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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대부분 아니 모든 아이들이 다 거치는 시기지만 유독 심하게 앓고 지나가는 친구들도 있고 그냥 아무런 변화 없이 지나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미친듯이 놀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거나 하지는 않았던, 그저 그냥 그랬던 학생들중에 하나였던 것 같네요. 크게 사고친 일이라던가 하는 것은 없지만 못 먹어서, 아니 안 먹어서 몇번인가는 길가에 쓰러진적이 있네요. 엄마한테 신경질을 가장 많이 부렸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딸과 엄마'라는 존재는 '아들과 엄마'라는 존재와는 또 조금 다르죠. 일단은 동성이라는 것 때문에 더 잘 이해해 줄것 같으면서도 더욱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엄마는 혹시 딸에게 자신이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삶을 강요하는 것이 아닐닌가 하는 생각을 꼭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딸이 있다면 아마도 제가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하라고 시키지 않을까 싶거든요. 조금만 공부를 더하면 훨씬 더 좋은 삶이 있을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겁니다. 이미 살아온 사람들의 지혜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아마도 분명 아이들은 크게 반발할 겁니다. 자신의 인생이니 자신의 마음대로 하라고 그냥 두라면서 말이죠. 자식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데 그냥 두고 볼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죽을 길로 가지 않는 이상은 그냥 두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들 말대로 그들의 인생이니 그들답게 살아봐야죠. 그것을 잡고 휘두르면 결국 그들의 인생을 부모들의 인생으로 만들어 버리려하는 독점과 횡포나 마찬가지니까 말입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인듯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위의 학생들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요 또래 여학생들에 대해서 말이죠. 실제로도 엄마와 심한 트러블을 겪고 있는 친구도 있어서 그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너한테 크게 잘못되라고 시키는 일은 아니다 하면서 말이죠. 그 친구의 실력을 믿고 엄마가 시키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부가 하기 싫은 그 친구는 날이 갈수록 반발심만 커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공부가 하기 싫다면 그냥 실컷 놀라고 내버려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중학생이 된 상태에서 점수가 나오고 등수가 나오고 시험을 보는 환경에서 엄마들은 그냥 놀라고 하지는 못하죠. 오히려 이 책에 나오는 현지 엄마처럼 새벽부터 두들겨 깨워서 공부를 시키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현지도 반발을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등짝 스매싱뿐. 현지는 급기야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도 하게 됩니다. 엄마와 현지의 갈등은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 엄마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현지는 아주 신이 납니다. 아빠가 마련한 극단의 대책인 셈이죠. 엄마가 당분간 외할머니집에 가 았는 것. 현지는 엄마표 집밥 대신 아빠가 시켜주는 배달음식을 먹으며 신나게 자기가 하고싶었던 것을 합니다. 숙제나 공부는 당연히 안 하겠죠. 준비물은 번번히 못 챙겨가겠죠. 늦잠은 자고 싶죠. 아마 아빠가 없었다면 그나마 학교도 제대로 못갔을것이 뻔합니다.
자기 스스로 할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그저 엄마만 탓하는 것은 자신의 일에 대한 핑계가 아니었을까요. 사춘기는 마음껏 반항을 부려도 된다는 시기가 아닙니다. 어린이의 태를 벗어나 이제 어른으로 가는 중간기이죠. 어떻게 사회에 나가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아갈까를 연습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게 필요하죠. 그것을 잘 해낼때만에 비로소 한 사회의 일원으로써 행동을 할수 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 되어집니다.
현지의 엄마는 언제쯤 돌아올까요. 엄마가 돌아올때쯤이면 현지는 무언가 깨닫는 것이 있게 될까요. 또 현지의 생각은 어떻게 바뀔까요. 엄마가 돌아와도 안 돌아와도 모녀간의 툭닥거림은 엄마가 살아있는 한은 게속 될 겁니다. 나이가 꽤 든 지금도 제가 엄마랑 투닥거리는 것을 보면 말이죠. 엄마가 살아계시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현지가 미리 알고 엄마에게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 좋겠네요. 누구라도 그럴테지만 엄마라는 존재는 한번 없어지면 생기고 또 생기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현지가 알게 될까요.언제 알게 될까요. 사춘기 딸이 있다면 꼭 권해주고 싪은 한권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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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나나흰 4기 활동 중 선택도서로 신청해서 나에게 온 책이다. 거짓말 안 보태고 한 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인 소설이라 가능했다. 그리고 11년 째 아침저녁으로 가까이에서 보고 있는 중학생들 이야기이기 때문에 '맞아!!, 똑같네!!'하면서 공감하며 읽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었다. 이제 다 읽고 서평 정리하느라 검색해보니 2008년에 "수호천사 이야기"라는 책 제목을 달고 출간했던 책인데 (얼마나 손 보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개정판이 나온 모양이다. 다산북스에서 출간한 책 답게 만듦새가 깔끔하고 좋다. 필요한 청소년이나 부모님이 찾아 읽기에는 지금 제목이 훨씬 접근성이 좋아보인다. 중학교 도덕과 교육과정에서도 다루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 공부, 외모, 소비, 꿈, 생활 습관, 마음 다스리기, 더불어 살기, 주체적인 삶과 같은 청소년기에 꼭 고민해보아야 할 주제들을 스토리텔링으로 공감 가게 다루고 있어서 도덕 교사로서 중학생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다. 짝꿍 도덕 선생님 학급 교실에 비치하면 학생들 손에 이 책에 미칠지 궁금하다.
이 소설은 현지라는 여중생인 주인공이 중학생 때부터는 성적이 중요하다며 공부를 강요하는 엄마와 관계가 틀어지면서 겪는 일들을 발랄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빠에게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들은 후 인터넷에서 '셰르파'라는 카페에 가입해 '달님'님과 쪽지를 주고받으면서 자신이 가진 고민들을 해결할 힌트를 얻는다. 부제에 '7가지 열쇠'가 붙어 있을 때 알아보았어야 하는데, 여기서 다루는 청소년이 쉽게 고민할 만한 소재는 총 7가지이고 주인공은 7가지 색깔 상자에 그 고민을 적어서 넣어둔다. 해결과정까지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듯해 자세한 이야기는 적지 않는다. 청소년에게 스스로 자신이 힘든 이유를 예쁜 편지지에 글로 적게하는 방식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이제 막 전전두엽이 자리잡고 발달하는 시기라 아직 감정뇌가 잘 움직이기 때문에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고민'에 매몰되기 시작하면 끝도 한도 없다. 돌아보면 내 청소년기도 그랬고 요즘도 특히 여학생들이 쉽게 깊은 우울감에 빠지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경우를 보곤 한다. "어른이 되고 보니 그 일은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사소한 일이었더라"라고 지금 엄청 매우 고민하고 있는 중인 청소년에게 말해봐야 꼰대질 밖에 되지 않는다. 청소년 스스로 믿고 의지하는 어른(=페이스 메이커)이 힌트만 주고 자신의 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어딘가에 글로든 말로든 털어놓을 공간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아이든 어른이든 걱정이 있을 때 거기에 매몰되어 계속 생각하면 해결책은 떠오르지 않고 계속 힘들기만 하다. 종이에 글로 써보는 일은 상황과 자신을 객관화하기 좋다고 읽었다.
나나흰 담당자께서 이 책 소개글을 올려주셨을 때 요즘 읽을 책이 많은데도 한치의 고민 없이 신청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자가 이범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 메가스터디에서 나와 '교육평론가'라는 당시 생소한 명칭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교육 관련 강연을 하시던 시절부터 책이 나오면 찾아 읽곤 했다. 한국 교육(+ 사회)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의 원인을 냉철하게 드러내고 이를 해결할 교육정책 대안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주시곤 했다. 너무 큰 문제라 당장 손을 대서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지치지 않고 교육정책에 관해 꾸준히 관심 갖고 계속 발언하자 교육정책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자리에도 앉을 수 있게 되셨고 매우 조금씩이나마 교육혁신을 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치셨다고 생각한다. 가끔 좋은교사사무실에 교육정책 관련 특강을 하러 오실 때마다 큰 대안을 똑똑하게 현실화하고 계신데 대해 놀란다(교육 문제를 해결할 대안에 대한 방향성은 권재원 선생님과는 미묘하게 다른 지점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때 인강으로 큰 돈을 벌었던 스타 강사였던 이범 선생님은 한국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는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책 중간 중간 평생 잘 공부하는 법에 대해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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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 사춘기 수호천사
초6 아들과 초3 딸을 키우고 있답니다...
사춘기 수호천사 라는 책을 읽으면서... 초3 딸이 몇년 있으면 이렇게 되겠구나 싶은 마음도 들었고..
무엇보다 책의 주인공 같은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라는 마음으로 읽었던 책이었답니다...
책의 초반에 나오는 엄마와... 중반이후에 나오는 엄마가 너무 틀려서 깜짝 놀랄정도 예요..
뭐 물론 앞의 엄마나 뒤의 엄마나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고 좀 더 밝은 쪽으로 좀 더 잘 되는 쪽으로 이끌어
준다는 큰 틀은 틀림이 없지만 (틀림 없겠죠? --;;)
갑자기 가지는 안식년?... 가출의 시간들이 엄마를 그렇게까지 확 변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책이랍니다..
뭐 물론 책의 큰 줄거리는 엄마의 소소한 행동의 변화 따위는 아닙니다..
사춘기를 거쳐가고 있는 아이의 변화와... 그에 맞춰지는 주변의 도움들의 이야기랍니다..
나의 공부와 인생을 성장시키는 7가지의 열쇠...
이범 (교육평론가) 와 홍은경(동화작가) 공동저자로 되어 있어요.. 소설형식으로 되어있고
중학교 1학년이 된 주인공 현지와 초등학생인 현중이와 부모님...
책의 첫 시작은 중학생이 된 현지... 뉴스에서 전국일제고사를 본다는 소식을 들은 엄마는 다음날 새벽 5시에
아이를 깨워 찬물에 세수를 시키고 몽둥이를 들고 앉아 책을 읽게 시킵니다..
너 좋아라고 네 성적 좋으라고..
나중엔 엄마친구아들.. 그놈의 엄친아 가 다닌다는 학원에 일방적으로 등록을 해버리고..
현지가 쓰러져 입원을 권유하는 의사를 뿌리치고 집으로 와서는 머리좋아지는 한약을 지어와야겟다는 엄마..
현지는 그런 엄마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아빠와 나를 괴롭히지 말고 엄마 인생을 살으라고...
충격을 받은 엄마는 집을 나가고...
그때부터 현지에게는 [네편] 이라는 친구로부터 꼬박꼬박 인생의 중요 조언이 담긴 편지를 받게 됩니다..
흔들리는 사춘기에도 나의 공부와 인생을 성장시키는 7가지의 열쇠
하나 지름신과 결별하기
둘 귀차니즘 극복하기
셋 엄마 중독에서 벗어나기
넷 욱하는 마음 다스리기
다섯 공주병 치료하기
여섯 나눌 줄 아는 용기 찾기
일곱 공부 방해꾼 물리치기..
사실... 책에 대한 공감은 안되더라구요...
아이에게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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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입한한 딸을 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아직까지 큰 심리적 변화는 없어보이는 따님,,
하지만 가끔씩 짜증도 내고 푸념 하는 모습에 책 속의 현지마냥
복잡한 머릿속 세계로 진입하고있음을 엄마는 감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때론 기싸움을 할때도있고
현지를 통해 딸 아이의 모습을 투영시키며 읽어 보았네요.
이 책의 저자는 두 분이십니다.
교육평론가이신 이범 선생님과 동화작가 홍은경 선싱님..
현실에서 아이들의 문제를 직접 상담하는 전문가 이범 선생님의 견해를 홍은경 동화작가님께서
재미있는 동화로 엮어내신 공동저자 책입니다.
애가 어려서는 공부에대한 스트레스를 주지않으마~
놀이식 수업을 많이 쫓아다닙니다.
"우리 애한테 수업을 하려는게 아니라 자연스레 받아들이도록 옆에서 힘을 줄 뿐이예요."
이랬던 제가
아이 초등졸업즈임부터 동생의 스케쥴은 머릿속에도 안들어올정도로 예민해져
딸 아이의 영,수 전문 학원을 여느 집 못지않게 알아보러 다녔네요.
때마침 아이는 지금껏 다니던 학원을 관두고싶다하여
'옳다구나!' 과외로 돌리고
아이는 새로운 학원에 적응하느라 또 새로운 형식의 중학교에 적응하느라
학기초에 독감 A,B 모두 걸려 고생을 했네요.
기말고사는 눈앞에 둔 요즈음,
너무 많은 숙제를 내주지마십사~ 학원 선생님께 읍소했는데 학원은 학원 나름대로의 성과때문에
아이를 끌고가야겠다하고
엄마는 책임을 선생님께 전가하지 않겠다해도
쉽지 않은 조율로 평행선인듯...
이게 요즘 우리 집 현실이예요.
그런데 비단 우리집만의 문제가 아니걸로 알고 있으니......
세상에는 왜 그리 엄친아가 많은건가요? (내 주위만 둘러봐도 정말 많은 엄친아들)
단 내 아이만 엄친아가 아닌듯한 느낌에
현지나 현지엄마처럼 의도치않게 비교하는 말을 꺼내게 되고..
아이의 자는 모습에 짠~해져
머리 한 번 쓸어주는 게 전부고
눈뜨면 다시 전투태세.
앞으로 가야할 길이 먼데 벌써부터 아이에게 닥달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산춘기 수호천사>속 현지엄마처럼 모든 것을 놔버리고
단지 페이스 메이커 역활만 한다는 게 쉽지 않게 느껴져요.
물론 아이에게는 잔소리로밖에 안들리겠지만
이런 소리라도 안하면
왠지 아이를 안챙기는 것같고 아이또한 설렁설렁 넘어가버릴 것 같은 불안함에
한 소리 또 하고 한 소리 또 하고
결국 녹음기를 애 앞에 틀어놓는 꼴이지요.
아이들이 사춘기에 휘둘릴 수 있는 7가지 유혹
무절제한 낭비,
불규칙적인 생활과 게으름,
부모 의존성(자립심 부족),
외모 지상주의, 분노 조절,
지나친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
을 다루고 있어요.
이 주제들은 수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한 결과를 자료로 선정하여
이범선생님의 교육 전문가답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들을 재미있는 이야기가
현지와 가족들간의 생활 속 문제 풀이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져 있는 것이
다른 교육서와 차이를 두고 있는 셈이지요.
목표 없이 하는 공부는?
줏대 없이 옆집 엄친아만 따라가는 엄마?
멀리해야될 문제지요.
중학교 1학년 딸에게 사춘기 수호천사가 될 나의 소양을 되돌아 살펴보면서
이 책에서 주는 아이와 관계개선법을 하나씩 써먹어봐야겠어요.
본 글은 다산지식하우스에서 제공된 책으로 쓴 서평입니다. |
![]() 이 책은 우선, 청소년 소설로 구분하지만 사실 엄마도 같이 읽어주면 참 좋겠다 싶은, 기대 이상으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사실, 중2병이니 하는 거- 전 참 싫어하는 용어입니다. 중2, 어른들도 다 지내왔으니깐요. 아직도 청소년기의 그 붕 떠있는 적응안되던 느낌이 기억나는 저는 참, 쓸데없이 장기기억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신체변화와 주변에서 기대되는 눈, 그리고 어린이와 어른의 중간 나이, 사회 규율, 엄마의 가치관에 대한 도전, 선생님의 불합리해 보이는 판단 등등 참 많은 변화에 대한 '느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보니, 중2병이라고 딱 잘라 아이들이 외계인이라 칭하는 단절된 어른의 시각이 참 싫습니다. 중2병이라는 단어, 안됩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제 부모가 된 이상, 곁에서 어찌해주어야 할 지 생각해보아야 할 입장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상황에 대한 청소년의 시각과 더불어 부모의 시각까지 아우러져서 새벽에 일어나서 3시간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읽었습니다. 읽다보면 현지도 그럴 수 있고, 엄마도 그럴 수 있습니다. 소설 형식으로 술술 넘어가지만 교훈을 가진 책, 읽어봅니다. ![]() 엄마는 중1에 올라간 현지가 걱정입니다. 현지는 초등학교까지는 꽤 괜찮은 성적이었는데, 중학교에 올라가니 기대만큼 잘 되지 않습니다. 엄마는 전투적으로 달려들죠. 아침부터 아이의 성적 올리기 작전으로 모든 스케줄을 장악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제법 머리가 굵어진 현지에게 이러한 지시형 육아관이 먹힐리 없지요. 엄마와 딸의 사이는 벌어지고... 현지는 엄마에게 엄마의 인생을 살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엄마는 너무 잔소리쟁이였던 것만 같지요. ![]() 현지의 이야기와 함께, 아빠도 현지 메세지에 힘을 실어줍니다. 그리하여 가까이 계신 외할머니네로 엄마는 안식년을 갖게 되지요. 한편, 현지는 누구에겐가 기대야 할 것을 느낍니다. 친한 친구인 정민이가 전에 언뜻 이야기했던 상담 사이트에 가입하게로 하죠. 주인장인 '보름달'님이 걱정거리에 관해 도움되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하니 현지는 은근 상담사이트에 기대게 된답니다. ![]() 한편, 상담사이트와는 별개로 갑자기 암호같은 러브레터(?)가 도착합니다. 내가 경전을 읽고 있는 사이 나팔꽃은 최선을 다해 피었구나. 도저히 해석불가인 이런 메세지는 누가 보낸걸까요? 현지는 은근 얼짱으로 인기를 모으는 아이였답니다. 그래서 팬인가보다 하고 지나쳤는데, 메세지가 좀 다른데요? ![]() 러브레터라 생각한 이 편지는 현지가 고민이 생길때마다 도착했습니다. 이상하게, 그 고민들은 열쇠를 가진 듯 현지에게 방향을 주고 있었어요. 현지는 이렇게 '언제나 네편'이라고 밝힌 편지와 함께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게 된답니다. 생활에서 방황하던 청소년, 현지는 항상 내편인 편지로부터 열쇠를 얻고 스스로 생활을 돌아보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 엄마 대신 할머니가 어른으로서 도와주시면서 그리고 보름달님의 상담과, 러브레터의 일곱가지 열쇠로부터 현지는 성장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엄마의 비밀도 알게 되었구요. 엄마도 현지도 서로를 이해하고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일지, 지금 어떻게 자라야할지를 알게 되는, 뭉클해지게 되는 스토리 흐름을 가지게 된답니다. ![]() 억지로 감동을 주겠다고 한다거나 혹은 교훈을 주겠다고 달려드는 문체는 아닙니다. 모두에게 있을 법한 이야기이고, 필요한 이야기였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청소년 소설, 읽는 재미가 있으니, 관련 연령대라면 즐겁게 읽으리 싶습니다. ![]() 흔들리는 사춘기에도 나의 공부와 인생을 성장시키는 7가지 열쇠 하나, 지름신과 결별하기 둘, 귀차니즘 극복하기 셋, 엄마 중독에서 벗어나기 넷, 욱하는 마음 다스리기 다섯, 공주병 치료하기 여섯, 나눌 줄 아는 용기 갖기 일곱, 공부 방해꾼 물리치기 교육소설로써 청소년기에 도움될 교훈과 함꼐, 재미있게 읽혀지는 엄마-딸래미 이해소설, 사춘기 수호천사였습니다. 그나저나, 현지의 수호천사는 누구였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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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르게 이끌어주세요, 『사춘기 수호천사』 ♡
『하나, 책과 마주하다』 자고있는 현지를 흔들어깨워 책 펴고 공부하라는 엄마는 온수를 잠그고 냉수를 콸콸 틀어 현지에게 세수하라고 안달이다. 현지엄마가 극성엄마가 된 것은 바로 일제고사때문이다. 전국등수가 나온다는 그 이야기를 듣고선 절대 망신당할 수 없다며 그 때부터 현지의 옆에 딱 붙어있었다. 엄마의 목표는 단 하나다. 전국도 아니고 전교도 아니고 딱 반에서만이라도 꼭 1등하는 것이다. 그렇게 일제고사를 보고선 성적표가 나오던 날, 현지 반은 우울 그 자체였다. 어떤 얘는 성적표를 쥐며 울기도했다. 선생님은 그저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만 견디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소리만 할 뿐이다. 성적표를 달라고 채근하는 엄마의 말을 무시하는 현지는 밤새 엄마와 아빠의 싸우는 소리를 들어야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흉을 대놓고 보는 엄마가 싫었다. 엄친아, 엄친딸을 들먹이는 엄마의 잔소리, 현지는 그렇게 감옥에 갇힌 기분이었다. 결국 쓰러진 현지, 병원에 갔더니 우울증과 스트레스 증상이 있으니 입원을 권유했지만 엄마는 좋은 영양제만 놔달라고 했다. 마라톤경기를 보고있는 아빠는 현지에게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설명해준다. "페이스메이커란 뛰는 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들어 주는 선수야. 대개 선두 그룹에서 함께 뛰면서 다른 선수들이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게 해 주고, 조금 더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도와주지. 미리 계획된 속도대로 뛰어 주는 거야. 그 긴 거리를 함께 뛰어 주니 참 고맙지? 그러면 선수들은 페이스메이커의 도움을 받아 자기 속도를 내고, 체력 조절을 잘해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고 그래. 때로 페이스메이커가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현지의 모진 말들을 들으며 속 썩이는 엄마에게도 이런 말을 해주었다. 아빠는 오래전에 읽은 책의 글귀를 기억했다. '남자가 자식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그들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이다!' …… "내가 그동안 미안해서 말을 못 했는데, 지금까지 당신 고생 너무 많이 했어. 나 알아, 당신이 우리 가족을 위해서 얼마나 애썼고, 또 지금도 애쓰고 있는지." ……"난 당신이 이제 당신을 위해서도 좀 살았으면 좋겠다는 거야. 누가 뭐래도 당신 인생이잖아?" 그렇게 아빠의 진심어린 말을 들은 엄마는 외할머니집으로 가출 아닌 가출을 하게되었다. 집은 난장판이 되었고 현지는 준비물도 안 챙겨 매일을 혼나고 배달음식도 지겨워졌을 때 할머니께서 집으로 오셨다. 그렇게 집은 좀 깨끗해졌다. 집에 엄마도 없는데 모든 게 엄마때문이라는 현지는 친구 정민이의 도움으로 "셰르파"라는 사이트에 가입하였고 현지의 영원한 편이라는 분과 편지를 주고받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할머니가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할머니가 들려주는 엄망의 비밀이야기에 현지는 놀라움을 감추지못한다. 과연 현지와 엄마 사이는 어떻게 될까? 딱 사춘기인 현지, 그리고 엄마는 물과 기름과 같은 사이가 되어버렸다. 결국 알게되는 것은 바로 이거다. 영원한 현지의 편은 엄마라는 것을. 마지막 부분가서 눈물이 좀 나왔는데 이번 책은 줄거리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길게 써내려갔다. (결말빼고 전에도 말했듯이 가끔씩 투닥거려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매일같이 애정표현을 한다. 부모님과 동생들은 좀 무뚝뚝한 편이긴한데 나의 애정표현 코치로 많이 달라졌다. 내가 말해주고 싶은 건 단 한가지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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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수호천사 사춘기 곧 올 꼬꼬양이랑 잘 지내고 싶어서 선택한 사춘기수호천사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아이랑 부모랑 같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어렵고 복잡해서 책장 안넘어가는 그런책도 아니고요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텔링 ^^ 이야기가 있어서 읽기가 수월해요
주인공 여학생은 중학생 현지입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부쩍 잔소리가 심해진 엄마와 사춘기를 겪고있어 자꾸 어긋나느 현지의 이야기에요 보통 엄마들이 그렇듯 아이가 하고싶은데로 하는게 아닌 엄마가 짜놓은 일정에 맞추어야하는 집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와 새벽같이 현지를 깨워 공부를 시키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 아빠는 휴가를 줍니다. 가족에게 목메지말고 자신을 찾아보라고 엄마를 친정으로 보낸 아빠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가 없어 좋은 현지 친구가 알려준 고민해결 사이트관리자인 달님 달님과 이야기를 시작한 현지 현지가 고민을 적을때마다 날아온 무지개색 편지들안의 답들 현지는 편지가 시키는대로 무지개색 상자를 사와 고민을 적고 봉인해버리는 현지 지출이 심한 현지는 지름신을 봉인 귀차니즘 극복을위해 청개구리방법을 이용 더 자고싶으면 벌떡일어나기등 귀차니즘도 묶어도고요 엄마중독에서 벗어나기, 욱하는 마음다스리기, 공주병치료, 나눌줄 아는 용기갖기, 공부 방해꾼 물리치기 등 그 와중에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해야할 일들임을 알게되고요 엄마가 없어 준비물을 못 챙겨가고 아침밥을 못먹게되는 등 불편을 겪지요 친할머니께서 오셔서 엄마의 빈 자리를 채워주지만 몸져눕게 됩니다. 병원에서 만난 엄마 그동안 현지와 편지를 나눈게 엄마임을 알게되고요 할머니가 말씀해주십니다. 아이들이 매일 학교에 가면 그 사이 집에와서 집안일을 하고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다 아이들이 돌아올때가 되면 친정으로 돌아갔다는 엄마 엄마는 현지때문에 울기도하고 걱정도 많이하고 잘못한건 알지만 현지의 무지개상자속 고민들을 보고 답을 보냈다고해요 마라톤, 할머니의 병을 통해 페이스메이커에 대해서 알게 되었던 현지 결국 엄마는 현지의 페이스메이커였어요 현지는 주방일도 잘 돕고 씀씀이도 헤프지 않으며 공부도 열심히하고 엄마도 미워하지 않는 사춘기소녀가 되었겠지요~ 부모가 조정하는 아이가 아닌 아이가 갈 길을 알려주고 그에 맞춰 페이스메이커를 해주는게 부모라는... 뭐 저는 우리 꼬꼬양 엄청 많은 무언가로 압박을 하고있지 않은거 같지만 나름 잔소리는 한잔소리 했던거 같아요 이제 저도 페이스메이커를 해야겠어요 꼬꼬양 읽어보라니 싫다고 하는데 중학생되면 둘이다시 읽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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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수호천사 이범,홍은경 지음 -다산지식하우스-
![]() 요즘 엄마들의 가장 큰 걱정은 아이들의 사춘기시절인것 같아요.
초등학생 엄마들은 아이들이 이제 곧 맞을 사춘기가 걱정이고 사춘기의 시기를 접하고 있는 엄마들은 이 시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가야할 것이 걱정이지요. 저도 아이가 이제 곧 사춘기를 앞두고 슬슬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책에 들어있는 아이는 누구일까요?
주인공인 현지일까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중학생이 된 현지는 엄마와 트러블이 많습니다. 특히 학습적인 면에서 엄마랑 티격태격하는 것이 점점 늘어났어요. 초등학교때는 엄마도 현지도 그러지 않았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일제고사를 앞두고 드디어 엄마와의 트러블이 극에 달했습니다. 전국의 중학교 1학년이 본다는 일제고사를 앞두고 엄마는 현지를 아침부터 밤까지 닥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5시에 깨워서 공부를 시키고 밤늦도록 공부를 했습니다. 엄마도 현지도 일제고사가 끝날때까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어요. 그러나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초등학교때 곧잘 공부한다는 소리를 듣던 현지는 등수를 보고 충격을 받고 엄마한테도 성적표를 숨겼지요. 그리고 결국 아빠는 엄마에게 안식년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힘들었으니 이제 좀 쉬라고요... 그리고 엄마는 외할머니 댁으로 가고 집에는 아빠와 현지, 현지동생 그리고 친할머니가 집에 오셔서 지내게 됩니다. 현지는 잔소리하는 엄마가 없어서 완전히 신났습니다. 게임에 스마트폰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다했지요. 그러다가 인터넷의 어떤 사이트에 가입합니다. 고민을 듣고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사이트였지요. 그런데 그 사이트에서는 실제로 현지에게 편지가 오게 되는거예요. 그것도 현지의 상황을 꼭 보고 쓰는 것처럼 현지의 생활을 꼭꼭 짚어 조언을 해줍니다. 그것을 토대로 현지의 생각도 조금씩 바뀌어 가구요... 과연 현지는 엄마없이 스스로 생활을 조절할 수 있을까요? 그 편지는 현지를 바꾸어줄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결코 남일같지 않더라구요. 중학교 처음 시험에서 듣도 보도 못한 등수에 충격을 받을 것 같기도 하고 공부로 인해 아이와 싸움이 할 것 같은... 책에서의 일들이 저희 집에서도 일어날 것 같은 예상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안되는데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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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말미에 보면 아이들을 조절할 수 있는 조언들이 들어있습니다. 아이가 주도성을 같게 되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고 단기적인 것이 아닌 장기레이스인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니 학원에만 의존하는 공부는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최종 목표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는 것이지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 수록 생각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의지가 없으니 밀어붙여서 될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고학년이 되가니 손만 놓고 있을 수는 없고... 부모로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게 됩니다. 관심과 방치의 경계에서 방치가 아닌 관심하에 아이이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워주고 싶으나 참 어려습니다. 첫째 아이일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이 책을 아이도 함께 보면서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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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고 지나가는 사춘기
우리도 사춘기를 지나왔고 우리의 아이들도 사춘기를 지나게 된다.
요즘 아이들은 내가 자라던 때보다 많은 것들을 해야만하고 많은 것들을 알아야하고 많은 것들을 강요받게 된다.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시간은 점점 더 없어지고 나를 잃고 시키는데로만 하는 삶을 많이들 살고 있는 듯하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큰딸을 봐도 놀 시간이 참 부족하다.
일하는 엄마를 둬서 돌봄교실에서 마치면 집에 오는 시간은 5시..
피아노학원을 갔다가 원하는 발레를 갔다가..
이것만 하고 집에 와도 7시..
숙제하고 공부할 시간이 참 부족하다.
공부할 시간보다도 마음껏 놀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한 게 현실인 것 같다.
원하는 걸 하도록 놔두고 싶지만 학교를 다니기에 학교공부도 해야할 것 같고..
아이와의 마찰이 여기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잔소리를 하면서도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마냥 놀고 있게 할 수만은 없는 아이러니..
책에는 이제 중학생이 된 아이와 엄마의 갈등을 해결하는 내용이 나와있다.
그 중 자기주도적학습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엄마도 아이도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을 찾게 된다.
내가 겪을지도 모를 일이기에
어쩌면 저것보다 더 심하게 겪을 것 같기도 하기에..더욱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내 아이를 내 아이답게 키우는 방법~!!
이 책은 아이들이 좀 더 크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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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오랜만에 서점에 가보았다. 원랜 노트를 사기 위해 갔었지만 엄마가 심부름으로 지정해준 책을 사오라 하셔 정말로 오랜만에 서점에 가 정말로 오랜만에 책을 샀다. 이 책의 제목은 '사춘기 수호천사'이다.
이 책은 청소년 책인만큼 현재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공부에 고통과 그러인한 부모님간의 갈등을 잘 표현한듯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변의 여러 인물들이 주인공 현지에게 도움을 주며 현지와 그 인물들 모두 같이 성장을 하고 있다.
사춘기 수호천사에서는 페이스 메이커라는 말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페이스 메이커란 마라톤과 같은 중거리 이상의 달리기 경주나 자전거 경기 따위에서, 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로서 대개 선두 그룹에서 함께 뛰면서 다른 선수들이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게 해주고, 좀더 속도를 올릴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페이스 메이커라는 존재를 이상하게 여겼다. 남을 위해 함께 힘들게 뛰어주는 고생을 왜하는것인지 의문이었기 떄문일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페이스 메이커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현지 주위에 페이스 메이커가 정말 많았다. 현지의 절친한 친구 정민이 부터 엄마,아빠,할머니,셰르파 카페 달님등 모두 현지를 도와주기 위해 여러 조언과 격려를 했다. 나는 이 친구보다는 페이스 메이커가 없지 않나? 라고 생각했지만 나에게는 엄마와 아빠 든든한 나의 지원군이 있었고 조금 잔소리가 심하고 자주 싸우지만 내가 조금 엄마를 이해할수 있게 된듯하다.
정말 이 책을 읽다보면 엄마의 심정도 아빠의 심정도 그리고 현지의 심정도 너무나 잘 이해가 간다. 그리고 다시금 나를 되돌아 보게 한다, 내가 어제 엄마한테 짜증을 부린다는 것이 미안했고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공부가 어렵고 하기 싫은것을 어쩌나 싶기도 하다. 우리가 대한민국 사회의 새싹으로서 나중에 큰 나무가 되어 나라를 살리고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해 공부한다고 하지만 나무가 되는 일이 왜 이렇게 어려운것일까? 학원을 많이 다닐수록 좋은 학원을 다닐수록 좋은 성적을 얻는 정비례와 같은 이 사회, 학원을 다닐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은 좋은 성적을 얻기는 더욱 힘들다. 부모님은 이러한것을 누구보다 잘 아시기에 이 험한 사회로 나서야 하는 아이들을 조금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주기 위해 자신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를 달달 볶고,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 하시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잘되라는 마음보다 내가 아이에게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그럴경우 이 책에 나오는 그런 상황이 된다. 이 책에서 엄마가 아빠에게 당신은 돈만 벌어와! 딸에게는 너는 공부만 해! 라고 소리지르는 상황이 있었다. 그 상황에서 나는 현지엄마에게 현지 대신 아빠는 돈버는 기계가 아니고 저는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라고 외치고 싶었다, 현실에서도 종종 우리집에 그럴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엄마 앞에서 말대꾸를 하지못하고 속으로만 참는다. 그리고 이 보다 더 심한 집이 있을테고, 나처럼 참는 아이가 있을 것이다, 그런아이들은 그렇게 호두까기 인형이 되어가는 것이다. 내가 이 상황에선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그런 융통성(?)이 떨어지는 아이 독립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공부를 외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즉 내면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자기의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 볼줄 아는 사람만이 자신의 공부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고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할수 있다고 한다.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라 하니 정말 내가 생각 이 났다. 나는 정말로 핸드폰을 끼고 산다고 말할수 있다. 정말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핸드폰이 자꾸만 나를 부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는 시험 4주전부터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 시간 줄이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스마트폰 앱중 특정시간을 정해 그 시간이상 핸드폰을 사용하면 폰이 잠기는 앱이 있는데 나는 그앱을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시험 2주전부터는 알람,스톱워치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시간에 최대한 공부를 집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7가지 열쇠를 찾으라 한다. 흔들리는 사춘기에도 나의 공부와 인생을 성장시키는 이 7가지 열쇠는 첫째, 지름신과 결별하기 둘째, 귀차니즘 극복하기 셋째, 엄마 중독에서 벗어나기 넷째, 욱하는 마음 다스리기 다섯째, 공주병 치료하기 여섯쨰 , 나눌줄 아는 용기 갖기 마지막 일곱, 공부 방해꾼 물리치기 라고 말해준다.
살아가다 보면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문과 맞닦뜨리게 될 거야. 어떤 사람은 문 앞에서 좌절하고, 어떤 사람은 돌아가고, 또 어떤 사람은 무너뜨릴려 하고, 다양 한 사람들이 있겠지 그런데 모든 문에는 반드시 열쇠가 있단다. 그럼 그 열쇠로 열고 나가면 참 쉽겠지? 무슨 소리냐고? 열쇠를 주고 싶다는 얘기야. 네 앞을 가로막는 문을 활짝 열어젖힐 열쇠를 말이야.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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