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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은 이론과 실기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장 채색의 기초에서는 색연필을 다루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법을 설명합니다.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설명들만 넣어서 군더더기가 없어서 좋습니다. 2장 채색의 시간은 12개의 그림에 대한 완성과정 설명을 각각의 9단계, 혹은 12단계의 과정으로 보여줍니다. 각각의 과정 아래에는 그 단계에서 사용할 색연필색상을 명시하고 유의해야할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12개의 밑그림이 있어 과정설명을 보면서 표현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밑그림의 형태를 잡는 데에 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밑그림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으니 순수하게 채색의 기쁨만을 즐길 수 있답니다.
연필은 우리가 매일 쓰는 친숙한 도구이기 때문에 이 책의 주의사항을 잘 지켜 강약조절을 잘하면 자신도 놀랄 정도의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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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방학을 맞이한 딸아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선물해 준 책이다. 예쁜게 포장 되어 온 책이 너무도 아까워서 책을 풀지도 못하고 며칠을 안고 다니던 딸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아른 거린다. 풀지도 못 할 만큼 아끼던 책 속에 색연필도 들어 있자 아주 제대로 감동이다. 책을 펼쳐들고 어찌나 열심히 보는지.. 미술 학원가는 것을 좋아하는 딸아이였지만 이렇게 푹 빠져서 보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연습을 하느라 연필을 뽀족하게 깍아 달라고 했다가 뭉툭하게 해 달라고 했다가 아주 주문도 많다. 한데 이 부산이 하나도 귀찮지 않은게 엄마 마음인것 같다. 며칠을 선긋기,색칠 더하기를 하더니 뒷 편에 있는 밑그림을 복사해 달란다. 아마도 실수 할 것을 대비해서 그런 모양이다. 몇 장을 실수 하더니 제대로 된 그림이 탄생을 했다. 너무도 놀라웠다. 아이도 내심 아주 만족해 하고 있다. 이번 방학에는 시간만 나면 이 채색의 시간과 함께하고 있다. 김충원 선생님의 다른 책들도 사 달라고 조르고 있는데 아마도 한권 한권 찾아가는 기쁨을 함께 느끼게 될 것 같다. 집중력 향상에도,성취감을 위한 완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친구를 만났다. 곱게 색칠한 그림들을 화일에 잘 끼워 놓고 스스로 만족해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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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에 딱 맞게 온 '채색의 시간'... 하드케이스에 예쁜 리본이 장식되어서 친정엄마에게 갖다드릴 멋진 성탄절 선물로 손색이 없더군요. 케이스 안에는 채색의 시간 책과 12색 색연필이 아주 예쁘게 들어있더군요. 6살 외손자 석준이가 가끔씩 색칠 공부책을 들고 "외할머니, 이거 저랑 같이 해요."하면 늘 함께 즐겁게 해주셨기에 이 책을 보는 순간 엄마에게 선물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친정엄마가 수영 다니시고, 가끔씩 인터넷게임으로 고스톱을 치시는데 다른 취미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릴게 뭐가 있을까하고 생각하던 중이었기에, '채색의 시간'을 보자마자 친정 엄마가 생각났답니다. 성탄절 전 일요일 저녁에 아이들이랑 남편이랑 함께 친정에 들렀지요. 엄마만 선물 드리면 섭섭해 하신다고 신랑이 아빠가 좋아하실 맥주랑 돼지고기를 사들구요. 처음에 이 책을 받으시던 엄마가 활짝 웃으시더군요. "야야..내가 이거 할 수 있겠나?"하시더군요. 당연히 하실 수 있다고... 서평 써야하니 이번 주 한주동안 열심히 해보시라고 했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며칠뒤 석준이에게 외할머니 색칠 많이 하셨냐고 여쭤보라고 전화를 하라 했지요. 석준 ; 외할머니 엄마가 색칠하라고 드린 책.. 색칠 다 하셨어요? 외할머니 ; 아이고..외할머니가 냉이 캐러 다닌다고 바빠서 못했네. 오늘 저녁부터 외할머니가 열심히 할께. 석준 ; 외할머니 이번주 일요일날 내가 검사하러 갈테니까 꼭 해 놓으세요..아셨죠?^^
그런 전화통화를 들으며 과연 우리 엄마가 어떻게 색칠을 해놓으셨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답니다. 사실 이런 색연필 손에 잡아 보신지 몇십년은 족히 넘으셨을테지요. 과연 약속을 지키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또 며칠이 지나갔습니다. 드디어 돌아온 토요일... 친정에 갔습니다. 가자마자 '채색의 시간'부터 찾기 시작했네요. 책을 펴 본 순간...와~ 했답니다. 선인장의 꽃, 장미, 해바라기, 선인장까지....4장이나 색칠 해 두셨더군요. 그 중에 수작은 '해바라기'... 엄마도 본인이 색칠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흐뭇해하신 '해바라기'랍니다. 정말 잘 하셨다고 칭찬 많이 해드렸답니다..^^ 저희 엄마의 작품 4개를 보여드릴께요. 그리고 저도 한장 색칠 해 보았네요...'수선화'... ![]() ![]()
색칠하시면서 오랜만에 연필을 잡다보니 손도 마음대로 안되고 색연필 색깔이 몇가지가 없어서 색표현하기가 참 힘들었다고 하시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좀 힘들었지만 다시 아이가 된 듯 한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색연필이 몇가지 없어서 너무 아쉬워하셔서 제가 색연필 많이 있는걸로다가 갖다 드리기로 했구요. 나머지도 열심히 색칠하실거라고 하시면서 저한테 너무 고맙다고 하셨어요. 어떻게 색칠할까 막연했지만 막상 해보시니 나름 자신감도 생기고 색칠이 다 되어진 작품을 보니 기분도 좋으시다면서...
친정엄마가 다 색칠 하시면 그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작품으로 제가 액자에 넣어서 걸어드리겠다고 했답니다. 그 얘기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으신가봐요. 거실에 걸어두고 다른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면 자랑도 해야겠다하시면서요..정말 아이처럼 좋아하셨답니다. 채색의 시간 하드케이스 표지에 보면 '편안한 시간에 즐기은 채색 한 장.. 그림을 그리면 두뇌가 젊어진다!' 이렇게 적혀있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지만 이번에 이렇게 친정엄마에게 선물로 해드리고 또 좋아하시는 걸보니 부모님들께 선물해도 참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채색의 시간 내용을 보면 채색의 기초에서 부터 예시 그림과 함께 그림이 완성되기까지의 자세한 과정이 사진과 함께 있어서 큰 도음이 되구요. 단게별로 색칠 할 수 있게 해서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따라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참, 작가가 써 놓은 성인이 그림을 그려야 하는 5가지 이유도 마음에 와 닿네요. 창조력을 일깨워 주고 몸이 건강해지며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라는....그리고 튼튼한 두뇌를 만들어 주며 삶의 여유를 선물한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를 보더라도 부모님께 선물하면 정말 멋진 선물이 될거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가 있네요..^^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채색의 시간' 이 저희 엄마에게도 저에게도 아주 멋진 성탄 선물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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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에 워낙 소질이 없어 이 기회에 배워보고자 신청했던 책~ 이쁜 책과 함께 들어있는 12가지 색연필까지... 시간날 때마다 한 장씩 듣어서 그릴 수 있는 밑그림 12종류 들어있네요. 학창시절부터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 보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곤 했는데 책에선 너무나 자상하게도 채색에 대한 기초를 알려주고 있어요. 선긋기연습, 그라데이션 연습, 색깔을 더하고 빼는 연습, 문지르기연습과 명암 표현 연습, 선을 이용한 연습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설명과 사진이 실려있네요.
너무나 유명한 저자 김충원씨는 성인이 그림을 그려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답니다. 1. 창조력을 일깨워 준다. 2. 몸이 건강해진다. 3.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4. 튼튼한 두뇌를 만든다. 5. 삶의 여유를 선물한다.
학생들은 배움을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리지만 우리는 느긋하게 즐기며 재미있는 놀이로써 삶의 여유를 주기 위해 그린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어요.
* 채색을 잘하는 5가지 방법 * 1. 처음에는 똑같이 그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시작은 부드럽게, 마무리는 강하게 합니다. 3.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아야 합니다. 4. 공간과 명암을 꼼꼼히 관찰해야 합니다. 5. 색깔의 조화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책이오자마자 엄마가 그릴 틈도 안주고 아이들이 서로 그려보겠다고 하네요. 밑그림을 떼어서 복사해서 한장 씩 주었더니 이렇게 색칠했어요. 제법 비슷하게 그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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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그림을 더욱 잘 그리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여러 가지 기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잘 보는 기술', 즉 관찰력입니다. 정확하게 볼 수 있엉 정확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의 그림에만 몰두할 뿐 대상에는 집중하지 못함으로써 보고 그리긴 했어도 결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고개를 갸웃거려 보지만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대상의 관찰에 집중해야 합니다. 미묘한 색감과 음영의 변화를 발견해 내는 능력이 그림 그리기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무엇을 하든 기초는 중요했다. 색연필도 연필처럼 선으로 색을 칠하는 도구이다 보니 선이 가장 기초가 되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선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야만 색연필을 멋지게 칠할 수 있는 거였다. 책에 나온 기초 과정을 따라 하면서 나는 과연 선을 잘 다루는지 나 자신에게 물어보게 되었다. 답은. 아니오...
무엇을 그리든 밑그림은 중요했고 밑그림은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 선으로 윤곽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선을 다루는 건 정말 중요한 작업이었다. 하지만 난.. 밑그림을 그릴 때 한번에 그려내는 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날 조금 슬프게 한다. 가끔 길거리에서 캐리처켜를 그리는 분들을 보면 불필요한 선 하나 없이 순식간에 캐리처켜를 만들어내는 걸 종종 보게된다. 적어도 그정도는 되야 그림 그린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텐데.. ㅡㅡ;;
기초가 아직 상당히 부족하지만 어차피 한번에 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꾸준히 연습하기로 하고 응용 페이지로 넘겼지만 여전히 힘겨운 과정이었다. 책에는 그림 그리기를 놀이라 생각하고 편안하게 즐기면서 그리라고는 하셨지만 마음처럼 안될 때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책에 있는 그대로 따라하지만 책처럼 멋지게 그려지지 않을 때 어찌 마음이 편안할 수 있을까... 난 책을 따라 그리면서 그림을 그리는 데도 인내가 필요함을 다시금 기억해야 했다.
- 연필과 지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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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미술시간은 참으로 암담했습니다.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할지, 무엇을 그려야할지도 잘 몰랐으니까요. 근데, 지금 와서는 가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잘 그려보겠다 보다는 뭔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듯한데요, 어렸을 때 그림을 잘 못그렸던 기억 때문에 쉽게 접근이 안되더라구요.
이 김충원씨의 시리즈들은 이런 고민을 확실하게 접게 해줍니다. 한걸음씩 시작해보는 것도 기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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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구나 8절 스케치북에 주변 모두를 그려 넣으며 즐거워 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비록 형체는 정확하지 않았지만 (타인의 해석이 불가능한것도..) 그림을 그리면서 나중에 꼭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갖노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생각뿐..별로 두드러진 재능없이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미술은 그저 하나의 예체능 과목으로 과거의 기쁜작업이 아니라 하나의 평가로서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도 미대입시를 공부하는 친구들의 그림들을 어깨너머로 보며 동경의 시선과 예전 가지고 있었던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 역시도 얇게 나마 존재해 성인이 된 후 여유가 있으면 꼭 그림 그리기를 해봐야지 했었다.
그러다 우연찮은 기회에 이 책을 알게되고 읽게 되었다. 읽었다는 표현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평소에 관심있었던 야생화와 그것을 그리는 작업에 관련된 이 책이야말로 내가 여가로 삼고 싶었던 그 그리기의 첫걸음에 부합하는 최고의 책인 것 같았다. 원래 그림그리기 하면 아크릴 물감, 캔버스 따위의 거창한 재료들 부터 생각이 나는데 이 책은 누구나 집에 있는 색연필이란 재료 하나만이 필요하다니 정말 괜찮은 책이 아닌가... 이렇게 재료의 문제도 해결되니 나의 실력이 문제였다. 이렇게 예쁜 야생화를 정말 내가 잘 그려낼 수있을까? 그런데 그것 역시도 뒤에 스케치작업을 다 해 놓고 (심지어 편하게 뜯어 그릴 수 있게 되어있기 까지하다) 말그대로 채색의 시간만 가지면 되니 실력 역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다. 도감을 아무리 열심히 찾아보고 관련한 책을 보아도 늘 이름과 모양이 매치가 안되었던 야생화를 이렇게 직접 색칠하며 보니 확실히 내 것이 되는듯한 생각이 들었다. 집에 있는 색연필로 열심히 채색을 하면서..각박한 현실 속에서 잃어가던 나의 감성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아서 정말 재밌는 채색의 시간이 되었던 것같다. 밤마다 일을 끝내고 한작품씩 완성해 나가면서 성취감도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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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아들과 집앞에 산과 들을 자주 걸으면서 충돌이 있거나 아이를 설득해야할때는 아이를 데리고 산에 오르며 이야기를 꺼내는편입니다. 꽃가꾸기가 취미인지라 저는 나무와 꽃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산을 오르는데,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예쁜잎들을 내놓을때마다 어찌나 이뿌던지.. 이책의표지에 편안한 시간에 즐기는 채색한 장 이라고 되어 있으며 그림을 그리면 두뇌가 젊어진다라고 쓰여져 있다. 책을 받아보고 색칠해놓은 야생화를 보고 사진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인지라 놀랐다.
야생화를 채색하기전에 색연필의 선택에 대해 말하면 심이 굵고 단단하면서 발색력이 좋은 색연필을 골라야 한다. 일정한 톤으로 만들기연습을 해서 균일하고 일정한 톤으로 그리기위해서 색연필심이 종이를 누르는 힘이 유지가 되어야한다. 선이 겹치거나 빈틈이 없게 주의를 해서 색칠을 연습해봐야한다. 폭이 좁은면에서 넓은면으로 채색을 해야하며 ,그라데이션연습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명함을 줄수 있어야한다. 지우개로 지워서 그라데이션을 만들거나 칼날끝으로 조심스럽게 긁어내는 연습을 해야하며,여러색을 겹쳐 명도와 색깔을 만든다. a3용지를 확대복사하면서 연습할 것을 권유한다. 이책에 소개된 야생화들은 복수초,엘레지,용담,천남성,모시대,참나리,복주머니난,등심붓꽃,전주물꼬리풀,둥근이질풀,달맞이꽃,연꽃이 실제로 그리는과정을 담아 놓았다. 이 뒷장에는 복사하거나 확대해서 실제로 색칠할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실제로 그림을그리며 취미가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세밀화에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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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의 나는 미술을 못했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도 미술에는 자신이 없다. 그런 나에게 채색의 시간은 미술에 대해, 그림 그리기에 대해 색다른 의미를 주었다.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막연할 뿐 만 아니라 그림을 그린 후 채색을 할 때면 무슨색을 써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미술이라고 하면 일부 몇 명만이 잘하는 것으로만 여겨져왔었는데 채색의 시간을 통해서 이런 개념이 깨졌고 내 스스로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뿌듯해지고 자신감이 생겨났다. 비록 어눌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그림이긴 하지만....
채색의 시간 - 장미의 채색편을 한장 한장 읽고 장미 색연필화를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색연필로 그려진 장미가 마치 살아있는 듯했고 섬세했다. 일정한 톤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라데이션을 연습하고 색연필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심은 늘 뾰족하게 유지해야하고 색연필을 잡는 각도에 따라 강약이 조절을 하며 채색이 되어진다. 잎 채색과 꽃 채색을 연습하고 마담 캐롤라인, 레이디 힐링던, 로라, 블루 문, 저스트 조이, 페넬로페, 폼포니아, 뉴 데일리 메일, 피스, 예스터데이를 본격적으로 채색할 수 있었다.
주변에서 장미를 흔미 보지만 이렇게 많은 종류의 장미들이 있고,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었음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각각의 장미를 보면서 특징을 알 수 있었고 색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했다. 잎하면 떠오르는 색 연두색 내지는 초록색이 내가 아는 색의 전부였는데, 잎하나를 그리기 위해 초록색 뿐만 아니라 갈색, 회색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잎을 만들수 있었다.
꽃 중의 꽃, 장미를 통해서 채색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채색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장미를 따라하다보면 정말로 나의 도화지에도 장미 한 송이가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하기만 했는데 내가 그린 그림이 작품처럼 보였다. 너무나도 미흡한 점이 많은 그림이지만 내 스스로가 장미를 그렸다는 것에 대견하고 어깨가 으쓱했다. 이 책과 함께은 장미에 대해 공부하고 채색을 배우고 직접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 도화지위에 생명을 불어넣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부족한 그림이지만 자심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나는 채색의 시간의 채색편을 먼저 보았는데 [색연필화 쉽게 하기], [채색의 기초]편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색연필화가 쉽고 재미있는 미처 몰랐다. 그림만 보고 감탄만 할 줄 알았지 내가 직접 그려볼 생각은 못했는데.. 책의 내용대로 하나 하나 따라하다보니 장미가 그려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이 책을 통해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그림, 색연필화가 내 손으로 그릴 수 있다는 재미를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