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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 계주경기는 꼭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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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권짜리 장편소설임에도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생각해보면 소재도 특별하지 않고 등장인물도 평범한데, 독자로 하여금 전혀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중학교까지 축구를 했고 축구를 사랑하는 주인공 신지는, 친형 겐짱만큼의 축구에 대한 재능이 없음을 깨닫고 단짝 친구 렌과 함께 고등학교 육상부에 가입해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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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권짜리 장편소설임에도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생각해보면 소재도 특별하지 않고 등장인물도 평범한데,

독자로 하여금 전혀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중학교까지 축구를 했고 축구를 사랑하는 주인공 신지는, 친형 겐짱만큼의 축구에 대한 재능이 없음을 깨닫고 단짝 친구 렌과 함께 고등학교 육상부에 가입해서 '달리기'라는 운동을 시작한다.

 

주인공 신지는 단짝친구 렌만큼 처음부터 달리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지는 않지만 잠재적인 재능이 있고 달리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의욕은 앞서지만 정작 시합에서는 긴장때문에 복통에 시달리는 신지와 달리기에 재능은 있지만 처음에는 그다지 의욕을 보이지 않던 렌이,

육상부 선후배와 함께 훈련하고 시합에 참가하면서 진정한 달리기 선수로 성장해 가는 것이 이 소설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주인공 신지와 렌이 자신들의 개인경기보다 팀원들과 함께 하는 '이어달리기'에서 달리기의 묘미를 느끼고 더 애착을 갖고 훈련하는 모습은 나 스스로를 돌이켜보며 느끼는 바가 크다.

 

나의 학창시절은 이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무언가에 열정을 쏟아부어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없어 참으로 아쉽지만,

소설속의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미와선생이나 신지의 경기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신지의 부모님처럼 아이들 눈에 '좋은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i 2008.07.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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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1,2,3 - 사토 다카코 & 90.91.93
"[서평]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1,2,3 - 사토 다카코 & 90.91.93" 내용보기
2010 . 07 . 02 ~ 04 [ & 90.91.93 ]   인생은, 세계는, 이어달리기 자체다. 배턴을 넘겨서 타인과 연결되어간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달리는 구간에서는 완전히 혼자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대신해줄 사람이 없다.    이 고독을 나는 좀 더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나를 좀 더 직시하
"[서평]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1,2,3 - 사토 다카코 & 90.91.93" 내용보기


2010 . 07 . 02 ~ 04 [ & 90.91.93 ]

 

인생은, 세계는, 이어달리기 자체다.

배턴을 넘겨서 타인과 연결되어간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달리는 구간에서는 완전히 혼자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대신해줄 사람이 없다.

 

 이 고독을 나는 좀 더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나를 좀 더 직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곳은 말이 없는 세계일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은 북피니언 책자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도서관에서 찾은 후에는 당황했다 3권이라니.. 한권일꺼라는 내 생각을 빗나가버린 책.
당황스러운 마음에 책을 뒤로 한채 집에서 책에 대한 서평을 찾아보니 별점도 괜찮고 특히 제목과 표지가 너무나도 내 타입이라서 다음 도서관 방문에 세 권 모두 다 빌려왔다.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어렸을 적부터 축구를 했지만 빛나는 형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보이는 실력에 축구를 포기하고 공립고교에 올라가는 신지.
고등학교에 입학 후 소꿉친구 렌과 함께 육상부를 견학하고 신지는 육상부에 들어가게 된다.
중학교때부터 유명했던 렌과 함께 신지는 육상부에서 축구가 아닌 달리기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나는 체육에 약한 학생이였고 그 중에서 달리기는 으뜸으로 매번 꼴지를 도맡았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달리면서 기록을 갱신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부러웠다.
그리고 달리기를 워낙 못하는지라 달리기엔 관심이 없어서 책을 읽는 동안 잘 모르는 용어도 많았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아이들과 함께 달리는 기분이라 용어따윈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달리기가 소재인 어찌보면 진부해보일지도 모르는 성장소설이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가 된 기분으로 흐뭇하게 책을 읽었다.

100m, 200m를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도 떠오르지만 함께하는 400m 이어달리기는 함께 달리는 아이들의 마음이

나에게까지 전해지는 듯 책을 다 읽고도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는 열린 결말로 아이들의 달리기는 끝나지 않았다.
열린 결말은 정말 싫어하는 데 이 책은 열린 결말로 끝나도 깔끔한 마무리가 된 책 같다.

 

아이들의 달리는 모습은 책의 제목처럼 한순간 바람이 된듯 자유로웠다.


" 너 말이야 그런 모습 보기 안 좋아. 겸손하지 마. 자기 자신을 낮게 평가하지 말라고.

조금은 큰 소리도 치라고. 그 정도가 아니면 이길 수가 없어. "

 

" 꿈은 ? "
꿈? 아아, 그걸 뭐라고 해야할까?
"빨라지는 거."
"더 빨라지는 거."


사고, 부상, 질병, 천재지변, 뭐가 닥칠지 알 수 없다.

내가 내일 훈련할 수 있다는 보장은 아무 데도 없다.

겐짱을 병문안하러 병원에 갈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를 안고 있다.

내가 지금 건강한 것은, 어쩌다 누리는 행운..... 같은 거다.


누군들 현에서 가장 빠른 발에 강건한 사내의 모습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을까.

당연히 부럽지.

하지만 나는 이제 남을 부러워하지 않기로 했다. 의미가 없으니까.

 

k*******2 2010.07.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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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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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와! 정말 주인공 소년 신지를 따라 신나게 달린 기분이다. "제자리로! 준비! 땅!" 달리기를 할 때 땅 소리가 나기 전의 심장이 마구마구 두근거린다. 평소 달리기를 잘한다면 이 순간을 즐기겠지만 매번 달리기를 꼴찌를 맡아두던 터라 즐거움보다는 그리 좋지 않은 기분을 남긴다. 그렇기에 처음에 이 책이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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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와! 정말 주인공 소년 신지를 따라 신나게 달린 기분이다.

"제자리로! 준비! 땅!" 달리기를 할 때 땅 소리가 나기 전의 심장이 마구마구 두근거린다.

평소 달리기를 잘한다면 이 순간을 즐기겠지만 매번 달리기를 꼴찌를 맡아두던 터라 즐거움보다는 그리 좋지 않은 기분을 남긴다.

그렇기에 처음에 이 책이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했을 때 시큰둥했다.

초등학교 시절 3등까지만 손등에 쾅 찍어주는 도장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나와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인공 신지를 따라 달리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달릴 때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신나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집안이 축구광이라 자연스럽게 축구선수의 꿈을 갖게 된 신지.

천재적으로 축구를 잘하는 형이 참 존경스럽다. 자신은 열심히 하지만 형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누구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노력으로는 되지 않는 것에 좌절하고 만다.

마음 갖지 않게 식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던 신지는 절친 렌과 함께 육상부에 들어간다.

달리는 것이 마냥 좋았기에 렌을 따라 같이 하게 된 육상부에서 신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꿈을 찾게 된다.

누군가 꿈이 뭐냐고 묻는 것에 신지는 빨리 달리는 것이라 말한다.


학생들에게 꿈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고 꿈을 갖게 해주는 육상부 선생님이 등장한다.

이런 선생님이 있었기에 신지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었단 생각이 든다.

재능이 있는, 천재성이 있는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하나 하나에 신경 써주는 그 모습이 참 멋졌다.

내게도 이런 선생님이 있었다면 나는 지금 다른 길을 걷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내 아이들의 학창 시절엔 이런 멋진 선생님을 꼭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라게 된다.

나도 이런 역할을 해주는 엄마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중고등학교 시절 아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한 곳만을 보라고 강요받는다.

좋은 대학. 앞만 보고 가라! 대학에 가면 모든 길이 열릴 것이다. 그런 말로 아이들에게 다른 것은 보지 말고 공부에만 전념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건 그게 아닌 데라는 아주 새삼스러운 생각들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오롯이 열정을 쏟아 낼 수 있는 환경. 그게 참 현실에선 녹록하지 않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이 책을 한번 같이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아이들에게 정말 뭐가 필요한지 부모는 옆에서 무얼 해줄 수 있는지. 아이들에겐 꿈을 갖는다는 건 어떤 느낌인지를 알 수 있게 할 것 같다.






e*****7 2015.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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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이야기『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이야기『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내용보기
"꿈은?"   꿈? 아아, 그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냥 새하얘. 한없이 넓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하지만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   "빨라지는 거."   그 새하얗고 끝없이 넓고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향해, 나는 선언했다.   "더 빨라지는 거."   하얗고 넓은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경쾌하게 나아간다. 기분이 좋다.          주인공 신지에게는 축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이야기『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내용보기
 
 

 

 

"꿈은?"

 

꿈?

아아, 그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냥 새하얘. 한없이 넓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하지만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

 

"빨라지는 거."

 

그 새하얗고 끝없이 넓고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향해, 나는 선언했다.

 

"더 빨라지는 거."

 

하얗고 넓은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경쾌하게 나아간다.

기분이 좋다.

  

 

 

 

주인공 신지에게는 축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형이 있다.

그런 형을 신지는 어릴 때부터 동경하며 자신 역시 형과 나란히 서고 싶어 열심히 축구를 해왔다.

하지만 자신은 형만큼의 재능이 없음을 알고 좌절하며, 어릴 때부터 해왔던 축구를 결국 그만두게 된다.

그러다 어느 날 오랜 친구인 렌과 함께 우연히 고교 육상부에 들어가게 된다.

 이 이야기는 신지가 육상부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육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신지가 1학년, 2학년, 3학년을 지나면서 동안 겪는 육상부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교생의 성장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은 전형적인 성장소설이지만 여타 다른 소설들과 차이점이 있다.

보통 성장소설이 다루는 배경이 대부분 학교생활이라면, 이 소설은 거의 90% 이상-내용의 모든 부분이 육상부 활동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용 전체가 육상부 활동과 시합의 준비, 시합 출전 등으로 이루어진다.

배경이 육상부이고, 내용은 육상시합에 관한 내용들뿐이며, 인물들의 관계 역시 모두 육상에 관련된 인물들뿐이다.

그래서 ‘과연 재미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이 책에서 본 것은 육상에 대한 지루함이 아니었다.

내가 느낀 것은 달리기의 매력과 그보다 훨씬 깊고 내밀하며 밀도 높은 감정들이었다.

 

 

 

  

 

인생은, 세계는, 이어달리기 자체다.

배턴을 넘겨서 타인과 연결 되어간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달리는 구간에서는 완전히 혼자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대신해줄 사람이 없다.

이 고독을 나는 좀 더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나를 좀 더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곳은 말이 없는 세계일 것이다, 아마도.

 

 

 

나보다 더 빠른 상대에게 느끼는 질투와 부러움, 내가 시합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의 좌절감, 반복되고 고단한 훈련을 넘어 기록이 단축되었을 때의 기쁨, 넘지 못할 것 같은 상대를 따라 잡았을 때의 희열,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 간에 단단히 이어지는 유대감 등 섬세한 감정들을 달리기와 접목시켜 절묘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책을 한참 읽다가 문득 ‘성장했구나’ ‘어른이 되어가네’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훈련과 시합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내용 속에 녹아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도망치는 것은 싫다.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힘들면 힘들수록,

장애물이 크면 클수록 결코 도망치고 싶지 않다.

도망치는 놈은 싫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들의 노력에 관한 부분이었다.

세 권의 책 속에는 인물들이 일궈내는 노력이 이야기의 곳곳에 퐁퐁 녹아 있었다.

시합에 나가기 위해, 단 0.1초라도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너무나도 열심히 노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해지곤 했다.

나는 저렇게까지 노력한 적이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어느 샌가 고개가 숙여지는 것이다.

육상부의 아이들은 너무나 열심히 노력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

시합의 결과 여부를 떠나 힘든 과정을 거치는 그 노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 나 반짝반짝 빛났다.

 

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몰입한다는 것,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는 점에 대해서 말해준다.

그러한 과정을 거친다면 만약 1등은 하지 못해도 즐거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크고 거창한 목소리가 아닌 부드러운 손길로 가슴에 깊이 박아주었다.

‘노력한다’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나는 이 소설에서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준비!"

총성에 뛰어나가 빛나는 주로를 달렸다.

내 갈 길을 달렸다.

그저 애오라지 똑바로 달리는 100미터, 이 길이 무엇보다 좋다.

몸이 날아가는 듯한 이 속도가 좋다.

내 몸이 느끼는 바람이, 내 몸이 불러일으키는 바람이,

내 몸이 가르는 바람이 좋다.

나는 스프린트 러너다.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다.

이 몸뚱이와 이 주로만 있으면 된다.

 

 

무엇보다, 달리기라는 것을 문자로 표현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은데도 저자는 너무나도 매끄럽게 표현했다.

단순한 행동만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달리기를 문자로 읽고 있음에도 마치 내 눈앞에 그들이 달리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마치 내가 인물들과 함께 달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들이 달릴 때 함께 달렸고, 그들이 기뻐할 때 같이 기뻐했으며, 그들이 좌절할 땐 내가 시합에서 지기라도 한 것처럼 안타까웠다.

책 속에서 이 정도로 감정을 몰입할 수 있던 이유가 뭘까.

보통의 성장소설이 단순히 ‘그래, 나도 그땐 그랬지’ 라는 생각에서 끝나곤 하는데 반해 이 책은 나에게 마치 내가 그 나이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주었다.

아마 그런 이유가 아니었을까.

 

v****m 2012.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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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 바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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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장소설이다.중학교말부터 고3때까지의 이야기인데 달리기라는 운동을 통해서 성장하는 정말 건전한 성장소설이다.주인공 신지는 축구를 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육상을 하게된다.타고난 운동신경을 지녔지만 전혀 다듬어지지않아 폼도 엉성하고 달리기도 엉성하다.하지만 신지는 정말 매우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졌다.편식하지 않는 대단한 식성, 지치지 않는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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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장소설이다.
중학교말부터 고3때까지의 이야기인데 달리기라는 운동을 통해서 성장하는 정말 건전한 성장소설이다.
주인공 신지는 축구를 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육상을 하게된다.
타고난 운동신경을 지녔지만 전혀 다듬어지지않아 폼도 엉성하고 달리기도 엉성하다.
하지만 신지는 정말 매우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졌다.
편식하지 않는 대단한 식성, 지치지 않는 체력, 목표를 향해 끈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매우 건전하다.
어려서부터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며 그래서 신지를 더 성장시키는 신지의 친구 렌은 타고난 스프린터지만 허약한 체력과 달리기에 대한 열정은 신지보다 못하다.
신지가 대단한 연습과 열정으로 엄청나게 성장하는 동안 렌에게도 달리기에 대한 열정이 생겨나고 이러한 두 친구의 모습은 이 책의 아름다운 결말을 장식해준다.

한참 방황하고 힘들어하고 예민해지는 사춘기 시절에 어쩌면 이렇게 예쁜 학창시절을 보내나 모르겠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고통을 즐긴다.
같은 팀내에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 팀내연애는 금지라는 룰때문에 고백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열심히 운동한다. 
사실 내가 신지에게 가장 놀랐던 부분이다. 이쁜 녀석...

그저 100M달리기만이 전부가 아니다.
이들에게는 이어달리기가 있다. 400M이어달리기.
개인종목보다 더 감동을 주었던 이어달리기.
달리기라는 소재로 이렇게 실감나게 표현하고 보이지 않아도 마치 드라마를 본것같은 기분이 든다.
나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쥐고 가슴졸이며 응원한다. 제발....이라며 중얼거린다.
더 큰 대회가 남아있는걸로 결말이 났지만 일단 이들이 이렇게 성장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더 보여주는 것은 싫다.
넘을 수 없어보였던 산인 센바를 이겼을 때는 렌은 무서울정도로 보이고 신지의 승리에서는 눈시울이 붉어진다.

앞으로 이들이 얼마나 더 성정할지 그들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y*****6 2011.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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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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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본건 학교 도서관이었다. 책표지가 너무 이뻤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다 읽고난 후인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 책은 책표지 뿐만 아니라 책 내용이 이쁜 책이라는 거다. 달리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읽었지만 읽는 동안 신지와 렌과 함께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달리기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내용보기

처음 이책을 본건 학교 도서관이었다.

책표지가 너무 이뻤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다 읽고난 후인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 책은 책표지 뿐만 아니라 책 내용이 이쁜 책이라는 거다.

달리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읽었지만 읽는 동안 신지와 렌과 함께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달리기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s******9 2009.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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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해지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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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육상이라면 무조건 지루하게만 여기던 내가 크라우칭 스타트라는 것을 해보게 하고, 달리고 싶다라는 충동이 들게 한 책.     레이스 위에서 정말 100분의 1초를 더 빨리 달리기 위해 피나는 땀을 흘린 하루고를 비롯한 모든 육상부 학생들을 자세하고 재밌게 묘사하였다. 진짜..생생했다..... 문자로 나타냈지만 이어달리기를 할 때 그 흥미진진함이란.. 오히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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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육상이라면 무조건 지루하게만 여기던 내가

크라우칭 스타트라는 것을 해보게 하고,

달리고 싶다라는 충동이 들게 한 책.

 

 

레이스 위에서 정말 100분의 1초를 더 빨리 달리기 위해

피나는 땀을 흘린 하루고를 비롯한 모든 육상부 학생들을

자세하고 재밌게 묘사하였다.

진짜..생생했다.....

문자로 나타냈지만 이어달리기를 할 때 그 흥미진진함이란..

오히려 내가 이 책에 푹 빠져

드라마를 당장 다운 받고 나서는 몹시 실망했을 정도니..

 

 

정말 강추한다.

진짜 이런 책을 왜 이제서야 읽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학교 도서실의 책이지만

벌써 다 읽었지만 3권을 모두 개인소장하고 싶은 충동이 든다.

아.. 안되는데 .. ㅎㅎㅎ

책을 읽는 내내 '아..좀 더 천천히 읽어야 되는데..'

'아..10권까지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기도 했다. 그만큼 이 책은,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너무나도 신선하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신지와 렌, 둘은 더 빨라지고 더 성장한다.

하루고의 400m계주팀 역시 더 성장한다.

이 책은 400m계주 결승으로 마무리짓는다.

그래서 신지와 렌의 200m결승과 인터하이 출전내용은 없지만

뭔가 아쉬우면서도 결말을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진짜..감동적이고 왜 이 책이

성장소설 1위가 아닌지, 왜 베스트셀러가 아닌지(물론일본에서는난리가났었지만)

궁금할 따름이다.

 

 

정말 정말 추천한다.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

자신과의 싸움에서 절대 지지않겠다는 그들의 끈기

책을 읽는 내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내일 또 다시 1권부터 읽어야 겠다. ^^

 

p*****0 2008.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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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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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은 주인공이 진정으로 육상이라는 스포츠를 생각하게 되면서 주변 친구들과 성장해 나가는 성장 드라마더군요. 이런 성장 스토리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위인전, 전기문, 자서전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성장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희열과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어서가 아닐까요? 또한, 이 책의 틀이 되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내용보기

전체 내용은 주인공이 진정으로 육상이라는 스포츠를 생각하게 되면서

주변 친구들과 성장해 나가는 성장 드라마더군요.

이런 성장 스토리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위인전, 전기문, 자서전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성장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희열과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어서가 아닐까요?

또한, 이 책의 틀이 되는 육상은 작가가 직접 얻은 전문지식을

우리에게 소개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쉽게 읽는 이에게 전달하려는

작가의 노력이 성장 드라마라는 장르에는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일명 "공부 안하고 얻는 공짜 전문지식"이니까요... ^^)

이런 이유로 참 재미있고, 쉽게 읽었던것 같네요.

 

육상에 정말 관심이 없었던 저는

(마라톤은 그나마 입지가 많이 좋아졌지만,

다른 종목은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없죠...)

이 책을 보고 왠지 뛰어보고 싶더군요...

그만큼 이 책이 육상에 관심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엄청나게 더운 요즘,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b******6 2008.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함께 달리고 싶어진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함께 달리고 싶어진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내용보기
이 책을 읽다보면 마구 달리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 속에 묘하게 피어나는 그 희열과 감동을, 달리고 달려도 또 달리고 싶어하는 신지와 렌과 공유하고 싶어졌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는 이렇게 이책을 독자들을 달리게 만든다. 아니 달리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달리는 주인공들의 쾌감을 함께 느끼며
"함께 달리고 싶어진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내용보기


이 책을 읽다보면 마구 달리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 속에 묘하게 피어나는 그 희열과 감동을, 달리고 달려도 또 달리고 싶어하는 신지와 렌과 공유하고 싶어졌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는 이렇게 이책을 독자들을 달리게 만든다. 아니 달리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달리는 주인공들의 쾌감을 함께 느끼며 함께 몸을 움찔거리게 한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마치 렌이나 신지가 된 것처럼 바람을 가르며, 바람이 되어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운동장 한 바퀴만 돌아도 뱃가죽이 땡기고 숨이 턱까지 차올라 헥헥대는 나의 현실을 알기에 나는 마음으로만 그들과 함께 달렸다. 뜨뜻한 방구들을 짊어지고 마음과는 극과 극을 달리는 귀차니스트의 자세로; (으이구;)


뛰어난 축구선수인 형 겐짱을 동경해 축구를 시작했지만 늘지 않는 실력 때문에 신지는 고민에 빠진다. 결국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축구를 포기하고 친구 렌과 공립 고등학교에 입학한 그는 그곳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육상부로부터 가입 권유를 받는다. 달리기에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 났지만 그것에 관해 별다른 애착도 미련도 없는 친구 렌을 구슬려 육상부에 가입한 신지는 언제부턴가 점점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축구를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며 새로운 꿈을 꾼다. 그리고 새로운 자극과 따뜻한 위로를 함께 건네준 친구 렌과 주위 사람들의 격려 속에 꾸준히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아온 신지는 마침내 그토록 원했던 꿈에 성큼 다가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처럼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는 달리기를 통해 삶의 열정과 좌절, 고난과 극복,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알아가며 한층 성숙해져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주인공 신지는 달리면서 자신의 꿈을 갖게 되고 그 꿈을 향해 모든 열정을 불사른다. 세상사가 그러하듯 신지에게도 고난과 좌절의 순간이 온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주저앉거나 멈추지 않는다. 꿈을 향한 희망을 품은 채 다시 일어나 달리고 또 달린다. 신지의 멈추지 않는 달리기가 순간순간 내 코끝을 찡하게 한다. 나는 과연 신지처럼 내 꿈을 향해 내 모든 것을 던졌던가, 그런 꿈을 가졌던가, 잠깐의 장벽에 무너지지 않고 나 자신을 굳건히 믿고 지켰던가.. 열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하는 신지의 모습에 내 자신이 참 부끄러워졌다.


작가는 또한 자신과의 꿈과 싸움에서 분투하는 신지의 성장과 함께 달리기를 통해 신지 주변인물들의 다양한 관계까지 품어낸다. 이책에서 개인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종목인 100M 달리기에 비해 4명이 한마음이 되어 함께 달리는 400M 이어달리기가 그에 못지 않은, 오히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이어달리기는 여러 명이 함께 달려야 하는 경기인 만큼 배턴을 주고받는 러너들간의 신뢰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승리하기 힘든 종목이다. 상대방에 대한 본질적인 믿음이 없이는 원활하게 진행하기 힘든 이어달리기처럼 사람 관계 또한 그러하다. 처음엔 개인주의의 화신이었던 렌이 끈끈한 믿음과 배려를 바탕에 둔 이어달리기를 통해 변화했고, 극의 후반부 갈등을 일으킨 가가야마 또한 이어달리기를 통해 다른 팀원과 교류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400M 계주는 이책의 또다른 주인공이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또한 무척 사랑스러운데 그 중심엔 역시 지치지 않는 열정과 변함없는 성실함을 보여주는 신지와 신지만큼이나 달리기를 통해 변화하는 달리기 천재이자 우주인(;;) 렌이 있다. 서로를 보듬고 이해해주는 친구이자 경기에선 선의의 경쟁자이며 항상 옆에서 긍정적 자극제가 되어주는 신지와 렌의 관계는 웃음과 감동을 주며 이상적인 친구관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들 곁에서 배려를 멈추지 않는, 자신의 욕심보다 전체를 생각하고 타인을 생각하는 네기시가 있다. 그에게서 천재들 사이에 있는 평범한 자의 고독과 외로움이 느껴져 조금은 안타깝기도 했지만 언제나처럼 씽긋 웃어버리는 네기시가 참 좋다. 그외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게 도와주는 지도교사 미짱, 갑자기 들이닥친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신지의 형 겐짱은 물론 너무나도 느린 발걸음이지만 자신이 목표로 한 곳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발을 내딛는 다니구치 또한 안아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는 꽤 오랫만에 만난 가슴 떨리는 성장소설이었다. 밝고 상큼하며 경쾌하고 가슴 뭉클하다. 달리기를 통해 한 뼘씩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 찡한 감동에 북받쳐 눈물을 찍어내기도 했고, 십대 특유의 풋풋함에 웃느라 눈물이 찔끔 나기도 했다.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고.. 그렇게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 어려움과 좌절도 툭툭 털어버리고 빙글빙글 미소짓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렀다. 내가 언제 3권이란 분량을 부담스러워했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숨가프게 읽어온 터라 어느새 마주한 마지막 한 장이 마냥 아쉽다. 

그리고 이야기는 끝났다. 나는 책을 덮었지만, 신지와 렌을 비롯한 아이들은 여전히 달릴 것이다. 그리고 사과를 한 입 베어문 것 같은 상큼함과 반짝이는 햇살같은 따스함과 가슴 한 켠이 촉촉해지는 감동을 내게 남긴 이책과 함께 나도 한순간이나마 바람이 되어 그들과 함께 달려나간다. 더 빨리, 더 행복하게..





t****9 2008.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늘 앞을 바라보고, 위를 보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잖아.
"늘 앞을 바라보고, 위를 보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잖아." 내용보기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 사토 다카코 '늘 앞을 바라보고, 위를 보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잖아.' 한 고등학교 육상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달리고 또 달려가는 이야기. 1권:제자리로! 2권:준비! 3권:땅! 세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저는 눈으로만 글을 읽어내는 독자임에도 어느새 100m의 숨가뿐 스타트 라인에 서있었고 400m의 계주의 마지막 주자가 되어 배턴을 받아쥐고 있었어요. 책
"늘 앞을 바라보고, 위를 보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잖아." 내용보기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 사토 다카코

'늘 앞을 바라보고, 위를 보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잖아.' 한 고등학교 육상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달리고 또 달려가는 이야기. 1권:제자리로! 2권:준비! 3권:땅!

세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저는 눈으로만 글을 읽어내는 독자임에도 어느새 100m의 숨가뿐 스타트 라인에 서있었고 400m의 계주의 마지막 주자가 되어 배턴을 받아쥐고 있었어요. 책 속의 그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평범한 듯 보이는 '달리기' 라는 소재 하나로 독자를 이렇게나 달리고 싶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그리고 이 책안에 등장하는 싱그러운 고등학생들과 학생들과 울고 웃는 지도 교사의 모습이 빠짐없이 감동적인 성장소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입니다. 사토 다카코 작가는 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노력했다고해요. 그리고 이 안에 등장하는 소중한 등장인물들은 실제 모델이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이렇게 살아 숨쉬는 주인공들을 등장시킬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은 불량스러워 보이는(하지만 누구보다 마음은 모범생) 샛노란 염색머리의 주인공 신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서로를 다독여주는 육상부원들, 미워할 수 없는 친구같은 지도 교사 미짱,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얼굴만 보아도 마음이 콩닥거리는 고등학생의 사랑이야기까지! 세 권이라는 토톰한 분량의 이 이야기들이 읽어야 할 책 장의 수가 줄어들수록 아쉬워하는 제 모습을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끝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이야기들, 이 책은 '달리기'라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었지만 우리의 인생 또한 끝을 알 수 없기에 결승을 위해 그리고 마지막 골을 끊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된다는 것을 알려준 것 같아요.

지금은 그저 맘껏 달려라.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한 레이스, 한 레이스 달려. 자잘한 것들은 신경쓰지 말고. 잔꾀 부릴 생각도 말고. 언제나 과감하게 달려. 어떤 결과도 두려워말고.

마지막 중요한 레이스를 앞두고 그것을 '첫사랑'같다고 말하는 아이들, 첫사랑이란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누구의 마음속에서 언제나 행복하게 자리잡아 있잖아요. 달린다는 것이'첫사랑'이라며 마냥 행복한 그들의 이야기들을 읽는 내내 제 마음 또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m********7 2008.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