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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은 도움이 되지 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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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서 읽을 때 실용서 같은 경우엔 어떤 도움을 받길 바라고 읽게된다. 이 책을 실용서의 부류에 넣는다면 그런 면으로는 점수를 많이 줄 순 없다. 그러나 수필집쯤으로 분류한다면 제법 괜찮은 책이다. 글쓰기와 관련해서는 와닿는 부분이 별로 없지만 작가의 이야기와 예문들이 쏠쏠한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읽고 나서 펜을 잡고 싶은 기분이 들어야 될 것은 내용이기는 한데
"기대만큼은 도움이 되지 않은 책." 내용보기
책을 사서 읽을 때 실용서 같은 경우엔 어떤 도움을 받길 바라고 읽게된다. 이 책을 실용서의 부류에 넣는다면 그런 면으로는 점수를 많이 줄 순 없다. 그러나 수필집쯤으로 분류한다면 제법 괜찮은 책이다. 글쓰기와 관련해서는 와닿는 부분이 별로 없지만 작가의 이야기와 예문들이 쏠쏠한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읽고 나서 펜을 잡고 싶은 기분이 들어야 될 것은 내용이기는 한데 실제로 그런 마음이 들지는 않는다.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같은 글쓰기에 관한 책으로 스티븐 킹의 'on writing'을 읽었을때는 강렬하게 와닿는 점이 있었고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꾸역꾸역 밀려왔다. 물론 글을 워낙 카리스마 있게 진행시키는 천재작가의 마력 때문이니 그 책 또한 실용서라기 보단 소설에 가깝긴 하지만 실용적이 면에서도 그 책이 더 좋았다고 본다. '밥하기 보다 쉬운 글쓰기'는 제목에서 보여지듯 철저하게 전업주부를 타겟으로 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내용이 '기본을 쉽게 이야기 하듯 가르치자'에 지나치게 치중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배려심에 나온 것임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요즘은 옛날과 달리 전업주부도 정보력이나 지식면에서 뒤지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보아도 나처럼 느낄 것이라 생각된다. 당신이 전업주부에 독서나 정보 취득엔 별로 취미가 없는데 글쓰기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글쓰기에 관심을 가질까? 그게 의문이다. 글쓰기와 독서는 실과 바늘의 존재 이거늘.)
YES마니아 : 골드 h********n 2002.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