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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yes24에서 당첨된 포인트로 당장 구매해버린이터널모닝..정말 사고보니 후회따윈 남지않는 앨범이었다.에픽하이의 타블로와 1집에서 부터 쭈욱 함께해온 숨은 공로자페니가 만나서 만들어낸 이터널 모닝의 이번 앨범   Soundtrack to a lost film을 소개합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instrumental형식의 앨범.한마디로 연주곡들만 모아놓은 앨범이다.       01. e
"정말이지" 내용보기

 


얼마전에 yes24에서 당첨된 포인트로 당장 구매해버린
이터널모닝..
정말 사고보니 후회따윈 남지않는 앨범이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1집에서 부터 쭈욱 함께해온 숨은 공로자
페니가 만나서 만들어낸 이터널 모닝의 이번 앨범

 

Soundtrack to a lost film을 소개합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instrumental형식의 앨범.
한마디로 연주곡들만 모아놓은 앨범이다.

 

 

 


01. eternal morning
한 여자의 독백으로써 시작하는 아침
그녀는 말한다 사랑에 대해서 사랑에대해 느낀점을..
치명적이면서도 늘따라다니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라고 말하는것 같은데
이 여인의 독백은 처음엔 타블로의 미니홈피에 있던 시였다고 한다.
맨끝에 wake up to eternal mornig 이렇게 좀더 덧붙였을 뿐..

 

02. plastic umbrella
신기하게도 앨범에 달린 작은 책자에서 이 곡에 대한 짧은 코멘을 읽고나자
이 곡의 분위기와.. 머릿속에 그려지는 영상이 딱 맞아 떨어졌다.
[dirty motel room, dimly lit. two strangers kiss]
하지만 난 이 곡의 분위기가 왠지 비오는 거리를 혼자 거닐면서 쓸쓸히 웃음짖는 사람이 떠오르는건 왜일까?
분명히 코멘을 보면 두 사람은 행복해야할텐데.. 내겐 쓸쓸하게 다가오는 곡이다.

 

03. love is
사랑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외치는 목소리..
사랑은 우연히, 그리고 일상적으로 다가오는것이기때문이 아닐까?
아니면 사랑의 가치를 잴수 없기때문에 반대로 말하고 있는것 같기도 한 곡

 

04. white
개인적으로 이 곡은 울면서, 너무나도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감정에 져버려서 슬퍼졌을때 우연히 mp3에서 들려왔기때문에 더욱 반해버린 곡이다.

그후에 포탈사이트에 검색을하고 나서야

이 곡에 뮤직비디오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는데
뮤직비디오는 내가 느낀 감정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지만

유명한 연예인 없이, 가사 한 줄 없이도 시선을 사로잡은 유일한 뮤직비디오가 되었다.
그중 제일 마음에 드는 한장면을 꼽자면 크레인의 갈고리에서 비트에 맞춰서 팝핑을 하는 장면..
남자의 뒤로 나오던 검은색의 무언가가.. 돋아나는 날개처럼보여서 마치 검게 변한 천사처럼 보였다고 할까?
제목과는 다르게 마냥 희지만은 곡..

 

05. the 8th day
이 앨범중에서 제일 경쾌한 곡이다. 일정한 비트가 흥겨움을 주는곡?
왠지 모험을 떠날때 들으면 내게 기운을 나눠줄것만 같은 곡이다.

 

06. rainclouds in my room
정말 곧 비가 내릴듯한 분위기의곡.

막 고뇌와 좌절이 샘솓는 곡이라고 말해야할것 같다.
그 반면 증오도 어렴풋이 피어나오는듯한 곡..

앨범에 써진 코멘에는
한 남자가 독방인 작은 감옥에 갖혀서..벽에 무언가를 쓰고있다는데.
분노일까? 아니면 푸념일까... 슬픔? 이 곡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잘 모르겠다..

 

07. holden caulfield
4집의 slave song과 같은 멜로디를 가진곡! 하지만 전혀 다른 내용을 품고있다.
조금 더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여유를 품고 있다고할까?

 

08. fingerprints
망가져버린 사람들.. 이게 이 곡을 듣고 떠오른 처음 영상이었다..
이렇게 생각이 든건 내 착각이겠지 했는데 앨범의 코멘과 비슷하자

나 스스로도 놀래버렸다.
그리고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멜로디는 그대로지만 긴박함이 묻어나오는 곡.

 

09. black shoe
fingerprints에 후반부에 들렸던 멜로디가 이 곡에서는 베이스로 깔리는데
fingerprints와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도 좀 더 초조함이 느껴지는 곡으로
앞의 트랙과 연결된다.

 

10. city that never sleeps
한남자가.. 굳은 결심을 하고 거리를 나섰다..
귓가에 맴도는 사이렌소리..

대체 무엇이 이 사람을 잠이 들지 않는 도시의 거리를 총을 들고 걷게 만든것일까?

 

11. father's watch
잔잔하게 시작된 기타의 선율에 이어서..

그리움이 묻어나오는 멜로디를 확실하게 보여주는곡
이 앨범에서 white 다음으로 좋아하는곡이다.
왠지 슬프면서도 기쁨과 그리움을 동시에 맛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맘에 와닿는 곡이다
후반부에는 째깍째깍 시계소리도 들려오는데 시계방향으로 바늘이 돌고 있는게 아니라..
왠지 과거로 되돌리고 있는 듯한 시계소리로 들려왔다..
나라면.. 과거로 되돌리고 싶으니까..

 

12. eternal mourning
이게 정말 마지막곡일까? 하고 들었던 전반부.
경쾌한 멜로디에 약간은 동양적인 느낌을 가미해서 좀 더 흥이나던 곡이었다.
하지만 타블로의 나레이션이 시작되면서 멜로디와는 다르게

좀더 차분함이느껴지더니
어느새.. 내 머릿속이 하얗게 되버린 느낌이었다.
마치 새로운 아침이 시작된듯한 곡이다.

 

 

 


이 앨범의 쇼케이스현장에서

 

 

Mithra 眞
어떤 굉장한 영화에서 이 음악을 사운드 트랙으로 많이 썼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정말 좋은 의도로 이 앨범이 잘 활용됬으면 좋겠어요

Tablo
개인적으로 저는 대중성이라는게 정확히 뭔지를 모르겠어요.

사실 에픽하이 음악을 만들면서도 대중성이 뭔지 알아서 만든게 아니라

그냥 하고 싶은 음악을 우리 멤버들끼리 같이 한 것 뿐인데,

그 성공적인 음악, 대중적인 음악, 사랑받는 음악은

팬분들이 만들어주신것 같거든요.

음악은 그대로 똑같이 있고,

그래서 이터널 모닝의 음악은 어쩌면 더 여러분에게 공개된 음악일수도 있어요.

더 문이 열려있는 음악이니까

여러분이 그냥 쓰고 싶은데로 얻고 싶은대로 듣고 싶은데로 들으시면 될것 같고,

가사가 없는만큼 그 가사를 본인이 머리 속에서 쓰는거니까

이 음악은 그냥 여러분의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여러분 생활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으면 좋겠어요. 삶의 배경음악으로]

pe2ny
하나의 빈노트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자유롭게 낙서하실수 있는 하나의 공간처럼

저희 음반이 여러분에게 갔으면 좋겠거든요

 

 

라고 말했다..
이건 무모한 도전일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하고 앨범을 냈을 이터널 모닝...
한번으로 끝날 프로젝트가 아닐꺼라고 얘기를 했으니까 2집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만약에..

영화감독이거나 영상쪽에 일을 하고 있다면 당장 이 앨범을 모티브로해서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다.
비어있는 필름에다가 내가 생각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보고 싶어진다고 할까?
울림엔터테인먼트에 가면.. BGM으로 많이 이용해달라는 의도로..

무상으로 좋은질의 음원을 제공해줄 것이라고한다

 

 

 

 


 

나도 처음에는 이 앨범이 너무나 미니멀해서 적잖아 놀랐다..
심지어는 그냥 에픽하이 3집이나 살껄..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하지만 가사가 없는 그 허전함은 다 필요없었다.
그 빈자리를 멜로디와 비트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니까..

 

 

 

 

 

 

 

 

 

+
만약 이 앨범이 연주곡 앨범이라서 구매를 꺼려하고 있는 분에게는

과감하게 추천을 하지 않을게요.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다 보면.. 좋은 노래는 언제 듣나요?
일단.. 들어보세요.. 정말로 저는 후회라는 감정이 안생겨서 하는 말이에요
인터넷에서 찾아서 들어보셔도 되니까 일단, 3번정도는 듣고 결정하세요
이터널 모닝의 앨범이 당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돕는 앨범이 아니라
몇 년 후에 ..

'괜히 구매했다' 이런 말을 듣게 하는건 고심해서 만든 의미가 없어지는 거니까..
이 앨범을 마음에 두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무조건 구매를 추천하는 글은 쓰기가 싫었어요.
허접하고.. 주관적인 리뷰 여기까지 읽어주신데에 감사해요ㅋ

t****9 2009.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독특하고 아무도 하지않을 것 같은 음악
"독특하고 아무도 하지않을 것 같은 음악" 내용보기
내가 음악에 대해 깊이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멜로디가 하나하나 타블로와 페니의 감성과 노력이 들어있는 거 같다.   음악 하기 힘들다고 망할 거 같다고 말하지만   항상 이렇게 멋진 음악, 망하지 않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타블로   정말 멋진 사람이고 음악가, 예술가인 것 같다.   이 앨범을 좀더 빨리 사지 못한것이 잘못이다.   포스터 좀 넉넉하게 만들지
"독특하고 아무도 하지않을 것 같은 음악" 내용보기

 

 

내가 음악에 대해 깊이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멜로디가 하나하나 타블로와 페니의 감성과 노력이 들어있는 거 같다.

 

음악 하기 힘들다고 망할 거 같다고 말하지만

 

항상 이렇게 멋진 음악, 망하지 않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타블로

 

정말 멋진 사람이고 음악가, 예술가인 것 같다.

 

이 앨범을 좀더 빨리 사지 못한것이 잘못이다.

 

포스터 좀 넉넉하게 만들지 그랬어요 ㅠ

 

시디 케이스가 종이로 되어 있어서 더러워질 거 같은 예감이라

 

비닐봉투에 넣어두어야 겠다.

 

암튼 좋은 음악 고마워요 Tablo & Pe2ny

 

 

 

 

b******3 2008.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역시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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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솔직히 '이게뭔가!!!!' 라며ㅠ.ㅠ돈아깝다고생각했는데요   전혀전혀전혀!!!!! 한몇번듣다보니까진짜좋아요   앨범도너무이쁘구요   아한정판놓친게좀아깝긴해도 좋은건여전하니까요~ 진짜소장가치높구요   역시타블로는..진짜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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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솔직히 '이게뭔가!!!!'

라며ㅠ.ㅠ돈아깝다고생각했는데요

 

전혀전혀전혀!!!!!

한몇번듣다보니까진짜좋아요

 

앨범도너무이쁘구요

 

아한정판놓친게좀아깝긴해도

좋은건여전하니까요~

진짜소장가치높구요

 

역시타블로는..진짜최고!

d********6 2008.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생각없이 멍하니 있을때나 책읽을때 자기 전에 들으면 정말 좋은거 같다 트랙이 넘어 갈 때 마다 내 기분도 조금씩 노래 분위기에 따라 바뀌면서... 좋다,,,
"음..." 내용보기
생각없이 멍하니 있을때나 책읽을때 자기 전에 들으면 정말 좋은거 같다 트랙이 넘어 갈 때 마다 내 기분도 조금씩 노래 분위기에 따라 바뀌면서... 좋다,,,
t******8 2008.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또 다른 세상에 머물러보다.
"또 다른 세상에 머물러보다." 내용보기
City that never sleeps Music for a gangster film/film noir. Fade in. Night. Empty street. A man loads his gun and slowly creeps up to a parked car.       화보같은 사진들로 꾸며진 북릿. 사진들 마다 저런 문구가 적혀있다.   영화장면을 상상하며 들을 수 있는 멋진 앨범.     눈을 감고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잠깐의 휴식을 취해보자.
"또 다른 세상에 머물러보다." 내용보기


 


City that never sleeps


Music for a gangster film/film noir.


Fade in. Night. Empty street.


A man loads his gun and slowly creeps up to a parked car.


 


 


 


화보같은 사진들로 꾸며진 북릿.


사진들 마다 저런 문구가 적혀있다.


 


영화장면을 상상하며 들을 수 있는 멋진 앨범.


 


 


눈을 감고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잠깐의 휴식을 취해보자.

q******0 2008.02.08. 신고 공감 0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