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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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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안도 미키에 글 / 이영림 그림보물창고푸른책들보물창고 네이버카페에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힘든 부모님들이 계신다면, 사춘기 자녀와 함께 이 책, 『하늘의 시소』를 읽고 함께 마음 터놓고 얘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삶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아이들은 스스로를 격려하며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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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

안도 미키에 글 / 이영림 그림
보물창고

푸른책들보물창고 네이버카페에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힘든 부모님들이 계신다면, 사춘기 자녀와 함께 이 책, 『하늘의 시소』를 읽고 함께 마음 터놓고 얘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삶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아이들은 스스로를 격려하며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소개글을 읽고 중학생인 큰 딸과 초등학교 4학년인 작은 딸이 워낙 책을 잘 읽고 독서록도 뚝딱 잘 써내니, 쉽게 생각하고 손을 들었는데, 덜컥 1등으로 스타트를 끊고 책을 받았다^^
막상 책을 꺼내 드니, 두 딸내미들 하는 말
"나 이거 지난 달에 읽은 거잖아!"
"난 옛날에 읽었어!"
라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지 방으로 가버린다. ㅉㅉㅉ
아니, 그럼 이거 내 숙제네...
그런데 숙제라고 생각하니, 더 글을 눈에 안 들어온다...
5학년인 미오와 그 동생 히나코, 울 집처럼 딸만 둘이다.
둘이 티격태격하는 것은 우리 집과 똑같다. 남들 보기에 똑같이 생겨서, "쌍둥이냐?"는 소리까지 들으면서도, 둘이는 서로, 서로가 못생겼다고 타박이다.
"야! 그거 누워서 침뱉기야! 똑같이 생겨서는..."이라고 맞받아쳐줘야 한다.
그러나, 어린 동생들을 좋아하고 너무 챙기는 것은 우리집 막내다. 때로는 막내의 심정을 이해는 간다. 지가 동생이 없기 때문에 남이라도 동생이, 애기가 이쁜가보다.
아마, 울 딸들도, 여기 나오는 미오와 히나코처럼, 아마 이야기거리가 자꾸 생길 것이다.
둘다, 글 쓰는 작가가 되는 꿈을 갖고있기도 하니까^^
딸들의 눈에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남들의 슬픔을 제대로 이해하고 담아낼 수 있을까?
타인의 꿈을 따스한 시각으로 보듬어 안고, 펼쳐줄 수 있을까?
딸들의 마음이, 사랑이, 온정이 가득 담긴 글을 써낼 수 있을까?
주변 친구들과 초록빛깔나는 우정을 나누고, 진실한 베프를 만나, 오래오래 그 우정을 간직할 수 있을까?
아직 어린 아이들이니,
그들의 미래가,
그 아이들의 꿈이,
그리고 나아가서는 불같은 사랑이,
쭉 뻗어, 하늘과 맞닿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지는 가을의 길목이다~



i***2 2011.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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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미오를 따라가며 느끼는 일상의 행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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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책을 받고서 제목만 보고 우리의 신화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왠지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그리고 책의 첫부분을 읽고나서는 단편동화집인 줄 알았지요. 푸른책들에서 나오는 단편동화집을 몇 권 읽어서 이 책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런데 두 번째 이야기를 읽다보니 첫번째 나오는 주인공이 그대로 나오는 게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착각했구나 싶었고, 다시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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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책을 받고서 제목만 보고 우리의 신화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왠지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그리고 책의 첫부분을 읽고나서는 단편동화집인 줄 알았지요. 푸른책들에서 나오는 단편동화집을 몇 권 읽어서 이 책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두 번째 이야기를 읽다보니 첫번째 나오는 주인공이 그대로 나오는 게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착각했구나 싶었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작가의 프로필을 보고 다시 읽어내려갔지요.

또 이런 종류의 책을 연작 동화라고 하는구나 알게 되었어요.
여섯 편의 연작 동화를 읽으면서 초등학교 5학년 여자 아이 미오의 사춘기 모습에 공감하기도 하고, 어릴 때 사촌들과 함께 장난을 치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어요.

또한 미오의 여동생인 히나코의 여우같은 얌체 행동을 보며 웃음이 나오기도 했고, 얄미운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 같은 얄미운 히나코의 모습과 그 반대로 고지식한 면도 있는 미오의 상반되는 성격 역시 이 책을 끌어나가는데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 같아요.

만화책을 함께 사기로 하고 용돈을 모았는데, 결국 히나코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해서 미오의 용돈으로 산 만화책. 그리고 책을 보게 되면 절반 값을 내라고 단단히 이르지만, 엄마에게 동생의 돈을 빼앗았다는 야단만 맞게 되네요.
제 어린시절이 떠올라 피식 웃기도 하고 그랬던 장면이었어요. ㅋㅋ

전 언니가 한 명 있는데, 제가 사고 싶지도 않은 것을 꼬임에 빠져 같이 용돈을 모아 산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었거든요. 결국 전 그것을 사용하지도 않아서...

미오와 히나코, 그리고 엄마의 모습과 함께 미오의 친구들과 이웃에 사는 꼬마 아이들. 그리고 도시 마귀 할머니...
동네 아이들과 함께 장난을 치지만 솔직하게 고백을 하는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치고 싶고, 이웃에 사는 꼬마 아이인 준이치와 쇼가 귀여워 함께 놀아주고 돌봐주는 모습에서는 제법 의젓한 미오를 만날 수 있었지요.

게다가 자신보다 준이치와 쇼를 더 예뻐하는 것 같아 질투를 하는 히나코의 모습도 잘 드러나네요.
준이치와 쇼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도시 마귀 할머니에게 장난을 치는 미오와 다른 친구들 모습에 어린 시절 철없던 내 모습을 다시 반성하기도 했어요.

요즘 주위 여자 아이들을 보면 구르는 가랑잎에도 까르르 웃음을 보이는 사춘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전 아들만 하나인지라 - 그것도 이제 초등2학년이 되는 -  요즘 여자 아이들의 사춘기 심리를 아주 잘 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책을 보면서 미오와 친구들, 그리고 히나코와 그 주위 모습에서 가족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소소한 일상에서 찾는 기쁨과 즐거움, 슬픔 같은 다양한 감정에 스며들었던 멋진 동화였어요.

s******l 2008.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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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러나 특별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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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는 초등 5학년 여자 아이 미오가 일상에서 겪고 느끼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여섯 편의 연작 동화집이다. 얄미운 여동생과 싸우다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같은 반 남학생에게 애정과 연민을 느끼고, 마귀할머니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을 치는, 딱 그 나이 아이들에게서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사건과 그 주인공의 이야기는 의외로 특별한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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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는 초등 5학년 여자 아이 미오가 일상에서 겪고 느끼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여섯 편의 연작 동화집이다. 얄미운 여동생과 싸우다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같은 반 남학생에게 애정과 연민을 느끼고, 마귀할머니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을 치는, 딱 그 나이 아이들에게서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사건과 그 주인공의 이야기는 의외로 특별한 느낌을 주고 있다. 

 

평범한 소재(라고 일갈할 수 없기도 하지만)이지만 그 속에 담긴 묘사와 표현이 참 좋다. 무작정 주인공의 시선으로만 치고받는 작은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큰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때로 애늙은이같고 때로 어린 아이같은 주인공의 말과 행동은 그녀에게 십분 공감하고 응원을 보낼 수 밖에 없게 뿐더러, 그 안에서 주인공의, 나의 아이의 가슴앓이와 성장을 지켜보는 애틋함마저 느끼게 된다.

 

평범한, 그러나 특별한 느낌을 주는 이 이야기는 작가의 예사롭지 않은 글솜씨 덕분이겠지만 글맛을 살리는 훌륭한 번역이 큰 몫을 했다고 보인다. 첫 작품인 <한 방울의 바다>는 매우 사색적인 표현이 상당히 수준높고, <가시 천 개>와 <행운의 날>, <털게>에서 보여준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정교하고, <도시 마귀>와 <하늘의 시소>에서 느껴지는 주인공의 조심스럽고도 착한 마음씨가 훈훈하다. 여섯 편 모두 어느 하나 뒤로 놓기 아까울 만큼 수작.            

y*****c 2007.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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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녀의 감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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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만원 지하철을 타면서도 항상 즐거운 이유 중의 하나는 좁은 틈에서도 살짝 펼치고 보는 책읽는 즐거움때문이다. 출퇴근 만원 지하철을 타면서도 항상 즐거운 이유 중의 하나는 좁은 틈에서도 살짝 펼치고 보는 책읽는 즐거움때문이다. 대부분 내 아이가 주로 읽게 되는 책을 보지만 좋은 책을 만나는 건 어른 책이나 아이 책 구분이 없기에 늘 당당하게 아이들 책을 펼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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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만원 지하철을 타면서도 항상 즐거운 이유 중의 하나는 좁은 틈에서도 살짝 펼치고 보는 책읽는 즐거움때문이다. 출퇴근 만원 지하철을 타면서도 항상 즐거운 이유 중의 하나는 좁은 틈에서도 살짝 펼치고 보는 책읽는 즐거움때문이다. 대부분 내 아이가 주로 읽게 되는 책을 보지만 좋은 책을 만나는 건 어른 책이나 아이 책 구분이 없기에 늘 당당하게 아이들 책을 펼쳐든다.

[하늘의 시소]라는 책은 책의 표지 색깔이 유난히 마음에 들었다. 살구빛인듯 하면서도 갈색 느낌도 나는 표지색. 책을 읽고 나니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이 색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어린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른도 아니고 중간자의 입장에서 성장하면서 고민하는 사춘기 아이들말이다.

[하늘의 시소]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미오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 동화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의 주인공인 미오와 주변인물을 만나되 각 작품마다 마치 다른 동화같은  느낌을 받았는가 보다 .전체적으로는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소녀의 성장과 감성을 다룬 것이겠지만 말이다. 책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작품마다의 하나하나의 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 

우리가 자랄 때만 해도 사춘기라고 하면 중학생이 되어야 어울릴 말이었지만 지금 아이들은 워낙 빨라서 초등 3학년 정도만 되어도 무척 예민해지고 사춘기 초기에 들어서는 것같다. 책을 보면서 내가 겪은 사춘기 때의 예민한 감성을 다시 찾는다는 것이 조금은 가슴 떨리는 기쁨이 되었다. 알게 모르게 누구보다도 미웠던 동생에 대한 감정. 그리고 답답하게만 느껴지고 반항하고 싶었던 기성세대에 대한 감정.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친구나 동경하는 언니를 통해서 아픔을 서로 나누고 싶었던 마음까지 말이다..정답은 없지만 모두가 그런 감수성 예민했던 때를 보내기에 지금은 너무도 무디어진 감각이지만 그래서 마음 저 구석에 있는 낡은 그 감성을 찾을 수는 있다.

도시마귀로 불리는 할머니 집가 궁금해서 다시 찾아가는 미오의 행동이나 혹은 귀여워했던 어린 형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마음 아파하는 모습,  예기치 않게 친구의 집을 따라갔다가 자존심을 상하게 한 미안한 마음을 가누지 못해하는 모습, 옳지 않은 줄 알지만 왠지 물러서고 싶지 않은 오만함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신의 상처를 다시 상처받은 사람에게서 치유받으면서 성장하는 모습, 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를 붙이면서 동생의 쾌유를 빌면서 털게를 바다로 보내주는 모습...그런 미유의 모습은 바로 예전의 나의 모습이었고 앞으로 내 아이가 겪게 될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사춘기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면 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북쩍이는 지하철 안에서 읽으면서도 미오가 하나씩 마음으로 뭔가를 느끼고 성장할 때마다 그 마음이 30이 훌쩍 넘은 내게도 짠~하게 전달되어 눈시울이 시큰 거리기도 했다. 조금은 주책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내가 싫지는 않았다. 아직도 마음이 콘크리트 바닥처럼 딱딱하게 굳어있지는 않은거구나~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난 늘 마음을 울리는 사춘기 아이들의 감성을 전해받게 되면 나 역시 그 때의 사춘기 소녀가 되고 나의 아이를 다시 한 번 바라보고 이해할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는가 보다.

c******u 2007.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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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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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는 마치 여러가기 단편을 보는듯한 느낌의 책이랍니다.. 사실.. 첫 페이지를 펼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미오랑 히나코가 싸우는 것을 엄마가 혼을 내는 장면이 나와요. 그리고,, 전화를 받는 순간 엄마의 엄마 목소리가 나긋나긋해진답니다. 어느집이나 있을법한 이야기지요? 그래서..어 재미있겠다.. 싶어서 읽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이랍니다. 히나코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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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는 마치 여러가기 단편을 보는듯한 느낌의 책이랍니다..

사실.. 첫 페이지를 펼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미오랑 히나코가 싸우는 것을 엄마가 혼을 내는 장면이 나와요.

그리고,,

전화를 받는 순간 엄마의 엄마 목소리가 나긋나긋해진답니다.

어느집이나 있을법한 이야기지요?

그래서..어 재미있겠다.. 싶어서 읽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이랍니다.

히나코는 언니에요..그래서..

동생 미오와 싸움이 잦아도 혼나는것은 언제나 히나코입니다.

아마 히나코는 그래서 속상하고 화가 난거 같아요.

그래서 집을 나서는데...

엄마가 "너무 멀리 가지 마" 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속으론 "다신 이 집에 안올꺼야" 라고 하지요..

또하나의 이야기 ...

도시 마귀에선 아이들의 초인종 놀이가 재미난 이야기로 쓰여져었어요..

어린 아이들은 이런 장난 쳐봤을꺼 같아요.

나중에..

도시 마귀라고 생각한 할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했을때

그 집에 계시던 분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할머니 한테 들었다. 아이들이 놀러오곤 한다고..,

곧바로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신 것 같아. 과자를 찾으러 방에 갔다 와 보면

가 버리고 없더라고 하셨거든"이란 말을..

할머니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두명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아이들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집에 온것을 알게된후 행동이 참 감명이였답니다.

아이들의 아빠가 이틀 전 부터 아파서 아이들은 아주머니에게 있었다는것,,

그리고,, 그 아이들이 지점토 인형에 색칠을 하자고 약속을 해서 왔다는것...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면서 아이들을 생각하는 장면..

참,, 감명 깊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 책속에 들어있답니다...

열두 살 소녀 미오를 통해서.. 아이의 일상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한번쯤 어린시절에 겪었던 여러가지 생각들과 에피소드들이 생각날것 같아요...

 

 

h********o 2007.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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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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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가 친구 집에서 돌아오자, 엄마가 다짜고짜 말했다. "미오 너, 동생 돈 빼앗았니? 엄마 등 뒤로 여동생 히나코의 얼굴이 보인다. 손에는 어제 미오가 산 만화책이 들려 있다.  만화책을 보려고 동생 돈을 뺏다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말." 엄마의 목소리에 날이 서 있다.(7쪽)   열두살 미오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불편하고 기쁜 마음의 가지각생의 움직임들을 잔잔한 일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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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가 친구 집에서 돌아오자, 엄마가 다짜고짜 말했다.

"미오 너, 동생 돈 빼앗았니?

엄마 등 뒤로 여동생 히나코의 얼굴이 보인다. 손에는 어제 미오가 산 만화책이 들려 있다.

 만화책을 보려고 동생 돈을 뺏다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말."

엄마의 목소리에 날이 서 있다.(7쪽)

 

열두살 미오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불편하고 기쁜 마음의 가지각생의 움직임들을 잔잔한 일상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살아가면서 어른들만큼 아이들도 힘겨운 내적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이미 어른이 된 어들들은 아이들이 꿈속 같은 시간을 보낼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들 역시 어른들 못지않게 여러가지 감정의 변화를 겪고 있다.

 

미오에게는 여동생이 있다. 너무 얄미운 동생. 동생으로서 언니를 어떻게 하면 골탕먹일수 있는지 아는 왠만해선 언니라고 부르지도 않는 당돌한 여동생이 있다. 그리고 그런 동생을 감싸고 도는 아주 인간적인 엄마가 나온다. 엄마 역시 엄마로서 권위를 그려내기보다는 엄마 역시 아이들과 같은 아주 작은 존재일뿐이라는 느낌이 드는 그런 솔직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동화다.

 

 옆집에 이사 온  3,5살 남자아이들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자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모습도 참 이쁘게 그려져 있다. 왠지 작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보면 내가 엄청나게 커진 느낌이 드는 것을 누구나 느껴보았을 것이다.  아침에는 좋은 일이 벌어질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안좋은 일만 벌어지는 상황. 누구라도 화가나고 속상하고 답답할 그런 상황이다. 친구들과 싸우고 집에 와서는 이상한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슬프게 혼자만 너무 힘들다는 극심한 우울감에 빠져있다가 우연히 누군가의 우산을 주워주면서 감사의 인사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모든 괴로움이 눈녹듯이 사라지는 아주 작은 기쁨으로 인한 인생의 빛을 발견하게 된다.

 

어른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 역시 어른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대목도 설득력있게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전학 온 남자친구가 부자일것 같아서 몰래 뒤를 밟다가 벌어지게 되는 상황.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미오의 이쁜 점은 자신이 잘못할때마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으려 열심히 애쓰는 모습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씩씩한 시각을 갖게될듯하다.

 

 

y****4 2011.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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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으로 섬세한 심리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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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는 일본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지만 일상사와 그들의 심리는 우리 아이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동생 때문에 속상하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 때문에 속상한 미오, 자매 싸움이 엄마와 딸의 싸움으로 번지는 이야기는 흔히 우리네도 겪는 이야기다. 큰 애에게 의젓함을 바라는 어머니의 바람이 큰 애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보며 다시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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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는 일본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지만 일상사와 그들의 심리는 우리 아이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동생 때문에 속상하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 때문에 속상한 미오, 자매 싸움이 엄마와 딸의 싸움으로 번지는 이야기는 흔히 우리네도 겪는 이야기다. 큰 애에게 의젓함을 바라는 어머니의 바람이 큰 애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보며 다시 깨닫게 된다. 미오를 보며 내 아들 훈이를 떠올린 책이다.


책 주인공 미오는 때로는 말썽쟁이로, 때로는 의젓한 언니로 변신하는 꼬마 아가씨다. 장난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이웃의 아픔도 돌아볼 줄 아는 착한 아이다. 아이 속에 내재한 여러 감성을 다 들어내 보여주는 <하늘시소>는 아이가 조금씩 세상을 느끼고 성장해나가는 마음자리를 잘 표현해 준다. 미오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과 심리변화를 자잘하게 잘 표현한 동화는 소녀의 섬세한 감성의 흐름을 따라 잔잔한 감동을 만나게 한다.


6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는 <하늘의 시소>를 통해 사춘기 소녀의 갈등과 고뇌, 그리고 그들만의 감성으로 느끼는 삶의 기쁨도 함께 느껴 보는 시간이었다. 소녀는 아니지만 나름 힘들었던 내 아이의 사춘기도 되돌아보고...

0***m 2007.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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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죄가 더 무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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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에는 6개의 단편이 실려 있다.  주인공은 어린애에서 막 벗어나 사춘기로 접어드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미오이다. 미오는 제법 어른인 척하지만 어린 동생 히나코와 잘 싸운다. 그리고 동생만 감싸는 엄마를 몹시 미워하기도 한다. 이성 친구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 친구의 위선에 대해 반발하고, 그러면서도 친구를 궁지로 몬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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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에는 6개의 단편이 실려 있다.

 주인공은 어린애에서 막 벗어나 사춘기로 접어드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미오이다. 미오는 제법 어른인 척하지만 어린 동생 히나코와 잘 싸운다. 그리고 동생만 감싸는 엄마를 몹시 미워하기도 한다. 이성 친구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 친구의 위선에 대해 반발하고, 그러면서도 친구를 궁지로 몬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안도 미키에는 미오의 이런 복잡한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다.

 

 <한 방울의 바다>- 미오는 동생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고 집을 나오지만, 사치에 언니에게서 위로받고 결국 집으로 돌아온다. 결국 집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임을 깨닫게 되는 미오의 심리가 환상적으로 잘 그려져 있다.

 <도시 마귀>- 동네 아이들이 ‘마귀할멈’이라고 부르며 무서워했던 할머니가 있었다. 그렇지만 나중에 미오와 히나코는 그 할머니가 아이들이 놀러오기를 기다리며 과자까지 준비해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자 사는 노인의 외로움을 아이들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가시 천 개>- 미오는 이웃의 꼬마 준이치와 쇼를 보살펴주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지만 미오는 이 아이들과 했던 약속을 깜빡 잊고 친구와 볼일을 보러갔다. 나중에야 그 사실을 깨닫고 미오는 몹시 가슴 아파한다. 미오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하늘의 시소>- 사노를 좋아하는 미오는 친구랑 몰래 사노 뒤를 따라간다. 이 일로 학교에서는 사노 아버지가 고물상을 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고, 사노는 미오를 외면한다. 미오는 사노의 위선적인 태도가 미웠지만, 사노가 상처받은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사노와 미오는 함께 시소를 타며 생각한다. 사노는 친구들 때문에 아버지를 모른 척하며 지나친 데 대한 죄책감을, 미오는 친구의 자존심을 건드린데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 누구의 죄가 더 무거운 걸까?

 <행운의 날>- 아침에 본 별자리 운세는 하나도 맞지 않았다. 미오에게는 하루 종일 나쁜 일만 일어났다. 그렇지만 자전거에서 우산을 떨어뜨린 오빠에게 우산을 찾아주며 미오는 기분이 확 바뀌게 된다.

 <털게>- 미오는 동생을 미워했지만 막상 동생이 아프니까 몹시 걱정을 한다. 미오는 털게를 놓아주면 동생이 나을 거라 믿으며 바다로 가기 위해 무작정 집을 나선다. 모르는 언니의 도움으로 털게는 바다로 가게 되는데…….

 

 작품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심리가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어떤 부분에서는 너무 어른스럽다고 느껴지기도 했고, 어떤 부분에서는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런 요소 자체가 바로 사춘기 아이의 심리가 아니겠는가. 아이들이 읽으며 꼭 자기 얘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끔 하는 심리묘사가 이 작품의 매력이다.

l*******1 2007.12.28.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