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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끄바가 사랑한 예술가들 : 이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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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스끄바 여행을 함께 한 책. 유일하게 한국에 출간되어 있는 러시아 여행 가이드보다 더 유용했던, 지침이 되어준 책이다. 러시아의 정신/문화/예술/사회/전통이 모두 겨울의 산물이기에, 여름보다는 모스크바의 겨울을 더 추천해 준다는 작가는, 지금의 러시아가 있기까지, 격변의 과정에서 탄생한많은 문학가와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곳에서 태어나, 숨쉬고,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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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스끄바 여행을 함께 한 책. 

유일하게 한국에 출간되어 있는 러시아 여행 가이드보다 더 유용했던, 지침이 되어준 책이다. 


러시아의 정신/문화/예술/사회/전통이 모두 겨울의 산물이기에, 

여름보다는 모스크바의 겨울을 더 추천해 준다는 작가는, 

지금의 러시아가 있기까지, 

격변의 과정에서 탄생한

많은 

문학가와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곳에서 

태어나, 

숨쉬고, 

느끼며, 

갈등하고,

고뇌한

예술가들의 감정은, 

그들이 살아온, 

모스크바의 장소, 이곳 저곳에 

그들의 작품의 결과물로, 그들이 살아왔던 생가에, 

또한, 그들이 즐겨 찾았던 선술집과 

사색의 시간이 되어 준 산책로에, 

이제 편안하게 누워있을 무덤에까지 담담히 녹아들어있는 듯 하다. 


예술가들의 숨결이 담긴 장소성에 주목한 이 작품은, 

아무 의미를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를 이 장소에 이야기라는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다. 


처음이자 흔치않을 여행이 될 것 같았던 모스크바행은

작가의 진솔한 안내로 좀 더 진지한 여행길이 되어 주었다. 


러시아 문학이자 세계적 문학의 거장이 된, 

도스토예프스키, 고리키, 톨스토이, 체호프, 고골, 푸쉬킨,,,,,,

현실적 지배를 거부하는 감정을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승화시킨, 

샤갈, 칸딘스키, 말레비치, 뽀뽀바, 뻬뜨로프 등의 다양한 작품들, 

거기에, 

빠질 수 없는 모스크바의 클래식 연주회와 발레공연 등, 

오랜기간동안 수학하고 살아온 모스크바에 대한

그의 녹아있는 사랑이 깊이있고도 진솔하게 담겨있다. 



<톨스토이가 지인들과 주고 받은 서신들>


이번 모스크바 여행길은, 

현실적인 이유로 약간의 두려움을 갖고 출발했지만, 

작가의 작품은 그 두려움을 따뜻함으로 돌려주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한 책!


그래도 실 여행길에는 언어의 벽을 넘기에는 다분히 어려움이 많았다. 

나의 영어와 그들의 러시아어는 아무런 소통이 되어주지 못했다. 

결국 둘간의 몸짓은 추측만을 남긴채 

아직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에 인색한 현실속에서, 

그 모든 문화적 깊이를 채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러시아어를 아는 누군가와 함께

꼭 다시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번엔 작가가 추천한만큼, 

겨울이 되리라.....


- MMartini M, 2011. 7. 31


m********3 2011.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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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끄바가 사랑한 예술가들/이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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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과 감성으로 승부하는 책은 아니지만 모스크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읽어볼 만한 책. 덕분에 몰랐던 화가와 그림 한 점을 알게 되었다. 1890년에 그려진  <앉아 있는 악마>는 요새 그림이라고 해도 믿겠다.   Demon (sitting) 화폭은 전체적으로 대조적인 색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차가운 느낌을 주는 푸른색의 하체는 노을이 지고 있는 붉은색 톤의 하늘, 오렌지색 구
"모스끄바가 사랑한 예술가들/이병훈" 내용보기

문장과 감성으로 승부하는 책은 아니지만 모스크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읽어볼 만한 책. 덕분에 몰랐던 화가와 그림 한 점을 알게 되었다. 1890년에 그려진  <앉아 있는 악마>는 요새 그림이라고 해도 믿겠다.

 

Demon (sitting)

화폭은 전체적으로 대조적인 색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차가운 느낌을 주는 푸른색의 하체는 노을이 지고 있는 붉은색 톤의 하늘, 오렌지색 구름, 연보라색 꽃과 대비되어 있다. 차가움과 따스함이 서로 콘트라스트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s******i 2021.1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