 서적과는 다르게 과학적인 연구방법으로 집대성 되었다고 작가 스스로 자부하는 책 한 권을 읽었다. 방대한 자료조사, 다양한 학자들과의 공동 연구, 객관적인 연구방법 등을 들어 여타의 행복지침서와는 다르다는 말로 시작되는 책.. 확실히 작가 말처럼 과학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행복지침서다. 기존의 행복지침서들을 비과학적인 책들이라 폄하하면서까지 자화자찬을 하는 작가의 태도가 살짝 거부감이 든다는 개인적인 불만을 빼면 나름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다만, 기존의 행복지침서들이 말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길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영어를 배우는데 왕도가 없다고 하듯이.. 행복해지는 방법은 대체적으로 평이하다. 이 책에서 작가는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다음의 12가지의 행복연습을 제시하고 있다.
1. 의미있는 목표를 세우고 추구하기 2. 몰입체험하기
3. 삶의 기쁨을 음미하기
4. 감사를 표현하기
5. 낙관주의를 기르기
6. 과도한 생각과 사회적 비교를 피하기
7. 친절을 실천하기
8.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9. 대응전략을 개발하기
10. 용서를 배우기
11. 종교생활 영성 훈련하기
12. 몸을 보살피는 신체활동 명상등을 하며 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읽어보면 아주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을 고이 책장에 모셔두려는 이유는, 머리속에 어지럽게 늘어져있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짚어내었기 때문이다. 가까이 모셔 두고 종종 꺼내 보기도하고, 나중에 아이에게 건네주려고 마음먹었다. 당장은 개인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추구하는 것, 몰입하기, 과도한 생각과 사회적 비교를 피하는 연습을 해 볼 생각이다. 저자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한 바, 연습하면 행복해진다니.. 남은 것은 행복 연습을 실천하는 것이다.
글씨체 큼직큼직하고 가벼운 기존의 행복서랑 달리 건조하고 묵직하지만, 읽고 나서 얻어지는 깨달음은 더 클 것이니.. 넋놓고 행복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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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봤을 때요, 책 이름이 뭐랄까... 가슴에 여운을 남기는 듯한 그런 기분이 느껴졌어요.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수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말 아닙니까... 그러면서 과연, 과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이란 무엇일까, 뭘까... 끊임없는 책에 대한 궁금증들이 밀려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이예요.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만이 행복도 가능하다 생각한다는 것이죠. 정작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데, 사랑하지 않는데, 제아무리 좋은 일이 있다거나 해봤자 그 기쁨 온전히 누릴 수 없는 거거든요. 행복하다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제가... 흠...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 아무리 운이 좋은 일이 생겨도, 기쁜 일이 생겨도,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 행복하지가 않아요. 삶을 즐기면서 산다? 인생을 즐기면서 산다? 그런 게 없습니다. 그냥... 그냥 사는 게 무의미하고... 허무하고... 아무튼 그런 저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준비가 되었거나 혹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때, 그때야 비로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앞서의 제 행복 관념이 어떻게 보면 <How to be happy>란 책이 말하고 있는 행복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유전적인 그리고 환경적인 조건들도 중요하지만, 그러면서 또 하나 중요한 조건이 바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나 자신의 의지라 말하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요는 '알고 있으면서 실천하지 못해서 행복하지 못하다' 이것인데요, 사실 제가 예전부터 깨닫고 있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것이 저에게는 하나의 반복 학습이었죠. 진작부터 깨닫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금 되새기는 과정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시 한 번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노력들을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반면, 행복해질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이나 노하우 같은 것을 배우지 못해 충족되지 못한 기대감에 다소 아쉽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은 참 괜찮은데요, 행복에 대한 묘책 같은 게 필요했던 저에게 있어서는 약간 모자란 감이 없잖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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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그것을 정확히 정의 할 수 없지만, 보면 알 수 있는~"이라는 애매모호한 정의도 그럴 듯 하게 와 닿지만,
내게 있어 이 책은 행복을 위한 삶의 지침에 있어 중요한 하나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이 돋보이는 것은 소설처럼 어떠한 하나의 사례를 들어 행복을 그려나가는 것이 아니고, 자기계발서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는 행복을 위한 단원도 아니며, 방대한 분량이 오직 행복에만 촛점을 맞추어 집필되었다는 것이다.
행복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또 왜 행복해져야 하는가 하는 이유를 조명하고 난 후 현실의 내가 위치하고 있는 행복의 수준을 측정하는 설문단계를 갖는다. 그리고 바로 행복을 위한 길에 구름다리처럼 놓여있는 우울증 정도를 검사하게 된다.
이 책은 전반부에 행복은 노력으로 되는 것인가? 유전적인가? 아니면 환경에 종속적인가 하는 의문을 유전적으로 50%의 영향을 받고, 환경적으로는 10%정도의 영향을 받으며, 의도적인 활동으로 40%가 좌우된다는 고무적인 행복결정요소의 파이 도표로 연구 결과를 집약하였고, 우리가 삶을 어떻게 향유 할 것인가를 판가름짓는 40%에 대해서 행복증진개입을 위한 12가지 전략과 습관 제시를 위하여 책의 상당부분을 할애하였으며, 행복을 지속시키는 다섯가지 비결로써 후반부를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이 책이 돋보이는 까닭은 "~카더라"식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연구 수행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가지고 있으며,
증상에 따라 처방이 각각 다른것처럼 행복을 위한 길에도 각각 개인에 맞는 행복증진 처방을 위하여 켄 셸던의 연구에서 발췌한 <개인-활동간의 적합성 진단> (pp104~107)을 통하여 적합성이 높은 네가지를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네가지에서부터 시도해 볼 것을 권하는 것이 설득력을 더해간다. 내게 있어 열두가지 행복연습 중에서 의미있는 목표에 관련한 부분과 헌신, 몰입, 음미, 감사에 관한 내용들은 특히나 몸에 와 닿는 부분이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에게 중요한 것도 역시 바뀐다. 20대에 세웠던 목표와 50대, 60대에 세우는 목표는 분명히 다르다. 어떤 연구를 보면 젊은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를 추구하고 지식을 습득하며, 새로운 체험을 하는 일과 관련된 목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좋아하는 작가와 좋아하는 아주머니 중에서 한 사람을 택해서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면 젊은이들은 작가를 선택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나이든 사람들은 아주머니를 택한다....(중략).. 모든 연령대에 공통되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즉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목표를 포기하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이다." (p130).
쾌락적응-환경적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행복감은 순간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약간의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변화 이전과 같은 상태로 되는 현상-이라는 무서운 능력이 인간들에게 있기에, 우리는 상황보다는 활동에 기초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는 물질적인 부분의 성취로 인한 행복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목표가 과연 궁극적으로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목표인지 아니면 순간적으로 느끼게 될 행복을 마치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세워진 목표인지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글을 적으면서 불안정한 상태를 숙고하게 되고, 생각을 정리하게 될 수 있는 반면에 긍정적이고 기쁨을 느낄 때에는 글로 남기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것은 반복적으로 재현하고 음미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지적은 되새길 만 하다.
특히나 한 남자가 아이가 태어날 때, 사진으로 많은 것을 담아내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난 후에 중요한 순간을 놓쳤음을 깨달았다고 하는 부분에서 우리가 관찰자로서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실행자로서 이 세상과 어우러지며 살아야 하는 것이라는 중요한 교훈이라는 것. 또 갓난아이를 두었을 때 "아이가 참 예쁘군요. 한창 즐기세요. 정말 빨리 지나가버리니까요!"라는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의 말로 인해 늘 아이로 인해 피로에 시달리는 작가의 경험도 현재과 시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행복을 어떻게 잡아야 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많은 생각을 낳게 만든 구절이다.
이 책은 재질이 마음에 든다. 코팅이 된 것인양, 반들거리는 종이가 좋다. 잉크로 메모를 하여도 좋을 정도로 번짐이 없고, 형광펜도 부담없이 그어 나갈 수 있었다.^
많은 좋은 연구자료와 행복으로 가는 길을 따라서, 나는 감사에 관한 한 구절을 인용하며, 나머지 부분에 대한 갈증은 예비 독자들에게 남겨두려고 한다. 방대한 분량이기만 가까운 시일내에 이 책은 행복을 위해 스스로 길을찾고 행동을 해 가는 지인들에게 선물을 해 볼 까 한다.
"일분 일초가 흘러가는 소리가 들리고 어느 순간에라도 벨이 울리면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모두 끝난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세상이 너무나도 또렷하게 보일 겁니다. 당신이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왜 살아가는지 한치의 의심도 없이 볼 수 있으며, 그래서 매 순간이 그토록 감사하게 느껴집니다."(p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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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How to be happy>처럼 인간의 행복에 대해 심리학적 측면에서 다가간 책은 처음 보는 거예요.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색다른 말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 행복이 연습이 필요할까 하는 의문조차 가진 적이 없어요. 그래서일까, 독특한 소재라는 생각이 들어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행복해지려면 과연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 배워보고도 싶었구요.
<How to be happy>가 가르쳐주는 행복 연습이란, 목표에 헌신하라, 삶의 기쁨을 음미하라, 감사를 표현하라, 낙관주의를 길러라, 친절을 실천하라, 인간 관계를 돈독히 하라, 용서를 배워라, 종교 생활과 영성 훈련을 하라, 몸을 보살펴라 등입니다. 처음에는 당연한 말이고 너무나 쉬운 것이기 때문에 황당함이, 다음에는 그 쉬운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기에 연습해야 할 것들이 아닌가 하는 수긍이, 마지막엔 행복해지기 위해서 당연하지만 제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들을 실로 연습하리라 하는 결연함이 생기더이다. 정말 맞는 말이고, 결코 어려운 것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하나 어려울 것 없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거기서 말미암아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못 가지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물론 저를 비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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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민방위 교육 커트라인과 동일한 행복의 조건 40점
최근 미국 정부에게서 5년간 무려 백만달러의 연구 기금을 받으며 '행복'에 관해서만 계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니.. 그야말로 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그녀가 말한다.. 행복도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고..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고 느끼며 살고 있는 '행복'이란것.. 그 행복을 어떻게 하면 느낄수 있는것인지.. 또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과학적인 검증을 통하여 명쾌하게 밝혀준다고 하니.. 사뭇 기대되는 심정으로 책장을 펴들게 만들었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는 우리가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를 필두로 행복의 과학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두번째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행복연습 열두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행복을 지속시키는 다섯 가지 비결.. 보론과 부록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나에게 맞는 행복 연습 더 찾아보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또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요소를 100%로 봤을때.. 태어나면서 운명적으로 주어지고 타고나는 어쩔 수 없는 요소.. 즉 이책의 표현에 따르면 그 '유전적 설정값'이 50%로 절반을 차지하고.. 그 외 환경적인 요소가 10%.. 나머지 의도적인 활동으로 행복에 다다를 수 있는 요소를 40%로 보고있다..
18년 연구에 빛나는 저자는 말한다.. 그 40%에 대해서만 최선을 다하기만 해도 우리는 분명 지금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초반부터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필자의 2008년 목표가 바로..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마음을 조급하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지말고.. (대표적으로 결혼이 있겠다.. -_-) 다만 나의 의지로 실현 가능한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그런 한해가 되자는 것이었다.. 술,담배 줄이고.. 저축하고.. 책 한 300권 읽고..
그 40%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우리가 행해야할 '행복연습'에 관해서는.. 구구절절 옳은 소리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많이 듣던 소리들이지만.. 머리말에서 저자가 밝혔듯이.. 고교시절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따위의 긍정적인 글귀들로 유치하게 침실을 장식했다던 친구의 일화처럼.. 너무나 뻔하다고 생각했던 그런 인용문들이 18년이란 오랜 연구를 하고난 지금 시점에서야.. 이렇게 책으로 펴낼 수 있을 만큼 가장 설득력 있는 내용이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는 고백에.. 본인 또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런 '뻔한지만 가장 진실된 말'인 열두가지 행복 연습을 살펴보면.. 목표에의 헌신, 몰입하기, 삶의 기쁨을 음미하기, 감사를 표현하기, 낙관주의, 사회적 비교를 피하기, 친절의 실천, 돈독한 인간관계, 대응 전략의 개발, 용서하기, 종교와 영성생활, 명상과 운동 그리고 미소.. 지면상 디테일하게는 언급하지 못하겠지만 대충 위와 같다..
당장 실천에 옮길수 있는 일들이 수두룩 하게 보이는데도.. 막상 잘 안하며 사는 그런것들 아니겠는가..
이 책에는 중간 중간 몇번의 테스트가 나오는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필자는 그 테스트들의 결과가 전부다 평균 이하였다.. 그말인즉 남들보다 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산다는 의미일텐데..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겉으로 보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번듯한 생활을 영위하는것 같은데.. 그 이유는 바로.. 사회적 비교를 잘한다는 이유에 있었다..
만일에 전 세계의 인구를 백명으로 보았을때..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수 있는 안정되고 번듯한 직장이 있고.. 또 수많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많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30대 직장인이라면.. 그 전세계 100명의 인구중 상위 10명 안에는 충분히 들 정도라는 사실..
그런데 우리는 왜 연봉 1억씩 받는 인간들이 부러워서.. 내 인생은 왜이리 찌질한가란 생각에 삶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그로인해 얼굴에서 미소도 잃어버리고.. 그러다보니 항상 비관적인 생각부터 들고 남들에게 친절이나 용서를 베풀 마음의 여유조차도 잃어버리게 된다.. 위의 사회적 비교로 인해 시작된 단 두줄의 문장으로 벌써 열두가지 행복 연습 중 절반의 요소를 어기며 사는셈이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반성을 많이 하게된 부분이었다고 생각된다..
정상에 오르기는 쉽지만 그 정상을 유지하는건 더 힘들다는 말처럼.. 이런 행복연습을 통해 그 40%를 충분히 달성했다면.. 그 행복을 지속시키는 다섯 가지 비결을 언급하고 있다.. 그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긍정적인 감정, 적절한 타이밍과 변화, 사회적 지원, 동기,노력,헌신, 습관.. 역시 디테일한 사항은 독자들 스스로 책을 통해 습득해 볼만한 덕목들이라 생각된다..
민방위 1년차때.. 불행인지 다행인지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전국 시범적으로 민방위 교육을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민방위 교육이 실시 되었더랬다.. 공식적으로 회사를 하루 땡땡이 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졌지만.. 솔직히 편하긴 했다..
어느 업무가 바쁘던 시기에.. 주말에도 출근을 해서 그 사이버 민방위 교육 동영상을 틀어놓고.. 윈도우 창을 내린 상태로 열심히 밀린 업무에 임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심심하면 잠시 창을 올려 안혜경씨(안혜경이 진행자였음) 얼굴 한번 보고.. 그렇게 서너시간 지나 동영상이 다 돌아가고 나니.. 민방이 교육 수료를 위한 시험이 실시되었다..
생각나는건 안혜경의 눈웃음 뿐이라.. 문제들을 어떻게 풀까 고민이 되었다.. 커트라인이 40점인데.. 급하게 네이버 지식인에서 기출문제를 찾아 보았으나.. 나라에서 하는 일이다 보니.. 생각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관공서는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가 않았다..
두려운 마음에 평가하기 문항을 클릭하고 문제를 보니..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거 참.. 문제들의 난이도가 참 저렴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들이 절반정도 출제되었다.. 예를 들면..
1. 해일이 일어났을경우 하지말아야 될 행동을 고르시오.. 답 : 2 . 얼마나 크게 일어났는지 해안가로 다가간다..
2. 등산중 재난을 당했을때 취하지 말아야할 행동은..? 답 : 4.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그리하여 필자는 85점이란 우수한 점수로.. 그해 민방위 훈련을 무사히 수료했던 기억이 있다..
커트라인 40점은 참 쉽더라.. 이말이다..
우리가 연습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행복의 지수가 40점이라고 하지않냐.. 사이버 민방위 교육 커트라인 40점과 동일한 그 40점..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충분히 도전하고 실천해 볼 만한 그 40점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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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보건복지부에서 국민 여섯 명 중 한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바다 건너 미국도 예외는 아닌지 점점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인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읽은 적이 있다. 연초부터 서점가에 행복에 관련된 서적들이 연달아 출판 되는 것은 이런 사회 현상과 결코 무관하지 않으리란 짐작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예전과 비교해 경제적 수준은 높아졌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행복과는 멀어지고 있으며 그런 사회 현상은 행복을 주된 설교 주제로 삼는 종교뿐만 아닌 과학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음에 틀림이 없다.
이 책은 미국 국립정신보건원으로부터 5년에 걸쳐 1백만 달러 이상의 연구 기금을 받으며 '영구적인 행복증진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심리학자 소냐 류보머스키 교수가 행복에 대해 쓴 책이다. 여는 글에서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난 조금 놀랐다. 단지 '행복'에 관한 연구에 그렇게 큰돈을 쏟아 붓는 미국이란 나라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소냐 교수의 책을 읽어 나가면서 행복이 과학에 의해 분해되고 재단되는 '현상'이란 사실 역시 새로운 경험이자 놀라움이었다.
난 책을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고 책을 더럽혀가며 그리고 무척이나 심각하게 읽었다. 그 사실은 책을 깨끗하게 읽고 책꽂이에 고이 모셔두는 습관을 가진 나 같은 사람에겐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달리 커다란 의미가 있음을 의미한다.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보게 되는 실용서 들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을 땐 팬을 들고 메모를 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며 읽으십시오" 라는 친절한 설명이 따라오는 책도 읽었지만 나는 그런 정중한 요청을 한 번도 들어준 적이 없다.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 본적이 있는, 단지 실천하지만 않았을 뿐 알고 있는 사실들에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는 열정 따위는 내게 없기 때문이다.
책은 행복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빈약한 지식을 직시하게 하고 심리학자들이 밝혀낸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수해 주고 있다. 이 책이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다른 이유는 행복 과학을 다루는 연구를 통해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자료만, 즉 행복해 질 수 밖에 없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로 채워져 있으며 나아가 그런 비슷한 유의 실험 결과를 저자는 분석 비교해서 가장 효과적인 모델 혹은 실험들만을 독자들이 먹기 좋게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근래에 출판되고 있는 행복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 How to be happy가 내가 읽은 모든 행복에 관한 책들 중에서 단연 뛰어났다. 단지 행복해지는 방법만을 내열한 다른 책들에 비해 실험과정이나 결과를 심리학적인 비교를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의심이 많은, 행복하지 못한 독자들을 결국엔 수긍하게 만드는 힘을 이 책은 가지고 있다.
여는 글에서 저자 소냐 교수는 “행복 과학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서는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 라고 말한 대목에 나는 동의한다. 그리고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더 행복해 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주장 역시 충분히 동의 한다.
행복에 관한 이 책은 '우울증'이란 영역까지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데 사실 불행감과 우울증이란 상태는 유사한 점이 많아서 독자들이 유의미하게 짚어보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었고 더불어 일방적으로 행복에 관한 설교로 일관했다면 이 책이 가지는 매력은 분명 반감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사실 중의 하나가 과학자들이 '우울증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사실이었다. 이 발견은 무척 놀라웠는데 예를 들어 갈색 눈 유전자처럼 개인의 행, 불행이 유전자에 의해 이미 결정된다는 점에서 참으로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였다. 그렇다면 우울증 유전자를 이미 가지고 태어난 사람인 경우에도 행복은 가능한가? 답은 물론 가능이다. 어떻게? 그 답은 책 속에 나와 있다. 우울증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모두 우울증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행복하든, 불행하든, 혹은 우울증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운전을 배우거나 요리를 배우는 것 처럼 행복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은 소냐 교수가 전하는 참으로 반가운 복음(?)이 아닐 수 없다. 유전자가 인간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인 50%와 환경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인 10%, 나머지 40%는 옳바른 노력으로 누구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복음 말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행복'을 18년간이나 연구한 저자 소냐 교수와 같은 분이 계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바다를 찾으러 산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으니까. 그리고 내가 소냐 교수의 책을 읽었다는 사실은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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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많이도 들었던 말,, 책 속에서 도 수없이 보아왔던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나로서는 참 힘든 부분이 아닐수없었다..힘든 삶을 살았고 아직 나름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과연 무엇인가...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가장 흔하게 부와 좋은 삶, 환경, 조건 ,, 이것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을것같은 생각을,,지금 이시간에도 가지고있고 , 또 이런 삶을 살기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고있는것이 현실이다.
이책은 사회 심리학자인 작가는 행복은 타고난 기질이나 환경이 행복하게 만드는것이 아니고 삶에 대한 긍적적인 자세가 행복을 만드는데 필요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행복의 수준을 높이고 지속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아주 자세히 밝히고 있다.
행복해질려고 노력하면 기분이 더 좋아질 뿐 아니라 창의성이 향상되고 면역체계가 개선되어 인간관계도 더 좋아지고 직장에서 생산성이 가속화되며 심지어는 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지금의 행복에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끝없이 행복하게위해 노력하고있다. 얼굴이 못난 사람은 이뻐지면 행복할수있을것이란 생각에 성형외과를 찾아서 유방확대술,, 눈, 코,박피, 지방흡입등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후 외모에 만족한다고 대답을 한다.. 그렇지만 그 만족감은 잠깐일뿐, 오래가지 못한다고 미국 심미성형수술협회는 말하고있다.
그 옛날 못먹고 못살던 ,, 그저 배불리 먹으면 행복해 했던 시절,, 요즘은 어떤가,, 불과 몇년전에 생겨나서 지금은 누구나 할것없이 이말을 달고 산다.. ...... 웰빙,,,,,,,잘먹고 잘사는것,,,,, 웰빙 바람이 불때 잘먹고 잘살수만 있다면 행복해지리라 생각했을것이다. 과연 지금 웰빙 속에 살고있는 사람들 ,,행복할까.........아마도 더 많은것,, 더 좋은것을 찾아 어쩌면 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이들도 있을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들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익숙해지는 비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아무리 행복해지더라도 곧바로 익숙하게 적응 해버린다는 사실,,,,,,,,, 고로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이 행복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단 말이다.. 나 또한 여기 속하는 어리석은 사람일것이다.....어쩌면 지금 이시간이 행복한 시간일지도 모른 다는생각을 지울수가없었다. 가족들과 의견대립으로 힘든 시간에도 행복이란것은 늘 내 옆에 ,앞에서 손짓하고있었을지고 모를일이다.
행복을 연구한다... 참 희한한 발상이 아닐수없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나의 고정관념을 완전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 일주일이란 시간을 통해서 저자가 밝히고자했던,, 알리고자 했던것이 무엇이였을까,,,,, 때론 지루한 부분도 있고,,때론 나의 개성에 맞는 행복 처방도 받으면서 그 재미가 솔솔하니 좋았다..
이 책의 구성은 1장 ,2장, 3장으로 나누어 1 장은 우리를 출발점까지 데려다 줄것이고, 2장은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수있는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의욕이 생기기 시작할것이고 ,3장은 행복해지는데 어떤 특정 전략들이 효과가 있는지 알려주는 진단 검사를 하게 될것이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행복이 "심사숙고한 행동으로 표현된 영혼" 이라고 했고 "생의 의미와 목적" 이라고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12가지 행복 연습중에서 나 에게 맞는 한 두가지를 골라 나의 삶을 ,, 나로 인해 우리 가족들이 행복해질수있도록 꾸준히 연습 하는 행복을 추구할것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빌어 영원한 행복의 축복속에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