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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짜리 아들과 두살짜리 딸을 둔 '불량 아빠'입니다. 어려서 제가 자라왔던 것처럼.. 아이들은 그냥 두면 자기들이 알아서 자랄 줄만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자녀를 잘 양육하고 교육시키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아마 아이를 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저 자신을 비롯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노력은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 하겠다고 재테크 서적은 탐독하면서도 자녀 교육을 위한 좋은 책 한 권 읽지 않는 게 현실이잖아요..
그래서 이 책은 제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거죠.. 저는 이 책이 제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불량 아빠라는 생각이 든다거나, 또는 불량 엄마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보다 잘난 사람들.. 여기서는 CEO겠지요.. 이런 분들은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시켰는지를 보면서..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보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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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40호 (2009/06/25)
<밥상 대화>
미국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어머니 로즈 여사는 항상 저녁 식탁을 두 번씩 차렸다. 9남매를 기른 그녀가 아이들과 식탁머리 대화를 나누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었다. 한 번은 어린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또 한 번은 좀 더 자란 아이들을 위해 밥상을 준비했다. 두 그룹으로 나눠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연령과 관심사에 맞는 화제를 고르고 아이들 각자의 수준에 맞춰 대화를 이끌어 갔다. (김소연, <CEO의 자녀교육>에서)
***** 대부분의 주부들이 저녁 밥상을 두 번씩 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케네디가와는 틀립니다. 우리들은 한 번은 아이들을 위해, 또 한 번은 남편을 위해 차리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들의 식탁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부부는 부부대로 각자 알아서 해결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사시간은 아주 조용합니다. 밥상머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것’이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식사 시간은 말 그대로 ‘먹는 시간’일 따름입니다.
빌 게이츠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식탁에서의 일상적인 대화가 그의 인생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일요일마다 저녁을 함께 먹으며 생각을 교환했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부자가 함께 여행하거나 식사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본다. 자선활동에서도, 사업에서도,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걸 배웠다. 부모님과 대화를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나이 든 분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터득했다.”
자녀교육에 가장 좋은 시간이 ‘식사 시간’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한 번씩은 식사시간에 자녀들과 대화를 시도해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단답형 질문과 응답을 하다가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별 것 없었어요.”
식탁 교육도 잘 하려면 제대로 된 대화거리가 필요합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어머니 로즈 여사는 “캘리포니아에는 산타모니카와 산타바버리라는 도시가 있다. 왜 이렇게 ‘산타’라는 이름의 도시가 많이 있을까?” “일식이 있을 때 왜 하늘이 어두워지는지 아는 사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자연스레 대답을 유도해냈다고 합니다.
한국스티펠의 권선주 사장은 매일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그 전날 읽은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일을 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밥상 대화를 위해 부모인 우리가 먼저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로즈 여사가 자녀들에게 할 질문을 위해 그 질문의 답을 알고 설명해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듯이 권선주 사장은 아이들이 모두 잠든 후에 아이들이 읽은 책을 읽고, 또 조금 더 많은 관련 지식을 찾기 위해 다른 책을 찾아 읽기도 했다고 합니다.
요즘 TV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입니다. 아이들이 덕만공주에 대해, 미실에 대해, 김유신에 대해 질문을 해옵니다. 동화책에서 읽었던 내용과 틀린 점을 지적해 냅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를 사실 나 자신도 잘 모릅니다. 선덕여왕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줘야겠습니다.
단지 먹는 시간에만 불과했던 ‘식사 시간’을 아이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먼저 대화거리를 찾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하는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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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읽었던 듯한 내용이 참 많이 나왔었어서 좀 식상한 감이 있었다.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최신의 책들을 많이 접하지 못한 부모라면 참신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기본 중의 기본을 다루고 있어 참고로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코리아스테파 신수연 회장의 이야기로, 욕조에 한방울씩 물을 모아서 다음날 욕조가 꽉 차게 된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돈의 원리를 설명한 것이었다.
p61 "십원, 이십원은 매우 작지만, 이 돈을 열심히 모으고 또 모으면 만원도 되고 백만원도 되는 거지. 또 물이 한 번 넘치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 계속 넘치는 것처럼 돈도 마찬가지야. 일단 돈이 일정 수준 이상 모이게 되면 물처럼 계속 넘치는 거야. 돈이 흐르게 하고 싶으면 우선 넘칠 만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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