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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를 좋아하는 17개월된 저희 딸은요.. 오늘도 어김없이 동물들의 뽀뽀와 하루를 시작해요. 책이 처음 오는 날부터도 지금까지 어김없이 하루에 수없이 반복하던 책이죠.
표지에 있는 젖소를 가장 사랑해요. 엄마도 만져보라며 내 손을 끌어다가 책 위에 올려놓고 뽀뽀하라고도 그래요.
야옹이는...까끌까끌해. 멍멍이는...끈적끈적해. 곰은...복슬복슬해. 젖소는..보들보들해. 물고기는 만질말질해. 꿀꿀이는...부들부들해.
각각의 동물들과 뽀뽀하면 느껴지는 감촉을 손으로 먼저 느끼며 사랑가득 뽀뽀를 하는 저희 딸이랍니다. 맨 마지막에 누구랑 뽀뽀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굉장히 고민하는 듯하다가.. 표지에 있는 젖소가 마음에 드나봐요. 보들보들한 느낌이 참 좋은가봐요.
꿀꿀이는 삑..삑 소리나서 좋구요. 아이가 까르르 넘어간답니다. 끈적끈적한 느낌을 아이가 맨처음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몇번을 만지고 또 만지고.. 끈적한 그 감촉이 아이는 신기했나봐요. 지금도 책을 펼치면..야옹이가 먼저가 아닌 멍멍이부터 만져보기 시작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엄마,아빠랑 뽀뽀하는게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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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놀이 그림책 동물들의 뽀뽀입니다^^ 처음 오는 날 울 수아가 많이 찡얼 대면서 힘들어 했는데 이 책 오고 울음을 뚝~^^
울 수아 33개월에 이 책은 정말 많이 쉬운 책이었지요^^
하지만 수준을 떠나서 울 수아는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책을 만나서 좋았답니다^^
속 내용을 들여다 보면..
각 동물들이 나오면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고양이와 뽀뽀-사포의 느낌이 있어서 고양이 혀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강아지와 뽀뽀- 끈적끈적해서 울 수아가 참 재밌다고 많이 만진 페이지네요^^
곰이랑 뽀뽀-털이 부슬부슬해서 재밌어요
젖소랑 뽀뽀-분홍색 펠트지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물고기랑 뽀뽀- 비닐이 덮여있어서 만질만질
꿀꿀 돼지랑 뽀뽀-벨벳지 같이 부드러운 저 곳에 뽁뽁이가 들어있어서 누르면 소리가 나요^^
단연 인기 페이지랍니다^^
마지막에 물어봐요 우리 아기는 누구랑 뽀뽀하고 싶냐고요^^
당근 울 수아는 엄마~~였지요^^
그러곤 엄마랑 같이 뽀뽀를 했어요^^
울 수아가 책을 덮었을 때 이 부분을 보고 맞추기 게임을 했어요^^
부분적인 그림을 보고 그림 속의 내용을 찾기..
무척 단순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숨은 그림 찾듯 신중해 지더라고요^^
잘 모르겠는것은 다시 한번 책을 찾아보는 쎈.쓰!!
사진이 좀 흐릿하게 나왔는데..그래도 맨~ 뒤에 있는 세컷의 그림이 울 모자의 즐거운 시간을 ![]() 여기서 잠깐~
책이 내용에 비해(?) 좀 두껍지요?
촉감책이다 보니 촉감에 필요한 재료들이 들어가서 좀 두꺼워요..
그리고 맨 마지막 부분에 있는 꿀꿀 돼지 입을 누르면 뽁뽁..소리가 나지요.^^
울 수아도 좋아하지만..
울 둘째는 그 소리가 신기한가봐요^^
아직 4개월 밖에 안 되서 새로운 자극에 반응이 아주 크거든요^^
책이 참 재밌게 만들어 졌어요^^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책들은 아이들에게 참 많은 자극을 주어서 효과 만점 인 것 같아요^^
울 수아..
책 보면서 만지면서 대화하듯 책을 읽더니 이 책 내용을 다 외우네요^^
그래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요^^ 너무 신기하고 이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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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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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게도 우리 딸은 뽀뽀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뭘 좀 아나싶더니~~ 더럽다나요?T.T 그것을 보고 따라쟁이 아들도 뽀뽀를 하지않겠다고 버티지만 엄마의 강요에 못이겨 뽀뽀를 해주곤하지요. 하지만 <동물들의 뽀뽀>를 보더니 시키지도않았는데 당장 뽀뽀를 해주네요.
촉감책으로써 손의 감각을 익히기 좋고, 동물명 인지및 각기 다른 색의 동물 그림을 보면서 색깔명 익히기와 동물 소리 흉내내기 놀이를 할 수있어 좋았던 것같습니다. 한 page page마다 아이와 연상놀이로 영역확장하는 것도 좋겠네요
야옹이랑 뽀뽀하면? 까끌까끌해. ---->노란색의 고양이를 보면 까끌까끌한 아빠의 수염도 만져보고 "야옹" 고양이 세수도 흉내내보고
멍멍이랑 뽀뽀하면? 끈적끈적해 ----->하얀 강아지의 끈적한 혀에 손이 잘 떨어지지않아 스티커의 끈끈이 부분이 연상되네요 외갓댁에있는 개'둥이'도 떠올려 말해보고
곰이랑 뽀뽀하면? 복슬복슬해 ---->갈색 곰의 털에서 복슬복슬 인형털도 만져보고 오고
젖소랑 뽀뽀하면? 보들보들해 --->보들보들한 엄마옷 한 번 더 만져보고 "음머~" 소가 되어보았다가 젖소보더니 우유먹고 싶다네요
물고기랑 뽀뽀하면? 만질만질해 ----->주황 물고기를 보고나서 만질만질한 유리판 한 번 손으로 문대보고 "fish"라고 발음 한 번 연습해보고(채민이가 제일 먼저 발음한 영어단어입니다.)
꿀꿀이랑 뽀뽀하면? 부들부들해 ---->보라색 돼지 한 번 쳐다보고 돼지코 모양 만들어 "꿀꿀"흉내내보고
우리 아기는 누구랑 제일 뽀뽀하고 싶어? --->우리 채민이가 뽑은 best동물은 바로 복슬복슬한 곰이랍니다. 여기서 '곰 세마리' 노래 빼먹고 가면 심심하죠? 함께 '곰 세마리' 합창으로 이어졌네요
이 도서는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일종의 장난감의 느낌이 훨씬 더 강했던 것같네요. 본격적으로 책을 접하기이전 단계에 영유아들에게 이 책을 먼저 접해주면 놀이의 개념이 첨가되어 책에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을것같고 화려한 색상에 눈길을 확~빼앗겨 따로 모빌을 보지않아도 될 만큼의 효과를 누릴 수있을것같네요.
유아대상의 책인데 왜 모서리부분이 동글림 처리가 되어있지않을까? 그리고 각 page를 좀 더 두껍게 처리해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남았는데 마지막장 '돼지가 나오는 page가 왜 이리 두꺼울까?' 며칠동안 고민 고민하다 무심코 책을 덮다보니 '픽~~'소리가 나는게 어찌나 우습던지 그동안 곱게 책을 만졌던 우리 가족의 과오(?)가 떠올려지더군요. 이 점 책에 조그만게라도 주지시켜 주시면 책 활용 110%로 올리지않을까 싶네요.
아이와 재미난 시간을 갖게 해준 고마운 놀이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