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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 ![]()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카올은 모험을 마치고 돌아와 씨족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돌아온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보았던 것들을 들려주지요.
작가는 구석기인들이 아직 언어가 정립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동물들의 이름등을 직접 제시하지 않고‘나뭇가지 모양의 머리’‘대지의 입구에서 잠자는 큰 동물' '뿔달린 머리''쉬지 않고 걸어다니는 종족'등등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수사법이 걸리적거리는 듯 하지만 [큰곰]이 안내하는 구석기시대로 몰입하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책을 덮고 50만년을 거슬로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우리는 우리를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 (슬기슬기 사람)이라 부릅니다. 이제 인간은 동물들의 언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그들이 우리에게 내어주는 식량에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인간은 이제 모든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도살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며 생존을 위한 먹이가 아닌 즐거움을 위한 먹이까지 생각합니다. 호모에렉투스보다도 더 진화했다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과연 그 이름처럼 슬기로운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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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책의 표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큰곰~ 책의 제목과 왠지 매치가 되는것 같다. 은근슬쩍 이 곰은 무서움도 느껴진다. 새와 물고기 그리고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살며시 담았다. (오르배 섬 이야기를 접하면서 느낀점인데 이분의 글은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풍부할수록 책을 읽는 맛이 더 풍요롭고 깊어지는것 같다. ) 드디어 서서 다니는 종족들이 (인간) 소개된다. 어느날 나와라는 여자는 큰곰의 보살핌 속에서(?) 카올이라는 남자아이를 출산하게 된다. 여리고 여린 카올이 엄마의 젖만 먹다가 서서히 성장을 하면서 어른들의 사냥에 합류하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하얀 암컷 탕다! 탕다는 카올에게 탕다들의 발걸음을 찾아내게 되는 능력을 선물받고 더불어 자신의 존재가 태어나기 전부터 카올을 보살펴준 존재를 찾아야 한다는 숙제를 부여받게 된다. 그는 곰을 만나 다리한쪽을 부상당하게 되지만 큰곰의 도움을 받게 된다.(병주고 약주는 것인가!) 노인(프랑)과 젊은 여자(티아)가 카올을 병간호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동굴 안으로 들어가 카올에게 역사를 남기는 법(?)을 알려준다. (물론 이것은 큰곰의 큰 프로젝트인것이다.) 카올은 이제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될 준비가 되었던것일까? 카올이 다시 찾은 곳은 바로 서서 다니는 종족 즉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했던 부족이었다. 그곳에서 뛰어나니는 짐승만 사냥을 하는것이 아니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 물속에 사는 물고기들도 사냥하고 때로는 채식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카올의 이야기이지만 이것은 인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작가는 분명히 서양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낯설지가 않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단군신화가 떠올랐다. 아무래도 토테미즘이나 태몽신화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은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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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고 아이가 처음 한 말.엄마 책 정말 크다. 아이 말대로 최근까지 우리가 만난 책 중에서 제일 큰 책인것 같다. 그림책 이라고 하지만 깊이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왜 갑자기 숙연한 마음이 드는지... 곰이 등장하고 인류의 조상이 나오니까. 단군신화에 길들여진 엄마는 아 단군 신화에 관련된 책인가 보구나 생각을 했다. 한데 요 책은 우리나라분이 쓰신 책이 아니고 프랑스분이 쓰신 책을 번역한 것이다. 신기하게도 동 서양이 단군을 모태로 인류의 조상을 이야기한다. 종족이라는 단어를 듣고 와서 내게 묻던 딸아이에게 그림과 함께 설명을 겯들여서 함께 읽은 책이다. 시원시원하면서도 뭔가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는듯한 그림들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는 함축적 단어들이 곳곳에 있어서 사실은 엄마인 내가 더 관심을 갖고 읽은 책이다. 하늘을 나는 새들,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초원을 걸어 다니는 동물들 이 모든 종족들이 마지막 숨을 거둘때까지 생명의 꽃과 함께한다. 그러던중에 이상한 종족이 나타난다. 걷기위한 발굽이 없고,죽이기 위한 이빨도 없고,찢기위한 이빨도 없다. 종족은 추위로 부터 보호 받기위해 덥수룩한 털을 덮어야했다. 그 종족 가운데 카올 이라는 아이가 엄마 나와,아빠 우옹 사이에서 태어났다. 큰곰의 힘을 받아 태어난 아이 카올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 담긴 책이다. 나뭇가지 모양의 머리(사슴),생명의 꽃(목숨),어둠의 나라로 떠나는 여행(죽음) 은유적이고 아름다운 표현들은 신비감을 고조 시켜준다. 카올을 지켜주는 큰곰의 입을 빌려 인류의 역사를 카올의 성장을 전해 듣는다. 왠지 모를 신비감에 사로 잡혀서... 곧선 사람이 된 카올은 종족에게 아니 우리에게 인간의 삶에 대해 조용히 이야기하며 책은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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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용지 2개를 연달아둔 정도의 크기에 큰 책, <큰곰>
프랑수아 플라스 작가의 글, 그림으로 오르배섬 사람들의 지도책을 만난 인연으로 보게 된 책이다. 책은 서서다니는 종족(인간)을 '곰'의 눈으로 바라보며, 인간의 아이인 카올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보는 지켜주는 이야기이다. 동물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이란 존재를 바라보는 시각, 원시시대에 동물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해서 상상한 책이기도 하다.
겨울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배경으로 한 드넓은 책의 삽화들이 시각을 압도한다. 시각적으로 꽉 들어차는 책이라 책 속 이야기로 빠져들기는 좋으나 내용면에서는 그렇게 특별한 내용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아쉬운 작품이다. 큰곰은 애니미즘사상으로 연상되는 상상에 따라 대지의 입구에서 잠자는 하나의 수호신으로서 등장한다. 큰곰은 주인공 카올의 엄마가 꾼 꿈(태몽)에서부터 등장해 곰의 힘을 물려받고 태어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래서 큰곰은 인간의 꿈을 지켜주면서 카올이 '참된 곧선 사람'이 되도록 보호해주는 존재가 된다. 그렇게 화려하지 않지만 약간의 모험과, 위험과 시련을 극복해나가며 자연스럽게 카올이 성장해나가는데 이를 쭉 지켜보는 것은 큰곰이다. 실질적으로 큰곰이 카올을 지켜주는 내용이 있다기보단 지켜보는 내용이다. 그것이 '신'적인 존재의 역할이라고 보면 어색하지 않다. 카올이 당하는 시련과 위험은 직접적으로 큰곰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 같지만 그것 또한 예정된 일로서 카올이 성장하도록 이끄는 길이었다.
본디 삽화공부를 해왔던 작가답게 약간 거친듯 자연스러운 드로잉과 수채그림의 매력은 함뿍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내용면에서 서양의 창작동화로선 관심을 끌 법할지 모르겠으나, 동양에서 애니미즘은 워낙에 흔해서인지 책이 신선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내용도 없어서 아쉬운 책이다. 그렇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후의 아이들이 보고 좋아할 법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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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색다른 그림과 시적인 문체와 판타지와 설화, 신화가 어우러진 느낌의 '프랑수아 플라스'라는 이름도 참 어여쁜 작가님의 작품에 매료되었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한권의 책을 만났다.
<큰 곰>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정말 커다랗고 볼륨감이 느껴지는 커다란 그림책 구성인 이 책! 보통 유아들 그림책 같은 느낌인데, 절대로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는 사실. 깊이감이 있는 그림책인지라, 사실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참 신비롭고 독특한 이야기 구성으로 전개되는 그림책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봐왔던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시리즈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전개되는 그림도 좀 더 장엄하고, 동물과 등장인물, 그리고 큰 곰 등을 묘사한 그림에서 보다 약동감이 느껴지는 그런 구성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 책에서 등장하는 '큰 곰'은 큰 곰이 초반부부터 나와서 어떤 행동을 하거나 하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큰 곰이 주는 의미가 좀 더 깊이감이 있었다.
아기를 임신한 엄마들이 꾸게 된다는 태몽 속에서 등장했던 것이 바로 그 '큰 곰'이다. 단지 태몽으로 등장한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존재하며 그 아이의 수호신같은 존재가 되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그 아이, 카올을 지켜주는 역할도 한다. 스올이 아직 어렸을 때는 지켜보기만 하며 나타나지 않았지만, 카올이 자신의 혈기로 큰 곰과 맞서 싸우게 되고, 그로 인해 다리를 다치게 되는 아찔한 일도 있었지만, 그 일이 카올을 더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훗날, 작고 여리고 힘이 없을 것 같던 어린 소년이었던 카올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이야기로 이어지는, 그런 한 소년의 성장이야기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이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고 한다. 인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인간 존재의 원리, 먼 우주의 원리까지 아우르는 그런 느낌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런 깊이까지 이 책 속에서 발견한다면 정말 제대로 읽은 것이리라.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몇번 읽다보면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한 인간, 즉 큰 곰의 태몽을 본 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 카올을 통해 보는 생명과 삶, 그리고 그의 외적 내적 성장을 자연스럽게 발견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전작들에서도 느꼈지만, 저자는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문체도 정말 탁월한 것 같다. 시처럼 써내려간 문장들을 읽노라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이나 움직이는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이번 편에서는 박진감과 긴장감, 그리고 움직임이 느껴지는 듯한 생동감 같은 것도 느껴져서 참 신비롭기까지 했다. 멋진 그림까지 어우러져 정말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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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플라스의 [큰 곰] 판형이 굉장히 큰 책이다. 한번 읽어줄라 치면 약간 버거운 정도? 사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는 왜 이렇게 크게 만들어서 책장에도 안들어가는지 난감해했다. 하지만 책의 판형도 책이 주는 분위기에 일조할 수 있다. 새와 물고기에서 시작하여 동물로 이어지더니 드디어 인간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거대한 서사시 같은 책이니만큼 책이 주는 무게감이 남다를 것이다. 약하지만 서서 걸어다니는 종족- 한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나, 큰 곰은 그 아이를 지켜보며 참된 "곧선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보호해준다. 큰 곰은 아이의 엄머니의 꿈 속에 나타났으므로 태몽을 의미한다. 매우 동양적인 사고방식이라 놀랐다. 아이 카올의 성장은 인류의 기원과도 맞물리며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한 세대는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끊임없이 재생한다. 우리는 어디서부터 왔는가에 대한 질문에 철학적으로 답할 수 있는 동화가 아닐런지... 페이지수도, 글도 많고 깊이 곱씹어볼수록 많은 해석을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저 한 소년의 성장기로만 읽어도 무리가 없다. 무한히 반복되는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희망은 인류의 원동력이었다. 아득한 옛날, 우리의 기원에 대해 꿈꾸듯 속삭여주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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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가면 우리가 살기 이전의 미지의 세상에 대한 것들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늘 신기하고 호기심이 생긴다. 인류가 차지하기 전 지구의 주인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지켜온 지구의 생명의 역사에 경외를 느낀다.
이 책 <큰 곰>은 박물관을 만나는 듯한 느낌으로 읽게 된다. 새들과 물고기들과 여러 동물들이 살고 있던 지구에 새로 나타난 종족 ...... 그들은 걷기 위한 발굽이 없고, 죽이기 위한 이빨도, 찢기 위한 발톱도 가지고 있지 않다. 추위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다른 종족의 털을 빌려야 한다. 연약한 벌거숭이지만, 두발로 걷는 그 종족 그들이 바로 인류이다.
자연사박물관의 생명의 역사를 보는 것처럼 담담하고 다소 투박한 문체로 시작된 이야기는 카올이라는 아이의 탄생으로 인류의 진화를 이야기한다. 카올이 태어나는 날 엄마의 꿈 속에 나타난 큰 곰 그 이후로 카올의 존재를 지켜주는 수호신과도 같이 늘 함께 한다. 원시인류의 토테미즘을 떠올리게 하고,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터라 이야기가 더욱 익숙하게 느껴진다. 카올의 성장과 고난을 통해 우리 조상인 최초의 직립보행 인류들의 생각과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픽션이지만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기분이다. 곰의 목소리를 빈 카올의 포효가 지구의 새 주인 자리를 차지한 나약한 종족 인류의 현재를 암시하는 듯 하다.
동화로 알고 손에 든 책이 뜻밖에 넓은 상상력과 역사이야기를 담고 있음에 한편으로 놀라고 한편으론 즐거웠다. 그림책의 영역을 한뼘씩 더 넓혀가는 이런 작가들의 창작물을 접하는 반가움을 좀 더 자주 느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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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았을 때, 어린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책을 펼치니, 작은 활자의 다소 많은 양의 글을 보고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용 도서로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고서는 저같이 자신의 존재감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 일상에 쫒겨 아름다운 언어적 표현에 메말라 있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카올의 출생부터 성장하여 후손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는 환타지적이기도 하면서, 아주 오래된 인류사를 보는 듯도 합니다. 카올의 영혼을 지켜주는 큰 곰은 우리 민족의 단군설화를 연상하게도 하는데, 상징적인 존재로서 모든 사람들은 태어날때 부터 어떤 신적인 존재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도 만듭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뭇가지 모양머리나 어린 곧선 사람, 생명의 꽃등 아름답고 환상적인 표현들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림체 또한 글의 내용과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멋진 그림입니다.
오랜만에 심오하면서도 매력적인 책을 만났다는 느낌입니다. 프랑수아 플라스라는 작가를 솔직히 처음 들어봤는데, 작가의 다른 책들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이 또래 아이들에게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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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될만한 커다란 곰이 보이는 겉표지 만큼이나 웅대하고 까마득하며 전설처럼 들려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하늘과 바다가 지금과는 달리 고즈넉했던 그리고 시원한 바람은 예전의 향기를 그대로 품고 있을법한 그런 자연의 힘이 간직되었던 때의 이야길 속삭이는 바람처럼 그렇게 귓전을 때립니다
대지 위의 사람들은 그 자연의 힘을 곰이나 햇님에게 때론 그 어떤 다른 자연물에 의존했을 아득한 인류를 바라본 곰의 시각을 통해 보는 이야기구성은 참으로 독특했습니다
그 곰을 신성시했던 사람들의 삶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어쩜 대 자연의 티끌처럼 작디 작은 카올의 탄생으로 시작해 이야기는 거슬러 올라가죠
작가는 큰곰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것은 지금 현대에 이르러서도 해답을 알면서도 모른채 살아사는 숱한 사람들에게 참됨과 선함의 불변의 진리, 인류가 갈길을 마치 선도해 주듯 자연의 이치와 순리등을 해를 가리듯 거부할수 없는 만물의 순환과 세상 이치를 커다란 렌즈를 보듯 우주의 법칙을 떠올려 볼수 있는 혜안을 제공하죠
글은 특히 큰 곰의 생각을 표현해 접근하는 글의 특징에선 뭔가 영험함을 느끼게 하는 묘미와 자연을 상징하는 웅장함을 갖게 하는 예리한 붓터치가 섬세하여 감각적인 느낌을 자아내더군요 마치 설화를 떠올리듯 한 여리고 약한 인간의 아이 카올이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까지 가만히 지켜보며 수호의 역할을 하는 큰곰은 카올에겐 또하나의 초월적인 존재이자 자연의 어머니격이 되어 사람들의 삶속의 애착과 욕망, 소망을 대변하여 카올을 바라보면서 그의 맘을 읽기도 하지요
간접체험으로 우린 신비주의적 영적 교감을 가까스로 느껴볼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갖게 합니다.
여지까지 인간의 눈으로 사물의 명칭을 너무나 당연시하며 명시해 온 그 모든 자연의 부분들을 다시 큰곰의 눈으로 새롭게 태어난 상징어로...
재 조명된 나의 모습 ,나의 뿌리 우리 주변의 자연들, 그리고 넘 익숙한 세상들에 대한 뒤늦은 자유론 생각을 문명이전의 낯선 세상을 가까스로 어우르게 하는 신선한 충격이 되었습니다
다만 아이들만이 읽는 책이 라고 치부해서 읽지 않았다면 자연의 숨은 언약을 모를 뻔 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읽어도 무방한 그런 잔상이 많이 남는 오랜 소장가치를 띈 철학동화...
이 책을 붙잡는 동안 불모지와 같은 영역에 도전하는 새론 지평의 동화가 하나 탄생되었음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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