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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브라더스가 더 멋진 내일을 만들어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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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성姓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다른 성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성이면서 여성일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동성을 좋아하게 되는 마음.. 이 책의 주인공의 형 유비치 또한 그런 사람들 중의 한명이다. 흔히 게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직 그들을 향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그래서 그들에게 주는 상처도 클 것이다.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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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성姓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다른 성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성이면서 여성일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동성을 좋아하게 되는 마음..

이 책의 주인공의 형 유비치 또한 그런 사람들 중의 한명이다.

흔히 게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직 그들을 향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그래서 그들에게 주는 상처도 클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수 하리수가 생각났다. 너무 여성다워지고 싶어하고

오히려 여자보다 더 예쁘게 느껴질 때도 많지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곱지만은 않다.

아들이 여성으로 살기를 원할 때 부모님의 마음은 과연 어떨까

가족의 갈등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우오즈미 나오코씨는 심리학을 전공했다한다.

그래서인지 가족 모두의 심리 묘사가 잘 되어있다.

초등학교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해 좋은 중학교를 입학하게 되는 동생 하비키

하지만 우수한 학생들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주인공 히비키를 볼 수 있다.

힘들어하며 누구에게 말 할 수 없는 하비키의 마음도 잘 표현되었다. 너무 힘들어 나중엔 과격한 행동을 하게되지만 엄마 아빠를 향한 억압된 아이들의 감정의 단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넌 할 수 있어. 너가 제대로만 한다면 널 잘할거야..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속에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책 표지의 그림은 처음에 봤던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마음에 자리잡는다.

겸연쩍어하는 표정의 동생과 편안해 보이는 형의 얼굴..

남자이면서 여자이기를 원하는 형 유비치는 오히려 더 편안하고 행복해보인다.

형 유비치가 가족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7년전의 마음과

힘든 3주의 시간이지만 다시 가족을 찾아와 함께 생활하는 유비치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지금은  가족조차도 쉽게 이해해주지 않는 삶이지만 그들에 대한 세상의 다른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게 됐다.

하나를 잘하면 둘을 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하비키를 너무 힘들게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고 나 자신도 뒤돌아 볼 수 있었다.

p******1 2008.0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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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기의 청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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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서 나온 신간 <하모니 브라더스> 책 표지에는 한 소년과 조금은 어설픈듯 여자로 보이는 그녀가 뜨개질을 하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의 얼굴에 어린 따뜻한 미소... 책은 아주 얇다.. 집에 사람이 없어서 택배아저씨께서 우편함에 놓아두시고 간다고 전화하셨을 때조차도.. "책인가? 얇던데... 사람이 없으니 우편함에 넣어뒀어요~" 하시던게 기억이 난다.. 그래서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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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서 나온 신간 <하모니 브라더스>

책 표지에는 한 소년과 조금은 어설픈듯 여자로 보이는 그녀가 뜨개질을 하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의 얼굴에 어린 따뜻한 미소...

책은 아주 얇다.. 집에 사람이 없어서 택배아저씨께서 우편함에 놓아두시고 간다고 전화하셨을 때조차도..

"책인가? 얇던데... 사람이 없으니 우편함에 넣어뒀어요~" 하시던게 기억이 난다.. 그래서 금방 읽어버린 책이다.^^

 

공부잘하는 중학교에 들어간 히비키는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아무리 공부를 해도 다른애들처럼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엄마와 아빠는 히비키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시고, 엄마는 매일 친구들을 불러와 집에서 수다를 떠시거나, 공부잘하는 아들을 자랑하시기 바쁘다. 그러던 어느날. 7년전 가출한 형. 유이치가 3주간 머물거라며 집에 찾아온다.  하지만 형은 예전의 형이 아닌, 여자가 되어있었다. 높은 하이힐에 치마에 긴 머리...

그런 형을 자신조차 가까이 다가갈수 없었고, 부모님조차 외면하신다.  그런시간들속에서 놀라웠던 부분은 형이 샤워를 한후 엄마는 욕조를 청소하셨다.. 왠지 께림칙하다고.. 과연 가족인가...

아무리 자식이 게이로 변했다 해도.. 그게 더럽다고 욕조를 청소하다니.. 너무한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부분이었다..

3주동안. 히비키는 형과 가까워지고. 유이치는 7년전 가출을 했지만, 부모님께 인정받기 위해 다시 찾아온 거라고.. 동생에게 말한다..

그리고 함께 언덕에서 듣는 형의 키보드 연주..

 

남자의 몸인데도 여자로 변할 수 밖에 없었던 유이치.. 부모님의 높은 기대를 답답해 하는 히비키.. 여자가 된 자식을 인정할 수 없는 부모님.. 진정한 가족느낌이 들지 않는 가족..

 

책은 이런것들을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형제는 형제였고. 가족은 가족이라는거.. 마지막은 그걸 말하려고 하는게 아니었을까...

 

 

그렇다. 형은 여자로 둔갑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감쪽같이 둔갑했어도 보는 사람은 남자라는 것을 뻔히 안다. 그런데도 형은 부끄러워하거나 주눅든 느낌이 전혀 없다. 당당하다.

원래부터 저런 성격이었을까. ... 형에 대해 생각할 여유 따위 없다.

어쨌든 3주만 지나면 형은 떠난다. 형은, 지나가 버릴 것을 알고 있는 태풍과 같은 존재다.

 

몸이 무겁고 자꾸만 축 늘어졌다. 힘이 빠졌다. 온몸의 구멍이란 구멍에서 몸 속에 들어 있는 것들이 녹아서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이대로 몸 속의 세포가 녹아 버려 다무라 히비키라는 인간이 민달팽이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도 좋지 않을까...

'형....' 그렇다. 그렇다면 형이 나보다 나아 보인다. 훨씬 즐거워 보인다. 평범한 인생에서 탈락했는데도 말이다.

도대체 왜 그럴까.

 

 

 

t****6 2008.0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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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에 대한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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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 중요한 시기에 만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줌을 두 말할 나위가 없다. 학창 시절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을 떠올라 본다. 일단 우리와 가장 정서적 유대감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부모님. 그리고 가장 공감대를 잘 형성할 수 있었던 자매, 형제들.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친구들. 닮고 싶어서 많은 부분을 모방하고 모델링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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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 중요한 시기에 만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줌을 두 말할 나위가 없다. 학창 시절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을 떠올라 본다. 일단 우리와 가장 정서적 유대감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부모님. 그리고 가장 공감대를 잘 형성할 수 있었던 자매, 형제들.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친구들. 닮고 싶어서 많은 부분을 모방하고 모델링으로 삼았었던 선생님. 그 밖에는 가게에서 만났던 아저씨, 아부머니들. 동네 분들까지. 모두 어떤 식으로든 나에게 영향을 주었고 그 영향 중에는 내가 적절하게 피드백을 받은 부분이 있었는가 하면 거부감과 이름모를 반항감을 불러 일으켰던 것도 있다.

 

히비키와 그의 형 유비치가 쇼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 책의 표지이다. 둘은 닮아 있다. 외형적으로도 얼굴의 이목구비가 조금은 닮아있지만 내면적으로도 정서적 공감대를 지니고 있다. 부모님의 기대감으로 부터 받았던 강박관념들. 거기서 오는 소외감. 겉으로만 치장하는 이름모를 가식들. 거기서 오는 거부감. 소외감과 거부감으로 형 유비치는 가출을 한다. 히비키는 초등학교 때까지는 그야말로 '착한 아들래미'로 잘 견뎌오지만 명문 중학교로 진학하고 성장하면서 괴리감을 느끼게 되고 심리적 방황을 하게 된다.

 

현실 속에서도 이 소설 속 히비키와 같은 심리적 방황을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어른들의 기대감에 힘들어하고 가식적인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곤 한다. 사랑 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공부를 시키는 것인지 주위 사람들의 평판 때문에 공부하라고 강조 또는 강요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많이 봐오곤 했다. 청소년들은 한 없이 밝아 보이기도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어른들의 모습 속에서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고 극단을 치닫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교육의 목표는 거창한 것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원리를 닮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사회의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서도 아닌,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인간을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으며 살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른 점을 용납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 같다. 서로 다른 것에 대하여 용납하지 못하고 무조건 배타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다른 외모를 지닌 사람들을 무시는 것이 그것이다. 

 

한 쪽 눈이 사팔인 친구를 무시했던 하비키는 우리에게 말해주는 바가 많은 인물이다. 다름으로 대변되는 한 친구를 무시하다가 나중에는 자신도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친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아이큐가 두자리를 겨우 넘는 사람부터 세자리를 훌쩍 넘는 사람까지 있는 가 하면, 가족이 대가족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홀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소녀가 있기도 하다. 하물며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느 한 기관이 시원찮은 사람이 있기도 하다. 형 유비치처럼 남자의 몸으로 태어나 남자를 사랑하고 여자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사람도 있다. 이런 다양성을 인정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겠다. 그렇게 될 때, 서로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 간다는 교육의 이상향에도 근접할 수 있다고 본다.

h********0 2007.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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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라면 꼭 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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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의 형제가 성별이 다른 사람을 흉내 낸다면 그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무래도 거리감이 느껴질 것이다. 남성인데 여성처럼 머리를 기르고 손톱에 연주황의 매니큐어를 칠하고, 치마를 입고, 말도 여자처럼 하고....... 글 속 주인공 하비키는 여성인 척 꾸미고 분장하는 자신의 형 모습을 본다. 처음에는 이상해보였고 어색하게 느껴졌으며,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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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의 형제가 성별이 다른 사람을 흉내 낸다면 그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무래도 거리감이 느껴질 것이다.

남성인데 여성처럼 머리를 기르고 손톱에 연주황의 매니큐어를 칠하고,

치마를 입고, 말도 여자처럼 하고.......


글 속 주인공 하비키는 여성인 척 꾸미고 분장하는 자신의 형 모습을 본다.

처음에는 이상해보였고 어색하게 느껴졌으며, 오히려 분노를 느끼기도 했다.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하비키는 형의 모습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았고, 그것을 표현했을 뿐이다.

공부와 상위만을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의 밑에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고

결국 부모님이 원하는 길과는 반대되는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정상과 비정상.

우리는 삶 속에서 다분하게 이 둘에 대하여 태도를 달리한다.

그럼 우리는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을 잘 알고 있기는 할까?

정상과 비정상의 정확한 구분은 매우 어렵고 구분 짓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힘든 일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람을 대하는 일은 셀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난다.

그들을 모두 공평하게 대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알게 모르게 괴롭히고 우월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괴롭혔는지에 대하여는 깨닫지 못한다.

 

교육 심리학을 전공했다는 작가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던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흔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의식은 성(性)에 의해 다루는 것이 다르다.

육체적인 성(性)과 정신적인 성(性) 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할 수 있을까?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 듯 대하지만

속으로는 불쾌해하고 어색해하며 부정적인 사고를 갖는다.

단순히 그들은 우리와 조금 다를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 다른 것에 대해 크게 판단하고 차별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들에게 좀 더 너그럽게 대해줄 순 없을까?

그들은 단지 우리와 다름, 차이를 보일 뿐이다.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 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좀 더 쉽고 단순하게 친숙하게 생각해 볼 수 있던 계기가 되는 좋은 작품이다.

w*****9 2008.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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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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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표지를 의미 있게 보지 않았다. 책을 읽고 나니 표지가 제대로 보였다. 뜨개질 하는 여자가 누나가 아니라 형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이 책은 형이 게이인 히비키의 이야기다. 히비키의 형 유이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공부에 몹시 짓눌린 히비키의 마음과 그토록 친해지고 싶지 않았던 친구 후토시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히비키는 공부를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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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표지를 의미 있게 보지 않았다. 책을 읽고 나니 표지가 제대로 보였다. 뜨개질 하는 여자가 누나가 아니라 형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이 책은 형이 게이인 히비키의 이야기다. 히비키의 형 유이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공부에 몹시 짓눌린 히비키의 마음과 그토록 친해지고 싶지 않았던 친구 후토시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히비키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실력이 우수한 아이들만 다니는 명문 중학교에 들어간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자신이 공부를 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중학교에 들어가 보니 그렇지 못했다. 자신은 죽어라 하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공부 잘 하는 애들을 따라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히비키에게 부모의 기대는 아주 큰 짐이었다. 그나마 히비키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클럽 활동인 음악부에서의 음악 감상 시간이었다.

  그런 히비키 집에 가출한 지 7년 만에 형 유이치가 3주간 머물다 가겠다고 불쑥 찾아온다. 남자의 모습이 아니라 여자의 모습으로. 히비키의 부모들도 유이치가 여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어지만 막상 그런 아들을 보니 이해도 안 되고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혈육이고 어차피 3주 뒤면 떠날 사람이기에 집에 머물게 한다. 그러면서도 히비키의 부모들은 유이치를 피한다. 히비키의 아버지는 퇴근을 늦게 하고 어머니는 형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자신의 말만 한다.

  히비키는 형과 워낙 나이 차가 많을 뿐 아니라 형이 가출한 뒤엔 한 번도 만나지 못했고, 비록 형이 여자의 모습으로 일을 한단 얘길 들었어도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지만, 막상 여장을 한 형을 보니까 무척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런 형이 음악을 연주하고 세상의 소리를 모아 작곡을 한다니 달리 보였다.

  히비키에게는 후토시란 급우가 있다. 실제로는 친하지도 않는데 우연한 일로 반 친구들에게 단짝처럼 보여진다. 후토시는 히비키랑 친하게 지내려고 애쓰지만 히비키는 후토시의 작고 뚱뚱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후토시를 따돌린다.

  그런 후토시가 반 친구들에게 히비키의 형이 게이라는 것을 폭로하고 그 바람에 히비키는 후토시랑 싸우게 된다. 싸우면서 후토시는 그간 히비키가 자신을 멀리하고자 따돌리고 무시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외친다. 그 후로 후토시는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한편 형은 자신이 게이라는 알아본 남자들에 의해 심하게 매를 맞고 집에 돌아온다.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형의 비난과 한탄하는 소리를 듣고 히비키는 자신 또한 그런 잘못을 범했다는 것을 반성한다. 그리고는 후토시에게 사과를 한다.

  형이 집에서 떠나야 할 날이 거의 다가왔을 때 히비키의 형편없는 성적표가 집으로 배달되고 히비키는 부모에게 자신이 그동안 공부 때문에 억눌렸던 답답함과 부모의 자식들에 대한 이해 부족을 원망하는 말들을 쏟아낸다.

  형은 집을 떠나기 전에 들려줄 음악이 있다며 히비키에게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들려준다. 자신의 집의 미래를 표현한 음악이라면서. 초반부는 슬프지만 후반부는 밝고 경쾌하게 끝나는 곡이다.

  그 노래처럼 히비키의 마음도, 유이치 형의 마음도 가족 모두가 이해해 주고 화합하는 날이 올 것이다. 히비키가 비록 여자의 모습을 했어도 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듯이, 그리고 후토시를 친구로 받아들였듯이, 그의 부모들도 히비키도, 유이치도 이해하고 사랑할 날이 분명이 올 것이다. 우리는 가족이므로.

y******u 2008.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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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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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의 형 유이치는 7년만에 휴가를 집에서 보내려고 돌아온다..부모님은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성의 정체성 혼란으로 여자같이 행동하고 화장하고 옷입고...엄마는 히비키한데 신경쓰지 마라 한다. 3주 후면 갈테니깐..보통의 엄마라면 7년만에 돌아온 아들이 너무 반갑고 할텐데 조금 의외였다. 피하기 위해 외박도 하시고 아빠는 저녁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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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의 형 유이치는 7년만에 휴가를 집에서 보내려고 돌아온다..부모님은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성의 정체성 혼란으로 여자같이 행동하고 화장하고 옷입고...엄마는 히비키한데 신경쓰지 마라 한다.

3주 후면 갈테니깐..보통의 엄마라면 7년만에 돌아온 아들이 너무 반갑고 할텐데 조금 의외였다. 피하기 위해 외박도

하시고 아빠는 저녁마다 늦게 들어오시고 부모님은 유이치형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히비키는 처음에는

무시하고 모른체하지만 형도 자기 나이였을때 똑같은 혼란을 겪고 부모님에게 말해도 더이상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힘들거라 단정짓고 가출했을꺼라 생각한다. 유이치형에게 질문을 던진다. '엄마아빠가 숨막히게 해서 이런 삶을 사는거야?'

하지만 형은 본능적인것 같아라고 말한다..히비키는 형을 이해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 강가에서 친구 후토시와 형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히비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우리 주위에는 겉으론 드러나지 않지만 어느 집이든 청소년이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은 아빠와의 대치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집만 봐도 중학생인 우리 아이.. 아빠는  학생은 학생답게 머리를 짧게 잘라야 된다. 우리 아들은 학교에서 단속에

걸리지 않을 만큼은 길르고 싶다.. 한달에 한번 머리자를때만 되면 월행사로 대치하다가  지금은 한발짝씩 양보해서

원활히 해결이 되었다. 그일로 한동안 우리집에도 냉기가 흘렀었다.. 이때에 꼭 필요한것은 대화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태도인것 같다. 히비키의 아빠도 형이 힘들때 조금만 양보하고 대화로써 서로의 마음을 소통했다면  형이 가출까지

하지 않았을텐데.....

 

히비키가 친구 후토시와 싸우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서로 화해하는 장면은 가슴이 뭉클하기까지 했다. 청소년기에

친구는 정말 중요하다 어릴때는 부모가 울타리가 되어주지만 중학생이 되고 커가면서 친구가 울타리가 되어주는 거란다.

후토시도 히비키와 싸우고 학교를 그만 두려한 이유도 친구의 중요성 때문이다.

 

일본소설이라 그런지 우리 정서와는 다른게 7년만에 돌아온 아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지 않고 아빠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유이치를 무시하고 엄마는 '3주만 지나면 없어질 거야'라고 하고 이해가 되질 않았다. 아무리 게이가 되어 부모님 마음에

들진 않겠지만 많이 이상했다..부모님이 유이치형을 조금만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j*****4 2008.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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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사람이건 가족은 나릉 사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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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정에서 벌어진 일들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 7년전에 가출을 했던 형이 게이가 되어 돌아온 후부터 이야기의 사건이 전개된다. 특히 가장 의문인 것은 엄마, 아빠의 마음이다. 형 유이치가 다시 되돌아왔는데 엄마, 아빠는 정말로 기쁘지 않았었을까? 만약 내가 엄마나 아빠였으면, 그래도 내 자식이었으니까,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여자가 되고 싶은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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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정에서 벌어진 일들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

7년전에 가출을 했던 형이 게이가 되어 돌아온 후부터 이야기의 사건이 전개된다.

특히 가장 의문인 것은 엄마, 아빠의 마음이다.

형 유이치가 다시 되돌아왔는데 엄마, 아빠는 정말로 기쁘지 않았었을까?

만약 내가 엄마나 아빠였으면, 그래도 내 자식이었으니까,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여자가 되고 싶은 유이치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었을 것 같다.

내 생각에는 형이 평범한 인생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만의 인생,

즉 삶을 펼쳐 나간 것 뿐이라고 생각된다.

사람들마다 각자 자기의 꿈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히비키네 가족들은 평범한 일상을 뜻하고, 형 유이치는 평범한

일상 속에 찾아온 새로움과 같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았는데, 인생은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모범적이고 성실하다고해서 가정에 항상 평화가 머무르는 것만은 아니다.

가끔 지루할 때는 새로운 나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그런데 형 유이치는 왜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지 정말 궁금했다.

나도 가끔은 '남자가 되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은 들었었지만, 정말로 남자가

되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무엇보다도 '게이'라는 존재는 사람들 대부분 부정하기 마련인데,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남들 앞에서 항상 당당했던 형 유이치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히비키도 늘 공부에만 빠지지 말고 ,새로운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언제나 활발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앞으로 히비키와 유이치의 장점을 본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아이의 시선으로 본 하모니 부라더스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이 세상에는 세가지 성이 공존한다. 여자, 남자, 게이처럼 자신의 타고난 성을 부정하는

사람들, 아이의 시선에는 남성과 여성을 벗어난 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아이는 공존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다.

알고 대답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다양성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인지 의아했다.

하지만 많은 매체들을 통하여 이미 아이의 생각속에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았다. 어쨌든 남성, 여성의 두개성 이외의 성을 가진 사람도 한 개인으로

인정하고 자신의 장점은 있을 거라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한다.

c*****1 2008.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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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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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를 봤을때는 평화로운 분위기이다. 엄마와 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정겨운 장면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서로 상반된 생각을 하고 있는 집안식구들과 친구간의 이야기이다.   히비키는 아빠와 엄마가 바라는 명문 중학교에 입학했다.하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수재가 아닌 보통의 아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자신보다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많고 많이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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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를 봤을때는 평화로운 분위기이다.

엄마와 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정겨운 장면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서로 상반된 생각을 하고 있는 집안식구들과 친구간의 이야기이다.

 

히비키는 아빠와 엄마가 바라는 명문 중학교에 입학했다.하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수재가 아닌 보통의 아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자신보다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많고 많이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자신보다 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많은 이 학교를 히비키는 학교생활이 힘들다.

하지만 자신을 기특해하고 이웃에게 자랑을 하시는 부모님께 차마 자신의 힘든 생활을 말하지 못한다.

그때 칠년전에 집을 나간 히비키 형이 치마를 입고 여장을 하고서 나타난다.

3주동안 함께 지내는 형을 히비키 가족은 환영하지 않는다.

엄마는 형이 목욕을하고 나면 깨끗하게 청소를 한다. 여장을 한 형이 불결하다고 느낀다.

아빠는 집에 늦게 들어오고 형과 대면하기를 꺼린다.

하지만 형은 자신이 여자일때 행복함을 느끼며 마음이 안정된다는 것을 알고서 자신의 생활을 만족스럽게

유지하며 생활한다.

히비키는 그런 형의 생활이 못마땅하다.그리고 급우 후토시가 자신보다 공부를 더 잘하고 눈이 사팔이여서 그를 속으로 멸시하고 옆에 오는 것을 항상 싫어한다.

하지만 히비키는 여자의 삶에 만족하는 형과 친구인 후토시를 겉모습만 보고 편견을 가진 자신의 생각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알고 서서히 받아드린다.

히비키도 힘든점을 부모님에게 말해서 다행이다.

속으로 끙끙 하지 않고 말해서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주위에는 겉모습만 화려한 사람들이 많다.

겉으로는 아무 고민이 없는 것처럼 웃고 떠들고 있지만 내심은 우울해서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값비싼 차를 타고 다니면서 우쭐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한푼두푼 모아서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존경스러운 사람도 많다.

사람을 대할때는 겉모습만 볼 것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야겠다

h*******6 2008.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사는 색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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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를 보면 참 정겨운 가족을 떠오르게 한다. 저 역시 정겨운 가족이야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빠졌으니 말이다. 허나, 이 책의 내용은 그러한 이야기가 아니다. 성실을 최고로 생각하는 아빠. 위선적인 웃음을 짓는 엄마. 공부 깨나 한다는 아이들이 모이는 명문중학교에 입학한 히비키. 누가 보면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가족. 그러던 어느날 7년전 가출한 형 유이치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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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를 보면 참 정겨운 가족을 떠오르게 한다. 저 역시 정겨운 가족이야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빠졌으니 말이다. 허나, 이 책의 내용은 그러한 이야기가 아니다. 성실을 최고로 생각하는 아빠. 위선적인 웃음을 짓는 엄마. 공부 깨나 한다는 아이들이 모이는 명문중학교에 입학한 히비키. 누가 보면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가족. 그러던 어느날 7년전 가출한 형 유이치가 돌아온다. 그것도 화장을 하고 머리를 기르고 여자 옷을 입는 여자가 된 모습으로.. 그러므로써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책이 얇아서 금방 읽을수있었다. 책은 잡은 지 40분여만에 읽었으니 말이다.주인공 히비키 사실 나와 비슷한 입장에 놓여있는 인물이라서 많이 안타까웠다.히비키의 가족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공부에 쌓여서 사는게 비슷했다면 비슷했다. 사실 대다수의 학생들이 히비키와 비슷할 것이다. 히비키는 우리나라 혹은 전세계의 대다수 학생의 입장인 지도 모른다. 히비키 가족의 분위기. 이것 또한 우리사회와 비슷하다. 아빠는 직장에 다녀오고 나면 대화가 거의 없고, 엄마는 교양있는 듯 하지만 히비키에겐 거의 애정을 쏟지 않는다.

그리고 가족의 가운데 서있는 같은 가족이면서도 이질적인 존재 형 유이치. 히비키는 제일 처음 무시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형을 신경쓴다. 책에서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나오는 사람은 바로 유이치다. 겉모습은 우리가 편견을 가지기 쉬운 모습이지만, 속내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유이치. 주인공인 히비키 조차도 감정을 드러내는 것보다 공부나 학교 예습을 해나가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에 유이치라는 존재가 얼마나 정겨운 지 모른다.  히비키는 학교에서 거의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 그중에 히비키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후토시뿐. 후토시는 몸이 통통하다. 후토시가 히비키에게 콘서트를 같이 가자고 하고 히비키는 거절하려 거짓말을 한다. 용돈이 떨어졌다고 후토시는 돈을 빌려주면서 히비키와 같이 가자고 한다. 히비키는 후토시에게 돈을 매번 빌리면서 후토시를 가지고 논다. 나는 히비키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공부에 매달리면서 친구와 잘 놀지 못해서 저러는 걸까 싶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삐툴어져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히비키를 보면서 나는 내 동생들이 싸움을 자주 하더라도 장난치는 모습이 떠올라 더욱 안타까웠다.  한편 유이치는 아빠와 엄마로부터 부정받는다. 아빠는 유이치가 들어온 후부터 밤마다 늦게 들어오고, 어느날은 술에 취해서 유이치에 화를 낸다. 사내자식이 그게 뭐냐며.. 유이치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인정받으려 사실을 말한다. 여자처럼 꾸미면 마음이 편하고, 남자가 좋다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인정하려 한 유이치는 결국 부정받는다. 엄마 또한 받아들이는 척 할뿐 유이치를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유이치는 어느날 산책중에 남자들에 얻어맞는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화가 났다. 유이치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려 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편견으로 화를 내는 걸까. 유이치의 울부짓음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는 것 같아서.. 나도 사람을 볼땐 편견으로 보면 안되겠구나 생각했다. 히비키와 후토시의 싸움. 그것은 우리에겐 흔한 일이다. 친구들끼리 특히 남자아이들 끼리 몸싸움은 흔한 일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히비키에겐 달랐다. 히비키는 몸싸움을 하므로 후토시에게 한걸음 다가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가장 중요한 생각한 것이 사실은  우리를 옮아매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책의 내용이 결코 해피엔딩은 아니다. 그러나, 해피엔딩이 될수있는 요소들은 가득했다. 형 유이치와 그리고 히비키 , 후토시 아직 이 책은 해피엔딩이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면 해피엔딩이 될것 같은 행복한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d*****9 2007.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모니브라더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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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족 간에 대화가 없어지고 있다고 한다. 함께 식사할 시간도 없이 생활은 바빠졌고 대화를 하려고 해도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여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친한 친구들 간에는 어떤 이야기든지 쉼 없이 나누고 고민거리를 주고 받는데 왜 가족 간에는 그런 대화를 나누기가 어려운 걸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 간에 대화 나누기가 왜 어려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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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족 간에 대화가 없어지고 있다고 한다. 함께 식사할 시간도 없이 생활은 바빠졌고 대화를 하려고 해도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여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친한 친구들 간에는 어떤 이야기든지 쉼 없이 나누고 고민거리를 주고 받는데 왜 가족 간에는 그런 대화를 나누기가 어려운 걸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 간에 대화 나누기가 왜 어려운지에 대한 답을 조금은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중학생인 히비키의 가족과 학교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느날 7년 전 가출했던 형이 3주의 휴가를 보내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집을 나갈 땐 남자였는데 여자가 되어 돌아왔다. 형은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당당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여자의 모습으로 나타난 형을 인정하지 않는다. 침묵으로 무시하고 3주만 지나면 없어질 거라며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

 

형이 히비키의 카세트와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형제는 대화를 시작하고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형은 부모님이 자식을 사정없이 다그치고 자기들이 원하는 자식의 모습만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마치 포위되어 있는 듯 숨이 막히고 답답했다고 하자 히비키는 형에게 공감을 하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대화를 나누려면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 히비키와 형처럼 카세트와 키보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간단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차차 관심있고 공감할 만한 이야깃 거리를 찾다 보면 마음을 열고 고민거리까지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자녀가 커 갈수록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고민을 나눈다. 부모와의 대화는 점점 어려워진다. 자녀에게 뭔가를 기대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하는 그런 관계에서는 자녀가 부모에게 다가와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을 것이다. 책 속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히비키의 부모님은 히비키가 명문중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잘하고 있을 거라 기대를 한다. 하지만 히비키의 학교 성적이 최하위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은 히비키를 다그친다. 히비키는 굴욕을 참고 공부를 해도 안된다고 한다. 부모님이 크게 실망하자 자존심이 무너진 히비키는 마당의 화분들을 내동댕이 친다. 그때 형이 동생 히비키를 막으며 이야기한다.

 

"히비키,넌 인정받고 싶어서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거야. 하지만 지금 이렇게 해도,설령 나처럼 집을 나가도 결국은 다시 인정받고 싶게 돼."

"나도 엄마 아빠를 버릴 생각으로 집에서 도망쳤어.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으니까.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 거였어. 나는 인정 받고 싶어서 돌아온 거야. 아무래도 상관 없다면 화가 날리도 없잖아. 인정받고 싶어서 이러는 거라고."

 

자녀들이 부모에게 반항하고 대들면서도 사실은 부모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어서 그런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잘나건 못나건 부모가 자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존중해준다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한다는 것, 그것은 사랑이 아닐까?

 

YES마니아 : 로얄 y****1 2013.0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