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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계속 웃음이 나왔다.
다른사람들에겐 괜챃은데...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앞에서는 말도 못하고 표정도 굳어지는 희귀유전병(?)을 가진 윤호... 아무런 대책이 없고...자기 관리도 안하던 낙천적인 현아... 이둘이 피부과 의사와 환자라는 관계에서 만나... 순식간에 결혼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
"세상에서 현아씨가 제일 웃깁니다."
자신의 감정을 꼭 "사랑해요"라고 표현해야 하는것일까? 다르게 표현을 해도 그 마음을 알아준다면 아무런 문제는 없을것이다.
그동안 소설은 미스터리만 읽어오다가 최근에 로맨스 소설도 읽는데...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기분좋게 해주는 책도 괜찮은것 같다.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며... 신해영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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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역시나 재미있게 진행이 되었다. 연애유전자제로커플의 결혼이야기라? 연애유전자 제로가 뭘까 하는 의구심이 더 강하게 들었던 책이다. 지극히 평범하게, 그렇지만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건실하게 잘 살았던 현아가 이제는 어머니로부터 구박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유수한 대학에 합격한것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대책없이 놀아서 변변한 직장에 내밀 성적도 안되었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선택한 것이 고시공부였다. 그렇지만 5년을 매진했건만 결과가 없어 이제는 선시장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공부하느라 피부관리도 안하고 방치했더니, 엉망진창이 되었고, 비싼 돈 들여가며 피부관리를 해주겠다고 엄마에 이끌려 찾아간 피부과. 그곳에서 만난 김윤호에게 붙여진 '냉돌'이란 별명. 모든 조건이 완벽한데, 유독 그는 마음에 드는 사람앞에만 서면 감정표현을 못하고 무뚝뚝해지고 인상이 굳어진다. 이 증상은 아주 심각해 주위사람들을 얼려버리기 일쑤다. 자신에게 치료받으러 온 현아를 보는 순간 호기심이 생겼고, 나이와 걸맞지 않는 모습에 점점 사랑은 싹터가는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을 찾을수 없다. 현아가 선보는 곳에 자신도 회원등록을 하고, 커플매니저에게 현아와 만나게끔 해달라고 청탁까지 한다. 우여곡절,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이 후다닥 결혼식을 치른 우리의 냉돌 윤호. 그는 현아를 위해서 결혼식만 올리고, 그 이상은 도인의 심정으로 참아간다. 아무튼, 현아는 왜 자기와 결혼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고, 윤호는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수 없어 애달아한다. 이렇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미처 깨닫지 못하던 두사람이 우여곡절끝에 결국은 서로에게 딱 맞는 짝임을 느끼게 된다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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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 소설을 다 읽고도 흐뭇함이 남지 않으랴~ 냉돌 윤호씨와 극심하도록 낙천적인 현아의 기상천외 로맨스!! 일단 결혼부터 하고 봐야만 했던 냉돌 윤호씨의 유전병 ..사랑알레르기~ 그녀에게 사랑을 표하고 싶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안타깝다할밖에... 그렇지만 그의 천생연분 현아씨의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는 드라마틱한 에너지로!! 해피엔딩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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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이라 책을 읽으면서 결혼은 하고싶지않아...결혼은 안좋은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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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구입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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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튀지 않으면서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나이트클럽에서 도망쳐 거리를 질주하는 씬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부녀는 클럽에 가면 안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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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46페이지, 23줄, 28자.
서른 살 노처녀 이현아는 피부관리를 받다가 피부과 의사 김윤호와 결혼을 합니다. 김윤호는 엄친아로써 나무랄 데가 딱 하나 있을 뿐입니다. 뭐냐 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부감이 드는 것. 그래서 상대에게 매우 뻣뻣한 태도를 보여 오해를 삽니다. 말도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니 상대는 확실하게 오해하게 됩니다. 결혼한 지 몇 달이 되었지만 아직도 현아가 처녀인 이유도 됩니다. 1권은 어떻게 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주입니다. 하나하나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2권까지 읽어야 최종 판단을 내릴 수 있겠지요.
그외 신정우라는 절친(정신과 의사)이 있고, 정우의 전 여친 현영이란 등장인물도 중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130804-130804/13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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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간다. 헤아릴수없이 많은 사람들 중에는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도 있거니와 그것도 '사랑알레르기'라는 처음 들어본 변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런데 단순히 어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아버지를 비롯한 주인공과 남동생 등 집안내력이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면 더욱 부드러워지는 것이 평범한 사람이거늘 그들은 대중 앞에서 부드럽다가도 막상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면 차갑다 못해 냉기를 품는 사람이 되버린단다. 한 마디로 연애하기도 힘들거나와 결혼하기란 아예 불가능하다고 말할수밖에 없는 체질인 것이다.
엄마 손에 이끌려 치료차 방문한 피부과 의사 김윤호(냉돌)를 맞선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의사와 고객으로 만났을때는 친절하던 그가 단 둘이 만나면 차갑고 불친절해진다고, 여주인공(이현아)이 못마땅해서 그런가 싶지만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럼 왜 싫은 사람을 억지로 만나는 양 불편한 심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일까? 그럼에도 그는 현아를 세번 만나고 청혼을 한다. 그가 현아에게 청혼한후 양가는 초스피드로 결혼식을 진행했고 현실감도 느껴지기 전에 그들은 결혼식장에 들어가야 했다. 결혼을 목적으로 보는 것이 맞선이고보면 그다지 억색한 장면은 아니지만 글쎄?
요즘 달달한 로맨스 소설이 좋아!를 외치는 사람답게 도서관에 가도 로맨스 소설만 찾아 빌려다 읽는다. 구색맞추기라는 이름으로 추리소설도 빌려왔지. 책은 현아와 윤호의 시선과 입장을 그려내고 있다. 아무리 '사랑알레르기'란 특이한 병에 걸려 그런 것이라지만 단 세번을 만나고 청혼할리는 만무, 윤호에겐 현아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병원에 온 현아를 마음에 담았고 그녀가 맞선을 보러다닌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의 맞선상대로 나서기위해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그녀라면 자신이 가진 병을 고쳐줄 것 아니 이해해줄 것 같기 때문이라고? 결혼하고 삼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합방도 못한 그들 과연 잘 지낼수 있을까?
"아무나! 아무나! 날 데려가 준다면 난 정말 감사할 거야! 존경하고 봉사하며 살 거라구우!" (p.55)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무뚝뚝해지고 살벌해지는 고질병 탓에 결혼을 생각할수없는 윤호에게 있어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아닐까? 온갓 우여곡절 끝에 신혼여행에 나선 그들, 평범함을 거부하는 커플(?)답게 신혼여행지에서의 그들의 행동 또한 다른 신혼부부와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어서 자라 어른이 되십시오." "꼭, 절 좋아해 주셔야 합니다. 노력할 테니, 꼭." (p.143) 현아의 꽉 찬 서른이라는 나이가 어리다고 말하는 것은 아닐테고 어떤 의미에서 더 자라 성인이 되길 원하는 것일까?
어제와는 다른 오늘, 오늘과는 다를 내일을 위해서. (p.144) 사람은 어제보단 더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더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결혼했다고 모든것이 다 잘 될거란 생각은 버리란 말이지. 아내인 현아를 대할때와 다른 사람을 대할때의 분위기가 천지차이인 그에게 현아가 지어준 별명은 '가식만땅이중인격아수라백작', 만약 책을 읽으며 왜 그가 그럴수밖에 없는지 속사정을 알지못했다면 나 또한 현아의 의견에 백배공감했을 거다. 타인에겐 사냥하기만 한 신랑이 아내인 나에게만 불친절하다 못해 냉냉한 분위기만 풍겨낸다면 그 결혼생활 유지해야 할 가치가 있을지 다시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