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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놀이도 하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도 만들어 볼 수 있어 참 좋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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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놀이도 하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도 만들어 볼 수 있어 참 좋은 그림책^^*   * 책 제목 : 함께 세어 보아요   * 글 : 안노 미쓰마사   * 그림 : 미쯔마사 안노  * 출판사 : 마루벌   숫자와 그림으로 구성된 그림책... 글자는 없지만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계절별 상황들과 그림 속 풍경이 수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도 하고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숫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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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놀이도 하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도 만들어 볼 수 있어 참 좋은 그림책^^*

 

* 책 제목 : 함께 세어 보아요   * 글 : 안노 미쓰마사   * 그림 : 미쯔마사 안노 

* 출판사 : 마루벌

 

숫자와 그림으로 구성된 그림책... 글자는 없지만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계절별 상황들과 그림 속 풍경이 수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도 하고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숫자에 해당하는 시간과 같은 모양끼리 묶인

그림을 분류해 보며 수놀이도 해볼 수 있어 참 좋더군요...

 

* 책 놀이

 

요즘 시원이에게 가르기 모으기를 1~10의 숫자로 가르쳐 주고 있고

시계 보는 법도 항상 헷갈려서 버벅대길래 예전에 만들어 둔 시계판을 꺼내

알려주고 있는 터라 이 그림책을 보며 엄마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시원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 간식을 먹는 동안 엄마가 고른 그림책으로

놀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죠...

 

"시원아~ 요즘 어떤 그림책이 잼나?" 하며 책꽂이를 스윽 훑어보게 한 다음

"엄마는 이 그림책이 잼나더라... 너 유치원 가고 나서 우연히 꺼내 읽었는데

세상에 완전 엄마 스타일인거 있지...너도 한번 봐볼래???" 하면서 말이죠...

울 시원이 종종 왜 엄마는 엄마 책 안읽고 자기 책을 읽냐 며 툴툴거리는데

그걸 애시당초 입막음할 요량으로 선수를 쳤더니 우리 시원이 "그래? 어디~"

하며 엄마가 건네는 책을 들여다보니 "어??? 이 책도 글자가 없네..." 합니다...

 

그래서 그림책을 보며 우리가 내용도 만들어보고 숫자놀이도 하자고 했더니

"으이그~~~ 내가 유치원 가 있는 동안 엄마는 하루 종일 이거 할 생각만 했구나."

하며 순순히 그러자고 하네요... 오호라~~~ 오늘 출발 무진장 좋은 걸^^*

 

 

 

 

먼저 시원이랑 같이 그림책을 보며 어떤 내용의 그림과 숫자가 적혀 있는 지

살펴봤고... 그 다음엔 책 표지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보며 어떤 숫자가 숨어있나

세어 봤습니다...

 

같은 모양, 비슷한 것들끼리 모여 있어 그 것들을 하나하나 구분해서 세어보니

신기하게도 1~10까지 숫자가 나오더군요...

노란 햇님은 한 개가 그려져 있어 숫자 1...

뾰족뾰족 전나무는 두 그루라서 숫자 2...

집은 세 채라 숫자 3...

열심히 일하는 어른이 4명이라 숫자 4...

이런 식으로 세는 법도 배우고...

 

페이지마다 그 숫자에 해당하는 시간도 맞춰보고...

아무 것도 없는 곳에 집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길을 닦아 여기저기서 이사를 오고

계절이 바뀌면서 마을이 커지는 것처럼 숫자도 커지고...

정말 글자는 없지만 내용은 무궁무진하고...

얼핏 어린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7살 딸아이와 엄마가 보며

숨은 그림 찾는 이런저런 상황에서 이런저런 숫자를 찾아 내는 재미가 솔솔~

 

 

 

 

나중엔 1~12까지 숫자를 써 놓고 그 숫자에 맞게 글자를 쓰거나 문장을 만들어

보는 걸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우리 시원이 글잣 수 맞출려고 벼라별 엉뚱한 말을 지어내기도 해서 엄마랑 깔깔 웃고

한참동안 생각이 막혀 고민하면 살짝 거들어도 주며 신나게 놀았네요...

 

며칠간 감기몸살로 반쯤 넋을 놓고 있다가 이제 슬슬 기운을 차리고 있는 엄마에게도

간만에 방치만 하던 시원이랑 놀아줬다는 걸로 무거운 마음의 미안한 짐을 살짝 내려

숫자 0에 가깝게(??? ^^) 만들었던 하루였습니다...

 

s*****6 2008.12.1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