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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 1~2] 당신이 제일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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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계속 웃음이 나왔다.   다른사람들에겐 괜챃은데...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앞에서는 말도 못하고 표정도 굳어지는 희귀유전병(?)을 가진 윤호... 아무런 대책이 없고...자기 관리도 안하던 낙천적인 현아... 이둘이 피부과 의사와 환자라는 관계에서 만나... 순식간에 결혼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   "세상에서 현아씨가 제일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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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계속 웃음이 나왔다.

 

다른사람들에겐 괜챃은데...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앞에서는 말도 못하고 표정도 굳어지는 희귀유전병(?)을 가진 윤호...

아무런 대책이 없고...자기 관리도 안하던 낙천적인 현아...

이둘이 피부과 의사와 환자라는 관계에서 만나...

순식간에 결혼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

 

"세상에서 현아씨가 제일 웃깁니다."

 

자신의 감정을 꼭 "사랑해요"라고 표현해야 하는것일까?

다르게 표현을 해도 그 마음을 알아준다면 아무런 문제는 없을것이다.

 

그동안 소설은 미스터리만 읽어오다가 최근에 로맨스 소설도 읽는데...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기분좋게 해주는 책도 괜찮은것 같다.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며...

신해영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겠다...^^

 

 

h******e 2010.12.1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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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 1,2] 특이한 소재의 재미없는 로맨스
"[중매결혼 1,2] 특이한 소재의 재미없는 로맨스" 내용보기
내가 이상한 걸까?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한 로맨스 소설들은 나도 재미가 있었는데 이상하게 요 소설은 저랑은 안 맞나 보다.나의 연애, 로맨스 지수가 사라진 것도 아닌 게 분명한데 난 달콤하지가 않는지..책소개에도 그렇고, 다수의 리뷰어들의 재밌다는 추천을 읽고 기분좋게 선택하였으나 개인적인 성향까지는 고려하지 못했다. 바로 나는 나라는 거다.소재는 참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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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 걸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한 로맨스 소설들은 나도 재미가 있었는데 이상하게 요 소설은 저랑은 안 맞나 보다.
나의 연애, 로맨스 지수가 사라진 것도 아닌 게 분명한데 난 달콤하지가 않는지..
책소개에도 그렇고, 다수의 리뷰어들의 재밌다는 추천을 읽고 기분좋게 선택하였으나 개인적인 성향까지는 고려하지 못했다. 바로 나는 나라는 거다.
소재는 참 특이하다.
연애 유전자 제로인 남자, 윤호.
즉 '사랑 알레르기' 보유자이다.
"누구에게나 다정한 그가 정작 자신이 원하는 단 한 사람 앞에서는 무뚝뚝해져서, 아니, 정확하게는 살기를 뿜어내니…….
그가 좋아한 여자들은 모두 그를 무서워했다." 는 그가 결혼을 포기한 시점에서 그의 앞에 바로 그녀가 나타났다.
심하게 긍정적이고 밝은 그녀, 현아.
그녀의 모습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과감하게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여 결혼을 감행한다.
하지만 사랑없이 시작한 결혼도 서로가 알아가면서 결국은 사랑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소재는 조금 특이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오히려 차갑다 못해 냉정해지기까지 하는 묘한 유전병을 가진  그 남자의 사랑 완성기이니깐 말이다.
하지만 초반 그 의도와는 달리 이야기는 그냥 평범한 로맨스 소설로 변질되는 듯한 느낌이다.
괜히 너무 큰 소재를 택해나 보다.
작가가 표현해 내기가 조금 버거웠을까...
아무튼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이야기다.
그리고 특히 작가의 오지랖이 넓다고 생각한 점은 윤호와 현아의 이야기에만 집중해 주시지 너무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까지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은 앞으로 주인공 본인들에 중점을 둔 본 작품에 더 충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매결혼 1

신해영 저
파란미디어 | 2007년 12월

 

중매결혼 2

신해영 저
파란미디어 | 2007년 12월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1.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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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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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역시나 재미있게 진행이 되었다. 연애유전자제로커플의 결혼이야기라? 연애유전자 제로가 뭘까 하는 의구심이 더 강하게 들었던 책이다. 지극히 평범하게, 그렇지만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건실하게 잘 살았던 현아가 이제는 어머니로부터 구박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유수한 대학에 합격한것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대책없이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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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역시나 재미있게 진행이 되었다.

연애유전자제로커플의 결혼이야기라? 연애유전자 제로가 뭘까 하는 의구심이 더 강하게 들었던 책이다.

지극히 평범하게, 그렇지만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건실하게 잘 살았던 현아가 이제는 어머니로부터 구박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유수한 대학에 합격한것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대책없이 놀아서 변변한 직장에 내밀 성적도 안되었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선택한 것이 고시공부였다. 그렇지만 5년을 매진했건만 결과가 없어 이제는 선시장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공부하느라 피부관리도 안하고 방치했더니, 엉망진창이 되었고, 비싼 돈 들여가며 피부관리를 해주겠다고 엄마에 이끌려 찾아간 피부과.

그곳에서 만난 김윤호에게 붙여진 '냉돌'이란 별명.

모든 조건이 완벽한데, 유독 그는 마음에 드는 사람앞에만 서면 감정표현을 못하고 무뚝뚝해지고 인상이 굳어진다. 이 증상은 아주 심각해 주위사람들을 얼려버리기 일쑤다.

자신에게 치료받으러 온 현아를 보는 순간 호기심이 생겼고, 나이와 걸맞지 않는 모습에 점점 사랑은 싹터가는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을 찾을수 없다.

현아가 선보는 곳에 자신도 회원등록을 하고, 커플매니저에게 현아와 만나게끔 해달라고 청탁까지 한다. 우여곡절,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이 후다닥 결혼식을 치른 우리의 냉돌 윤호.

그는 현아를 위해서 결혼식만 올리고, 그 이상은 도인의 심정으로 참아간다. 아무튼, 현아는 왜 자기와 결혼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고, 윤호는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수 없어 애달아한다.

이렇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미처 깨닫지 못하던 두사람이 우여곡절끝에 결국은 서로에게 딱 맞는 짝임을 느끼게 된다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b********r 201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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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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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 소설을 다 읽고도 흐뭇함이 남지 않으랴~ 냉돌 윤호씨와 극심하도록 낙천적인 현아의 기상천외 로맨스!! 일단 결혼부터 하고 봐야만 했던 냉돌 윤호씨의 유전병 ..사랑알레르기~ 그녀에게 사랑을 표하고 싶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안타깝다할밖에... 그렇지만 그의 천생연분 현아씨의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는 드라마틱한 에너지로!! 해피엔딩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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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 소설을 다 읽고도 흐뭇함이 남지 않으랴~

냉돌 윤호씨와 극심하도록 낙천적인 현아의 기상천외 로맨스!!

일단 결혼부터 하고 봐야만 했던 냉돌 윤호씨의 유전병 ..사랑알레르기~

그녀에게 사랑을 표하고 싶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안타깝다할밖에...

그렇지만 그의 천생연분 현아씨의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는 드라마틱한 에너지로!! 해피엔딩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이야기^^

j****5 2009.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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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읽고 있는...잼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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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이라 책을 읽으면서 결혼은 하고싶지않아...결혼은 안좋은거야 라고 생각했는데...아~~ 이렇게 살면 한번쯤 해도 잼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어디까지나 현실에선 없으니까요..ㅎㅎㅎ그래도..부정적이던 제 생각을 잠시나마...긍정으로 돌리게 해준재미난 로맨스 소설이었어요~~두번째 읽어도 재밌어요~~^^남자의 시선으로 본....여자의 시선으로 본...이야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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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이라 책을 읽으면서 결혼은 하고싶지않아...결혼은 안좋은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아~~ 이렇게 살면 한번쯤 해도 잼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에선 없으니까요..ㅎㅎㅎ
그래도..부정적이던 제 생각을 잠시나마...긍정으로 돌리게 해준
재미난 로맨스 소설이었어요~~
두번째 읽어도 재밌어요~~^^

남자의 시선으로 본....여자의 시선으로 본...이야기...
그래서 웃긴 부분도 있고~~
심심할 때 읽으면 참 좋을 거 같네요~

b******e 2011.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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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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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구입하며 택배 상자에 함께 온 종이(출판사의 책들을 소개)를 보고 로맨스 소설을 잘 읽지 않은 내가, 내게 웃음을 줄 것 같아 주문한 책이다.솔직히 그 동안 너무 많은 책들에 속은 경험이 많아 1권만 주문해서 읽었다.특히 소설책은 더욱 믿음이 없는 나의 개인적인 편견속에...그런데 토요일 하루만에 책을 몽땅 다 읽어버렸다.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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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구입하며
택배 상자에 함께 온 종이(출판사의 책들을 소개)를 보고 
로맨스 소설을 잘 읽지 않은 내가, 내게 웃음을 줄 것 같아 주문한 책이다.
솔직히 그 동안 너무 많은 책들에 속은 경험이 많아
1권만 주문해서 읽었다.
특히 소설책은 더욱 믿음이 없는 나의 개인적인 편견속에...

그런데 토요일 하루만에 책을 몽땅 다 읽어버렸다.
책을 읽다 '빵'하고 크게 터트린 웃음을 내게 주었다는 것 만으로 책값은 한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2권을 주문했다.
작가의 글 스타일이 무겁지 않고, 편하게 술술 풀어나가는 점이 좋다.
그렇기에 작가의 다른 책을 구입해서 읽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이라면 읽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더불어,
책 제목과, 디자인이 조금 더 뛰어났거나, 자극적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로맨스 소설치고 너무 진부하게 느껴지는 제목과, 너무 일반적인 책 디자인속에
책의 재미가 감추어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a****0 2011.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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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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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튀지 않으면서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나이트클럽에서 도망쳐 거리를 질주하는 씬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부녀는 클럽에 가면 안되는 건가요?여주를 사랑하는 남주의 방식이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여주는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모든 면에서 뛰어난 다른 작품의 여주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여주.(미모별로, 몸매도 무게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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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튀지 않으면서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나이트클럽에서 도망쳐 거리를 질주하는 씬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부녀는 클럽에 가면 안되는 건가요?
여주를 사랑하는 남주의 방식이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여주는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모든 면에서 뛰어난 다른 작품의 여주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여주.(미모별로, 몸매도 무게감 있고, 살림도 영 못하고) 남편복 하나는 좋다는 ...
중간 중간 번득이는 남주의 교활함(정우에게 시스터 콤플렉스라고 설득시키는 부분이라든가...), 아내를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는 자상함에. 청소까지...
주제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목과 표지가 책 내용을 감하는 것 같아 아쉽네요.

e*******e 2011.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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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1] (2007.12.20)
"[중매결혼1] (2007.12.20)" 내용보기
3.7   346페이지, 23줄, 28자.   서른 살 노처녀 이현아는 피부관리를 받다가 피부과 의사 김윤호와 결혼을 합니다. 김윤호는 엄친아로써 나무랄 데가 딱 하나 있을 뿐입니다. 뭐냐 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부감이 드는 것. 그래서 상대에게 매우 뻣뻣한 태도를 보여 오해를 삽니다. 말도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니 상대는 확실하게 오해하게 됩니다. 결혼한 지 몇 달이 되었지만
"[중매결혼1] (2007.12.20)" 내용보기

3.7

 

346페이지, 23줄, 28자.

 

서른 살 노처녀 이현아는 피부관리를 받다가 피부과 의사 김윤호와 결혼을 합니다. 김윤호는 엄친아로써 나무랄 데가 딱 하나 있을 뿐입니다. 뭐냐 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부감이 드는 것. 그래서 상대에게 매우 뻣뻣한 태도를 보여 오해를 삽니다. 말도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니 상대는 확실하게 오해하게 됩니다. 결혼한 지 몇 달이 되었지만 아직도 현아가 처녀인 이유도 됩니다. 1권은 어떻게 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주입니다. 하나하나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2권까지 읽어야 최종 판단을 내릴 수 있겠지요.

 

그외 신정우라는 절친(정신과 의사)이 있고, 정우의 전 여친 현영이란 등장인물도 중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130804-130804/130806

k****8 2013.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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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중매 결혼 1
"[로맨스소설] 중매 결혼 1" 내용보기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간다. 헤아릴수없이 많은 사람들 중에는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도 있거니와 그것도 '사랑알레르기'라는 처음 들어본 변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런데 단순히 어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아버지를 비롯한 주인공과 남동생 등 집안내력이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면 더욱 부드러워지는 것이 평범한 사람이거늘 그들은 대중 앞에서 부드럽다가도
"[로맨스소설] 중매 결혼 1" 내용보기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간다. 헤아릴수없이 많은 사람들 중에는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도 있거니와 그것도 '사랑알레르기'라는 처음 들어본 변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런데 단순히 어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아버지를 비롯한 주인공과 남동생 등 집안내력이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면 더욱 부드러워지는 것이 평범한 사람이거늘 그들은 대중 앞에서 부드럽다가도 막상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면 차갑다 못해 냉기를 품는 사람이 되버린단다. 한 마디로 연애하기도 힘들거나와 결혼하기란 아예 불가능하다고 말할수밖에 없는 체질인 것이다.  

 

엄마 손에 이끌려 치료차 방문한 피부과 의사 김윤호(냉돌)를 맞선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의사와 고객으로 만났을때는 친절하던 그가 단 둘이 만나면 차갑고 불친절해진다고, 여주인공(이현아)이 못마땅해서 그런가 싶지만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럼 왜 싫은 사람을 억지로 만나는 양 불편한 심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일까? 그럼에도 그는 현아를 세번 만나고 청혼을 한다. 그가 현아에게 청혼한후 양가는 초스피드로 결혼식을 진행했고 현실감도 느껴지기 전에 그들은 결혼식장에 들어가야 했다. 결혼을 목적으로 보는 것이 맞선이고보면 그다지 억색한 장면은 아니지만 글쎄?

 

요즘 달달한 로맨스 소설이 좋아!를 외치는 사람답게 도서관에 가도 로맨스 소설만 찾아 빌려다 읽는다. 구색맞추기라는 이름으로 추리소설도 빌려왔지. 책은 현아와 윤호의 시선과 입장을 그려내고 있다. 아무리 '사랑알레르기'란 특이한 병에 걸려 그런 것이라지만 단 세번을 만나고 청혼할리는 만무, 윤호에겐 현아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병원에 온 현아를 마음에 담았고 그녀가 맞선을 보러다닌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의 맞선상대로 나서기위해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그녀라면 자신이 가진 병을 고쳐줄 것 아니 이해해줄 것 같기 때문이라고? 결혼하고 삼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합방도 못한 그들 과연 잘 지낼수 있을까?

 

"아무나! 아무나! 날 데려가 준다면 난 정말 감사할 거야! 존경하고 봉사하며 살 거라구우!" (p.55)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무뚝뚝해지고 살벌해지는 고질병 탓에 결혼을 생각할수없는 윤호에게 있어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아닐까? 온갓 우여곡절 끝에 신혼여행에 나선 그들, 평범함을 거부하는 커플(?)답게 신혼여행지에서의 그들의 행동 또한 다른 신혼부부와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어서 자라 어른이 되십시오." "꼭, 절 좋아해 주셔야 합니다. 노력할 테니, 꼭." (p.143) 현아의 꽉 찬 서른이라는 나이가 어리다고 말하는 것은 아닐테고 어떤 의미에서 더 자라 성인이 되길 원하는 것일까?

 

어제와는 다른 오늘, 오늘과는 다를 내일을 위해서. (p.144) 사람은 어제보단 더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더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결혼했다고 모든것이 다 잘 될거란 생각은 버리란 말이지. 아내인 현아를 대할때와 다른 사람을 대할때의 분위기가 천지차이인 그에게 현아가 지어준 별명은 '가식만땅이중인격아수라백작', 만약 책을 읽으며 왜 그가 그럴수밖에 없는지 속사정을 알지못했다면 나 또한 현아의 의견에 백배공감했을 거다. 타인에겐 사냥하기만 한 신랑이 아내인 나에게만 불친절하다 못해 냉냉한 분위기만 풍겨낸다면 그 결혼생활 유지해야 할 가치가 있을지 다시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s*******1 2014.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