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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이야기 3]은 조선 후기에 해당하는 흥선 대원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한국 역사를 다룬다. 역시나 이 시리즈의 특징답게, 역사를 거의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상세하면서도 다각적인 설명이 빛을 발한다. 읽으면서 정돈도 잘 된다.
아쉬운 점은 한국사의 마지막 권인지라 근대부터 현대까지를 담았는데 현대사 부분이 너무나 부족하다. 대부분의 지면을 흥선 대원군부터 독립까지를 설명하는 데 할애한다. 독립 이후인 한국 전쟁, 4 19혁명, 박정희 정권 등은 고작 30 페이지 남짓이다. 마치 현대사를 넣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끼워 넣은 사족 같은 느낌. 심지어 전두환 정권의 이야기도 부록으로 한 페이지 실렸을 뿐이다. 그래도 아쉬웠던지 마지막에 한일 월드컵 드립까지. -_-; 이건 차라리 빼는 게 나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