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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훈의 작품을 특별한 의미로 소장하는 기쁨과 함께 소장본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망설임 없이 주문하였는데, 배송도 늦고, 소장본의 디자인도 사전광고와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작가사인과 시리얼 넘버도(복사하고 인쇄하여 붙임) 영 허접하다. 왜 이렇게 독자를 실망시켜야 하는지 의문이다. 사전에 독자들에게 양해없이 이렇게 제작해야 했나. 출판사와 예스24에 대단히 실망스럽다. 한 번 떠난 독자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는다. 아래의 이미지는 칼의노래 100만부 돌파 기념 소장본의 사전예약구매시 광고한 것임.
12월28일 배송받은 도서의 이미지입니다 북케이스
본책 저자 사인 및 시리얼 넘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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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받을 때 광고에 나온 책이미지랑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고급소장본이라고는 볼 수 없다. 비단으로 커버를 감싼(?) 내가 아는 비단은 한복에 쓰이는 천인데.. 이게 비단이라니..이건 100만 '칼의 노래' 독자에 대한 모욕이다. 국내 출판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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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지인들에게 선물드리려고 많이 샀습니다. 한마디로 큰 실수입니다.
선물의 가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주고 받는 사람의 첫 마음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포장을 열었을때 그 어처구니 없음은...
선물드리고 욕먹을듯....
과감히 반품합니다.
광고 커버랑 전혀 다른 품격없는 외장..
10년된 낡은 앨범같은 표지 케이스는 쩝..직접 서점에서 봤다면 살지 의문입니다.
선물용 및 소장용으로 절대 절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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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를 갖고 박스를 뜯었을 때 황당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반품했다는 이의 마음이 100% 이해가 된다.소장하기도 선물하기도 그렇고.. 보관하기도 어렵다.한마디로 처치곤란하다.국내 북 디자인의 수준이 이런가라는 자괴심이 들었다.회사에서 받았는데 자랑하려고 에 있는 사람에게 보여줬다가 망신만 당했다.김훈 작가의 명성을 이용,독자의 돈을 뜯어냈다는 생각만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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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훈을 넘 존경하는 지인이 계셔 선물로 구매를 하고 책이 오기를 기다리는 설레이는 맘이 책을 받는 순간 확~~~달아났습니다. 소장용이라니... 무엇에 근거한 기준한건지요... 기다린 시간과 설레여한 맘이 생각나 더 화가 나네요.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구매를 원하시는분들께 강하게 비추천임을 알려드릴께요.. 차라리 기존의 책을 구매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가격대비.. 넘 심한거 아닌지요... 반품 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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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려운 시절이었다. 경제적으로....
울산까지 올라갈 자동차의 기름값이 없어 버스를 타고 올라 가려고 들른 노포동. 1시간여 걸리는 시간이 아까워 기름값도 없었지만 책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어쩔수 없는 인간이다. 칼의노래 김훈 선생님의 책은 경험이 없어 조심스럽게 골랐다. 이순신장군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알고 있지만, 거의 전무한 장군에 대한 지식에 조금이나마 알아보려는 마음으로... 아주 단조로운 듯하며 건조한 김훈 선생의 문체가 처음에는 생소하였지만 곧 나는 빠져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왕복 3시간 동안 1권을 읽고 정신나간듯 노포동에 다시 도착하였을때 2권을 다시 구입했다.
나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착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는 아는 것에 대해 발표를 한다면 10분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기억이 이제는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그뒤에 드라마를 통하여 더 많은 걸 알게 되었지만. 나로서는 존경하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한다.
칼의 노래 이후 김훈 선생의 책들을 읽었지만 참으로 청국장 같으신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꾸밈없는 스타일, 부끄러워 뭐라 말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하는 천진한 아이들이 쑥하고 내미는 손안에 쥐고있던 달콤한 알사탕을 먹는 느낌.
아무리 먹어도 부담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