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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이름만 익히 들어오고, 그녀의 성장과정이나 살아온 이야기가 참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그녀가 쓴 책이 다시 나와주니 너무 반가웠다.
참 감동적이었다. 세계최고가 되기 위한 그녀의 노력. 연습공간을 찾아 이탈리아에서 수십번씩 이사를 하는 딸에게 고국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바뀐 주소마다 열심히 한국책을 보내주시는 그녀의 어머니의 노력.
아무리 선생님복이 많고, 운이 좋았다고 하지만, 다 그녀가 훌륭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그녀. 앞으로도 그녀의 아름다운 노래를 계속 듣고 싶다. 그녀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바란다.
그녀가 냈다는 가곡음반도 꼭 들어보고 싶고, 기회가 되면 공연장에도 꼭 가서 신이 주신 그녀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
조수미씨를 참 잘 알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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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조수미의 당당함과 자신감이 엿보였다. 사실 책을 처음 접할때는 내가 기대했던 조수미의 성공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페이지를 더해갈수록 그녀의 노래에 빠져드는것과 동 시에 그녀의 삶 뿐아니라, 나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었다. 대학시절부터 시작된 이야기와 유학시절이야기들이 아직은 그녀보다 10년은 젊은 나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느꼈을 외로움과 자유로움등은 역시 내가 이책 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였던거 같다. 노래로 승화시켰고 그럼으로써 정상에 우뚝섰다. 세계의 정상에선 조수미의 삶뿐아니라 그녀의 생활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부분 도 많았다. 그녀가 처음 유학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부터 유학생활을 하면서 누구나그렇 듯 부모의 그늘아래에서 처음 벗어나게되면서 겪는 사소한 이야기들도 무척 공감이 많이 되었고 그 외로움을 잘 극복한 그녀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보여졌지만, 그러한 자신감이 끊임없는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며 긍정적인 사 고 방식과 또한 혼자만이 아니라 항상 주변의 고마운 분들로 인해 나온다는 것을 알고난다면 그녀의 도도함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다. 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그녀의 도도한 자신감을 두배로 얹어주고 싶을 정도다. 랑은 그런 자신감이 설부른 오만에서 오는 것이 절대 아님을 느낄 수 있다. 노래를 위해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모두 바치는 그녀의 운명이 안쓰럽기까지 하지만, 그런 자신을 즐기는 조수미는 역시 프로다.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그녀의 사사로운 이야기와 그녀의 데뷰에서부터 활동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음악적 상식이 적은 나에게도 무척 흥미진진하게 느꼈졌 다. 나 지휘자의 이야기들은 그들조차도 가깝게 느껴질만큼 친근한 이야기였다. 오히려 그녀로부터 오페라의 전문지식을 이렇게 쉽게 듣는 다면 더 좋을텐데..하는 아쉬움 마져 느껴졌다. 다음번에 조수미의 오페라 이야기가 담겨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하는 기대를 해보면서 조수미의 아름다운 도 전에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직도 꿈을 간직하고 있다면, 혹은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자한다면 꼭 한번 읽어볼만한 도전이다.
창한 계획을 품고 떠나는 것도 아름답지만 작은 떠남도 때로는 인생을 아름답 게 만들 수 있다」 「산타 체칠리아에서의 이년은 나를 어른으로 만들었다. 더이상 외로움에도 발버둥 치지 않고, 외로운 내 내면으로 더욱 침잠해 외로움이 솟아난 자리마 다 노래를 불러 잠재우면서 말이다」 「뭔가를 선택하는 일은 반드시 무언가를 포기하는 일이다. 나는 노래를 얻은 대신 가족과의 편안한 삶을 유보해야 했다. 노래 때문에 포기한 일이 그 뿐만 은 아니겠지만 가족과의 이별만큼은 두고두고 가슴 저린 희생이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매우 긍정적으로 사고를 한다면서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도 이렇게 되기까지는 오랫동안 나름대로 훈련을 해왔다.」 「불행이란 마치 저수지에 고인 물과 같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행의 빗물 이 서서히 조수지에 고여간다. 그러다 저수지를 가득 메운 불행은 둑을 무너 뜨리고 폭포처럼 쏟아진다.그래서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 것이다. 자기 운명의 전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런 태도 때문에 불행의 홍수가 그 쳐도 쉽게 회복할 수 없다. 잇달아 오는 불행보다 더 치명적인 일은 그 불행의 여파로 자신감을 상실해버린다는 점이다. 일이다. 불행의 물이 줄어드는 자리에 대신 의망의 햇살을 채우는 자세가 결 국은 자기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포기하고 주저앉으면 주저앉는 그자리가 바 로 당신의 영원한 자리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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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적 감각이 약하다. 평소에 클래식을 즐겨 듣지는 않는다. 조수미의 노래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어느 드라마에 삽입되었던 노래 외에는 들어 보지 못했다. 나는 당연히 조수미와 이야기속으로 빠진다. 아쉬운 것이 한가지 있다. 이 책은 2007년 개정판이나 13년전 씌어진 것이다. 내가 원한 것은 아닌데.. 그녀는 남들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행복했다고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스스로 기쁨에 겨워 노래를 할 때 행복을 느꼈다. 노래를 즐기기 시작하자 행복해졌다는 것이다. 그녀는 한 번에 한가지 일밖에 하지 못한다. 책을 읽다가 비행기를 놓친 적도 여러번이다. 대학시절 남자에게 몰두해 주위 사람들의 우려를 샀다. 그런 열정이 있었기에 그녀는 노래의 매력에 빠진 순간 신이 내린 목소리로 노래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