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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구성을 별 세개 준건 출판사에서 나름 고생하셨을거 같아서 드리는거구요..
본격적으로 책 이야기를 하자면..
이 책은 참.. 갑갑합니다.
탄줘잉이 글을 모으기만 했을뿐, 그의 글은 거의 없습니다. 각 선물 테마 앞에 '그녀에게 선물 받은 날'이라는 간략한 글은.. 억지스레 각 선물별 테마에 꿰어 맞춘듯한 하이틴 로맨스 수준의 글들을 실어두었고 이 부분마저도 한국 출판사에서 실은 부분인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신발 사 주면 도망간다는데, 제가 도망이라도 가면 어쩌려구요?'에서나(중국에서도 신발 사주면 도망간다는 말이 있나요?), '이건 목이 따끔거리고 감기 기운 있을때 마셔, 생강차야. 요즘 계속 속이 안 좋다고 했지? 이건 소화가 안 되거나 배탈이 났을때 마시는 매실차야. 그리고 이건 피로를 풀어주는 유자차야..'(중국에서는 거의 차를 말려서 먹는걸로 아는데 우리나라에서나 생강차, 매실차, 유자차를 마시죠)에서.. 와 닿는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도 없고, 원래 한 권이었던 책을 한국 출판사에서 중간중간 새 글을 넣어 일부러 '여자편', ''남자편'으로 나눈것만 같다는 의심마저 듭니다.
사춘기 십대가 읽기엔 '선물'의 수준이 안 맞고 글 수준은 맞고, 그 이후 세대가 읽기엔 글 수준이 유치하고..
경험상 차라리 '노영심의 선물'이 감성적이고 내용도 마음에 와 닿네요.
쩝..
이런 책 보는것도 경험이라고 여겨야 할까요..?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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