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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김영식 교수는 1969년에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프린스턴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고 1977년부터 2001년까지는 서울대 화학과 교수로, 2001년부터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참 재미있는 경력이다.
오랜 기간 과학과 인문학 양쪽을 넘나드는 고민을 한 그 깊이와 내공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이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을 모은 형태의 책이라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각 글들이 적지 않은 깨우침을 주는 글들이라 매우 만족스러운 독서였다.
책 한권을 통해 관심이 가는 사람을 한 명 알게 되었다. |