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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즐거움의 가장 큰것중 하나가 먹는 즐거움이라 생각해 맛있다고 하는 집들은 전국으로 여행다니며 맛보고 즐긴다. 그라다 몇번이나 이게 맛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도 하게되고 전라도는 어딜가도 다 맛있다 하는 말만 믿었는데 인생 최악의 김밥도 맛봤고 살다살다 짜장면 남긴 집도 전라도였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대해서 즐기고 있지 않았다. 물론붕어빵 호떡 찹쌀떡 등등해서 단 음식 좋아한다. 다만 내가 먹는 한끼식사나 처음부터 단맛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라면 단맛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음식들은 맛이있다는 생각이 안들기 시작했다.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해야한다는 황교익의 말이 자꾸 떠올랐다. 황교익의 여러책들을 재미나게 읽었고 이책은 본 재료를 이야기한다는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도 좀더 미식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재료 자체에 대한 정보를 익히고 집중을 해야하는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책을 구매했는데 재미있다. 놓치고 있었던 것들도 많았고 생각지도 못했던것들이 많았다. 이책은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미식의 영역에 관심이있다면 꼭 읽어보고 생각을 해봐야 할것들이 가득하다. 우리가 먹는 재료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어떻게 먹어야할지 고민을 한다면 꼭 한번 읽어야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