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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전쟁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무기, 둘째는 보급이다.
일단 무기가 없이는 적과 싸워 이길 수가 없다. 하다못해 던질 돌멩이라도 있어야 무기로 쓸 수가 있는데, 아무런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전쟁터에 나간다면 무기를 가진 적과 싸워서 이길 수 없다. 실제로 매일 신체 단련을 하는 격투기 선수들도 칼을 가진 강도나 깡패와 만나면 맨손으로 싸워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보급, 즉 먹을 음식이나 필요한 장비가 없으면 그 또한 전쟁터에 나가 이길 수가 없다. 고대 중국을 휩쓸었던 무적의 패왕 항우가 그보다 훨씬 약했던 유방의 군대에게 패배하고 끝내 죽었던 이유도 바로 유방의 군대에게 식량을 운반하는 보급로가 차단되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무기와 보급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세계사를 본다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새로운 역사의 진실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두 가지 주제를 기준으로 본 세계사 이야기다. 책 중에는 흔히 알려진 내용들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도 있다.
알렉산더 대왕의 후계 세력인 그리스인들이 인도 더 깊숙이 진격하여 인도의 절반 가까이를 무려 200년 동안이나 지배한 인도 그리스 왕국을 세웠다는 이야기나 러시아가 자국으로부터 거의 1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먼 하와이 제도의 카우아이 섬에까지 군사 요새를 짓고 식민지로 삼으려 했다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했다.
세계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어 대단히 유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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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보고나서도 무기와 보급 과연 뭐가 더 중요한지 판가름이 안나네요 보급이 차단되니 지휘관을 적군에게 넘긴 사례도 보이고,,,,, 7세기 '그리스의 불' 이란 막강한 화염방사기(?)로 비잔티움제국이 위기를 탈출하는 상황 둘다 중요한 승리의 필수요소겠죠 고대부터 현대까지 주요전투를 이해하기 쉽게 무기와 보급측면에서 서술한 서적입니다, 마음먹으면 반나절만에 다 볼수 있을정도로 쉽게 읽혀집니다. 후반부 마우리아왕조와 쿠샨왕조사이 인도 서북부에 위치한 그리스계열의 인도-그리스왕국은 참신한 스토리였네요 이웃국가를 정벌하러 나온 사이 국내반란이 터져 타국에서 새로운 왕국을 건국한다는 내용인데 잘 안 알려진 내용이기도 하고 디아도코이 이후 박트리아 파르티아 대월지 흉노등 주변 국가들과 복잡하 게 상관관계가 있죠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