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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리뷰가 없네.. 리뷰 쓰는거 아주 귀찮아라 하는데~ 아무도 없어서 한번 적어봅니다.^^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요즘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소개받은 책이다.
일단, 제목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리고, 장편소설을 즐겨있는 프랑스인에게 유례적으로 단편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가 있다하여 나도.. 단편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호기심에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책표지는 좀.. 유치했다. 근데 계속보니 괜찮은것도 같다.
여러가지 단편들이 있는데, 난 처음 '생제르맹데프레의 연인들'에서부터 후후.. 그러면서 빠져들게 되었고, '휴가'에서 군인인 주인공이 휴가를 나왔을때 역에 아무도 나와있지 않아 '어디선가 나를 기다리는 이가 있다면..사실 그게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닌데'라는 주인공의 독백과 그리고 집에 왔을때 아무도 반겨주지 않고 잠겨버린 집과 겨우 열었을때 불조차 켜지지않아 에이 씨팔 씨팔 하며 주인공이 욕을 할때,..(이때 완전공감하며 오히려 웃음이 났던.) 그리고 이후의 상황에서 웃음과 함께 짠한 마음. 그 외의 독특한 소재로 단편하나 하나 꽤 재밌게 봤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작가의 웃는 모습이 계속 떠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같은 표정의 미소를 띄게 했다. 작가의 그 미소랑 이 단편들이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다.
봄날에 커피를 마시며 후후.. 읽으면 딱 좋을 소설. 여성들은 좋아할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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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2년전인가, 3년전인가- 여러모로 힘들 때 서점에서 나의 눈길을 잡아 끈 책이다. 그 후로 가끔 종종- 이 책을 떠올리곤 한다. 책의 내용이 굉장히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냥 이 제목이 오래도록 내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소설은 접할 기회가 잘 없었는데 (편독을하는편이라..;) 덕분에 우리나라 소설과는 조금 다른 정서와 문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오늘 같이 마음이 조금 어수선한 날, 그냥 다 잊고 싶은 마음으로 가볍게 꺼내들고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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