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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식객에 나오는 요리들을 내 밥상에 올릴수 있게 되어서 반갑다. 만화에서 볼때는 내가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 레시피대로 해보니 너무 쉬운걸! 맛있는 요리를 하려면 어느정도는 복잡하고 거창한 레시피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바뀌었다. 간결하고 보기 쉬운 요리방법 정말 짱이다. 잡다한 설명없이 일복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요즘 매일 저녁 새로운 찌게와 국을 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한민국아줌마들이 한 권씩은 가지고 있어야 할 책이다. 재료에 대한 정보도 엑기스만 담고 있어 머릿속에 쏙쏙들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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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 나왔던 요리들을 만화를 빼고, 계절별 재철인 식재료로 분류해 요리책을 출간한줄은 처음 알았어요. 사실 만화로 보면 먹고 싶은 요리들도 많았고, 처음봤던 식재료도 봤던것 같아요. 특히 매생이는 식객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그 당시에는 매생이를 그렇게 쉽게 구할수 없었는데 요즘은 좀 흔해진 식재료가 된것 같아요. 어찌보면 식객의 인기 탓일수도 있고, 그전부터 있었는데 몰라서 존재자체를 인식하지 못했었을수도 있겠지요. 암튼, 식객을 통해 알게 된 요리들을 직접 만들어 볼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굳이 식객을 읽지 않아도 하나의 요리책으로 봐도 훌륭하고, 식객을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만화와 비교해서 요리를 살펴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인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요리들이 겨울별미에 많아서 겨울편을 선택했지만, 다른 계절편도 한번 살펴봐야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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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도 다소 발행목적이 의아스러웠지만.....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굳이 표현하자면 한국적인 요리책이라 하겠다. 정확한 표현과 계량보다는 간결한 표현과 다소 두리뭉실한 느낌으로 기술되어있는 그런 요리책 말이다. 1권부터 중간중간 등장하는 "약간,한소끔,조금,많이"등의 표현은 음식에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요리라는 행위를 하는데 더 목적을 두고 있는것 같다. 사실.....항상 생각하는것이지만 이렇게 나올바엔 차라리 식객 프로모션북을 만드는것이 더 분명한 목적성을 띄는것이 아닐까? 간혹 레시피에 특이한점이나 팁등은 조금 도움이 되지만..... 작품중에 등장하는 대령숙수의 혼을 느낄만큼의 요리책은 아니니 잘 판단하여 구매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