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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에게 자습서와 같은 책이다." 라고 우선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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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프트웨어 본질 교육 중에 나온 책으로, 이 책에서도 피플웨어 등이 언급되었다. 그래서 강사님이 프로그래밍 심리학과 피플웨어를 같이 언급했던 것 같다.
그래도 간만에 깊이있는 책인 것 같다. 프로그래밍을 정량화 한다. 심리학적으로 접근한다 라는 방식자체가 지금껏 다루지 못한 부분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벌써 25년전에 다루어졌던 책이다. 그리고 대학에서 강의교재로도 사용된다는 것은 이 안에 언급된 프로그래밍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상이 중요한 것 같다.
책을 읽는 속도가 나지 않아서, 나는 순서를 달리해 보았다. 처음부터 읽다가 3부, 4부의 내용을 앞으로 해서 읽게 되었다. 3부 개인 행위로 보는 프로그래밍 4부 프로그래밍 도구
챕터별로 쪼개서 읽어도 시간이 많이 드는 책이다.
56 사람들은 어떤 일에 드는 시간의 평균보다 편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출근 버스를 보통 1분씩 기다리다가 5일 중 하루는 26분을 기다리는 것보다 매일 10분씩 일정하게 기다리는 쪽을 더 좋아한다. 전자의 평균 대기 시간은 6분으로 10분인 후자보다 더 작지만, 단 한 번의 원치 않는 긴 기다림이 평균 4분의 차이를 상쇄 할 만큼 싫은 것이다.
77 호손효과 관찰자와 피관찰자 사이에 생기는 간섭 현상이다.(불확실성 원리의 일종이다) 이 이론의 이름은 연구자 이름이 아니라 노동생산성을 연구하고자 산업심리학 실험(1924년~1927년)이 행해졌던 공장(Hawthorne Works of the Western Electric Company)의 이름을 땄다. 그 실험은 실패했는데, 노동자들의 작업 환경을 어떻게 바꾸더라도 생산성이 계속 향상되기만 했기 때문이다. 결국, 연구자들은 노동자의 자긍심이란 요소를 간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 현상을 만드는 원인은 관찰 행위 그 자체였던 것이다.
85 위대한 물리학자였던 맥스웰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측정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다른 과학에서도 자주 표어로 등장한다. 맥스웰이 의미하고자 한 바는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를 아는 것이 아는 것이다. 또는 좀 더 나아가서 무엇을 측정할 것인지 아는 것이 아는 것이다. 일 것이다. 물리학에서는 측정할 만한 항목이 심리학에 비해 적어 보인다. 물리학자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어떤 것이 측정할 가치가 있고 또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지 배워 왔기 때문이다. 측정할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물리학자들은 연구의 범위를 그만큼 한정시킬 수 있다. 어떤 면에서 물리학이란 물리학자가 측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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